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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리베이트 관련 C제약 약정서 권리남용"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에 대비해 도매관리용 약정서라는 카드를 꺼내든 제약사에 대한 비난이 도매업계내에 확산되고 있다. 6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C제약이 제시한 '공정거래규약 준수 및 영업성실 이행 약정서'는 전체 의약품 도매업계를 무시한 처사라는 격양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해당 제약사는 과거 부당고객유인행위 및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의 과징금을 받은 불명예를 잊어버리고 권리남용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는 제약과 도매가 상호협의하고 상호 준수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도매업계에 약정서를 요구하는 행위는 유통으로 불거지는 모든 문제가 도매업계의 책임인양 책임을 떠넘기려는 속셈으로 비춰지며, 거래라는 개념부터 잘못된 생각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약정서 내용이 전반적으로 공정거래법에 모두 나열된 사항일 뿐만 아니라, 공개된 사안을 약정서를 받는 목적은 권리남용으로 도매업계를 무시한 것이라는 의견. 도매측은 "최근 불거진 리베이트는 문제는 사실상 도매유통업계의 책임이 아니라, 제약업계의 책임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유독 C제약이 이런 약정서를 들고 나 온 것은 실책 중의 큰 실책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C제약은 약정서에 ▲직간접적으로 금품, 향응, 리베이트 등 부당행위 ▲정당한 이유 없이 공급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대가 공급하는 '부당염매행위' ▲타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경쟁사업자 배제행위 등 '시장지배적남용행위' ▲공개입찰시 부당공동행위(담합행위) 등을 금지한다고 표기했다.2009-08-07 07:25:0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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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하지마"…도매관리용 약정서 등장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으로 거래 도매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거래도매업체들 사이에 ' 약정서'가 등장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C제약사는 '공정거래규약 준수 및 영업성실 이행 약정서'를 작성해 도매업체들과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C제약사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약정서를 체결을 요구하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도매업체들의 예상이다. C사는 약정서를 통해 상호 이익증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제약사의 의약품에 대해 영업활동을 함에 있어 공정거래 법규 및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약정서에는 ▲직간접적으로 금품, 향응, 리베이트 등 부당행위 ▲정당한 이유 없이 공급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대가 공급하는 '부당염매행위'을 금지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타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경쟁사업자 배제행위 등 '시장지배적남용행위' ▲공개입찰시 부당공동행위(담합행위)도 약정서에서 규정한 불공정행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제품을 판매, 공급함에 있어 허위, 과대, 기만, 부당비교, 비방 등을 통한 표시광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경제적 이득을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도 금지사항이다. 회사는 약정서에서 도매가 이를 위반 또는 불이행할 경우 어떤한 처벌과 법적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으며 효력발생 기간은 약정일로부터 거래 종료시까지다. 여기에 책임의 범위를 약정한 도매상 거래약정서 연대보증인까지로 정했다. 이에 대해 도매업체들은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책임전가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엿보인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사실 리베이트 규모로 따지면 도매는 제약사와 비교가 안됐다"며 "제약사나 도매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의견은 같지만 약정서까지 내밀며 도매를 단속하려는 것은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2009-08-06 06:39:31이현주 -
리베이트 약가인하, 도매 신규장벽 높인다이달 1일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시작되면서 도매업체들의 제약사 신규거래 장벽이 높아졌다. 도매유통 문제로 제약사 약가인하에 영향을 끼칠수 있게된 만큼 신뢰가 쌓인 기존 도매업체들과의 거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 약가 20% 인하안이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들은 도매거래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는 제약사들이 약국 직거래를 할 경우 약사법상 현행범에 해당되지만 도매를 통해 거래를 하면 리베이트 관련 어느정도 완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규 거래보다는 기존 도매업체들중 건실하고 믿을만한 도매를 선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실적때문에 담보여유만 있으면 거래를 했었지만 이제는 담보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하겠다는 제약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매월 10여곳씩 새로운 도매업체들이 허가를 받고 있지만 제약사들과 거래를 성사시키기 쉽지 않다"며 "신규거래 기준이 까다로운데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거래를 늘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도도매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사 기획팀 관계자는 "협력 도매업체들을 선정하고 거래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기존 거래도매도 정리하는 마당에 신규도매와 거래를 시작할 여유가 없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상위 제약사 도매관리 팀장은 "도매유통 문제가 제약사까지 파장이 미치기때문에 앞으로 도매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신뢰가 쌓인 도매와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피치못해 부도처리됐으나 재기할 경우 기꺼이 다시 거래를 할 수 있을정도의 신실한 도매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2009-08-05 07:29:32이현주 -
제약 리베이트영업 잠정 중단…관망세 유지제약업계 영업현장에서의 눈치보기가 극심해지고 있다. 이달부터 유통문란 품목 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된 가운데 자칫 약가인하의 희생양이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에 제약업체들은 약가인하 후폭풍을 피해갈 마케팅 전략 마련에 고심하면서도 위축된 영업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리베이트 제공 잠정 중단 ‘관망’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리베이트 연루 품목 약가인하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그동안 관행적으로 제공해왔던 리베이트에 대해 몸을 잔뜩 움츠리는 분위기다. 제도 시행과 동시에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적발돼 해당 제품이 약가인하 된서리를 맞게 될 경우 금전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최근 제약사 CEO 190여명이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상호감시를 천명하고 정부도 리베이트 TF를 가동하는 등 제약업계 전체에 ‘리베이트 주의보’가 내려지자 그 어느 때보다 리베이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상당수 업체들은 우선 8월 이후 집행할 마케팅 예산을 삭감하며 관망하는 '신중론'을 견지하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는 리베이트 제공시 가장 적발 가능성이 높은 기업카드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거래처 세미나도 일단 제동을 걸은 상태다. 또 다른 업체는 도매에 지급하는 할인 및 할증도 잠정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사 한 임원은 “이번만큼은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되면 회사가 입을 타격은 크기 때문에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말자는 인식이 강해 과거처럼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매출 손실 우려, 관행적 리베이트 지속 '솔솔' 하지만 리베이트를 전면 중단할 경우 결국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제약사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복지부가 리베이트 유형으로 지목한 랜딩비, 매칭비, 할증 및 할인 등은 제공 규모 및 방식에서만 다소 차이가 있을 뿐 국내제약사들이 구사한 주요 영업전략이라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제네릭 비중이 높은 국내사들은 리베이트 전면 금지는 곧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위기감이 팽배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제도 시행 이전에 6개월~1년치 리베이트를 미리 제공하는 ‘선지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을 포착한 복지부와 제약협회가 선지원에 대해서도 약가인하 및 감시 대상이라며 지목했기 때문에 이미 리베이트를 선지급한 업체들 사이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결국 그동안 진행했던 영업전략이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어 업체마다 새로운 영업전략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이런 이유로 결국 처방 대가로 10% 내외로 지급하는 최소한의 리베이트 제공 관행은 근절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로 지원되는 리베이트보다는 매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리베이트는 적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장 고전적이면서 안전한 리베이트 창구라는 인식이 강한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국내사 한 영업사원은 “과거처럼 처방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됐지만 그렇다고 눈 뜨고 매출 하락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09-08-04 06:50:47천승현 -
'리피토' 끝없는 추락…제네릭 공세에 흔들매출 1000억원대의 초특급 블록버스터 품목인 화이자의 리피토가 추락하고 있다. 플라빅스와 함께 국내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는 ‘리피토’가 상반기 20% 가까이 매출이 하락하며 힘겨운 하반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 1일 데일리팜이 아토르바스타틴 상반기 처방조제액 시장을 분석한 결과 리피토는 444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피토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54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위용을 과시했지만, 올해 다시 500억원대 미만으로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이처럼 리피토의 매출 하락에는 지난해 쏟아진 대형 제네릭들의 공세에 기인한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동화약품 등에서 잇따라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오리지널 시장을 잠식한 것. 실제로 제네릭 리딩품목인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올 상반기에만 190억원대 매출에 근접하며 수치상으로 1000%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은 다른 제네릭도 마찬가지. 동아제약 ‘리피논’의 경우 144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300억 돌파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약품의 ‘토바스트’도 82억원대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200억 돌파를 목표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발매가 약간 늦었던 종근당 ‘리피로우’도 39억원대 실적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위해 의원급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상위제약사들은 올 하반기 특별한 신제품이 없어 아토르바스타틴 제품에 대한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어서 리피토 행보가 주목된다.2009-08-04 06:48:30가인호 -
엘러간 보톡스, 직접영업 판매실적 '이상무'올해 초 직접영업으로 전환한 한국엘러간의 보톡스가 기존 판매실적을 유지해 직판체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한국엘러간은 올해초 대웅제약으로부터 판권을 회수하고 직접영업으로 전환한 보톡스가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량을 유지함에따라 직접영업 결정이 성공적이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신규 진입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들의 저가 공세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프리미엄 가격정책을 유지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엘러간 송호섭 전무는 "판권 회수 이후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주요 거래선을 확대, 유지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제형인 보톡스 50U의 성공적인 출시 또한 보톡스의 직판체제로 성공적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한국엘러간은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에 대한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하고 올 하반기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미용 의료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2009-08-03 11:29:1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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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 이재호 이사, 상무로 승진발령한국BMS제약 플라빅스 사업부 이재호 이사가 상무로 승진발령됐다.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플라빅스 사업부 담당 이재호 이사(46)를 이달 1일부로 CV/Met(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 사업부 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재호 상무는 강원대 약대 출신으로, 1997년 BMS 마케팅 부서에 입사한 이후 심혈관계 및 항생제 사업부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와 공동 마케팅하고 있는 플라빅스의 영업·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이 상무는 승진 이후에도 플라빅스를 계속 담당하게 되며, 또한 BMS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온글리자(삭사글립틴)’의 국내 영업·마케팅도 총괄하게 된다. 온글리자는 2011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2009-08-03 11:06:3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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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창립15주년…독창적 기업문화 만들터송암약품이 창업15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송암약품 김성규 회장은 지난 1일 빅토리아호텔에서 창업15주년 기념행사자리에서 "회사가 1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임직원들을 비롯한 약업계 지인들의 성원과 격려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김 회장은 "앞으로 2000억 매출, 중장기 목표로 5000억 매출 목표와 더불어 고객를 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송암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 토착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며 "송암의 기업문화는 200여 송암 임직원들의 일체단결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송안은 제약과 약국가에서 선호하는 회사로 알고 있다"며 "수도권지역에서 단일법인으로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가진 가장 힘있는 의약품유통회사로 그 명성을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앞으로의 기업은 윤리경영이 최고의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며 "송암약품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송암은 그동안 남다른 경영기법으로 성장일로에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을 책임질 회사는 송암약품의 몫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케이커팅, 건배에 이어 '송암약품의 어제와 오늘'제목의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기념행사에서는 10년 근속상 6명과 모범사원 12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10년 근속상 : 김안국 의정부지점장, 김화수부장, 김연섭부장, 김연태부장, 양재남 성수지점장, 백재현 상무. ◆모범사원 금일봉 : 박병렬 전무, 김승호 전무, 문지연 사원, 신유미 사원, 문태훈 부장, 최준수 부장, 김영민 과장, 김태용 대리, 권정애 사원, 손수관 부장, 이정관 사원, 강명수 사원.2009-08-03 08:41:4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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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략품목 없다"…제약업 고전 예고제약업계가 힘겨운 하반기를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초특급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쏟아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대형 신제품이 가뭄을 맞고 있기 때문. 여기에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으로 마케팅까지 위축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이 올 하반기 전략품목 부재와 마케팅 위축으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지난해 대형 오리지널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을 선점하면서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리피토제네릭의 경우 유한양행 아토르바를 비롯, 동아제약 리피논, 한미약품 토바스트 등이 모두 블록버스터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코자 제네릭군에서는 종근당 살로탄, 유한양행 로자살탄, 한미약품 오잘탄, 동아제약 코자르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여기에 동아제약 '글루코논', 제일약품 '액토존', 유한양행 '액피오' 등 '제2 제네릭 전쟁'으로 불렸던 액토스 제네릭과 함께 40여 품목이 일제히 발매됐던 아리셉트 제네릭, 100여 품목 이상이 출시된 울트라셋 제네릭까지 지난해는 ‘제네릭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이들 상위 제약사들은 리피토와 코자 제네릭 등 대형 제네릭 영업경쟁으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많게는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며 회사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다르다. 올 상반기 코자 복합제 제네릭이 출시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신제품이 없었다는 점이 제약업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또한 하반기에도 주요제약사 대다수가 새롭게 발매되는 전략품목이 없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겨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중 한미약품만이 항궤양제 에소메졸, 고혈압복합제인 아모잘탄, 제니칼 제네릭인 리피다운 등을 출시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으로 마케팅 활동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제약사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상위제약사 한 CEO는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출시된 제네릭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했지만, 올해 특별한 대형 신제품이 없어 고민이 많다”며 “제약사 대부분이 같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임원은 “제품도 없는 데다가, 리베이트 적발시 약가가 20%인하되는 규제정책으로 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올 하반기가 제약사들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약업계 내에는 이럴때 일수록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하반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09-08-03 06:49:5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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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전 장관 거취…제약 상호감시"리베이트 이슈는 이번달 또한 보건의료계와 제약산업을 관통할 전망이다. 휴가철이 끝나면 대한약사회장과 시도 약사회장 선거 준비도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다. 취임 1년을 맞은 전재희 장관의 거취 또한 관심사다. ◇[이슈1]리베이트=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는 시행됐다. 제약업계와 도매업계는 새 제도 시행에 앞서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고, 제약사들은 상호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수백개의 감시의 눈이 번뜩이고 있는 서슬에 제약산업계는 당분간 ‘리베이트 없는’ 세상이 열릴 수 있다. 리베이트 이슈는 두 개 '트렉'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먼저 자정결의가 잘 지켜지는 지 철통같은 감시망이 가동되는 상황에서 허용가능한 영업/마케팅 기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를 상대로 오는 12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께 열릴 복지부 정책설명회 Q&A 질의내용을 수집하기 위해서다. 제약사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느끼는 궁금증과 어려움들이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논란의 소지도 많은 것. 또 국내 상위제약사 CEO들은 이달 말 3차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상호감시 체제에 돌입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졌는지를 점검한다. 상위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안주기 운동이 실효성이 있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약가제도 관련 TFT는 다른 차원에서 리베이트 이슈에 접근한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이외에 다른 제어장치가 가능한 지를 모색하는 것이다. 제네릭 약가를 대폭 인하하고 실거래가제를 보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이슈는 제약업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관련 법률이 개정돼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처분을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 1년 이내의 범위내에서 자격정지를 부과토록 강화하는 법안도 국회에 계류중이다. 리베이트 이슈가 의약사에게도 남의 얘기는 아닌 것이다. ◇[이슈2]약사회 선거=휴가 시즌 종료와 함께 연말에 있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 약사회장 선거준비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각 동문회들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우선이다. 이미 예상 후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동문회는 이 달 중에는 후보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약대의 경우 동문회 차원의 약사회장 후보 단일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예상후보자들간 입장 차이로 사실상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전국적 여론조사를 요구한 김구 약사회장과 동문회 내부경선을 주장하는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모두 출마 의사를 쉽게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성대약대의 경우 약사회장 후보로는 전영구 전 서울시약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황이지만 서울시약회장 후보를 놓고 신충웅 관악구 회장과 전원 회장이 출마를 다투고 있어 단일 후보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성대약대 동문회는 양 후보에게 오는 12일까지 자체 단일화를 이루도록 통첩했다. ◇[이슈3]전재희 장관 어디로 갈까=이달로 취임 1년을 맞은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거취를 놓고 벌써부터 소문이 무성하다. 장관 유임설과 국회 복귀설, 총리기용설, 지방선거 출마설 등이 그것. 정부 내부에서는 어느쪽이든 이달이 가기전에 전 장관의 거취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장관 유임보다는 총리기용설 등에 무게가 더 실려있다는 점이다. 복지부장관 취임 1년, 업무/실적 평가가 채 끝나기 전에 전 장관의 고별사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이슈4]성분명 처방과 국회=성분명처방 2차 시범사업 논의가 이달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대가 너무 커 의견수렴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전재희 장관의 거취가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 또한 골칫거리 쟁점이슈를 처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미디어법 후폭풍으로 국회는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이대로라면 올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치러질 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제약산업육성법, 과잉약제비 환수법, 약국법인법 등 잠자고 있는 보건의료계 입법안들의 처리가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타=한국GSK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6일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이날의 초청연자다. 이들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의 특징과 국내 역학’, ‘자궁경부암 백신의 예방효과: 서바릭스 최신임상 데이터’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국얀센은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을 런칭하기에 앞서 12일 마찬가지로 기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루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 이어 ‘프릴리지’의 국내임상결과가 발표된다.2009-08-03 06:38:26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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