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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신약, 10월 약국몰 프로모션…구매금액별 상품권 혜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고신약이 환절기를 맞아 온라인팜과 바로팜 등 주요 약국몰에서 10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고신약은 이달 31일까지 주요 건강 관련 제품과 선물용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쿠폰과 상품권,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팜에서는 총 3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실결제 금액 10만원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경옥골드, 침향환, 침향보감, 황금쌍화골드, 꿀담은 도라지배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권,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폴리스 생강쌍화골드, 더 로얄 콜라겐Q, 쉴드Q, 왕대추골드, 진홍삼골드 등을 대상으로 한 별도 행사도 마련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쿠팡이츠 1만원권, 14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권을 증정한다. 바로팜에서는 '가을맞이 특별전'을 운영한다. 침향환, 침향보감, 경옥골드, 꿀담은 도라지배, 딸기품은 멀티비타, 옥수수수염 호박 등이 대상이다. 행사 상품을 11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과 황제골드 선물용 10병 1박스를 함께 제공한다. 보고신약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약국에서 활용도가 높은 건강 관련 제품과 선물용 제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온라인팜과 바로팜에서 구매 조건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품목과 구매 조건, 사은품 지급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각 약국몰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10-07 19:20:05이석준 기자 -
클립스비엔씨, 2026 KIC 참가…전주기 서비스 홍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리는 ‘2026 KoNECT-MOHW-MFDS 국제 콘퍼런스(이하 2026 KI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KIC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 의료기관 및 규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클립스비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임상개발·인허가 컨설팅 ▲임상운영 ▲데이터관리·통계 ▲후기 임상 ▲약물감시 등 임상개발 전주기 서비스를 소개한다.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의 수행 경험과 글로벌 백신 임상시험 역량을 토대로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데이터관리·통계 및 약물감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했다. 임상 안전성 정보 관리와 위해성관리계획 수립 등 고도화된 약물감시(P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HLB바이오스텝과 함께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클립스비엔씨 관계자는 "이번 KIC에서는 강화된 임상개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개발 목표와 현장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스비엔씨는 2026 KIC 기간 동안 더그랜드롯데 서울 2층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2026-10-07 16:57:36이탁순 기자 -
헤일리온, 오트리빈 신규 광고 공개…직장인·육아 소비자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헤일리온의 코막힘 완화제 브랜드 오트리빈은 환절기를 맞아 신규 브랜드 캠페인 답답한 코막힘, 오트카지? 오트리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직장 생활과 알레르기, 영유아 코막힘 등 상황별 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이번 TV CF는 개별 효능 설명보다 소비자가 코막힘을 느끼는 순간 오트리빈을 떠올리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막힘으로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직장인, 알레르기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 코가 막혀 잠들기 어려운 아기의 모습 등을 담아 일상 속 공감을 유도한다. 영상은 직장 생활과 수면 중 코막힘을 다룬 메인 TV CF, 실내외 알레르기 유발 상황을 담은 알레르기편, 아기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편으로 구성했다. 상황별 메시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플랫폼뿐 아니라 스포츠 콘텐츠, 야외광고, 육아 플랫폼, 약국 현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소비자 접점에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트리빈은 성인용 오트리빈S와 오트리빈멘톨0.1%, 소아용 오트리빈0.05%, 오트리빈 베이비 내추럴 등 4종의 제품군을 운영한다. 회사는 베이비 내추럴을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오트리빈은 니콜라스 홀(Nicholas Hall)의 2025년 국소 비충혈제거제(ATC3: R01A) 기준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다. 오트리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코막힘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 자연스럽게 오트리빈을 떠올리고 약국에서도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반기 전방위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코막힘 완화제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10-07 15:54:55황병우 기자 -
정은경 "인체조직법 공백…ECM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검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해외에서 들여온 인체 피부 조직을 분쇄·가공해 미용 목적으로 주입하는 이른바 'ECM 스킨부스터'의 관리 공백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정부도 현행 인체조직법으로 ECM 스킨부스터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로 관리할지 여부를 놓고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도 별도 관리방안을 논의 중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의원은 ECM 스킨부스터의 제조·유통 과정과 법적 관리체계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사체 피부 조직을 수입한 뒤 이를 분쇄·연마하고 주사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주름 개선과 안티에이징 등을 목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시술 비용은 1회 40만~8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부 조직 자체는 인체조직법상 관리 대상이다. 하지만 인체조직법이 전제로 하는 것은 화상이나 피부 결손 환자 등에 대한 치료 목적의 이식이다. 박 의원은 "진피 시트를 만들어 화상이나 피부 결손 부위에 덮는 치료용 이식과 달리 피부 조직을 갈아 액상화한 뒤 미용 목적으로 주입하는 제품까지 인체조직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법 취지에 맞는지 의문"이라는 취지로 지적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현행 관리체계의 한계에 공감했다. 정 장관은 "이것은 어찌 보면 의료기기의 일환으로 안전성·유효성도 검증돼야 한다"며 "인체조직을 원료로 쓰기는 하지만 인체조직의 이식, 치료용 이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ECM 스킨부스터는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 인체조직은 적합성 검사를 중심으로 관리되는 반면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는 점에서 관리체계에 차이가 있다. 박 의원이 "ECM 스킨부스터가 의료기기에 상응하는 수준의 안전성·유효성 검사를 받고 있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현재는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기기 관리 가능성을 포함해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장관은 "현재 식약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식약처에서 이것을 의료기기로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하고 있어 저희도 식약처와 이 입법·관리 공백에 대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이 해외 사례를 거론하며 국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하자 정 장관은 "신속하게 식약처와 협의해서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비영리 원칙과 실제 사업 사이 괴리현행 인체조직법의 또 다른 쟁점은 '비영리 원칙'이다. 박 의원은 인체조직법상 조직은행에 비영리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들어 인체조직을 활용한 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수익사업으로 유통되는 현실과 현행법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기업의 투자자 대상 자료와 증권사 보고서에서 ECM 스킨부스터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매출총이익률 등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박 의원은 "숭고한 기증자의 어떤 정신,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기증이 돼서 비영리 목적으로만 이식돼야 하는 상황을 예정한 법인데 현재로서는 이 제품들이 영리 추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법과 현실의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시술 현장에서는 1회 40만~80만원 수준의 비용이 형성돼 있고 관련 광고도 이뤄지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복지부가 그동안 인체조직법상 비영리 원칙과 관련해 조사·감독이나 시정명령을 한 사례가 있는지도 질의했다. 정 장관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국감서도 지적…해외는 규제 강화ECM 스킨부스터 관리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논의가 약 1년간 이어졌지만 아직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해외 사례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미국의 경우 피부 조직을 분쇄·가공하면 최소조작 원칙 적용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고 대만에서도 피부 조직을 가공해 본래 형태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소비자 안전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기증 과정이나 원료 관리 과정에서 감염이나 잔류 약물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며 미용 목적으로 인체에 주입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성 검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소비자들도 자신이 주입받는 제품이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정도의 안전성을 검사받기를 원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K뷰티 산업의 신뢰성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의원님 지적에 공감한다"며 "식약처와 협의해서 신속하게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6-10-07 15:11:15이석준 기자 -
HLB펩 '랩센' 루마니아 수출…유럽시장 첫 진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펩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랩센(LABSENN)'이 루마니아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HLB펩은 펩타이드 카밍 세럼, 펩타이드 리페어 마이크로 버블 에센스, 펩타이드 리페어 하이드라 선스크린, 펩타이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 등 랩센 4종을 루마니아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랩센은 HLB펩이 축적해온 펩타이드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펩타이드 소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주요 소재로는 'CMPEP™(Curcumin Peptide+Marine Peptide)'가 있다. 커큐민과 김·미역 등 해조류 유래 펩타이드를 복합 활용한 소재다. 이번 루마니아 수출은 랩센의 첫 해외시장 진출이다. HLB펩은 현지 바이어와 협의를 거쳐 랩센 4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는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유럽 내 바이어 및 유통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수출을 논의하고 있는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도 거래선 확대를 추진한다. 제품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HLB펩은 항염 기능을 강화한 신규 펩타이드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두피 개선과 탈모 방지 제품 관련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이번 루마니아 수출은 자체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한 랩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펩타이드 소재와 두피 개선, 탈모 방지 제품 연구 등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10-07 14:16:26최다은 기자 -
바이젠셀, 일본 재생의료 시장 기술이전·직접 진출 병행[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바이젠셀이 일본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이전과 직접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모색한다. 주력 세포치료제 'VC-101'의 임상 성과와 국내 첨단재생의료 치료 경험을 앞세워 현지 사업화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젠셀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 JAPA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IO JAPAN은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바이오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며 약 15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재생의료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EBV 양성 림프종 세포치료제 'VC-101(VT-EBV-N)'의 임상개발 및 실제 환자 치료 경험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한다. VC-101은 임상 2상 주요 결과와 4년 추적관찰 결과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혈액학회(EHA)에서 구두 발표됐다. 국내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적합 의결을 거쳐 지난 9월부터 환자 치료와 등록을 시작했다. 자체 세포처리·GMP 제조시설인 'V-Cell Center'와 후속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도 소개한다.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하는 'VC-302'와 간세포암 대상 'VC-420'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 직접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실사단이 방한해 V-Cell Center를 실사했다. 바이젠셀은 일본의 첨단재생의료 관련 제도를 활용한 VC-101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VC-101의 일본 진출 전략은 기술이전만을 전제로 하지 않고 직접 사업화까지 선택지에 두는 방향이다. 현지 제도를 활용해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방안과 글로벌 파트너를 통한 기술이전 등을 병행해 검토할 계획이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VC-101은 임상 2상과 4년 추적관찰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하고 국내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통해 실제 환자 투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시설 실사를 포함한 기반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VC-101의 가치를 조기에 현실화하기 위해 기술이전뿐 아니라 일본 첨단재생의료 제도를 활용한 직접 진출 등 여러 경로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6-10-07 14:14:28최다은 기자 -
제약공장 살균제 혼선 완화…2028년 말 살포자제 유예 전망[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약공장 무균환경 유지에 쓰이는 살균제 규제를 둘러싼 유예 논의가 사실상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국내 대체품 확보가 어려웠던 살포자제는 2028년 12월까지 유예가 예상되면서 급작스러운 소독제 교체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도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최종 확정을 위한 행정 처리는 남아 있다. 국내에 동일 성분의 허가 제품이 있는 다른 살균제는 기존 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유예를 통한 준비 기간 확보와 별개로 제품 교체에 따른 살균효과 검증과 현장 사용 여건을 맞추는 작업은 남는다는 의미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살포자제 유예 관련 내용이 관리위원회에 보고됐다. 유예 기한은 2028년 12월로 예상되며, 위원회 보고 이후 최종 확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남아 있는 단계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조현장의 살균제 사용 실태와 애로사항을 취합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왔다. 기존 소독제를 갑자기 바꾸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따른 검증 부담과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살포자제의 경우 국내 대체품이 없고 세계적으로도 제조업체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유예 기한이 구체화되면서 공급업체의 등록과 제약사의 대응을 준비할 기간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살균제는 허가 제품 사용…용량·검증 부담은 과제 살포자제 외 다른 살균제에는 국내 동일 성분의 허가 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원칙이 유지된다. 기존 수입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유예를 적용받기는 어렵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살균제의 전환 과정에는 실무적 불편이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허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유지되지만, 해당 제품의 공급 형태가 제조현장의 사용량에 맞지 않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중 하나는 소용량 포장이다. 생산시설의 벽과 바닥 등을 소독할 때 많은 양의 살균제를 사용하는데, 대체 제품이 작은 용기로 공급되면 여러 병을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조현장에 반입해 다루는 외부 용기가 늘어나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제품을 바꾼 뒤 살균효과를 다시 확인하는 밸리데이션 부담도 남는다. 성분과 농도가 같더라도 제조업체나 제품이 달라지면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존과 같은 효과를 내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지만, 국내 동일 성분의 허가 제품이 있는 경우까지 유예를 확대하는 방향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 건의는 국내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제품을 가려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협회는 다른 살균제의 교체가 불편하더라도 현재 그 문제로 의약품을 생산하지 못하겠다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살포자제는 유예 기간을 활용해 등록을 준비하고, 다른 살균제는 기업별로 제품 전환과 검증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26-10-07 11:56:25황병우 기자 -
'반라피아' 국내 허가 눈앞…IgA신병증 신약 경쟁 예고[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노바티스의 IgA신병증(IgAN) 신약 '반라피아'가 국내 허가를 앞두면서 변화가 예상된다. 질환 발생·진행 경로를 타깃한 후속 신약의 허가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실제 처방 경쟁의 향방은 기허가된 '네페콘'의 급여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반라피아(아트라센탄)의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르면 이달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라피아는 신장 손상에 관여하는 엔도텔린 A(ET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치료제다. 이를 통해 단백뇨를 줄이고 신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라피아는 0.75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제제로, 음식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반라피아의 임상 근거를 통해 원발성 IgA신병증 환자의 단백뇨 감소 치료제로 가속승인 했다. 허가 근거가 된 임상 3상 ALIGN 연구에서는 반라피아의 단백뇨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후 장기 추적을 통해 신기능 보존 효과도 평가됐다. 최종 분석에서 반라피아는 치료 9개월 시점 위약 대비 단백뇨를 38.3% 감소시켰다. 약 2.5년간 추적한 분석에서는 신기능 저하 속도를 위약보다 약 34%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네페콘 국내 선진입…급여 여부가 변수 반라피아가 국내 허가되면 먼저 허가된 네페콘과 함께 IgA신병증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에베레스트메디신코리아의 네페콘(미분화부데소니드)은 2024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단백뇨 배출량이 1일 1g 이상이거나 요중 단백질-크레아티닌 비율(UPCR)이 0.8g/g 이상인 원발성 IgA신병증 성인 환자가 대상이다. 네페콘은 장의 특정 부위에서 부데소니드를 방출하도록 설계된 표적 방출형 제제다. IgA신병증 발생에 관여하는 점막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엔도텔린 A 수용체를 겨냥하는 반라피아와 작용 기전이 다르다. 투여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네페콘은 1일 1회 16mg을 9개월간 투여하도록 허가됐으며 치료 종료 전에는 용량 감량 과정이 필요하다. 네페콘과 반라피아를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는 없는 만큼 효능의 우열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다만 서로 다른 경로를 표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환자 특성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할 여지는 넓어진다. 실제 시장 진입을 가를 변수는 급여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지난해 네페콘의 급여 첫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보완자료를 마련해 급여 재신청에 나섰으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받고 있다. 반라피아까지 허가되면 각 치료제의 보험 적용 여부와 급여 기준이 실제 처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IgA신병증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치료제가 허가되더라도 환자 부담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실제 접근성에는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주요 의료기관에 공개된 네페콘의 비급여 가격은 한 캡슐당 5~6만원 선이다. 이를 한 달 치료비로 환산하면 700만원 안팎에 달한다. 네페콘의 급여 결과는 향후 IgA신병증 신약의 보험 적용 범위를 가늠하는 첫 기준점이 될 수 있다. 다만 두 약제의 기전과 임상 근거가 다른 만큼 급여 기준과 평가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치료제 잇따라 등장…선택지 세분화 IgA신병증은 신장 사구체에 면역글로불린A(IgA)가 축적되면서 염증과 신장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이다. 신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일부 환자는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는 레닌-안지오텐신계(RAS) 억제제 등을 활용해 단백뇨와 혈압을 관리하는 보존적 치료가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네페콘, 반라피아 등 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경로를 직접 겨냥하는 치료제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치료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노바티스는 반라피아 외에도 보체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파발타(입타코판)'를 IgA신병증 치료제로 보유하고 있다. 파발타는 올해 7월 미국에서 원발성 IgA신병증 환자의 신기능 저하를 늦추는 치료제로 정식승인을 받았다. 임상 3상 APPLAUSE-IgAN 연구에서 파발타는 2년간 위약 대비 신기능 저하를 약 48%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엔도텔린·안지오텐신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필스파리(스파센탄)'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APRIL 경로를 겨냥한 신약들도 개발되면서 IgA신병증 치료는 단백뇨 관리 중심에서 질환 진행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는 흐름이다. 반면 국내에 도입된 신약은 아직 많지 않다. 네페콘이 먼저 허가된 데 이어 반라피아가 후속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는 제한적인 상황이다.2026-10-07 11:56:07손형민 기자 -
유한, 원료약 위탁생산 드라이브…유한화학 투자·수주 확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API) 위탁생산(CDMO)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올해 자회사 유한화학에 4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에서도 CDMO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를 선점하고 신규 수주를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한화학에 400억 추가 출자…CPHI서 신규 수주처 발굴 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CPHI는 API와 CDMO, 의약품 포장·설비 등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한양행이 이번 행사에서 API CDMO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접점을 넓히고 신규 수주처 확보에 나섰다. 기존 거래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CDMO 고객사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다. 유한화학은 유한양행이 지분 100%를 보유한 API 생산 자회사다. 의약품과 API,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의약품과 중간체 수탁가공 사업을 영위 중이다. 에이즈 치료제와 항생제, C형간염 치료제 등 API가 주요 생산 품목이다. 사실상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확보한 API 물량을 생산하는 핵심 제조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유한양행은 API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유한화학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 유한화학에 4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에 유한양행이 보유한 유한화학 주식은 지난해 말 700만주에서 올해 6월 말 860만주로 160만주 늘었고 투자 장부금액도 1284억원에서 1684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한화학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금을 확충한 것이다. 유한양행이 유한화학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지 약 4년 만에 다시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2022년 유한화학의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당시 투자는 글로벌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에는 당시보다 100억원 많은 400억원을 투입하면서 유한화학을 중심으로 한 API CDMO 사업 확대에 다시 힘을 싣는 모습이다. 상반기 매출 17%↑…생산능력 확충·대형 수주로 성장 가속 유한양행이 유한화학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글로벌 API 사업의 성장세가 있다. 유한화학의 올 상반기 매출은 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60.2%를 달성했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8억원에서 166억원으로 114.0% 늘며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연간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한화학 매출은 2897억원으로 전년보다 3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에서 229억원으로 89.9%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5.7%에서 7.9%로 2.2%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된 것이다.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경쟁력이 실제 수주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한화학이 생산시설을 지속 확충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의 CDMO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API 사업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유한화학 API 생산능력은 2024년 3285억원에서 지난해 4627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API CDMO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생산능력 확충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API 공급계약을 잇달아 확보하며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어서다. 여기에 렉라자의 글로벌 판매 확대까지 본격화하면서 유한양행 해외사업 전반에 성장 동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2026-10-07 11:55:56차지현 기자 -
뷰웍스, COF 통합 솔루션 공개…초당 100Gbps 광전송[데일리팜=황병우 기자]뷰웍스는 대용량 검사 이미지를 광섬유로 초고속 전송하는 COF(CoaXPress-over-Fiber) 통합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카메라와 전용 케이블, 프레임 그래버를 함께 공급해 고객사의 검사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이는 제품이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머신비전 전문 전시회 비전 2026(VISION 2026)에서 공개했다. 기존 COF 카메라 단품 공급에서 데이터 전송 인프라를 포함한 통합 구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COF는 광섬유를 전송 매체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다. 회사에 따르면 초고속 카메라가 생성하는 대용량 검사 이미지를 채널당 초당 100기가비트(Gbps) 속도로 데이터 정체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최대 전송 거리는 10km로 대형 생산라인 환경에도 대응한다. 뷰웍스는 전시장 내 단독 부스에서 산업용 카메라 25종을 전시하고 솔루션 6종을 시연했다. Beyond Visible 존에서는 자외선(UV), 근적외선(NIR), 단파 적외선(SWIR) 등 다양한 파장 대역을 감지하는 이미징 솔루션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들 솔루션이 가시광선 기반 카메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결함과 특성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은 표면의 미세 결함과 코팅 상태 판별에, 근적외선·단파 적외선은 가시광으로 투과되지 않는 소재의 내부 관찰에 유리해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부품 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카메라 제품군도 선보였다.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는 40만 화소부터 11억5200만 화소까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소형으로 설계한 VZ 시리즈는 GigE, 2.5GigE, USB 3.0 등 3종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다양한 산업의 자동 검사 공정에 대응한다. 이들 카메라를 활용한 고해상도 웨이퍼 검사, 멀티 카메라 검사, 컨베이어 라인스캔 검사 데모도 구성했다. VISION은 격년으로 열리는 머신비전·센서 전문 전시회로 올해 32회차를 맞았다. 뷰웍스 관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대면적 AI 반도체 칩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해상도·초고속 이미징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카메라 단품을 넘어 데이터 전송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구성을 한 번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2026-10-07 11:15:18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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