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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하반기 전략품목 없다"…제약업 고전 예고

  • 가인호
  • 2009-08-03 06:49:58
  • 리베이트 연동제로 마케팅까지 위축, 이중고 겪을 듯

제약업계가 힘겨운 하반기를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초특급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쏟아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대형 신제품이 가뭄을 맞고 있기 때문.

여기에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으로 마케팅까지 위축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이 올 하반기 전략품목 부재와 마케팅 위축으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지난해 대형 오리지널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을 선점하면서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리피토제네릭의 경우 유한양행 아토르바를 비롯, 동아제약 리피논, 한미약품 토바스트 등이 모두 블록버스터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코자 제네릭군에서는 종근당 살로탄, 유한양행 로자살탄, 한미약품 오잘탄, 동아제약 코자르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여기에 동아제약 '글루코논', 제일약품 '액토존', 유한양행 '액피오' 등 '제2 제네릭 전쟁'으로 불렸던 액토스 제네릭과 함께 40여 품목이 일제히 발매됐던 아리셉트 제네릭, 100여 품목 이상이 출시된 울트라셋 제네릭까지 지난해는 ‘제네릭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이들 상위 제약사들은 리피토와 코자 제네릭 등 대형 제네릭 영업경쟁으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많게는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며 회사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다르다. 올 상반기 코자 복합제 제네릭이 출시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신제품이 없었다는 점이 제약업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또한 하반기에도 주요제약사 대다수가 새롭게 발매되는 전략품목이 없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겨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중 한미약품만이 항궤양제 에소메졸, 고혈압복합제인 아모잘탄, 제니칼 제네릭인 리피다운 등을 출시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으로 마케팅 활동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제약사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상위제약사 한 CEO는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출시된 제네릭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했지만, 올해 특별한 대형 신제품이 없어 고민이 많다”며 “제약사 대부분이 같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임원은 “제품도 없는 데다가, 리베이트 적발시 약가가 20%인하되는 규제정책으로 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올 하반기가 제약사들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약업계 내에는 이럴때 일수록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하반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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