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전 장관 거취…제약 상호감시"
- 데일리팜
- 2009-08-03 0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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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이슈 점검…성분명 2차 시범사업 논의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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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끝나면 대한약사회장과 시도 약사회장 선거 준비도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다. 취임 1년을 맞은 전재희 장관의 거취 또한 관심사다.
◇[이슈1]리베이트=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는 시행됐다.
제약업계와 도매업계는 새 제도 시행에 앞서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고, 제약사들은 상호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수백개의 감시의 눈이 번뜩이고 있는 서슬에 제약산업계는 당분간 ‘리베이트 없는’ 세상이 열릴 수 있다.
리베이트 이슈는 두 개 '트렉'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먼저 자정결의가 잘 지켜지는 지 철통같은 감시망이 가동되는 상황에서 허용가능한 영업/마케팅 기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를 상대로 오는 12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께 열릴 복지부 정책설명회 Q&A 질의내용을 수집하기 위해서다.
제약사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느끼는 궁금증과 어려움들이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논란의 소지도 많은 것.
또 국내 상위제약사 CEO들은 이달 말 3차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상호감시 체제에 돌입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졌는지를 점검한다.
상위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안주기 운동이 실효성이 있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약가제도 관련 TFT는 다른 차원에서 리베이트 이슈에 접근한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이외에 다른 제어장치가 가능한 지를 모색하는 것이다.
제네릭 약가를 대폭 인하하고 실거래가제를 보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이슈는 제약업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관련 법률이 개정돼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처분을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 1년 이내의 범위내에서 자격정지를 부과토록 강화하는 법안도 국회에 계류중이다. 리베이트 이슈가 의약사에게도 남의 얘기는 아닌 것이다. ◇[이슈2]약사회 선거=휴가 시즌 종료와 함께 연말에 있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 약사회장 선거준비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각 동문회들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우선이다. 이미 예상 후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동문회는 이 달 중에는 후보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약대의 경우 동문회 차원의 약사회장 후보 단일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예상후보자들간 입장 차이로 사실상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전국적 여론조사를 요구한 김구 약사회장과 동문회 내부경선을 주장하는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모두 출마 의사를 쉽게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성대약대의 경우 약사회장 후보로는 전영구 전 서울시약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황이지만 서울시약회장 후보를 놓고 신충웅 관악구 회장과 전원 회장이 출마를 다투고 있어 단일 후보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성대약대 동문회는 양 후보에게 오는 12일까지 자체 단일화를 이루도록 통첩했다.
◇[이슈3]전재희 장관 어디로 갈까=이달로 취임 1년을 맞은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거취를 놓고 벌써부터 소문이 무성하다.
장관 유임설과 국회 복귀설, 총리기용설, 지방선거 출마설 등이 그것. 정부 내부에서는 어느쪽이든 이달이 가기전에 전 장관의 거취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장관 유임보다는 총리기용설 등에 무게가 더 실려있다는 점이다.
복지부장관 취임 1년, 업무/실적 평가가 채 끝나기 전에 전 장관의 고별사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이슈4]성분명 처방과 국회=성분명처방 2차 시범사업 논의가 이달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대가 너무 커 의견수렴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전재희 장관의 거취가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 또한 골칫거리 쟁점이슈를 처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미디어법 후폭풍으로 국회는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이대로라면 올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치러질 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제약산업육성법, 과잉약제비 환수법, 약국법인법 등 잠자고 있는 보건의료계 입법안들의 처리가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타=한국GSK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6일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이날의 초청연자다.
이들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의 특징과 국내 역학’, ‘자궁경부암 백신의 예방효과: 서바릭스 최신임상 데이터’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국얀센은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을 런칭하기에 앞서 12일 마찬가지로 기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루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 이어 ‘프릴리지’의 국내임상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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