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약가인하, 도매 신규장벽 높인다
- 이현주
- 2009-08-05 0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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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도매관리 중요성 부각…'선택과 집중'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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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시작되면서 도매업체들의 제약사 신규거래 장벽이 높아졌다.
도매유통 문제로 제약사 약가인하에 영향을 끼칠수 있게된 만큼 신뢰가 쌓인 기존 도매업체들과의 거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 약가 20% 인하안이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들은 도매거래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는 제약사들이 약국 직거래를 할 경우 약사법상 현행범에 해당되지만 도매를 통해 거래를 하면 리베이트 관련 어느정도 완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규 거래보다는 기존 도매업체들중 건실하고 믿을만한 도매를 선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실적때문에 담보여유만 있으면 거래를 했었지만 이제는 담보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하겠다는 제약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매월 10여곳씩 새로운 도매업체들이 허가를 받고 있지만 제약사들과 거래를 성사시키기 쉽지 않다"며 "신규거래 기준이 까다로운데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거래를 늘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도도매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사 기획팀 관계자는 "협력 도매업체들을 선정하고 거래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기존 거래도매도 정리하는 마당에 신규도매와 거래를 시작할 여유가 없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상위 제약사 도매관리 팀장은 "도매유통 문제가 제약사까지 파장이 미치기때문에 앞으로 도매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신뢰가 쌓인 도매와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피치못해 부도처리됐으나 재기할 경우 기꺼이 다시 거래를 할 수 있을정도의 신실한 도매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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