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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도매님, 이왕이면 7월 이전 물건 좀 받아줘"7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제약사들이 분주하다.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제도의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되기 직전, 유통업체에 물건 밀어넣기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말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에 의약품을 미리 주문해달라는 제약사 요청이 늘고 있다.제약사의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되는 6월 안에 미리 생산량을 유통업체에 넘기려는 분위기와 함께 상반기 매출 실적을 채우기 위한 밀어넣기가 더해졌기 때문.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중형 제약사 중 몇 곳이 약을 미리 주문해달라고 요청하는 곳들이 있다"며 "많게는 20억~30억원 씩 부탁해 난감하다"고 설명했다.제약사는 행정처분이 면제되는 6월 안에 미리 의약품을 대거 유통업체에 공급해 7월 업무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다.다른 업체 관계자는 "월말이라 실적 채우기를 위해 더 받아달라는 제약사들이 있다"며 "6월이라 월별 실적은 물론 상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고 말했다.그러나 유통업체도 제약사 사정을 봐줄 수만은 없다. 제품을 이번달에 미리 받아놓을 경우 다음달 매출이 줄어들게 돼 부가세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업체 관계자는 "부가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달을 받아주면 다음달, 다다음달 매출과 매입 균형을 깨뜨려 부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제약사 요청을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2016-06-29 12:14:50정혜진 -
쥴릭·사이넥스, 유전자 분석기 MiSeqDx 물류 계약쥴릭파마코리아(대표 크리스토프 피가니올)는 사이넥스(대표 김영)를 통해 유전자 분석장비 제조업체 일루미나코리아의 유전자정보 분석기기 'MiSeqDx'(마이시크디엑스알)의 물류센터 위탁 운영 및 물류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한다.이번 계약은 쥴릭파마코리아와 수입의약품 허가 전문 컨설팅 기업 사이넥스가 지난 4월 체결한 해외 헬스케어 기업의 국내 진입을 위한 원스탑 통합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이다.사이넥스는 MiSeqDx의 라이선스 홀딩 및 제품 수입을 담당하고, 쥴릭파마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물류배송 업무를 대행한다. 화성 센터에 제품 전용 공간을 두고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에 따른 해당 제품의 입& 8729;출고, 배송 및 재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MiSeqDx는 과학전문지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가 2014년 '올해의 10대 혁신 기술' 2위로 선정한 분석기기.차세대 시퀀싱(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적용하여 대용량 유전정보 분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했다.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쥴릭파마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발전에 기여하며 나아가 인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이넥스 김영 대표이사는 "향후 더 많은 양질의 첨단 의료 신기술이 국내에 조기 도입 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일루미나코리아 강종호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의 전문성을 갖춘 사이넥스, 쥴릭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iSeqDx 기술을 한국의 의료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 임상의 폭넓고 믿을 만한 NGS 기반 유전자 테스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016-06-29 10:18:41정혜진 -
동성제약, 비즈톡스 서포터 1기 해단식동성제약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 해단식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27일 본사에서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비즈톡스 서포터 '비즈걸스 1기'는 화장품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대생들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비즈톡스 홍보대사로 활동했다.동성제약은 이날 해단식에서 비즈걸스 1기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 활동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행했던 미션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 활동 서포터즈로 선정된 3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비즈톡스 제품이 증정됐다.비즈걸스 1기는 매월 1회 피부과 시술과 비즈톡스 전 제품을 체험하고 온라인 후기 공유 등 마케팅 미션을 진행했다.백연경 비즈톡스 PM은 "비즈톡스 서포터즈를 통해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였던 비즈톡스가 보다 많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비즈걸스 2기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2016-06-29 09:45: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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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재고 한 해 2조원 발생…유통협회 "법제화 필요"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불용재고를 제약사가 협조하도록 법제화에 착수한다.한국의약품유통업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 완제의약품 불용재고 반품액은 11조원에 이르렀다.이는 연 평균 발생하는 불용재고 반품액이 2조원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제약사가 회수하지 않은 약국과 유통업체 보유 물량까지 합하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이번달 초 한국의약품유통업체에 불용재고 처리 법제화를 건의했다.서울시협회는 공문에서 불용약 반품약은 제약사의 과잉경쟁에 따라 과잉 생산돼 시장과 유통업체, 약국에 산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다국적사 대부분은 유효기간이 수개월 남지 않은 제품을 다반사 출고해 중앙회 반품사업에 역행하고, 유통업체의 불용재고를 방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유통업체는 약국에 매번 불용약을 정산해주고 있으나, 제약사들의 적극 협조가 없어 법제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이를 안건으로 상정, 논의하며 외국의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은 반품에 대한 법규정 없이, 거래계약서에 명시하고 있다.일본은 반품가능제품(재판매 가능 제품, 회수 약품, 백신)과 반품불가제품을 구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포장이 뜯어진 상태, 액체, 파우더제품은 반품이 불가하되, 보상율은 유효기간에 따라 차등 보상하고 있다.유통협회는 '복지부는 불용재고에 대해 거래 상대방 간 자율적 협의에 따라 처리하라'는 방침이며, 이같은 거래 조건을 현재 준비하고 있는 표준거래계약서(초안)에 담았다고 밝혔다.유통협회 관계자는 "현재로서 제약사 과잉공급을 억제시킬 장치는 없다"며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제조사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06-29 06:14:48정혜진 -
"미 FDA-WHO, 바이오시밀러 간 교차 처방 허용"세계적 핫 이슈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은 대동소이하지만 국가별 세부사항이 달라 꼼꼼한 허가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미국FDA와 WHO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간 '처방 스위칭(교차처방)'이 가능한 만큼 인허가 단계와 처방시장 진출 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6(GBC2016)'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최신허가심사 동향이 공개됐다.이날 서울대 이장익 교수는 미국, 유럽, 캐나다, 한국 등 '전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비교'를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유럽EMA는 포괄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념을 적용해 다수 바이오시밀러를 품목 허가한 반면 미국FDA는 보다 높은 수준의 유사성을 요구해 3품목 인정했다.또 EMA가 품질·약효·안전성을 시밀러 주요 허가기준으로 상정한 것과 달리, FDA는 순도(purity)나 잠재 유사성(potency)을 허가기준으로 삼고 있다.다만 전 세계 규제당국의 시밀러 허가 공통원칙은 '오리지네이터와 매우 유사하다(highly similar)'라는 게 이 교수의 분석 결과다.특히 FDA와 WHO의 경우 환자 의약품 처방 시 시밀러간 '교차가능'을 허용해 추후 국내사들이 글로벌 진출 시 주효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오리지네이터)의 시밀러는 일반 합성약의 단순 제네릭과 달라서 환자 치료 시 시밀러 간 교차처방이 무조건 허용되지는 않는다.때문에 교차처방 여부는 치료제와 제약사에게 처방시장 진출 시 가장 관건이 되거나 인허가 마케팅 전략으로 작용되기도 한다.이 교수는 "시밀러 간 교차처방은 오직 FDA와 WHO만이 긍정 견해를 내고 있다"며 "어떤 환자에게 투약하더라고 시밀러 의약품 간 동등한 의학 임상적 결과가 도출된다고 입증된 경우 또는 약을 바꿔도 환자 위험이 증가하지 않을 때 교차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유럽은 지금까지 총 22개의 시밀러를 허가했고, 2개를 허가 금지시킨 반면 미국은 단지 3개만 시판 허가했다"며 "시밀러에 있어 EMA는 비교적 보편적인 허가를, FDA는 엄격한 허가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6-28 10:48:50이정환 -
대웅, ETC-OTC 분리…40대초반 영업본부장 발탁지난해 30대 경영관리본부장을 기용해 주목 받았던 대웅제약이 또 다시 영업본부장에 40대 초반 젊은피를 발탁했다. 통합 운영했던 ETC와 OTC 부문 영업조직도 2원 체제로 환원했다.지난해 9월 신규 인사를 발탁했던 개발본부 책임자도 다시 40대 초반 팀장급 인사를 본부장에 기용, 파격과 혁신 기조를 이어갔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7월 1일자로 인사개편을 단행해 영업조직과 개발본부 책임자를 대거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영업조직은 지난해 ETC 본부와 OTC 본부를 통합 운영했지만 오는 7월부터 다시 2본부 체제로 분리시켰다.직전 통합본부장이었던 박재홍 전무는 계열사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웅 영업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노갑용 상무는 대웅제약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이 자리에는 신규 인사가 발탁됐다. ETC 본부장에는 영업본부 지방 1 사업부장이었던 김병우 상무(1964년생)를 발탁했다. 김 상무는 오랜동안 대웅제약 영업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로 평가받는다.그러나 OTC 본부장은 파격 인사를 했다. 40대 초반 류재학 영업본부 OTC 개발/마케팅 팀장이 OTC 본부장에 올랐다.팀장급 인사가 본부장에 발탁됐다는 점이 대웅의 혁신 인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개발본부 책임자 발령도 눈에띈다. 신임 개발본부장에는 박현진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 RA팀장이 발탁됐다. 박 본부장 역시 4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대웅제약은 이와 함께 영업본부 각 부문 사업부장을 40대 젊은피로 대거 교체하면서 조직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업-개발본부 조직 인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윤재승 회장(53)의 파격적인 조직개혁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실제 지난해 대웅제약은 30대 여성 부장 출신을 경영관리본부장에 발탁한 것을 비롯해 인사팀장도 30대 초반을 기용하는 등 끊임없는 조직혁신을 이뤄왔다. 지난해 연구본부장도 40대가 책임자로 발탁되면서 대웅제약의 대부분 본부장급 인사는 30~40대가 주도를 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 직급제를 없애면서 모든 호칭을 '님'으로 통일 시킨 것도 국내 제약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젊은 인사를 본부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은 윤재승 회장의 조직혁신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결국 대웅제약은 영업-개발 부문 조직 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행보가 주목된다.2016-06-28 06:14:59가인호 -
"CP 컨설팅, 전문업체에 맡겨야 한다"황지만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헬스케어자문 이사황지만 이사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리베이트 투아웃제 시대, 제약협회의 윤리헌장이 발표됐고 각 제약사별 윤리경영 선포식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이제 필수가 됐다.기조를 반영하듯, CP 컨설팅 서비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얼마전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은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특화 컴플라이언스 전담팀을 발족했다.6월부터 본격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어드바이저리팀은 국내의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기업들이 법령으로 인한 구속 및 제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를 관리한다.부정부패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특화된 CP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와 컴플라이언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안진은 존슨앤드존슨, 한국얀센,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에서 15여 년간 컴플라이언스 오피서로 재직한 전문가인 황지만 이사를 팀 리더로 영입했다.황 이사는 무엇보다 안진의 진출이 진정한 의미의 CP 전문 컨설팅 서비스의 탄생임을 강조하고 있다."로펌도 CP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문'의 성향이 강하다. 컴플라이언스는 프로세스고 시스템이다. 안진은 프로그램의 구축부터 교육, 사후관리까지 총체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총체적인 컨설팅, 이는 현재 국내 제약사들의 부족한 경험을 정조준하고 있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CP팀을 출범하고 담당자를 배치했지만 그 역량은 미지수다.황 이사는 "지금 업계 CP 담당자들을 보면 팀이 없는 경우도 많고 마케팅, 인사 등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에도 의구심이 간다. 그렇다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기엔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는 회사들도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때문에 우리는 별도 인력 배치의 비용을 하회하면서 정확한 CP의 정착을 도우려는 것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서는 원칙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근본적인 변화의 핵심은 '계몽'이다. 단순히 '알고 있다'를 넘어 가치관으로서 컴플라이언스가 직원들 사이에 뿌리내려져야 한다는 것이 황 이사의 설명이다.그는 "예비군 훈련처럼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교육은 의미가 없다. CP는 준법이 아니라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임직원들이 '진심'으로 공감케 하는 메세지와 이에 따른 행동변화가 근본이다"라고 조언했다.또한 "컴플라이언스 도입은 기업의 R&D 역량 및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 등 회사의 새로운 장기 전략의 정비와 이행을 포함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기업의 생존 해결책과 같다. 이제 '흉내'가 아닌 '진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6-28 06:14:52어윤호 -
올해 신규 KGSP 유통업체 54곳...증가세 꾸준올해 5월까지 KGSP 심사를 받은 신규 유통업체는 54곳으로 나타났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심사를 받은 도매업체는 종합 도매 51곳, 제약사 1곳, 원료수입업체 1곳, 시약업체 1곳 등으로 총 54곳이었다.이 수치는 작년 동월 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더 늘어난 수치로, 유통업체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의약품 유통업체는 의약분업 직후 2001년과 2002년 한 해 204곳과 647곳이 신규 개설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한 해 100여 곳이 신규 개설되며 꾸준히 증가했다.그러나 2013년과 2014년 창고면적 규제가 시행되며 신규 업체가 100곳 이하로 떨어졌다. 2013년은 65곳, 2014년은 75곳으로, 신규업체가 예년의 절반에 불과했다.그러나 창고 규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해 110곳이 신규 허가를 받아 다시 100곳 이상이 KGSP 심사를 신청했다.이 수는 창고 규제 이전의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업계는 어렵지만, 품목도매 등 소규모 신생 업체들이 계속 허가를 받아 전체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5월까지 수치만 보아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6-06-28 06:00:2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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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약품, 반려동물센터에 '균이팡' 전달한신약품(대표 진재학)은 지난 6월 21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살균 소독제 '균이팡 프리‘와 반려동물 전용 ’균이팡 팻'을 기부했다.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우 안전한 소독제를 사용해 여러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동물과 사람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데, '균이팡 팻'은 동물 배설물로 인한 냄새제거 및 살균 용도로, '균이팡 프리'는 공기, 식기, 침구 및 인체를 살균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한신약품 측은 "두 제품은 식품 가공시 살균제로 쓰이는 '염소계 초산화수'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 후 물로 환원되므로 환경 친화적"이라며 "인체와 일상 생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신약품 진재학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자가진료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있어 동물보호단체에 약국용 살균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자가진료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신약품은 '균이팡'과 '균이팡팻'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고 앞으로도 약국가의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2016-06-27 21:29:27정혜진 -
일동제약, 장건강 이야기 콘서트 개최일동제약 장건강 콘서트 현장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OTC콘서트(약사연수교육)에 참가해 '장 건강 이야기' 콘서트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해 요가와 마술을 접목한 프로바이오틱스 토크콘서트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역시 파워블로거인 양인규 약사와 신효섭 셰프가 강자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양인규 천안펜타포트 약국장은 '프로바이오틱스 Gut Quotien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바른 약 사용설명서' 파워블로그 운영자다.양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 사용균주를 명확히 공개하고 있는지와 실제 복용했을 때 효과, 그리고 학술적·임상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로서 임상적 근거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여 소비자에게 추천해줄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다음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신효섭 셰프의 'gQ티라미수' 요리강좌가 이어졌다. 그는 일동제약의 지큐랩S를 재료로 활용해 입에도 달콤하고 장에도 좋은 'gQ티라미수'를 만들어 보였다.연두부, 마스카포네치즈, 에스프레소 등 재료와 지큐랩S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특히 OTC콘서트 책자를 통해 레시피를 공개해 약사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현장에 있던 약사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손쉽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라고 말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약사와 스타셰프가 함께하는 이색 에듀테인먼트를 통해 지큐랩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리려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마케팅을 계속하겟다"고 말했다.일동제약 측은 OTC콘서트를 통해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을 알려나갈 계획이다.2016-06-27 11:39: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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