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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0%대 성장…리바로·바이토린 '약진'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최근 3년간 연 평균 33.2%의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시장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는 고지혈증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리피토라는 거대품목이 제품력과 아침에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리딩품목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후발제품들이 각각의 강점을 내세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고지혈증 시장은 스타틴 계열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제(바이토린-카듀엣) 시장의 성장과 EPA제제인 오마코 등의 품목이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발매된 중외제약의 ‘리바로’는 매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2위 품목인 크레스토를 압박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리피토 수성, 크레스토-리바로-바이토린 3파전 지난해 IMS데이타 기준으로 고지혈증 시장 품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시 리피토가 84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29%로 2위권과의 격차를 많이 벌려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피토(화이자)는 지난해 2006년 대비 14%성장하면서 리딩품목으로 여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세도 눈에띤다. 크레스토의 경우 지난해 373억원의 매출로 33% 성장하면서 2위를 지켰다. 그러나 올해 리바로(중외제약)와 바이토린(MSD)의 약진으로 치열한 2위 품목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바로는 지난해 213억 매출로 3위 탈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사 집계 매출로는 약 29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크레스토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분석된다. 리바로의 경우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높은 성장률을 이끌어내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심바스타틴 복합제인 바이토린도 204억 원대의 매출로 4위를 차지하며 복합제제 성장을 이끝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EPA제제인 건일제약의 오마코의 경우도 자사 매출 100억원을 돌파(IMS 72억)하면서 고지혈증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심바스타틴 시장은 조코 제네릭들의 공세로 조코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바스타틴의 경우 한미약품의 심바스트가 104억(자사집계 130억대), CJ 심바스타가 100억대로 오리지널인 조코(MSD)매출을 각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Fibrate 제제중에서는 녹십자 ‘리피딜 슈프라’가 100억대 품목으로 성장하면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피토 제네릭 발매여부 초미 관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의 최대 이슈는 역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리피토 제네릭 발매여부. 현재 동화약품, 유한양행, SK케미칼, 한미약품 등에서 동시에 약가신청에 들어가면서 약가등재가 이뤄지는 6월 이후 출시가 가능할 것인가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는 리피토 제네릭이 출시될 경우 올해는 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나, 당장 내년부터 최대 30~40%까지 리피토 매출을 하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스타틴계열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제네릭 발매가 전체적인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올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크레스토-리바로-바이토린의 3파전과 함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오마코의 행보, 리피토 제네릭 발매여부, 복합제(바이토린-카듀엣) 성장세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8-02-26 07:29:03가인호 -
'활성비타민+항산화' 젊은층 공략 성공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C, E, 셀레늄 등 항산화제를 보강해 기존 중장년층에 이어 젊은 층과 여성을 타깃군으로 설정한 종합비타민제이다.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품목이라는 것이 일동측의 설명. 이 제품은 활성비타민 B군과 눈의 망막세포막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 근육, 눈의 피로에 효과적인 품목이다. 여기에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핵산의 합성에 관여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산과 알칼리 균형을 유지해주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색소 침착을 완화하여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해 주는 것은 물론, 철분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해 주며, 특히 월경으로 인해 철분의 손실이 많은 여성의 빈혈 예방에 좋다. 발매 2년 만에100억 돌파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이러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2004년 발매 이래 2005년에는 90억, 2006년에는 113억의 매출을 보이며 파워브랜드로 성장해왔다. 또한 올 3월까지 136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월까지 이미 11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개발 컨셉은 기존 아로나민골드의 활성비타민 B군에 항산화제를 보강한 것이다. 아로나민씨플러스가 개발된 2004년 당시 항산화제 열풍과 함께 이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늘어났던 것. 일동제약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 40여년간 쌓아온 아로나민이라는 브랜드파워와 활성비타민의 우수한 약효를 바탕에 두고, 항산화 성분을 보강하는 브랜드 확장 전략을 추진했다. 여성-젊은층 타깃, 브랜드파워 시너지 담당 PM인 박진원 부장은 "기존 아로나민골드가 주로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사랑받아왔다는 점을 감안, 항산화제가 보강된 아로나민씨플러스는 보다 젊은 층과 여성고객을 겨냥했다"며"피로회복과 피부건강을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마케팅 키워드로 선정해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박부장은 "이러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지난 2006년에는 발매 2년 만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올해(2009년 3월 결산)에는 1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씨플러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 초점이 맞추어진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에프, 눈 건강에 초점이 맞추어진 아로나민아이 등 성분의 다양화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상태에 맞는 아로나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만족을 추구했다. 이러한 브랜드 확장 전략에 힘입어 아로나민씨리즈 전체 매출도 작년에 이미 300억대를 돌파했다.2008-02-26 07:27:31가인호 -
"미국이어 한국 간질약 시장석권 자신"6월에는 제형바꾼 '케프라액'도 출시예정 이집트의 태양신 ‘라’(RA)는 낮에는 배를 타고 하늘을 돌아다니다가, 밤에 여신의 몸을 거쳐 이튿날 아침에 재생한다고 믿어졌다. ‘라’는 다양한 현신으로 나타나 이름도 제각각인 데, ‘아침의 태양신’을 일컫어 ‘케프라’라고 한다. 유씨비제약은 이 신의 이름을 빌어 새 간질약치료제를 ‘ 케프라’(성분명 레비티라세탐)라고 명명했다. 이는 간질약 시장의 새로운 태양으로 ‘케프라’를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케프라’는 지난해 1월 국내 런칭돼 첫해에만 40억대 매출을 올렸다. 신인같지 않은 저력을 보인 셈인데, 이는 선발국가에서의 선전이 반영된 결과다. ‘케프라’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는 한국보다 7년 앞선 지난 2000년에 출시됐으며, 지난해 간질약 시장 처방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유럽에서는 간질약 처방순위 1위 올라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4분기 IMS 데이터 기준으로 얀센의 ‘토파맥스’가 17.3%의 시장점유율로 수위를 이어갔다. 또 GSK ‘라믹탈’ 13.4%, 노바티스 ‘트리렙탈’ 10.8%, 부광 ‘오르필’ 9.4%, 유씨비 ‘케프라’ 6.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케프라’ PM인 박선희 차장은 “케프라는 국내 출시전부터 지명도가 높아 임상의들의 높은 관심속에 런칭 심포지엄을 마쳤다”면서 “제품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년내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케프라’의 사용영역이 지난해 대폭 확대됐다는 점에서 박 차장의 자신감에 설득력을 높여준다. ‘케프라’는 그동안 간질 부분발작의 부가요법으로만 서구시장에서 ‘넘버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16세 이상에서 처음 간질로 진단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단독요법제로 허가를 얻었다. 2차 병용요법제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다. 이는 ‘케프라’와 ‘카바마제핀’과의 비교임상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였다. ‘케프라’는 6개월간의 발작소실 비교에서 ‘카바마제핀’과 동등한 73%의 소실율을 기록했다. 임상가치 우수한 발작조절 효과와 내약성에 약물복용 중단율 비교에서는 ‘케프라’가 14.4%로 19.2%인 ‘카바마제핀’보다 낮게 나타나 내약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약동학 비교자료에서 '케프라'는 100점 만점 중 94점을 받아 복용편리성과 다른 약제와의 상호작용에서 우수성이 입증됐다. 다른 약제는 ‘가바펜틴’ 86점, ‘토피라메이트’ 72점, ‘라모트리진’ 67점, ‘티아가빈’ 61점, ‘카바제핀’ 61점 등의 점수를 각각 받았다. ‘케프라’는 제형을 달리한 ‘케프라액’이 지난달 1일자로 급여등재 되면서, 제품라인도 확충하게 됐다. ‘케프라액’은 정제투여가 불가능한 환자나 어린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씨비는 오는 6월께 ‘케프라액’을 출시키로 하고, 런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차장은 “올해 마케팅은 단독요법에 대한 포지셔닝을 확립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면서 “적응증 추가와 액제 출시는 ‘케프라’의 시장확대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케프라' 앞세워 CNS 전문업체로 영역 확대 ‘케프라’는 이밖에도 한국시장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슈와츠파마를 인수한 이후 CNS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유씨비에게 ‘케프라’는 첫 번째 시험대상이기 때문이다. 유씨비는 이 점을 고려해 오는 6월 ‘유씨비 글로벌 아시아 심포지움’을 한국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 심포지움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질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박 차장은 “유씨비 글로벌 심포지움은 간질치료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케프라가 이 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08-02-25 06:46:07최은택 -
주요 제약업체, 영업·마케팅 등 공채 러시주요 제약업체들이 상반기 공채를 일제히 시작했다. 2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현재 채용에 나선 제약업체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경동제약, 명인제약 등 7곳. 한미약품은 내달 3일부터 해외,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마케팅 등의 부문에서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올 8월 졸업예정자(연구개발은 석사 이상)이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모집부문별로 지원자격에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하며 지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대웅제약은 물류, 품질관리, 임원비서, 교육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중이다. ▲물류는 전문대졸 이상, ▲품질관리는 전문대졸 혹은 4년제 대졸자로 산업공학, 화공계열 전공자, ▲임원비서는 비서학 전공의 대졸자 등, 모집부문별로 지원자격과 채용전형 및 일정이 다르다. 종근당은 영업을 담당할 인재사냥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며, 장교 출신자는 우대한다.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경동제약은 25일까지 제제연구, 품질보증, 생산, 영업, 감사·채권관리 분야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이상(제제연구 부문은 석사이상)으로 관련 학과 전공자(영업은 전공불문)를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순서이며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명인제약은 영업, 개발·학술, 연구, 품질관리 등의 부문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이상으로 관련 학과 전공자를 뽑으며 개발·학술과 연구부문은 약사 및 약학대학 졸업자, 합성연구부문은 유기합성을 전공한 석사가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26일까지 자필로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등의 제출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삼일제약과 수도약품공업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제약업종 구직자라면 의약 관련 전문 지식과 생명에 대한 존중감 등은 필수"라면서 "연구·개발 관련 직종은 특성 상 의약관련 전공자를 선호하며, 영업직은 전공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MR(의약품정보담당자)자격증이나 기초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2008-02-25 06:39:30이현주 -
유한양행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 1위지난 4분기동안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조사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 영업사원 최다 디테일 품목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약 컨설팅 회사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의사패널 1만9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Promo data에 따르면 MR 방문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은 4분기 기간동안 총 9만8863건의 방문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미약품(9만7779건), 동아제약(8만2971건), 종근당(7만7310건), 대웅제약(6만9111건), SK케미칼(6만6320건), 일동제약(5만9660건), 한국화이자(5만8360건), 제일약품(5만3094건), GSK(5만1015건) 순으로 집계됐다. 영업사원 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이들 상위 10개 제약사 방문율은 전체(71만 4473건)대비 31%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3분기와 비교해 유한양행, 종근당, 일동제약의 방문활동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SK케미칼의 발기부전신약 ‘엠빅스’가 1위를 차지했다. 엠빅스는 총 1만5833건의 디테일건수를 기록해 가장 활발한 디테일 활동이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한 ‘레바넥스’(1만3570건) , 한미 ‘슬리머’(1만2014건), 한국노바티스 ‘엑스포지’(1만1055건), 동아제약 ‘스티렌’(1만507건)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3분기 무려 4개 제품이 상위10대 제품에 포함되었던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의 경우 슬리머를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모두 10위 권 밖으로 밀렸났다. MR의 방문 중에서 인사차 방문을 제외한 디테일 측면에서는 Anti-Rheumatics, non-steroidal이 가장 디테일이 많았던 약효군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이 Antiulcerants, Calcium antagonists(plain)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CSD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제약산업 전문 컨설팅회사로, 제공하는 Promo data는 연간 17개 전문과목의 10,920명 의사패널로부터 제약회사의 마케팅활동에 대한 자료를 수집, 가공해 제약회사에 제공되고 있다.2008-02-23 06:27:53가인호 -
화이자·베링거 등 5곳, 두자리수 성장 목표화이자 등 5곳 올해 두자리수 성장목표 잡아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은 국내 제네릭 품목의 도전속에서 올해도 두 자리수 성장목표를 잡았다. 그러나 GSK는 5%대로 목표치를 낮게 설정해 화이자나 사노피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1일 주요 다국적 제약사에 따르면 화이자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등 4개 제약사는 전년에 이어 올해 매출성장치를 두 자리수 포인트로 높게 잡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다국적 제약사 중 매출 1위에 올라선 사노피-아벤티스도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지만 두자리 수인 전년 수준의 성장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간접 시사했다. GSK 5%-얀센 8%로 목표치 비교적 낮게 설정 반면 GSK는 5~6%, 얀센은 8% 등으로 비교적 목표성장치를 낮게 잡았다. 화이자는 매년 20%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피토’와 ‘노바스크-리피토’ 복합제인 ‘카듀엣’, 노바티스와 공동판촉에 들어간 ‘엑스포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대표품목인 ‘노바스크’ 약값이 내달 1일자로 20% 인하될 것이 예상되는 데다, 제네릭 품목이 시장경쟁에 뛰어들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돼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처방약 순위 1위 품목인 ‘플라빅스’를 보유한 사노피는 제네릭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각 치료제별 선두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출성장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플라빅스-노바티스, 제네릭 도전에 타격예상 아스트라제네카도 효자품목인 ‘아타칸’과 ‘크레스토’, ‘이레사’를 발판삼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등재약 시범평가 중인 ‘크레스토’의 평가결과의 영향이 변수로 남아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로슈도 ‘허셉틴’과 ‘젤로다’, ‘아바스틴’, ‘타쎄바’ 등 주요항암제 품목을 기반으로 성장목표치를 20%로 높게 잡았다. 지난해 인의용 의약품에서만 100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0% 매출성장을 이룬 베링거는 올해는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17.5%까지 더 높였다. 고성장세인 ‘스피리바’와 올해 4월 미국심장학회에서 대규모 임상(온타킷) 결과가 발표되는 ‘미카르디스’가 주요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로슈 20%-베링거 17.5% 두자리수 성장 이어가 반면 ‘아반디아’ 이슈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GSK는 올해 성장목표를 실현 가능한 수준인 5~6%로 낮게 잡고, 내실을 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대표품목인 ‘세레타이드’와 ‘미카르디스’ 코마케팅 품목인 ‘프리토’, ‘아반디아’의 반등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목표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전망이다. 얀센은 지난해 1890억의 매출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최초로 2000억대 매출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표명했다. 얀센은 새 에이즈치료제인 ‘프레지스타’ 등을 기반으로 올해 8%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2008-02-21 12:21:0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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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의약품 습윤드레싱제…30억 기대광동제약은 의약품 매출 약 800억원대에서 OTC매출이 약 500억원대를 차지할만큼 여전히 일반약 비중이 매우 높다. 그러나 청심원류 등 전통적인 강세 품목이외에 마땅히 내세울만한 일반약 품목이 없었다는 것이 광동제약의 가장 큰 고민. 이런 상황에서 광동측은 지난해말 신개념 습윤드레싱제를 시장에 출시하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광동제약 OTC 대표품목으로 성장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의 ‘더마케이’는 항균작용 성분인 ‘푸시딘산나트륨’이 방출되는 ‘하이드로겔’ 소재의 국내 최초의 의약품 습윤드레싱 밴드이다. 이는 기존 습윤드레싱제들이 의약외품이나 공산품으로 허가받은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의약품으로 허가받아 흉터걱정 및 2차 감염 방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 더마케이는 지난해 11월 첫 런칭 후 한달간 약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 가능성을 엿보였다. 약국유통만 한다는 점에서 5억 매출은 결코 낮은 액수가 아니라는 것. 이같은 성공예감은 더마케이의 기술력에 기인하고 있다. 이 품목은 생체자연치유물질인 삼출액을 잃는 것을 방지, 흡수, 약물을 방출하여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고 유지시켜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술개념의 제조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습윤드레싱 밴드와 달리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해 딱지 생성 후에 사용해도 딱지를 분해해 상피세포를 활발하게 하여 상처치유를 도와주고, 포도상구균이나 농피증, 화상, 욕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 또한 ‘더마케이’는 상처면에 잘 밀착되어 습윤환경을 제공하여 흉터를 최소화 하고 항균작용을 통한 2차감염 방지로 상처치유를 극대화 시키는 신개념의 제품이다. OTC마케팅 이강주 과장은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만큼 두터운 하이드로겔이 상처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우수한 점착력과 방수기능으로 상처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푸시딘산 성분의 항균작용으로 세균감염을 치료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과장은 "상처에 따라 푸시딘산 성분이 자동 방출되는 특허등록 및 신기술 인증 기술을 사용한 만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습윤드레싱 밴드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측은 더마케이 1차 년도 목표액을 30억원으로 잡았다. 약 한달만에 5억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1차 년도는 무난하게 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동측은 내년부터는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08-02-21 06:48:46가인호 -
'바이토린' 처방, 회복됐다가 또 다시 하락미국에서 고지혈증 혼합제 '바이토린(Vytorin)'의 매출이 회복되는 듯 하더니 최근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제약업계 마케팅자문회사인 베리스팬(Verispan)의 집계에 의하면 2월 15일자로 마감하는 주의 바이토린 처방건수는 전주에 비해 7% 감소한 327,698건을 기록했다. 이런 수치는 바이토린의 매출급락을 불러온 ENHANCE 연구가 발표되기 전주에 비해서는 18% 감소한 것. '제티아(Zetia)'의 매출 역시 2월 15일자로 마감하는 주에 전주보다 8% 감소한 237,797건을 기록, ENHANCE 연구가 발표되기 전보다 처방건수가 19%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토린과 제티아의 미국판매사인 MSD와 쉐링-푸라우는 경동맥 플랙축적 방지에 바이토린이 별 효과가 없다는 ENHANCE 연구 결과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발표되자 두 약물이 FDA 승인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이라고 주요 일간지에 광고하면서 방어에 나섰었다. 쉐링-푸라우의 최고경영자인 프레드 핫산은 최근 증권분석가들에게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이번 사건이 일종의 언론매체가 주도한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고 언급한 바 있다.2008-02-21 03:42:2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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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소염제 '탁센' 발매 3개월만에 7억돌파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의 매출이 출시 3개월 만에 7억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탁센’이 이처럼 폭발적 시장 반응을 얻은 것은 국내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메이저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탁센’의 두 달간의 매출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동일성분 경쟁제품의 연매출을 넘어섰다는 것이 녹십자의 설명이다. 마케팅팀 정유석 과장은 “탁센은 기존 동일성분의 진통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이 높으며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특징과 함께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정성으로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탁센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3년 내 매출목표를 30억으로 잡고 신속한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2008-02-20 09:13:04가인호 -
"글리벡·이레사 능가하는 항암제 기대"신장암 이어 간암치료에 '최초' 수식어 붙어 “100개가 넘는 임상시험에서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연장시킨 최초의 항암제다. 향후 간암치료의 표준요법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독일 하인즈대학의 피터 갈레 교수는 바이엘의 경구용 항암제 ‘ 넥사바’(소파페닙 토실레이트)의 임상적 가치를 이 같이 높이 평가했다. ‘넥사바’는 지난 2006년에 국내에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처음 소개됐다. 허가받은 적응증은 신장암치료제로 이 때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바이엘은 이어 미국과 유럽 등 120개 임상센터에서 602명의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HARP 3상임상을 지난해 2월 조기 종료하고 간암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4월 중 적응증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장암에 이어 ‘최초’의 간암치료제로 거듭나는 순간을 앞둔 것이다. 말기 간암환자가 선택가능한 유일한 치료제 간암은 암 발현 부위가 작고 전이가 안된 경우 수술요법으로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고주파요법이나 에탄올 주입법,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등으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환자는 마땅한 치료대안이 없어 몇가지 약제를 조합해 증상만 없애주는 수준에서 치료가 이뤄졌다. ‘넥사바’의 임상적 가치는 이런 (말기)환자를 치료하는 최초의 항암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위약대조 3상 임상인 SHARP 연구에서 ‘넥사바’는 간암환자의 생존율(중앙값)을 위약보다 3개월 가량 늘렸다. 또 경구복용이 가능하도록 알약으로 개발돼 복약편의성도 제고시켰다. ‘넥사바’의 간암 적응증 확대는 이런 임상적 가치 외에도 블록버스터 약물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년 새로 발생되는 신장암 환자는 1500여명 수준이지만, 간암환자는 1만1000여명으로 7배 이상 많다. 간암 표준요법 정착시, 블록버스터로 급부상 이는 경구형 표적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이레사’를 능가하는 항암제로 ‘넥사바’가 발돋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엘은 따라서 신장암치료제로서의 ‘넥사바’의 포지션을 확립하기 위한 마케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지만, 최초의 간암치료제라는 점에 보다 무게를 두고 디테일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항암제사업부를 고형암과 혈액암 두 개 파트로 나누고, 영업인력도 추가로 확중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넥사바’ PM인 조성희 차장은 “항암제 분야는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적응증 확대 이후 관련학회나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해외의 유명 연자를 초청한 심포지움이나 강연회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넥사바’ 단독요법은 물론이고 다른 치료방법과 연계했을 때 추가되는 임상적 가치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조 차장은 특히 오는 6월에 있을 미국암학회(ASCO) 학술대회 발표논문이 간암치료제로서 ‘넥사바’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 간암환자 임상결과 6월 ASCO서 발표 바이엘은 이 학술대회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SHARP 임상과는 별도로 한국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지역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연구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또 한국 의료진을 위해 이날 발표한 연좌를 한국에 초빙해 같은 임상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 차장은 “한국은 알코올 소비량이나 간염 등으로 간병변이나 간암환자가 많은 나라 중 하나”라면서 “넥사바는 치료대안이 없는 간암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나온 임상에 그치지 않고 카테터로 약물을 주입해 동맥을 막는 방식인 TACE로 시술한 뒤 ‘넥사바’를 투여하는 치료법 등 더 개선된 치료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넥사바'에 밝은 청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응증 확대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재협상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적응증 확대 따른 약가인하 압박 '근심' 될듯 현재 '넥사바정200mg'의 보험상한가는 정당 2만5486원이다. 앞서 언급됐듯이 '넥사바'를 투여받을 잠재환자를 감안하면, 이 약의 사용량은 지금보다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예상사용량과 연계해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문제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최초의 간암치료제 시판승인이라는 '기쁨'이 올해 하반기에는 적정 인하율을 산정해야 하는 '고통'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2008-02-20 06:38: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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