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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 주역…34년 제약인생 '쉼표'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가 34년 제약 영업-마케팅 인생을 잡시 접고 ‘쉼표’ 모드에 돌입한다. 1974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올해까지 34년간 제약 외길을 걷다가 올해 말로 사임이 확정된 신승권 사장의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것. 신승권 사장은 이와 관련 지인을 통해 “30년 넘게 일에만 정진했다”며 “당분간 아무 생각없이 푹 쉬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승권 사장의 제약인생은 한마디로 드라마틱하다. 동국대 상학과 68학번인 신 사장은 ROTC 2년을 마치고 1974년 종근당에 입사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다가 1993년 SK제약 영업부장으로 스카웃 됐다. 이후 신 사장은 탁월한 역량으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해 1999년 마케팅 담당 상무, 2001년 사업본부장, 2004년 SK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3월 부터는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총괄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특히 신 사장은 사원으로 출발해 순전히 업무능력으로만 국내 5대 대기업의 대표이사에 올라 연임의 기록을 세운 국내 제약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제약 영업사원 및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한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었던 셈.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매출 3000억 원대 제약사와 M&A를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큰 홍역을 치룬 것. 이후 대표 품목인 기넥신과 트라스트 비급여 파장으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신 사장은 결국 용단을 내리고 아름다운 퇴장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사장은 SK케미칼을 완전히 정리하게 되며, 일정 기간의 휴식 이후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2008-12-20 08:24:38가인호 -
SK 생명과학부문 대표에 이인석씨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이 신승권 사장 체제에서 이인석 전무 체제로 전환된다. 신승권 사장이 올해 말 사직하는 가운데 마케팅을 총괄했던 이인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신임 대표로 발령 받은 것.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19일 조직개편 및 내년 임원 승진 인사(시행일 2009년1월1일)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영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을 2개 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따라서 Chemicals Biz. 대표에 이문석 부사장을, Life Science Biz. 대표에 이인석 전무를 승진 임명하고 사업 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토록 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SK케미칼은 친환경 그린케미칼 사업과 생명과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관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 개발 조직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대표로 재직했던 신승권 사장은 올해 말로 사임한다.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종근당 출신으로 지난 1993년 SK제약 영업부장으로 입사, 1999년 마케팅 담당 상무, 2001년 사업 본부장을 거쳐 2004년 SK제약 대표이사에 오른바 있다. 2005년 부터는 SK케미칼(동신제약 포함)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한편 SK케미칼은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유비케어에 대한 신규 임원인사도 단행했다.2008-12-19 15:55:39가인호 -
"다국적제약사 지재권 남용행위 집중 감시"제네릭 진입을 늦추기 위한 다국적제약사의 전략이 공정위에 의해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공정위 제조업경쟁과 고병희 과장은 19일 국회보건의료포럼이 주최한 ‘의약품 유통질서 투명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 다국적제약사가 제네릭 진입을 막기 위해 펼치는 불법 활동에 대해 집중 감시할 계획을 밝혔다. 고 과장은 “현재 제약산업에서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리베이트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신약 특허를 보유한 회사가 복제약의 신규진입을 지연시키는 불법적인 활동을 주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허권을 남용, 신규진입을 방해하거나 원료구입을 강요하는 등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행위를 집중 감시할 수 있도록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는 것. 공정위는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간 주로 이뤄지는 공동 마케팅에 대해서도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방침을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의약품 공동마케팅이 위법의 소지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됨에 따라 엄격한 법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불공정거래 요인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공정위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코마케팅의 경우 최저가격 유지행위가 합의내용에 존재하면 재판매가격유지행위의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원소유 제약사가 협력사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를 포함한 제반 불공정행위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공정위는 다음주로 예정된 7개 제약사에 대한 징계 발표 이후 제약협회내의 공정경쟁규약이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경쟁규약 위반시 곧바로 징계로 이어질 수 있는 처벌의 규정을 명시함으로써 제약사들의 자발적인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고병희 과장은 제약사가 의료기관 및 의사에 재공하는 리베이트를 일종의 지대추구행위로 규정하고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대추구행위는 기업이 가격.품질 등이 아닌 로비와 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독과점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다. 즉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격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음성적 리베이트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의약품 소비자가 아닌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게 리베이트의 혜택이 귀속된다는 것. 특히 이러한 행위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 등 생산적인부분에 사용할 수 있었던 자금을 로비 등의 비생산적인 부분에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통상의 독과점 폐해보다 더 큰 사회적 손실을 야기한다는 얘기다. 고병희 과장은 “제약사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인상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 자금을 R&D 투자에 사용했다면 가능한 신약개발의 기회가 상실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2008-12-18 15:16:47천승현 -
공정위, 의약품 공동마케팅 위법성 예의주시공정거래위원회가 의약품 공동마케팅( 코프로모션/ 코마케팅)의 위법성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의약품 시장의 공동마케팅 현황을 분석하고, 유형별 위법성 심사기준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안)을 작성토록 한 것. 18일 데일리팜이 입수한 공정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공동마케팅 가이드라인(안)’에는 위법성이 우려되는 유형으로 거래지역 혹은 거래상대방 분할, 배타적 거래, 재판매가격 유지, 판매목표 강제, 고객유인, 합작회사 설립, 공동기구 결성, 경쟁자간 공동마케팅, 다른 시장에 속한 사업자간 공동마케팅 등 9가지가 적시됐다. 또한 공동마케팅이 여러 행위로 이뤄진 경우 각 행위 유형별로 위법성을 따로 평가하고, 공동마케팅 기간, 효율성증대효과 등을 위법성 심사를 위한 일반원칙으로 정했다. 공동마케팅 계약 기간이 짧다면 경쟁제한성이 낮아진다. 여기다 약효군별로 공동 마케팅 사업자들의 매출액이 10억~15억 이하인 경우 공정거래 저해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심사절차를 개시하지 않는(심사면제대상) ‘안전지대’도 설정했다. 구체적인 유형별 위법성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먼저 제약사간에 소비자, 공급자, 지역 또는 판촉망을 나누거나 할당을 통한 시장분할, 입찰조작 수단으로 이용되는 협약들(경성제한)은 경쟁제한성이 가장 뚜렷한 행위에 해당한다. 이때는 효율성증대효과도 분석하지 않는다. ‘코마케팅’의 경우 최저가격 유지행위가 합의내용에 존재하면 재판매가격유지행위로 위법하고, 단순위탁 판매인 ‘코프로모션’은 다루지 않는다. 또 원소유 제약사가 협력사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함은 물론, 리베이트를 포함한 제반 불공정행위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위법성 심사 시 원소유 제약사가 방치, 협조, 조장했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된다. 고객유인행위는 원소유 제약사가 협력사에 제품을 판매토록 하고 소비자가 부작용을 체크하기 위해 협력사에서 운영하는 임상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의약품과 서비스를 받도록 하거나, 법률상 시행의무가 없거나 의무 수를 초과한 PMS를 하도록 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사업자들이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설립한 합자회사가 가격이나 판매량을 결정하는 등 ‘경성제한’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은 경우 위법성이 짙다고 적시했다. 공동마케팅을 위해 법인이나 조합, 연합체를 만든 경우는 공동기구가 독립적으로 생산과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2008-12-18 12:15:27최은택 -
유비케어, 2D 바코드 약사회 인증 계약체결유비케어가 2D 바코드 사업에 진출하면서 PM2000에 공식 탑재하기 위해 대한약사회(회장 김구)와 인증 계약을 18일 오전 본격 체결, 오는 19일 출시한다. 유비케어는 병의원과 약국 청구 프로그램 의사랑과 엣팜으로 업계 I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 초, SK케미칼에 전격 인수돼 사세가 강화됐으며 약국가에는 아직도 구 명칭인 '메디다스'로 잘 알려져 있다. 2D 바코드의 정식 명칭은 ‘유팜 2D바코드(U pharm 2D바코드)’이며 PM2000, 엣팜과 연동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초기 두 달 사용료 면제와 최저가가 EDB보다 1/3 이상 저렴한 월 3만5000원 대로 시작,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유비케어가 약사회와 2D 바코드 인증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금주 중 EDB가 PM2000 접속 차단이 예정됨에 따라 앞으로 2D 바코드 시장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의사의 재량에 따라 발행되는 2D 바코드 처방전의 특성상 EDB는 그간 의협과의 협약, 대의료기관 마케팅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도 인지도가 있는 상황이지만 유비케어 또한 만만찮은 영업력을 갖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유비케어는 청구 프로그램 엣팜과 의사랑이 전국 약국과 병의원에 각각 7000곳과 1만500곳에 깔려있기 때문에 빠른 확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D 바코드 리더기 자체가 메이커와 상관없이 모두 공용이고 고가라는 점에서 프로그램만 갈아타면 된다는 것 또한 약국가 편의성 차원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약학정보원은 2D 바코드와 OCR 시스템, 즉 스캐너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 약학정보원 김대업 원장은 "KT와 유비케어 양사와 협의 중이며 빠른 시간 내 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출시되면 약국에서는 모든 처방전에 대해 자동입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2008-12-18 12:05: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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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의료개혁, 또 다른 기회1929년 대공황(Great Depression)으로 인해 미국경제가 추락의 장으로 곤두 박질치는 가운데, 1932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후보는 허버트 후버 당시 대통령을 제치고 제3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케인즈 경제학 이론을 배경으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의한 강력한 경제사회 재건정책, 즉 뉴딜정책을 시행했다. 고통을 분담한 국민들에게 건강과 복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루즈벨트 대통령은 1935년 노령연금을 위주로 한 연금제도와 공공의료보험을 포함한 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Act)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가의료서비스제도 도입에 찬성하지 않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민간의료보험계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미국 최초의 공공의료보험제도 도입은 실패로 돌아갔고 결과적으로 민간의료보험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 유럽에서는 상식으로 되어있는 사회보험으로서의 공공의료보험이 없었던 가운데 J. F. 케네디 대통령은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 건설 이념을 내세웠다. 이를 승계하여 1965년 "빈곤과의 전쟁(War on Poverty)"을 선언한 린든 B. 존슨 대통령은 전국민의료보험 도입 대신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메디케어(Medicare)와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Midicaid)를 도입했다. 메디케어는 입원 및 외래환자의 진료비만 보험 적용되고, 외래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구입비는 보험에서 지불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많은 노인들이 처방의약품 구입비용을 직접 부담하거나 별도로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안게 됐다. 1994년 클린턴 행정부는 전국민의료보험을 도입하기 위해 힐러리 의료보험 개혁을 시도하지만, 워싱턴 정가의 로비단체(AMA, 민간의료보험협회, PHRMA)의 거센 저항과 여소야대의 한계에 부딪쳐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200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연방예산 흑자를 메디케어에 투입하여 외래처방 의약품 구입비를 보험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 개혁 공약을 내세웠으며, 공화당의 J. W. 부시 후보는 연방예산의 흑자를 납세자에게 돌려 주자는 감세정책을 주장했다. 앨 고어 후보와 J. W. 부시 후보 간의 선거는 박빙의 승부로 대통령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플로리다주의 재검표가 법정다툼으로 비화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처방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월 평균 300불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메디케어에 대한 불만이 고조돼 있었다. 앨 고어의 정책이 노인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나, 재검표 논란 끝에 부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노력은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이 한국 6%, 유럽 10% 정도이지만, 미국은 15%로 세계 최고수준의 부담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엄청난 의료비 부담이 중산층 몰락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높은 의료비 지출은 전세계 의료기술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나, 지나친 사보험 위주의 의료서비스체계는 또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고비용의 의료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가 4700만명(전체 인구의 16%)에 이르고 있으며, 불법체류자 및 통계에 잡히지 않는 노숙인과 유학생 등 외국인을 포함하면 그 인구는 훨씬 더 늘어난다. 2006년 서브프라임모기지(Sub-Prime Mortgage, 주택담보대출)에서 출발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3사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직원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고비용의 의료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이들 기업들은 원가부담 압박으로 인하여 일본, 한국 등 세계자동차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 2008년 11월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 당선자는 그간 민주당에서 줄곧 추진해오다 좌절된 전국민의료보험을 도입하기 위한 의료개혁을 다시 한 번 추진할 기세다. 클린턴 시절 힐러리 의료보험개혁안에 참여한 톰 대슐 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스스로 보건부 장관을 자원하였고 의료보험개혁을 진두지휘하겠다고 했다. 미국 민주당은 상원, 하원, 지방정부까지 장악하여 그 어느 때 보다 민주당의 정강 정책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미국 의료개혁은 영원히 물건너갈 지 모른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마케팅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과도한 특허권 행사와 개발도상국에서의 높은 약가 요구 행태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한편 국민의 접근이 용이한 제네릭 의약품의 보편적 활용(Access to the affordable medicine)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필자가 추측컨대 오바마의 의료개혁은 민간의료보험료의 부담을 대폭 경감시켜 고용주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사각지대에 있는 4,700만명에 대해 공보험 형태의 사회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이다. 민간보험사의 고객 차별 금지, 어린이 의료보험 가입 의무화, 대기업 종사자의 의료보험료 분담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은 개인과 기업체, 민간보험회사, 주정부, 그리고 의료서비스공급자들에게 분담을 요구하는 공화당 출신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의료보험 개혁(Healthcare Plan)과 일맥상통한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민의료보험을 시행하고자 할 경우 값비싼 오리지널 의약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을 권장하는 제도를 채택할 것이다. 미국 의약품시장은 약 300조원, 그 중 제네릭의약품의 사용빈도는 50-60%, 시장규모는 20%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한미 FTA 협상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본격진출하기 위해 2조원 이상을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업그레이드에 투입, 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P 시설 및 제조품질관리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의약품 가격에 비해 오리지널이 1/3, 제네릭이 1/2 정도의 저렴한 우리나라의 의약품은 미국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전국민의료보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2-3년 후에는 세계적으로 제네릭의약품의 기술력이 강한 우리나라의 의약품을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휴대폰과 같이 자주 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제약사들도 “제네릭으로도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2008-12-18 10:53:25데일리팜 -
유비케어, 해외 디지털병원 구축사업 본격유비케어(대표 박주철, 김진태)는 지난 8월 태국법인 유비 타일랜드(UB Thailand, 대표 이재문)를 설립하고 태국 진출을 공표한 데 이어, 10월과 12월 방콕 얀희병원(YANHEE INTERNATIONAL HOSPITAL), 치앙마이 클라이모 병원(CHIANGMAI KLAIMOR HOSPITAL)과 '디지털병원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비케어는 태국의 대표 성형외과 얀희병원과 태국의 2대 도시 치앙마이 대표 사립병원 클라이모 병원을 파트너로 삼아, 태국형 디지털병원 모델 구축을 지원 받고, 향후 태국사업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비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두 병원은 태국형 디지털 병원구축에 필요한 정보 및 개발공간 제공, 일부 비용지급 등을 약속했으며, 태국법인 유비타일랜드에 일정 지분을 투자해 파트너이자 투자자로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IT 분야 해외진출이 수납·진료·행정업무를 지원하는 OCS(처방전달시스템)·HIS(병원정보 시스템)구축에 한했던 것과 달리, 유비케어의 해외진출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담는 전자차트(EMR)를 중심으로 진료·행정·수납의 기능은 물론 환자 관계관리를 위한 CRM(고객관리시스템)·병원 마케팅·제약 등 병원의 모든 환경을 디지털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비케어는 태국 내 주요지역의 다양한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추가로 맺고 이들과의 협조를 통해 태국환경에 맞는 스탠다드형 디지털병원 구축 솔루션을 개발, 2010년 상반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태국의 의료 IT 환경은 종이차트의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고 OCS(처방전달시스템) 도입이 확산되는 수준이었다. 최근에 와서는 의료관광 활성화로 외국인 환자유치가 중요해지면서 의료장비 및 시설뿐만이 아닌 의료IT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져 국내 의료 IT 기업의 진출이 대두되고 있다.2008-12-18 08:55:06김정주 -
조아, 숙취해소음료 '조아엉겅퀴골드'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은 연말연시를 맞아 숙취해소음료 ‘조아엉겅퀴골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아엉겅퀴골드(100mL, 추출음료)는 기존에 출시된 조아엉겅퀴에 생강추출물을 추가하여 새롭게 탄생한 숙취해소음료로 상큼한 사과과즙을 사용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아티초크와 베타인,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어 탁월하고 효과 빠른 숙취해소음료라는 설명이다. 특히, 주성분인 아티초크(솜엉겅퀴)는 알코올 분해효과와 간장 보호작용이 뛰어나 유럽에서는 그리스, 로마시대 등 오래전부터 숙취해소에 이용돼 왔다는 것. 조아제약은 연말연시 잦은 음주와 수면부족으로 지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아엉겅퀴골드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판매 약국을 통해서 남성 애주가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2008-12-17 22:35:53가인호 -
동아 '자이데나', 내년 2월 러시아서 판매동아제약은 지난 12일 자체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의 러시아 초도수출 물량 13만5,000정의 선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이면 국내 첫번째이자 세계 네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데나가 러시아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10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발렌타(Valenta)사 (전오테체스트비니 제이에스씨사, OTECHESTVENNYE JSC)와 모스크바에서 계약식을 갖고 5년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현지발매에 앞서 단계별 경상기술료를 수령했으며, 자이데나의 이번 초도선적분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총계약의 약 15% 정도의 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동유럽 최대의 의약품 시장이며, 러시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러시아 최대제약사인 발렌타사의 우수한 마케팅을 기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을 통해 자이데나를 러시아 의약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육성,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자이데나 러시아 수출물량 초도 선적을 기점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08-12-15 11:08:51가인호 -
종근당, '펜잘큐 정-펜잘 내복액' 동시발매해열진통제 대명사인 펜잘이 '펜잘큐'와 '펜잘내복액'으로 동시 발매된다. 종근당(사장 박선근)은 해열진통제 대표브랜드 펜잘을 ‘펜잘큐 정’과 마시는 ‘펜잘 내복액’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 정’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함량을 높여 해열, 진통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 용법은 성인기준 1회에 1정, 하루 3회까지 공복을 피하여 복용하면 된다. ‘펜잘 내복액’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디엘-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트리프롤리딘염산염 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두통, 몸살, 감기뿐만 아니라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에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종근당의 설명이다. 또한 고급감미료를 첨가하여 맛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1병에 20mL 이며, 성인기준 1회에 1병씩,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 특히 종근당은 펜잘이라는 대표브랜드를 ‘세기의 명약’으로 만들기 위해 아트마케팅 전략으로 ‘펜잘큐 정’과 ‘펜잘 내복액’의 제품케이스와 라벨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아델레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이라는 명화를 사용하여 ‘펜잘’과 ‘세기의 명작’의 만남을 시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펜잘큐 정과 펜잘 내복액은 빠른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경쟁력으로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8-12-15 11:00:2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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