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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약품, 영업본부장에 차기봉 이사 발령백제약품그룹 초당약품이 지난 1일자로 영업본부장에 차기봉 이사를 발령했다. 또한 차기봉 이사는 영업본부장 발령과 함께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승진됐다. 올해 1월 이사대우로 승진한지 10개월만이다. 차 이사는 지난 1988년 초당약품에 입사해 28년간 근속하면서 영업부를 이끌어오고 있다.2009-10-06 14:52:2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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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한국얀센, '엠빅스' 코마케팅SK케미칼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의 코마케팅 파트너로 한국얀센의 손을 잡았다. 이번 코마케팅은 종근당과 진행하는 바이엘의 발기부전약 '레비트라'에 이은 두번째 사례. SK케미칼은 6일 한국얀센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의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엠빅스 공동마케팅 계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마케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라이센싱 아웃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K케미칼 이인석 Life Science Biz.대표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엠빅스가 이번 계약으로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과 한국얀센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0년 하반기부터 공동 판매를 시작하며 세부 매출 계획은 양사가 협의 중이다.2009-10-06 14:19:4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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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영업·마케팅 총괄본부장에 정준호 전무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지난 1일자로 마케팅 총괄 임원인 정준호 전무를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정준호 총괄 본부장은 LG생명과학에서 29년간 마케팅, 종합병원·의원 영업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제약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영업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2월부터 안국약품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면서 테오브로민 성분 기침억제제인 ‘애니코프’의 성공적인 발매를 이끌었다. 신임 정준호 총괄본부장은 "영업과 마케팅 통폐합으로 조직을 재편성해 One-way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올해 출시된 애니코프와 더불어 주요 제품의 효율적인 전략 수행으로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측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09-10-06 10:35:01이현주 -
코오롱,천식흡입제 '포스터' 런칭 심포지엄코오롱제약(대표 이우석)은 지난달 29일 전국 알레르기& 8226;호흡기 내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xtra-fine particle의 천식복합흡입제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 런칭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의대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와 경희의대 유지홍 교수(호흡기내과)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Prof. Leonardo M. Fabbri가 ‘New approaches to the treatment of asthma’등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는 신기술인 Modulite technology를 도입한 첫 Extra-fine particle로써 소기도를 포함하여 31%의 높은 폐침착율을 나타낸다는 것. 따라서 소기도에서의 염증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폐 전체의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새로운 차원의 천식치료제라는 설명이다. 마케팅& 8226;영업본부를 맡고 있는 최형식 전무는 포스터를 통하여 천식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여 향후 2011년까지 100억대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2009-10-05 18:14:41가인호 -
"비타500 마시고, 수능시험 500점 맞자"광동제약이 비타500 수험생 마케팅에 돌입했다. 광동제약은 인문고, 실업고, 특목고 등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들 을 위한 건강 프로모션 '건강 비타500, 대박 수능 500' 캠페인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격려 메시지와 학교, 선생님 이름을 남기면 500개 학교를 선정해 비타500을 고3수험생 전원에게 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무료로 배달해 준다. 이번 행사는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 담임선생님, 선배, 후배 등 수험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입시준비로 인해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 고3병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를 보충해줘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2009-10-05 11:16:4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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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복산·청십자 이탈…쥴릭 1500억 손실[초점]동원약품에 복산약품까지 탈쥴릭 '러시' 부산권 최대 도매인 복산약품이 쥴릭과의 거래종료를 선언, 탈쥴릭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쥴릭과의 거래계약서에 따르면 협력도매상은 재계약 시점을 3개월 전 거래종료 내용증명을 발송해야하는 조항이 있어 탈쥴릭현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청십자약품의 거래종료를 밝힌 청십자약품의 재계약 시점이 12월, 완전한 거래종료를 결정한 복산약품의 재계약 시점도 12월이다. 또한 경남청십자약품의 거래량은 연간 100억규모며, 복산약품은 연간 500억원 상당이다. 이에앞서 8곳 전계열사 거래종료를 선언한 동원약품의 거래량은 연간 900억원선. 이에 따라 쥴릭은 1500억원대 매출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내년 5월 재계약, 지오영의 선택은? 동원, 복산 등의 전 계열사 탈쥴릭으로 내년 5월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지오영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오영은 현재 지오영네트웍스를 통해 노바티스, MSD, 베링거, 사노피, BMS 등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쥴릭과의 거래량이 130억원대에서 50억원대로 대폭 축소됐다. 하지만 도매업계 빅3중 하나인 지오영이 가지는 상징성과 상류와 물류 등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탈쥴릭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오영측은 내부적으로는 거래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태전약품과 청십자약품 역시 계열사를 통해 쥴릭비중을 축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탈쥴릭을 결정하지 않겠냐라는 예상이다. ◆도협, 쥴릭투쟁 전략수정 '직거래 공략' 대형도매의 이탈과 더불어 도매협회가 다국적사 직거래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쥴릭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도매협회 회장단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노바티스 등을 잇따라 방문,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도매업계는 쥴릭투쟁부터 매년 마진문제로 마찰을 빚을때마다 쥴릭을 직접적으로 겨냥했지만 쥴릭아웃소싱 제약사를 공략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한우 회장은 "대형도매의 탈쥴릭 결정은 해당업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다국적사와의 직거래가 원활히 성사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거래처 수성에 비상이 걸린 쥴릭역시 아웃소싱 제약사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쥴릭측은 이 같은 협력도매의 잇따른 이탈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협력도매와 다국적사를 통해 쥴릭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 관계자는 "쥴릭 고위 관계자들이 다국적사를 한차례씩 방문하면서 거래유지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다국적사들의 쥴릭거래 시각은 도매업계에서 일고있는 탈쥴릭 분위기가 얼마나 급물살을 탈지에 달렸다"고 귀띔했다.2009-09-30 12:26:24이현주 -
쥴릭, 담보부담 축소 등 도매 회유책 나서대형도매의 탈쥴릭이 가속화되면서 쥴릭파마의 매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쥴릭은 2006년 8828억원, 2007년 9460억원, 2008년 9372억원 등을 기록하는 등 매출 1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도도매비중의 20~30%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도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계열사를 통해 거래량을 줄인 지오영, 태전약품, 복산약품, 청십자약품 등의 도매가 완전한 거래종료를 선언할 가능성도 염두해둬야 하는 등 거래처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쥴릭은 대형도매의 이탈이 가속화되자 거래비중을 다시 증가시키기 위해 협력도매업체들에 회유책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쥴릭은 작년 인영약품 부도이후 신용거래를 줄이고 병원측 발행어음도 100% 인정해주지 않아 협력도매의 여신을 압박해왔다. 그러나 탈쥴릭 조짐을 보이자 채찍에서 당근으로 전략을 수정해 협력도매 챙기기에 들어갔다. 먼저 거래량이 줄어든 도매업체들의 공략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쥴릭에서 거래량의 90%의 담보를 요구했지만 70~80%까지 낮춰주겠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메리트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국적사와의 직거래비중이 커지면 담보부담이 늘어나지 않겠냐며 쥴릭과 거래하는 것이 회사측에서 이익이라고 설득했다"면서 "그건 그때 일이기 때문에 지금 걱정할 필요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도매의 경우 쥴릭측에서 거래량을 늘리자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도매 임원은 "재계약시점이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지속할것인지 확답을 요구하기도 하고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면서 "매출하락이 불가피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탈쥴릭 가속화 현상에 대해 쥴릭측은 "노코멘트"로 답했다.2009-09-30 06:37:2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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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파격 인하…야일라, 판매가 미정바이엘, 공격 마케팅 돌입…'발기지속기간' 중점 바이엘과 종근당의 코마케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가격을 오리지널사인 바이엘은 파격적으로 인하키로 한 데 반해 종근당은 가격조정을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 약을 품명만 바꿔 판매한다는 점에서 상대적 고가인 종근당에 불리할 수 있는 대목이지만 양자간에 사전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양사에 따르면 바이엘헬스케어는 내달 1일자로 ‘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 10mg의 정당 공급가를 종전 1만2000원대에서 7700원대로 36% 인하키로 했다. 정당 15000원 내외에 공급되는 20mg 가격의 절반수준까지 조정되는 셈이다. 바이엘의 이런 결정은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커녕 토종신약인 ‘자이데나’에도 밀리고 있는 부진한 시장상황을 공격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침 저용량 ‘레비트라’가 ‘발기지속기간’을 2.4배 이상 유의하게 연장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ENDURANCE 임상결과가 지난 4월 발표된 것도 파격행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바이엘은 최근 ‘강직도’ 위주에서 ‘발기지속기간’을 앞세운 ‘트리플점프’로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다. 이번 결정은 또 ‘자이데나’와 ‘엠빅스’ 등 토종 발기부전치료제의 저가 공세와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자이데나’의 시장 공급가는 100mg 7000원 내외, 200mg 1만2000원 내외로 저렴하며, ‘엠빅스’도 올해 상반기 50mg 저용량 제품을 5000원 수준에 출시한 바 있다. 이렇다보니 시장에서는 상대적 고가인 ‘비아그라’나 ‘레비트라’를 절반으로 쪼개서 먹는 복용패턴이 일상화됐다. 비싼 가격탓 저용량 외면…고용량 쪼개기 일상화 ‘레비트라’의 경우 초회용량 10mg으로 시작해 20mg으로 늘려가는 데, 의사들이 20mg을 처방하면서 0.5정을 복용토록 권고하게 된 것이다. 바이엘 측은 “가격인하는 회사차원에서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지만, 어차피 가격 때문에 저용량이 시장에서 외면당할 바에 함량비율에 맞춰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공감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레비트라’의 코마케팅 제품인 ‘ 야일라’를 판매 중인 종근당 측은 그러나 “가격인하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다시 "검토중"이라고 번복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레비트라' 가격인하 방침을 확인하고 뒤늦게 검토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레비트라가 가격을 인하하면 같은 제품인 야일라 또한 정책변경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가격인하 연동 가능성을 암시했다. ‘야일라’의 가격은 현재 ‘레비트라’ 종전 공급가 수준인 고용량 1만5000원 내외, 저용량 1만2000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엇박자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도 그럴 것이 바이엘과 종근당은 각각 다른 이름으로 2007년 상반기부터 '레비트라'와 '야일라'를 판매해왔지만 마켓쉐어가 좀체 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바이엘 내부에서조차 다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잠식하는 것보다 오히려 '레비트라' 시장을 빼앗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종근당과의 제휴전략은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상황이 어찌됐던 가격경쟁에서 열위에 놓인 종근당 입장에서 가격인하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레비트라+야일라, 자이데다 매출 1/3수준 불과 한편 올해 상반기 IMS 데이터 기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428억원 규모로 ‘비아그라’가 41.1%(176억원)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쟁약물 점유율은 ‘시알리스’ 27.5%(118억원), ‘자이데나’ 19.6%(84억원), ‘야일라’ 3.5%(15억원), ‘엠빅스’ 3%(13억원), ‘레비트라’ 3%(13억원) 등의 순으로 분포한다. ‘레비트라’는 ‘야일라’와 합치더라도 6.5% 28억원으로 ‘자이데나’매출의 1/3수준에 불과하다.2009-09-29 12:31:42최은택 -
청십자약품도 '탈쥴릭'…연 100억 거래종료영남권 대형도매업체중 하나인 청십자약품도 탈쥴릭에 가세했다. 청십자약품(회장 박노정·대표 박윤규)은 계열사인 '경남청십자약품'의 쥴릭거래를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청십자약품의 재계약 시점은 12월31일. 하지만 3개월 이전에 거래종료의사를 밝혀야하기 때문에 회사는 지난 28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청십자의 쥴릭거래량은 월 10억원 안팎으로, 이에따라 쥴릭은 연간 100억원 상당의 매출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청섭지약품은 포항에 본사를, 대구와 부산에 지점을 두고있으며 경남청십자약품은 법인형태의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남청십자약품의 탈쥴릭선언으로 다국적제약사와의 직거래를 시도할 예정이며 지오영, 복산약품, 태전약품 등과 같이 계열사를 통해 쥴릭거래비중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청십자약품 고위 관계자는 "임원회의를 통해 경남청십자약품부터 쥴릭과의 거래를 종료키로 결정했다"며 "단절됐었던 다국적사들과 거래를 하면서 관계를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09-29 10:18:2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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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도매, 쥴릭 그늘 벗어나 경쟁력 확보"[이슈분석] 동원약품의 탈쥴릭 의미와 전망 지난 2001년 국내상륙해 2007년 매출 1조원을 거뜬히 넘어서며 승승장구해오던 쥴릭이 위기를 맞았다. '쥴릭고홈(go home)' 실현가능성 상승 올 초부터 지오영과 태전약품, 복산약품 등은 계열사를 통해 다국적사와 신규거래를 맺으며 쥴릭거래비중을 급속히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오영은 월 120억원 상당의 거래규모를 50억대로 축소했고 태전, 복산등도 60~70억원대 거래량을 절반가까이 줄였다. 여기에 월 75억원, 연간 900억원에 이르는 거래규모를 가진 동원약품그룹이 전 계열사 탈쥴릭을 공식화했다. 도매업체 대표는 "최근 만난 한 다국적사 아시아본사 임원이 '쥴릭은 향후 5년안에 한국에서 철수할지를 고민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며 "쥴릭고홈이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쥴릭코리아는 물론 아시아본사인 쥴릭홍콩의 고위 관계자들까지 협력도매에 전화와 미팅을 요청하는 등 단속에 분주하다. 쥴릭은 화이자, 노바티스, 사노피 등 12곳의 다국적제약사의 아웃소싱을 무기로 마진인하 등 협력도매와 마찰을 빚어왔다. 도매업체지만 도도매비중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도매위에 군림하는 도매'로 불려왔고 이것이 곧 약업계 '안티쥴릭' 정서로 뿌리내렸다. 도매·약국가, "동원, 어려운 결정에 적극지지한다" 때문에 도매업계는 물론 일선 약국가의 약사들도 동원의 결정에 지지와 환영을 보내고 있다.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은 9년간의 거래에 종지부를 찍으며 "더이상 쥴릭에서 의약품을 공급받는 도매가 아닌 선의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은 "토종도매인 동원약품의 결정은 무의식중에 다국적도매의 종속화가 될지모르는 상황에 경각심을 갖게해준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도 "쥴투위 위원장이었고 현 도매협회 회장으로서 동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협회차원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동원, "토종도매 저력 보여주겠다"…타 도매로 확대 기대 40년 전통을 이어오는 동원약품그룹은 쉽지않았던 탈쥴릭 결정이었던 만큼 앞으로 각오도 남다르다. 현수환 회장은 "고객 서비스에 일시적인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빠른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토종도매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석원약품 강재근 사장은 "수차례 임원회의를 거치면서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과 확신이 섰기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라며 "다국적사와의 직거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도매업계에서는 동원약품 사례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각각 재계약 시점이 상이한만큼 거래종료를 위해서는 3개월이전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고민하는 도매들은 동원의 후유증 극복이 빠를수록 자신감과 확신을 얻지 않겠냐"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9-09-28 12:26:2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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