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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협, 회원사 화합 위해 일본 해외연수강원도 도매협회(회장 한흥수)는 오는 5월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원사 화합과 친목 강화를 위해 매년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협은 현재 장소와 일정을 검토중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회원사는 오는 9일까지 강원도협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문의: 033-732-2323 신미나 간사) 한편 강원도협은 지난해 6월에도 회원사 1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몽골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2010-04-06 08:31:49박철민 -
삼원약품, 추교장 부사장 등 13명 승진삼원약품이 지난 5일 오전 8시 본사 사옥에서 창립 제 3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승진 인사도 단행돼 ▲추교장 부사장 ▲전병관 전무 ▲김왕현 상무 ▲안상은 상무 ▲채수명 이사(기획마케팅본부장) ▲이균식 차장 ▲김동주·이선우 대리 ▲권도진·김효근·박창흡·박기민 차장 ▲안지영 주임 등 13명이 승진했다. 추기엽 회장은 "올해는 전국적인 의약품 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삼자"며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서로 협력할 때 삼원약품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보다 빨리 성취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0-04-06 08:20:30박철민 -
도매 "직거래 걸림돌, 쥴릭약정서 규제 환영"직거래를 저해하는 행위를 규제하겠다는 복지부의 계획에 대해 5일 도매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없이 특정 도매상에 의약품 공급을 제한하는 행위 ▲자사와의 의약품 거래를 조건으로 타사와는 의약품 거래를 제한하는 행위 등을 규제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될 경우, 쥴릭을 거치지 않은 국내 도매상은 0.5~1% 정도의 마진을 더 가져갈 전망이다. A도매 관계자는 "시행규이 개정되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0.5%~1% 정도의 마진이 늘어나 담보 능력이 있는 건전한 도매업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 동안 국내 도매업체의 걸림돌이었던 쥴릭파마 약정서 10조 '제휴회사와의 거래종료'가 개선된다는 점이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약정서 10조는 쥴릭과 거래하고 있는 도매상은 쥴릭이 거래 중인 제약사와 직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올초 도매협회가 이 조항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회원사들에 안내하자, 쥴릭은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공동행위로 볼 수 있다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B도매 관계자는 "그동안은 다른 다국적 제약사의 조건이 좋다고 하더라도, 쥴릭과 거래하면 직거래가 불가능했다"며 "독소조항 때문에 도매업계가 끌려갈 수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도 나서 공정거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C도매 관계자는 "타의의 의사에 따라 거래할 수밖에 없던 환경을 개선할 복지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거래에 대한 일반법인 공정거래법도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도매협회에서 헌법소원 등을 해서라도 공정거래법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0-04-06 06:35:00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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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차별화된 역량강화 성장 다짐부광약품이 영업부 전략회의를 통해 차별화된 역량강화로 성장을 다짐했다. 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2일부터 1박2일간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2010 회계 영업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성구 사장은 이날 “영업부는 각자의 분야에서 혼연 일체된 책임의식을 갖고 급변하는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야하며, 회사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면서 부광약품만의 차별화된 역량강화와 저력으로 지속성장을 하면서, 부여된 2010회계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외부인사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광약품은 4월1일자로 2010년 정기승진(총72명)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대우]=김기형(의약2사업부) 노배근(대전,청주) 홍성헌(마산), 박남국(회계, 자금) 김연진(내자,외자) 하정은(마케팅) [팀장]=강희성(영업분석팀) 박재학(품질관리팀)2010-04-05 11:18:30가인호 -
의학회 과도지원 봇물…공정규약 실효성 의문춘계학회 지원 요구 여전 이달 부터 의료계가 춘계학회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그동안 춘계학회는 제약사들의 다양한 학회 지원과 함께 의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진행된바 있다. 지난해 150여곳의 학회가 일제히 열렸지만 대부분 제약사들의 직접지원을 통해 학회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협회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지정기탁제가 힘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올해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학회지원 범위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 됐지만 6월까지 유예기간이 설정했다는 점에서 1일부터 발효된 공정규약이 ‘찬잔속 태풍’에 그칠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제약업계에서는 여전히 상당수 학회에서 과도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상위제약사 한 관계자는 “4월 시행된 공정규약이 연착륙 되지 않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규약의 중심에 있어야 할 의료계가 이에 대한 인식개선이 아직도 요원하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이번 춘계학회에서도 지난해보다는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제약사들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번 춘계학회에서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학회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공정규약 경과규정으로 부작용 이처럼 공정규약이 4월부터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의료계의 인식부족도 큰 이유이지만 무엇보다도 규약의 유예기간 설정 때문. 제품설명회를 비롯해 기부행위와 학술대회 지원에 대해 1개월~3개월까지 경과조치를 두었다는 점에서 상반기에는 규약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공정규약에서는 4월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사후신고로 대체하고 5월부터 적용하도록 했으며 기부행위 및 학술대회 지원에 대해서는 7월부터 시행하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이같은 경과조치가 제도의 원활한 시행과 준비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작 규약의 실효성 측면에서는 여러 부작용이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기부행위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지원 ▲의약학 관련 학술대회 후원 ▲자사제품 설명회 ▲강연 및 자문 ▲전시 및 광고 등에 대해 신고하는 공정규약은 상반기까지 탄력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업현장, ‘극과 극’ 엇갈려 특히 영업현장에서는 공정규약 시행과 관련해 접대비를 선지원하는 등 규약의 맹점을 이용해 불공정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영업사원들은 규약 자체에 대한 인식부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접대비 기준이 적용되면서 일부 영업사원들은 지난해 리베이트 근절법 시행때와 마찬가지로 선지원 사례가 횡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4월부터 접대비가 10만원으로 적용됨에 따라 3월 한달동안 식당 등을 통해 매출 전표를 미리 끊어 의사들에게 지원하는 이른바 ‘선지원’사례가 일부 영업사원들에게 일어났다”며 “규약이 시행되면 아무래도 충분한 접대비를 쓸 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이같은 선지원이 진행된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영업사원들은 공정규약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인식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상당수 영업사원들은 규약과 관련한 자체 교육을 받지 못해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별한 변화없이 기본 방식대로 영업을 진행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규약에 대한 규정자체가 모호한 점이 많아 제약사들의 혼선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제약사 모 관계자는 “공정규약에 대한 세부 조항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 공정위 등에 질의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다수 영업사원들이 규약을 숙지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품설명회-비급여약 등 논란 이번 공정규약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은 제품설명회와 비급여의약품에 대한 규약 적용 여부. 우선 공정위가 제품설명회에 대한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논란이 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탄력적으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1회 허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제품설명회의 개선여부와 비급여의약품이 규약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부작용 우려가 일고 있기 때문. 이에대해 지난 31일 규약 설명회에서 정진욱 공정위 과장은 "제도 시행후 문제가 발생하면 규약을 탄력적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복수 제품설명회가 꼭 필요하다면 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KRPIA 법률자문을 하고 있는 부경복 변호사의 경우 "1개 의료기관 소속 보건의료전문가들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숙박·교통비 없이 소속기관 내에서 디테일하는 경우 제품설명회 횟수제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사전신고 대상이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이에 대한 공정위의 입장을 확인중"이라고 말해 향후 변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서는 공정위측에서 학술대회나 제품설명회, 강연 및 자문 등이 이뤄질 여지가 없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나타내기도 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정진욱 공정위 과장은 이에대해 "비급여 의약품의 경우 학술대회나 제품설명회, 강연 및 자문 등이 이뤄질 여지 자체가 없다"고 했고, 권 사무관은 "비급여 의약품은 이번 규약에 따른 의무사항은 없다"고 말한바 있다. 결국 제약업계는 1일 시행된 공정규약과 관련 여러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업계가 공감할수 있도록 자율운영을 토대로 다양한 문제가 현실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2010-04-05 06:55:04가인호 -
한국콜마, C2C 인사 프로젝트 단행한국콜마는 1일 20주년 시무식과 생산부문 주진호 상무를 전무로, 피부과학연구소 정관영 실장을 마케팅본부 영업총괄 이사로, 시설본부 이병국 실장을 시설본부 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0년 한국콜마 제 21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콜마는 인사 단행에 대해 "올해 경영방침인 ‘C2C(Contribution to Customer)’ 고객에 대한 공헌을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서 시장변화에 따른 내부 체질 강화를 통해 성장 동력 및 실행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고객을 위한 진정한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사를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고 성과주의를 구현한다는 방침으로 단행됐다며, 올해를 혁신 성장을 위한 전환기적 시점으로 인식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에 대한 기여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횡보가 눈에 띄는데, 한국콜마는 생산본부 내에 CSM팀을 조직 신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체적인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것이 주내용이다. 다음은 이번 에 승진한 정기 인사 내역이다. [임원승진] ▲생산부문 전무 주진호 ▲마케팅본부 화장품영업 이사 정관영 ▲시설본부 이사 이병국 [정기승진] ▲제약 생산본부 생산지원팀 부장 이영주 ▲기획관리 부문 구매팀 부장 신영재 외 77명 [특별승진 ▲화장품생산본부 생산지원팀 실장 및 CSM팀 팀장 김병성 ▲국내 화장품영업 부장(수석) 이상훈 외 10명 [조직신설] ▲생산본부 CSM(Customer Service Management)팀 ▲피부과학연구소 기반연구팀2010-04-02 10:03:41가인호 -
"녹십자, R&D 매력…LG, 영업·유통 필요성"[이슈분석]= 녹십자-LG, 포괄적 협력의 의미와 전망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이하 LG)이 MOU를 체결하며 영업·마케팅·유통에 포괄적 협력관계를 표명하자 제약업계가 그 배경과 영향에 촉각은 곤두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직원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발표된 것도 한 이유지만, 특히 M&A의 초기 단계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또한 대기업 계열사와 상위 제약사 간의 만남이라는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향후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즉 MOU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인지, 근본적으로는 양사의 협력이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녹십자, R&D에 매력…LG, 영업·유통 필요성 이번 MOU의 발단은 녹십자의 이병건 사장과 LG생명과학의 추연성 전무로부터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1956년생 동갑내기로 경남고와 서울대를 함께 졸업해 친분이 높다는 주위의 평이다. 이러한 인맥을 계기로, 영업과 유통에 대한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LG가 지난해부터 국내 상위사와의 MOU를 검토한 끝에 올해 초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수출 매출에 비해 국내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어 변화의 계기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LG의 수출 의약품 매출은 2007년 535억원, 2008년 860억원, 2009년 1073억원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반면 국내 의약품 매출은 2007년 1301억원, 2008년 1345억원, 2009년 1498억원 등으로 성장률에 있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녹십자는 이번 MOU의 매력을 LG의 R&D 능력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케팅 ▲판매 ▲유통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밝혔으나 자세한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첫 단계의 밑그림이 상세하지 않은 것이다. 대신 녹십자는 "향후 양사 간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R&D부문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이번 MOU의 진정한 목적을 짐작케 했다. 녹십자-LG M&A, 가능성 크지 않아 이번 MOU 발표가 갑작스럽게 나왔다는 점에서 다양한 억측도 나오고 있다. 우선 녹십자와 LG 간 M&A의 첫 단계가 아니냐는 의문이 그것이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러한 의문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난해 녹십자가 신종플루 특수를 겪으며, 백신제제로 1249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현금 보유력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신종플루 백신 만으로 녹십자가 약 1000억원을 가져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삼천리제약과의 M&A를 놓고 녹십자와 동아제약이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와의 M&A설도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번 양해각서가 단계적 M&A의 시작이고, 그 결과 LG의 영업조직이 우선적으로 녹십자에 흡수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으로 이어졌다. 녹십자 한 영업 관계자도 "발표 전까지 MOU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필드에서는 최근 LG 영업이 많이 침체됐다고 보고 있어, 영업조직이 녹십자로 넘어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LG 측의 공식 입장도 녹십자와의 인수합병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LG 홍보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가 인수합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LG그룹 차원에서 생명과학을 매각할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매각설에 대한 가능성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 LG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에서도 그런 이야기는 일상적으로 회자되는 일"이라며 "전체 규모를 놓고 봤을 때, 생명과학의 3000억원 매출로는 사업을 지속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그룹이 진지하게 고민할 수준도 못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인수합병 보다는 녹십자의 영업·유통과 LG의 R&D 능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양사가 기대하는 측면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수합병이 성사되기만 하면 양사의 매출이 1조원을 육박해 제약업계의 판도가 달라진다는 점이 M&A설을 발생시키 측면이 있다. 2009년 녹십자 매출은 6432억원, LG는 3273억원으로써 더하면 9709억원이 된다. MOU 성공 가능성은?…노하우 교류 없으면 '불가능' 녹십자는 올해 상반기, 늦어도 연내에는 이번 MOU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내에 실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LG 영업사원이 녹십자 품목을 디테일하고, 녹십자와 LG 마케터가 공동으로 전략을 짜며, 녹십자 창고를 거쳐 녹십자의 배송 차량으로 LG 품목이 유통되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MOU를 거쳐 이보다 더욱 공고한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하부조직까지 영향력이 전달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면 좋겠다"면서도 "사실상 쉽지 않다.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맞부딪히고 실적이 비교되는 등의 문제가 산적해 서로의 노하우가 어디까지 공유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결과적으로 녹십자는 R&D 능력을 얻어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협력체계가 위태롭다는 분석도 있다. 한 R&D 전문가는 "결코 R&D라는 비밀은 나눠가질 수는 없는 법"이라며 "LG가 그 노하우를 주려고 하겠나. R&D라는 것은 결국 경험인데, 녹십자도 실무선에서는 유통에 대한 경험을 넘겨주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속력을 갖지 않는 MOU의 속성 상 결과를 맺기가 어렵다는 측면이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전 LG 관계자는 "LG는 양해각서 체결도 많았지만, 실행까지 이뤄진 것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엎어지기 쉬운 빛 좋은 개살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동안 다국적사-국내사 간 이뤄져온 협력 체계가 대기업 계열사-국내 상위사 간 이뤄졌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도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양쪽의 품목이 겹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영업의 측면에서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로 협력해 덩치를 키운다는 측면에서 이번 MOU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이번 MOU가 검토됐나= 본부장들과 다른 스탭들과 함께 올해 초부터 논의해왔다. 양사가 협력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서로 보유한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등의 품목에 대해 함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영업사원이 상대 품목을 디테일할 수도 있고, 서로의 물류 수단을 통해 유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업의 협력에 있어서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다는 지적이다= 이번 MOU는 포괄적인 선언이고, 향후 영역별로 디테일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늦어도 연내에는 실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D 협력은 언제 이뤄질 수 있나= 신뢰를 바탕으로 하다 보면 R&D도 협력할 수 있다고 본다. 각각 100억원의 자원을 들이고 있다면 그 결과를 쉐어하기로 하고 절반씩 부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낭비를 줄여 효율을 높인다면 다른 연구에 리소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양해각서 체결이 인수합병의 첫 단계라는 시각도 있다=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서로의 조직이 장점을 주고 받음으로써 시너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의 협력은 흔히 있었지만 국내 제약 기업간 협력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MOU에 정부의 지원 등은 있었나= 정부가 한 것은 아니고, 민간의 교류이다.2010-04-02 06:49:43박철민 -
도매협 "보완책 없는 저가구매제 문제 많다"도협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간담회를 통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2시 도협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 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저가구매제의 부작용을 해결하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겠지만, 생산자와 요양기관의 직거래가 확산된다는 점에서 이는 또 다른 뒷거래의 성행을 불러 제도 실패로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때문에 복지부가 주장하는 약가인하, 재정절감, 유통투명 등을 모두 성공하려면,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가 반드시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협은 저가구매제에 대한 원칙적 반대를 전제하고, 인센티브 지급이 거래 종료 전에 이뤄진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의료기관의 결제가 12개월이 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결제기일의 한정을 명시하는 보완책을 건의한 것이다. 이 밖에도 도협은 쌍벌제 입법화의 선결과 처방총액 인센티브제로 대체하는 방안 및 1년간의 시범 운영 등을 제안했다. 지난 3월 초 유찰사태에 대한 설명에서, 이는 도매유통의 권한 밖의 것으로 약가인하시 공급 중단은 물론, 제조사의 손해배상 청구 압박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낮의 예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상희 과장, 신봉춘·백영하 사무관 ▲심평원 송강현 정보센터장, 양영권 의약품조사부장 ▲이한우 회장 ▲김행권 부회장 ▲김진문 부회장 ▲김태관 부회장 ▲이용배 부회장 ▲김원직 부회장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 ▲광주도협 박용영 회장 ▲충북도협 안형모 회장 ▲김성규 총무이사 ▲류충열 정책고문 등이 참석했다.2010-04-02 06:26:49박철민 -
도협 "회비 차등화 반대 수용, 개선안 제시"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지오영의 직거래 전환을 환영했다. 또한 회비 차등화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시사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회장은 1일 "지오영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매업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뜻 깊은 격려를 보낸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지오영의 탈쥴릭은 토종도매가 주체권을 가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생산자와의 직거래가 되는 분수령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희망했다. 최근 외자제약계가 도매유통업계와의 직거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릴리와 한국노바티스가 재고채권을 통한 보험적용으로 도매업의 신용거래를 확대한 정책에 대해서도 협회 입장에서 감사 인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이 회장은 밝혔다. 도매업계의 숙원사업인 유통일원화제도 유지사업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 3월23일 '의약품 도매유통산업의 선진화 방안 연구' 용역사업의 중간보고가 있었다며 이번 달에 확정되면 제도의 3년 연장을 위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유통일원화의 유지는 약업계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며 "협회에서 전방위로 노력하는 동시에 전국의 회원들도 개별 채널을 통해 제약사 CEO,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유통일원화제도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서면총회를 통해 확정된 연회비 차등화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회원사들이 반대 의사가 있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그냥 넘어 갈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표명하기도 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3월에 협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회비문제가 정리되지 않아 아무 일도 못했다"며 "오는 4월13일 초도이사회에서 좋은 방안을 논의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2010-04-02 06:22:43박철민 -
창원 천마메디칼 최종부도…어음 못막아경남 창원시 소재 천마메디칼이 1일자로 최종부도 처리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마메디칼은 주거래은행인 K은행에 도래한 어음 1억 5000여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를 맞았다. 은행측 관계자는 "기존에 한차례 1차부도를 냈으나 입금계를 제출함으로써 위기를 넘겼으나 이번에는 막지못했다"고 말했다. 데일리판은 천마메디칼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정확한 부도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경영난이 가중됐을 것이란 추정이다. 업계에서는 천마메디칼의 재무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일부 제약사들은 당월 현금결제를 조건으로 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제약사 여신법무 관리팀 관계자는 "대표자가 지난해 일부 은행에 대출을 받았으나 연체되기도 하는 등 아슬아슬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소규모로 도매를 운영했었다"며 "피해규모는 10억미만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천마메디칼은 연간매출이 20~30억원대인 도매로 알려졌다.2010-04-01 17:03:1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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