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동맥 생사기로 턱밑에 있다"
- 최은택
- 2010-07-28 09: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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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1인시위 착수…직거래 제한 3년유예 최후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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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김태관 유통일원화 비대위 공동위원장

김태관(61) 소망약품 사장은 28일 유통일원화 폐지반대 시위에 나선 배경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도매협회 유통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1976년 종근당에 입사해 제약업계 17년, 92년 소망약품 설립 이후 도매업계 18년 총 35년을 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1인시위 첫 번째 '주자'가 된 그는 이날 오전 6시30분 수원에서 출발해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복지부앞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폭염은 기승을 부렸지만 김 사장은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빠른 7시45분부터 1인시위에 들어갔다.
그는 "전재희 장관이 너무 한쪽만 보는게 아닌 지 우려스럽다. 도매업계의 목소리를 귀기울여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1인시위에 나선 이유는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과 물류의 동맥이다. 전제 산업을 놓고보면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룬다. 이런 도매업계가 지금 생사기로에 놓였다.
-유통일원화가 도매업계에 그렇게 중차대한 문제인가 =개별업체에 따라서는 체감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서 유통일원화는 최후의 보루다.
무엇보다 유통선진화와 물류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상황에서 유통일원화를 폐지하면 도매업의 선진화는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정부 정책과도 역행되는 것 아닌가.
-변화된 환경은 무엇을 지칭하나 =시장형실거래가제다. 새 실거래가상환제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현재로써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사립병원이나 일반 중소병원들이 경쟁입찰로 전환하게 되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선진화가 우선이지만 새 제도가 어느정도 안착될 때까지 유통일원화를 유예해야 한다는 게 솔직한 속내다.

-규제개혁 과제로 지목돼 온데다가 한차례 유예가 있었기 때문에 복지부도 3년 유예를 고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알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변화, 도매업계가 당면한 현실을 면밀히 보고 복지부도 전향적으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랄 뿐이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전재희 장관이 너무 한쪽면만 보는게 아닌지 우려스럽지만 지혜롭게 정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
-병원이나 제약으로부터도 지지를 못받지 않나 =병원계는 이 제도가 시행될 때부터 줄곧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약계는 사실 병원계의 눈치를 보느라 발언을 못하고 있다. 개별 업체를 들여다보면 유통일원화를 지지하는 제약사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매협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유통일원화 존속 필요성을 알려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다음달에는 2차 결의대회도 준비 중이다. 집단행동이나 실력행사로 '색안경'을 끼지 말고 업계의 절박한 호소로 귀담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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