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지독한 경기불황…메디컬빌딩도 침체[약국경영·부동산 상반기 동향] 경기가 바닥이었던 된 올초, 불황은 약국경기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올 초 약국가는 예년과 비교해 처방전 유입 회복이 더디고 소액카드 사용과 지명구매가 늘어 마진율이 크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전한다. 들쭉날쭉한 환절기와 꽃샘추위에도 감기환자들의 일시적 상승을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 증감되는 사이클보다 고객 회복이 크지 않았고 객단가가 낮은 고객들이 많았다. 특히 소아과·내과 등 계절을 타는 의원급 내방고객에 영향을 받는 상당수 동네약국들은 일반약과 외품 판매가 예년보다 확연히 줄어 매출보전에 애를 많이 먹어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약국가 신용카드 구매가 보편화 되면서 4000~5000원 미만의 소액구매도 카드를 사용해, 수수료 부담이 상당히 늘었다고 약사들은 전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감기 처방약 사입분의 결제가 회전되면서 2~3월 경에는 이에 대한 압박도 심화돼 약국가에서는 '마의 2·3월' 이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또한 상반기 줄줄이 인상되는 일반약 난매로 약국가가 스스로 나서 제값받기 운동을 하는 등 사입가 이하 판매 또는 사재기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지명구매 품목인 박카스가 3월부터 공급가 12%가 인상되면서 전국 약국 단위로 제값받기 운동이 펼쳐지는 등 난매를 막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종로 5가와 같이 대표적 일반약 약국거리에서는 10개입 박스당 최대 1300원까지 가격차가 나는 등 난매가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았다. 또한 석면 탈크약의 반품, 판금 해제약 재주문 등의 반복작업과 약가인하 품목의 차액보상 준비작업이 겹쳐 환자응대까지 해야 하는 나홀로약국이나 1인 약사 약국들은 일손이 부족했다. 경기불황은 메디컬빌딩도 예외가 아니었다. 민자역사를 비롯해 전문 메디컬빌딩이나 일반 상가 입점 빌딩들까지 부동산 불황에 직격탄을 맞아 분양가를 낮추는 등 약국 및 클리닉 유치에 나섰지만 예년보다 계약률이 더뎠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한 메디칼빌딩 분양 관계자는 "요즘은 독점보장 약정은 필수로 해주고 층약국에도 보장해주기도 하지만 문의에 비해 계약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부동산 불황을 대변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불경기이기 때문에 폐업과 이전을 전혀 고려치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메디컬빌딩의 경우, 새 단골확고와 상권 미성숙 등으로 약국자리가 있어도 초반 고전이 심각할 것을 우려, 안간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구의 K약사는 "좋다는 소문에 이전하면 안되는 것이 약국이지만 경기침체라 더욱 조심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2009-06-29 12:28:51김정주 -
"병원약사·약대협 정원증원 주장 근거없다"일선 약사들이 정부의 약대정원 증원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온라인 약사 동호회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28일 성명을 통해 "약사인력 부족을 우려한 일부 단체의 약대 정원 증원요청은 이기적이고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복지부의 정원증원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약준모는 "약대 증원과 신설은 교육 100년 대계는 물론 향후 수십년 이상 국민의 보건과 경제에 영향을 끼칠 보건의료계의 중요한 문제임에도 겨우 5~6년 정도의 약사인력 수급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졸속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일부 정치권 및 병원약사회, 약학대학협의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복지부는 약사인력 수급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용역 없이 일부 단체의 이권에 떠밀려 추진하는 근거없는 약대정원 증원 논의를 중지하라"며 "교과부도 약학교육 환경평가를 실시해 기준 미달의 약대 정원은 줄이고, 해당 정원을 기준을 충족하는 약대에 배정하라"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아울러 "병원약사회는 근거없는 약대증원 주장을 중단하고, 열악한 병원약사의 처우개선 노력으로 많은 약사들이 병원 취업을 희망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약학대학협의회도 이기적인 약대 정원 증원 주장을 중지하고 약대 6년제를 대비한 임상과 실습 위주의 약학교육 환경개선에 힘쓰라"며 "대한약사회는 적정한 약사인력 수급 연구 용역을 실시해 장기적으로 국민의 보건과 약학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적정한 약사 인력 수급계획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29일 약 390명 정도의 약대정원 증원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2009-06-28 22:53:27강신국
-
"단골오면 1000원 단위 조제료 할인은 기본"약국 불황이 장기화되자 단골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제료 할인과 일반약 난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간 과당경쟁에 불황여파가 겹치면서 단골환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가격파괴 경쟁에 약국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지역의 A약국. 이곳은 단골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제료 할인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 100원 단위 할인은 애교로 1000원 단위 조제료 할인도 서슴없이 자행한다는 게 지역약사들의 설명이다. 이에 K약사회는 해당약국의 조제료 할인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조만간 약사회의 차원의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K구약사회장은 "단골환자를 다른 약국에 뺏기지 않기 위해 조제료 할인을 하는 약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시정되지 않는다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다빈도 일반약의 난매행위도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S지역의 한 약사는 "주변에 아직도 1년전 사입가에 약을 판매하는 약국도 있다"며 "환자들이 이 약국은 왜 이렇게 약이 비싸냐는 항의를 들으면 얼굴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서울 J지역의 대형약국 밀집지역 약국들도 사실상 가격경쟁에 포기한 상황이다. 개업 1년차의 한 약사는 "박카스도 400원, 게보린 1500원, 타이레놀 1500원에 박리다매를 하는 대형약국이 있는데 일반약 30% 마진은 꿈같은 이야기"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약국이 도우미를 고용, 병원 근처까지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도 포착되고 있다. 약국 내에서 활동하는 도우미가 아니라 병원까지 가서 처방환자를 데려 온다는 게 지역약사회의 전언이다. 약국가는 한 약국에서 불법행위를 시작되면 도미노처럼 연쇄반응을 일으킨다며 드링크 무상제공은 오히려 깨끗한 경쟁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정약국이 난매나 조제료 할인을 시작하면 정도경영 만으로는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게 약사들의 하소연이다.2009-06-26 12:30:23강신국 -
처방 '스캐너' 보급 1년만에 2D바코드 추월[약사회 스캐너 공식보급 1년 점검] 약국 청구의 편의성을 더해 인건비까지 줄일 수 있어 사용이 급속도로 확산된 스캐너와 2D 바코드, 양 기기가 그간 표준화 실패와 청구 프로그램 연동 및 차단 등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시장 내 점유율이 반전되고 있다. 특히 스캐너는 대한약사회가 2D 바코드의 차선책으로 선택, 공식화시키면서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 급속도로 시장이 확장돼 1년이 지난 현재 시장에 안착, 2D 바코드와 전세가 역전됐다. 약학정보원의 스캐너는 보급 초기 전국 약국 200곳이던 것이 현재 2000곳 내외로 점유율10%를 기록, 10배 가량 성장한 상태다. 민간 업체 인포테크코리아의 점유율까지 합산하면 15%에서 최대 20%까지 올라간다. 스캐너의 비약적 발전에 있어서는 사실, 2D 바코드를 빼놓고 볼 수 없다. 2007년 약사회의 2D 바코드 표준화 사업이 좌초를 거듭, 사실상 실패하면서 당시 시장 독식 업체였던 EDB와의 갈등이 불거졌던 것이 계기가 된 때문이다. 그 사이 기술 미흡과 잦은 고장 등(당시 15% 내외의 에러율)으로 약국가에서 외면당해왔던 스캐너의 기술력이 예상 외로 발전했던 것도 한 몫을 했다. 여기에 대한의사협회의 2D 바코드 사용중단 조치로 인한 피해 약국이 속출하면서 약사회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던 것. 실제로 약사회가 지난해 5월 스캐너를 공식 처방전 판독기기로 최종 결정했음을 밝히고 곧바로 서울 성동구약사회에서 시연을 하자, 2D 바코드 사용약국 또는 잠재 수요층의 관심은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뜨거웠다. 그만큼 의료기관과의 종속으로 이뤄지는 2D 바코드에 대한 시스템적, 가격적 불만이 약국가에 팽배했던 것이다. 저렴한 가격과 의료기관과 별도로 독립적 운영이 가능했던 약학정보원 스캐너가 예상 외로 호평을 받자 공급업체와 인포테크 등 관련업체가 수혜를 얻는 효과도 낳았다. 이후 약학정보원 스캐너와 인포테크 스캐너는 차례로 연동 청구 프로그램을 확장, 사용층을 대폭 늘렸다. 이는 스캐너와 2D 바코드의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약학정보원의 스캐너는 약학정보원에서 약정과 코딩을 맡고 K팜텍에서 신청·과금·고객 관리를, 팜베이스에서 기계 설치 및 A/S를 분리 담당하는 아웃소싱 컨소시엄 형태로 약국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애초부터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미흡했고 약정서 내에, 처음에는 없었던 K팜텍과 동부캐피탈과의 채권양도 담보에 관한 승낙서 조항이 추가되면서, 시정조치 전까지 약국가 구매저항이 입소문으로 퍼지는 문제도 유발시켰다. 초반의 우여곡절이 지나고 스캐너는 2D 바코드까지 읽어낼 수 있는 버전-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는 약사회의 PM2000 보안강화 방침과 맞물려 유비케어의 2D 바코드 선언, PM2000-EDB 연동 차단조치 및 EDB를 제외한 KT 및 유비바코드와 스캐너 연동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전성기 때 2500곳 이상의 보급을 자랑하던 2D 바코드 선점 업체인 EDB가 PM2000 퇴출 이후 현재 반토막 남에 따라 스캐너와 2D 바코드의 시장 점유율을 반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현재 약학정보원의 스캐너는 PM2000의 무료 팩스 송수신 서비스 '팜Fax'와의 연동으로 기능이 더욱 강화됐으며 차후 수표조회 등 확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인포테크 스캐너 또한 신 기기 도입과 업그레이드 제품이 나오고 있고 유비바코드가 의사랑을 무기로 성장하고 있음은, 곧 초반 스캐너와 2D 바코드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제부터는 스캐너 대 스캐너 또는 2D 바코드 대 2D 바코드, 즉 업체별 경쟁구도로 시장이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2D 바코드가 의료기관의 청구 프로그램과 약국 청구 프로그램 사이에서 연동, 작동되는 시스템적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의협으로서도 관여할 명분이 충분했다. 의협의 2D 바코드 사업자 선정 소문이 알려지면서 '발행주체'가 먼저냐 '사용주체가' 먼저냐를 놓고 한동안 논란이 불거졌던 사건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약사회가 스캐너를 공식 인증하기 직전, 의협은 6월 3일자로 2D 바코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내놓은 바 있다(사진참조). 당시 의협은 발행주체인 의료기관의 대표로서 사업자 선정을 하겠다고 단언, 일시적으로 처방전에 2D 바코드 발행을 중단하도록 지부별로 '처방전 바코드 출력중지 요청' 공문을 내렸다. 그러나 결국 얼마 가지 않아 사업이 좌초됐다가 최근 사업자 선정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해 또 다시 2D 바코드에 손을 대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지만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던 의협은 결국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2D 바코드가 '계란 노른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복사 처방전에도 읽히는 등 위변조에 허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었기 때문에 환자와 진료정보 유출 방지 명분은 오히려 맹점이 돼 버린 것이다.2009-06-26 12:27:09김정주 -
은평구약, 약국경영 활성화 무료강좌 시작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김동배)는 지난 24일 오후 9시 구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 활성화 무료강좌를 실시했다. 강의는 이경욱 학술위원장(약국체인협회 초대협의회장)의 '약국경영 활성화 마케팅'과 최치원 약사(생명수약국)의 '구조로 이해하는 지방산의 종류, 기능과 에스트로겐 우세증, 생명의 씨앗 아마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강좌는 앞으로 2회(7월 1일, 7월 8일)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2009-06-25 22:43:18김정주 -
유럽, 직접판매·거점도매 활용 유통 고착화유럽지역의 의약품유통시장이 직접판매와 일종의 거점도매를 활용한 DTP(direct to pharmacy)가 전통적인 도매업의 시장이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개최한 이사회 및 워크숍자리에서 IMS헬스데이터 허경화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허 사장은 “직접판매성향이 높아지고 제품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과 중복되면서 유럽시장에서 도매 역할이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S헬스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직접판매비율이 약 18%로 가장높고 포루투칼은 직접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평균 10%대에 이른다. 허 사장은 다만 직접판매는 제조사가 약국에 판매하지만 서비스 수준이 낮고, DTP는 물류담당자(주로 거점도매)를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사장은 향후 세계 도매유통 시장이 합병이 계속 이뤄지고 메일주문이 가능해 질 것이며 약국체인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 사장은 "한국이 가진 독특한 유통구조가 다국화되고 있다"며 "지역적 세계적 패턴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의약품시장도 이런 환경에 편승하면서 환장중심,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정부기관의 관리 강화 등의 형태로 변하고 있어 도매유통이 이 같은 흐름안에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9-06-25 16:50:08이현주
-
이대 동대문병원 떠난 문전약국가 '황폐화'지난해 이대 동대문병원이 목동으로 흡수, 통합되면서 현재 이 일대 문전약국들이 모두 이전, 사라졌다. 이 지역 약사들은 옛 동대문병원 자리를 '폐허'라고 일컬을 정도로 더이상 약국자리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대 동대문병원은 이화의료원 발전계획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목동병원에 흡수, 통합돼 모두 이전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문전약국들은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게 돼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등 타 권역으로 뿔뿔이 흩어진 것. 동대문병원 이전 직전 문전약국 수는 총 3곳이었으나 병원이 이전한 현재 문전약국은 전혀 남아있지 않으며 병원 뒷길 골목 의원이 있는 인근 2~3곳의 약국만 잔존하고 있다. 그간 이대 동대문병원의 이전설이 나돌면서 이 일대 약국가는 환자감소와 경영불안의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문전약국들의 경우 사거리에 섬처럼 위치한 병원의 특성상 동대문 번화가에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처방전 의존도가 압도적이었기 때문. 때문에 문전약국들은 처방이 급감한 지난해 선택의 여지없이 이전을 서둘러야 했다는 것이 이 지역 약사들의 전언이다. 현재 폐업한 병원 인근 약국의 자리는 공실이 됐거나 타 업종이 들어서 시장통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지역 I약사는 "동대문병원이 이전하면서 문전약국은 모두 사라지고 약국자리는 타 업종으로 메워지거나 아예 '폐허'가 됐다"면서 "높은 권리금을 주고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종로 지역 L약사도 "이미 그 지역은 다들 폐허라고 말하며 약국자리로는 최악으로 꼽고 있다"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버금가는 문전약국 권역을 형성했던 동대문 일대가 병원이 사라지면서 인근 종로 5가 약국가의 연장선상에서 발전하게 될 지, 폐허로 남게 될 지는 앞으로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09-06-25 12:15:25김정주 -
처방총액 줄인 의원 614곳 인센티브 10억원오는 7월 처방 약품비를 절감한 의원 614곳에 인센티브 10억원이 지급된다. 기관당 평균 163만원 꼴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하반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 참여 '대전' 인센티브 지급 '정형외과' 가장 높아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의료기관의 처방총액 감소 절감분의 20~40%를 인센티브로 제공, 의약품 사용량 감소 및 적정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 이번 시범사업은 2008년 7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대전, 대구, 광주, 수원, 창원시 등 5개 시범사업 지역 소재 7개 진료표시과목(일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발표한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에는 2091개 대상 기관 중 31.9%에 해당하는 77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614곳이 약품비 절감 성과를 내 10억원의 인센티브를 7월중 지급받는다. 지역별로는 대전시가 참여기관 500여곳 중 35%에 달하는 180여 기관이 약품비(약품목수, 투약일수 등)를 줄여 절감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 대구, 광주, 수원, 창원시도 평균 20~30% 가량 절감 효과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약 35억원이 줄었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의 인센티브 지급률이 40%(참여기관 219곳 중 지급대상 89곳)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또 소아청소년과와 외과, 일반과가 37%(265곳 중98곳), 33.8%(154곳 중 52곳), 31.2%(506곳 중 128곳)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의학과(26.3%), 이비인후과(24.3%), 내과(2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심평원은 "시범사업 성공을 위한 의료인, 정책당국, 사업주체인 심평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이번 사업을 평가했다. 약품비 절감 요인으로는 처방 결정권이 있는 의료인의 협조와 정책당국의 건강보험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 심평원의 다품목 약제처방 및 고가약 처방 심사 강화와 개별 의원 대상 의약품 정보 제공 노력 등을 꼽았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향후 의사의 처방행태 개선 뿐 아니라 대국민 계몽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약품비 감소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약 사용을 선호하는 국민 정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심평원은 이와관련 “적정처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계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대국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라며 “시범사업 결과가 도출되는 12월 이후 효과 분석 결과와 관련 단체 논의를 거쳐 제도 도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06-25 08:52:00허현아 -
판교 주공 상가, 상반기 370여억 원 유입판교 주공상가의 상반기 마지막 입찰에 180여억 원이 몰렸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판교 주공상가 37개 신규점포 입찰서 4개만 유찰되면서 8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재분양 상가 3개 점포도 낙찰되면서 이틀새 몰린 돈은 총 180여억 원이 었다. 이로써 판교 주공상가는 지난 3월 110여억 원, 5월 79여억 원 등 6월까지 상반기 입찰에서만 370여억 원이 몰리는 결과를 보였다. 판교는 지난 15~16일 상업 및 업무 용지 입찰서도 1336여억 원이 몰린 바 있다. 반면 오산세교 A-2BL, A-5BL의 경우는 12.5%이 낙찰률을 보인 가운데 24개 점포 중 3개만 낙찰됐고 이천 갈산 2단지 1BL 역시 4개 점포 중 1개 낙찰돼 희비가 엇갈렸다. 오히려 비수도권인 서천사곡에서 5개 점포에 약30여억 원, 제천강저 A-1BL 8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며 7여억 원이 유입됐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그러나 "인기지역 열기에 휩싸여 물건별 사전 분석을 소홀히 하는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2009-06-24 12:00:25김정주
-
옵티마케어, 신임 부사장에 이영석 씨 영입약국체인 옵티마케어(대표이사 김재현)는 22일자로 이영석 신임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영석 부사장은 취임의 변을 통해 “직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조직화, 명확한 목표의식을 기본으로 옵티마 직원의 역량을 총체적으로 극대화시키고 옵티마의 미래를 제시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 성장에 역점을 두고 직원 개개인의 꿈과 비전이 실현되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웅릴리(주), (주)바이엘코리아, 대웅제약, 일성신약 등 국내 및 다국적 기업에서 의약품 마케팅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특히 (주)바이엘코리아 재직시 고혈압 치료제인 아달라트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국제자문기구인 GLG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개념의 디테일 전문회사인 신성메디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2009-06-23 20:33:27김정주
오늘의 TOP 10
- 16년 만에 가동된 약정협의체, 첫 타깃은 한약사 문제
- 2급여 앞둔 '베오바' 1300억 과민성방광 시장 판도 바꿀까
- 3JW중외 통풍신약 허가신청 준비…식약처와 대면회의
- 4"고혈압 치료전략 변화…'인다파미드' 기반 복합제 주목"
- 5"약국에 복약지도 의무"…약물운전 방지 법안 또 발의
- 6실리로 30년, 기술로 새 도전…다산제약이 걸어온 길
- 7㉛ 환자 면역세포 맞춤형 CAR-T 세포치료제
- 8"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9상반기 바이오 IPO, 기관 수요 집중…상장 후 주가는 온도차
- 10"글로벌 AI 신약개발 가속화...한국은 인력·데이터 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