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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면 공짜? 피임약 대책에 약국가는 '한숨'사전-사후피임약 재분류 보완을 위해 나온 정부의 후속조치를 놓고 약국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쟁점은 사전피임약 무상제공과 사후피임약 원내조제 허용, 그리고 약국의 복약지도서 제공이다. 사전피임약 무상제공을 살펴보면 여성이 산부인과에서 사전피임약을 처방 받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사전피임약을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받는다. 1처방당 3개월 내외분이다. 환자 입장에서 사전피임제 약국 구입비용이 7000원임을 감안할 때 산부인과에 처방을 받게 되면 초진 3860원, 재진 2760원으로 본인부담이 줄어든다. 처방을 들고 보건소로 가면 약값은 사실상 무상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사전피임약 처방 환자가 약국으로 오면 기존 방식대로 판매하면 된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의 P약사는 "사전피임약을 산부인과에서 처방을 받아 보건소를 가면 3860원의 비용만 소용되고 약국에서 구매하면 7000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실효성이 없는 대책"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약사는 "그러나 3개월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전피임약 매약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며 "여성환자들이 새 제도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약국은 피임제를 기존대로 판매할 경우 소정의 복약설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규제 하나가 생긴 셈이다. 경기 부천의 L약사는 "제약사 등에서 복약설명서를 제공하겠지만 복약설명서 미제공시 약국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야시간 사후피임약 원내조제 허용도 논란거리다. 야간 휴일의 사후피임제 수요를 감안해 야간진료 의료기관과 응급실에서 심야시간대 당일분에 한해 원내조제가 허용된다. 적용 가능한 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14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8개 등 전체 445개다. 심야 휴일이 아니어도 보건소 진료 후 긴급피임제를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나 주변 약국 모두 비급여 진료, 조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결국 피임약 후속조치로 의원은 사전피임약 처방료 등을 확보했지만 약국은 얻은 게 별로 없어 보인다. 서울 영등포의 H약사는 "약국에 미칠 경제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결국 약에 대한 주권 등 자존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산의 S약사도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으러 야간에 응급으로 진료를 하는 사람이 있겠냐"며 "의약분업을 하고 있는 나라에서 크게 급하지 않은 일에 입원환자도 아닌 사람에게 원내조제를 허용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2012-08-30 12:25:35강신국 -
요양기관 내부고발 포상금 최고 1억…일반인의 20배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 허위·부당 청구를 고발하는 공익신고가 감시자의 확대와 포상 한도 상향 등의 이유로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내부종사자의 공익신고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종사자 외에 알 수 없는 특수성으로 내부고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건강보험공단이 이들에 대한 포상금 한도 기준을 대폭 높이고 신분보장을 강화한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29일 공단 중앙포상심의위원회의에서는 올해 최근 4개월 간 요양기관 허위·부당 청구를 공단에 고발한 공익신고자 20명에게 총 2억674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이들이 신고한 요양기관 허위·부당 청구 금액만 34억5151만원. 대부분 해당 기관에서 종사하거나 했던 내부자들이 신고한 건으로, 종사자만 알 수 있는 은밀하고 지능적인 부당행위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접수도 해마다 증가세에 있는데, 이는 공단이 내부종사자 공익신고를 촉진하기 위해 포상금 한도를 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과 무관치 않다. 내부종사자 포상금 산정기준을 보면 2008년 9월29일을 기점으로 이전은 징수금액 상한액 3000만원이 기준이었지만, 이후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일반인 또는 공급자 신고 포상도 마련해 감시 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이들의 포상 상한액 500만원에 비하면 내부종사자 포상금은 무려 50배나 높다. 내부종사자는 해당 요양기관에서 종사하거나 했던 직원들이 대부분이지만, 공단은 기관과 금전적으로 관계있는 제약·도매 업체 직원들도 포함시켜 면허대여 등에 대한 공익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제도 시행 직후 50건에 불과하던 접수 건수는 내부자 포상금 상한액이 1억원으로 대폭 급증한 2008년 126건으로 급증했고, 올해의 경우도 7월까지 100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상위에서도 무려 17억4698만원을 허위·부당 청구한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내부종사자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발생해 지급을 앞두고 있다. "불법행위 신고 어떻게?"…공단, 독려 불구 홍보 미흡 공단은 요양기관 특성상 급여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은밀한 불법행위들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내부종사자 공익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공단에 신고 접수하게 되면 보건복지부령으로 현지조사가 시행되거나 지불·환수 주체인 공단 자체적인 확인 작업이 즉각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경찰 또는 식약청 신고에 비해 허위·부당 청구 근절이 더 용이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신고방법이 불편하거나 전화 안내가 효과적으로 돼 있지 않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익신고 직통전화 안내가 돼 있지 않고, 인터넷 신고 또한 해당 메뉴가 하단에 배치돼 있다. 또 해당 게시판을 들어간다 해도 컴퓨터에 보안모듈 패치를 설치한 뒤 다음 절차가 진행되는 등 복잡하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용자는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해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있다. 신고 시 경로를 거치지 않도록 미니 팝업창을 별도로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지금보다 활성화 된다면 면대 등 불법행위도 빠르게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8-30 12:24:50김정주 -
경기도약, 재고약 해소 위해 무료 교품몰 운영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약국간 교품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을 통해 교품몰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약사회는 온라인 쇼핑몰업체인 데일리몰(대표 양덕숙)과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업체에서 지원하는 무료 교품몰을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동안 사이트 제작 및 지역별 배송거점도매 선정작업을 거쳐 지난 27일부터 지부 홈페이지에 교품몰을 론칭한 것. 교품시 발생하는 배송문제 해결을 위해 도약사회는 수차에 걸쳐 경기지역 도매사 협의체인 경유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교품몰 사업을 주도한 김대원 부회장은 "교품몰에 회원가입 후 불용의약품을 올리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원이 구매의사를 표하게 되면 교품이 이뤄지게 된다"며 "거점 도매사 직원이 이를 배송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다만 같은 분회내에서의 교품은 무료로 배송되나 타 분회간 교품은 택배 등을 이용해야 한다"며 "약국 교품 증빙자료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2012-08-30 09:08: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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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조제에 엄마가 뿔났다…보건소에 민원"직원이 조제하는 모습을 보고 약사가 조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어요. 약사가 하는 말이 약국에서 약사 혼자 일 다 못한다고, 약사 있을 때는 직원이 조제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이 약국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8일 임산부 전용 대표 커뮤니티인 '맘스홀릭'에는 무자격자 조제 약국을 고발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오후에 태풍이 오는 것을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소아과를 찾았다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을 찾았다. 과정에서 약국 직원이 약을 조제하는 모습을 목격한 경험담을 실었다. 이 글에서 네티즌은 "약국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청소를 하다말고 처방전을 받고는 조제실에서 조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했다"며 "대기하고 있는 과정에서 약사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무자격자가 조제하고 있는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근한 약사에게 따져묻자 약사가 처음에는 출근 할 때까지 환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약사가 출근 해서 있는 상황에서 조제한 것인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해 분노를 느껴 지역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네티즌의 글이 게재되자 속속 인근 약국에서 무자격자 조제 모습을 실제 목격했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직원이 조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약사 아니시지 않느냐고 따져 물으니 그때서야 조제를 멈추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손님이 왔다 말하더라"며 "직원이 전화를 걸고 5분쯤 후에 약사가 오더니 그 전에 직원이 안에서 조제해 놓았던 약을 건네주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신고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T약국에서 사무보조원이 약을 짓는 것을 보고 직원한테 본인이 지은거 맞냐, 약사가 확실히 약을 조제하지 않았냐를 확인했다"며 "그 과정에서 약사가 들어와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들어가 약을 지어오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대부분의 약국에서 알바하는 직원들이 약 조제하는 것 부지기수"라며 "처녀 시절에 약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거의 직접 약 조제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글들은 인터넷 커뮤니테에 게재돼 유명 검색 사이트 등에서 노출돼 있는 상태며 약국들의 지역과 약국명 등이 그대로 기재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2012-08-30 06:44:52김지은 -
약사아들 팜파라치 활동 재개?…제보 이어져약사 아들로 추정되는 팜파라치가 약국에 또 다시 나타나 약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9일 부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 아들의 몰카 동영상 고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약국가는 약국에 설치된 CCTV를 점검하고 약사 부재시 약국 종업원의 의약품 취급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약사가 부재 중이거나 조제실로 들어간 순간 종업원에게 약품을 주문하기 때문에 팜파라치를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반응이다. 부산시약 백형기 부회장은 "최근 약사아들로 보이는 팜파라치가 약국을 또 촬영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국에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약사아들 팜파라치는 부산지역 외에도 경북, 경남, 대전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고 행위의 불법성을 떠나 보건소 고발약국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팜파라치는 의도적으로 약사가 출근 하기 전이나 점심시간 등 약사가 약국을 비운 틈을 타 일반약 판매를 유도하거나 고발 시 약국에서 증거제시가 힘들도록 CCTV자료가 삭제되는 시점인 두달 후에 고발조치를 하는 등 수법도 교묘해 지고 있다. 팜파라치는 의약외품을 주로 구입하며 일반약 한 두개를 주문하는 방식으로 종업원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약국 상당수가 몰카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한편 약사 아들 팜파라치에 고발된 약국은 부산에서만 100여곳을 훌쩍 넘어섰고 경북 66곳, 경남지역 약국 수십 곳도 고발을 당한 상황이다.2012-08-29 12:30:35강신국 -
동성,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9월 중국판매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의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가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하고 9월부터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한다.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중국 상해에 있는 중국 최대 화장품 전문점인 코스마트, 약국체인점과 이마트, 까르푸, 샤샤 등에 입점돼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상해를 비롯한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입점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트러블 피부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동성제약의 2011년 수출 500만불을 견인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는 봉독(벌침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외에도 5~7분만에 새치머리의 염색이 가능한 무향 염모제 ‘Take 5’도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했으며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함께 9월부터 중국내 시판을 시작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화장품과 염모제를 중심으로 중국 수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력제품의 중국 위생성 허가신청을 바탕으로 유통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2012-08-29 08:34:36가인호 -
'발기부전+조루치료제' 개발…임상단계부터 관심권국내 제제개발 전문업체가 개발중인 '발기부전+조루치료 복합제' 임상을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기부전+조루치료' 복합제는 국내에서 첫 번째 개발되는 품목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제개발 전문업체인 CTC바이오는 발기부전과 조루치료제를 조합한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TC바이오 관계자는 "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절차를 밟아 10월부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조루치료 복합제 개발 소식에 국내 제약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7~8곳의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 계약 체결을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에는 매출 상위 5위권안에 들어있는 제약사도 포함돼 있다. 이미 조루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 개발 당시 각각의 컨소시엄을 통해 제품발매를 진행해왔던 CTC바이오와 국내제약사들이 다시 한번 뭉치는 셈이다. 하지만 이번 복합제의 경우 CTC측이 3~4곳의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간 경쟁은 불가피 하다는 설명이다. CTC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도 있지만 아직까지 판매권 계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짓지 못했다"며 "업체간 경합이 진행되다 보니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CTC측은 국내 판권계약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합제 제품 발매 이후 상당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정제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필름형제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발기부전+조루치료제 복합제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허가 이후 시장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12-08-29 06:44:54가인호 -
쌍둥이처럼 헷갈리는 약들…조제 실수 벗어나려면?서울대학병원 약제부가 조제 중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을 마련, 집중적인 환자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에 따르면 병원에서 사용 중인 3000여종의 약품 중 조제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외관, 발음, 코드가 유사한 의약품을 별도로 분류해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고 있다. 약제부 측은 목록에 외관이 유사한 약의 경우 정제와 PTP포장, 시럽의 색, 외용 포장, 주사제 등으로 별도 분류해 놓았다. 발음이 유사한 품목과 유사 코드 약품에 대해서는 경구용과 외용, 주사제 별로 분류해 약품명과 코드 등을 정리해 약사들이 조제 과정에서 실수를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해당 목록은 약품의 명칭과 사진 등을 첨부해 조제파트와 병동에 게시,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약사는 "세계적으로 환자안전문제가 의료계 최대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약제부도 약품의 조제와 투여, 관리 시스템을 일부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현재는 약제부 내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목록을 새롭게 게재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약제부가 활용 중인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에는 외관유사 약품으로 ▲경구용 정제 중 베실산 암로디핀과 캄실산 암로디핀 ▲로라제팜 0.5mg과 1mg ▲피리독신과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등을 예시했다. 또 PTP 포장이 유사한 의약품에는 ▲니페디핀 30mg과 60mg ▲파모티딘과 베포타스틴 등이 포함돼 있다. 수제색이 유사한 약에는 ▲에르도스테인 시럽과 플루코나졸 시럽, 카르바마제핀 시럽, 레보클로페라스틴 시럽 ▲세프라딘과 에리트로마이신 등이 해당된다. 주사제로는 ▲미토마이신과 다카바진 ▲나이트로글리세린과 이소소르비드 등이 유사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목록에 포함돼 있다. 발음이 유사한 약품 목록에는 경구용에 ▲아목시실린과 암피실린 ▲부스피로와 부프로피온 ▲메티마졸과 메티졸아마이드 ▲나프록센과 날트렉손 등이 해당된다. 그 밖에 유사코드 약품 목록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암브록솔 ▲부프로피온 150mg과 부프로피온 300mg ▲카베디롤과 캅토프릴 등이 포함돼 있다. 약제부 측은 "신규 약품의 원내 도입이 결정되면 약제부 안전관리위원회가 사전검토해 기존 사용 약품 코드와 혼동을 방지하고 외관이 유사한 경우 제조사에 협조를 요청, 개선을 하고 있다"며 "약품의 샘플이나 사진 등이 게재된 목록을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2012-08-28 12:25:56김지은 -
일반약 판 韓약국 적발…행정처분에 관심경기 부천 오정구 소재 한약국에서 일반약 판매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지만 해당 한약사와 대한한약사회가 나서 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8일 경기 부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오정구 소재 한약국에서 한약사가 일반약 판매하다 관할 보건소에 고발 조치됐다. 그러나 이번 고발에 대해 한약사회가 나서서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 제3항 및 4항에 근거해 한약사도 일반약 판매와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시약사회 관계자는 "고발된 한약국에서 약국에서 취급하는 웬만한 일반약은 모두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소 처분이 무효화되면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의 딘초가 될 수 있는 만큼 시약사회도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대한약사회가 나서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가 불법이라는 점을 공공히 할 필요가 있다며 협조 공문을 상급회에 발송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김앤장 법률자문을 근거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법률 자문내용을 보면 한약사가 약국에서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을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약사법 79조 2항 1호에 따라 한약사 면허를 취소하거나 자격을 정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사회는 "한약사들이 약사법상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규정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고 한약제제의 범위를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뿐만 아니라 특정 성분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합성 성분을 첨가한 의약품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관할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2012-08-28 12:24:58강신국 -
"간판 떨어지고 유리창 깨지고"…약국, 태풍에 녹초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남해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약국들의 피해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강풍을 몰고 와 이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와 광주, 전남 지역은 강풍으로 주택이 반파되는가 하면 간판이 떨어지거나 창문이 파손되고 전봇대의 파손으로 정전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피해가 가장 먼저 시작된 제주지역은 오늘 새벽 3시경을 기점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 오늘 새벽에는 강풍에 방파제가 일부 유실되고 교회 첨탑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근처 전봇대를 덮쳐 제주지역 5만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보기도 했다. 또 일부 주택이 붕괴되거나 침수되는 등의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약사들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약국 출근길에 신호등이 휘어져 있고 가게 간판이 도로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섬뜩하기까지 했다"며 "현재까지 약국 피해는 없지만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약국 유리창에는 신문을 붙이고 입간판을 치워놓았다"고 말했다. 약사회 역시 회원 약국 피해 점검과 긴급 대비책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은 "오늘 새벽에 일부 약국들이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접수되고 있어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며 "강풍에 약사회관까지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어 현재 수습 중"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주 지역 역시 오늘 새벽 6시경을 기점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주택이 강풍에 반파돼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물의 시설물과 기기들의 파손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어제 저녁까지는 잠잠했는데 오늘 새벽을 기점으로 강풍이 너무 심해 아침부터 약국 피해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저녁에 약사회 임원 회의 등도 모두 취소하는 등 지역 전체적으로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비교적 잠잠한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지역 약국들도 긴장 상태로 태풍 경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오늘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도 태풍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약사회들도 개별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회원 여러분은 약국 외부 간판이나 유리창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12-08-28 12:24: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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