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 조제에 엄마가 뿔났다…보건소에 민원
- 김지은
- 2012-08-30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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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엔 비약사 조제약국 제보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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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임산부 전용 대표 커뮤니티인 '맘스홀릭'에는 무자격자 조제 약국을 고발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오후에 태풍이 오는 것을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소아과를 찾았다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을 찾았다. 과정에서 약국 직원이 약을 조제하는 모습을 목격한 경험담을 실었다.
이 글에서 네티즌은 "약국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청소를 하다말고 처방전을 받고는 조제실에서 조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했다"며 "대기하고 있는 과정에서 약사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무자격자가 조제하고 있는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근한 약사에게 따져묻자 약사가 처음에는 출근 할 때까지 환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약사가 출근 해서 있는 상황에서 조제한 것인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해 분노를 느껴 지역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네티즌의 글이 게재되자 속속 인근 약국에서 무자격자 조제 모습을 실제 목격했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직원이 조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약사 아니시지 않느냐고 따져 물으니 그때서야 조제를 멈추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손님이 왔다 말하더라"며 "직원이 전화를 걸고 5분쯤 후에 약사가 오더니 그 전에 직원이 안에서 조제해 놓았던 약을 건네주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신고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T약국에서 사무보조원이 약을 짓는 것을 보고 직원한테 본인이 지은거 맞냐, 약사가 확실히 약을 조제하지 않았냐를 확인했다"며 "그 과정에서 약사가 들어와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들어가 약을 지어오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대부분의 약국에서 알바하는 직원들이 약 조제하는 것 부지기수"라며 "처녀 시절에 약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거의 직접 약 조제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글들은 인터넷 커뮤니테에 게재돼 유명 검색 사이트 등에서 노출돼 있는 상태며 약국들의 지역과 약국명 등이 그대로 기재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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