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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 일반약 자판기' 약국 설치 이슈화일반약 약국 외 판매 등에 대한 대안으로 원격화상 자동 투약기 도입이 이슈화되고 있다. 그러나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아 실제 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23일 라마다플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여약사대회를 열고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영준 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원격화상투약기 개념과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원격화상투약기는 약국 폐문 이후 소비자가 약사와의 원격 화상상담을 통해 약사가 권하는 의약품을 구매토록 하는 특수판매기다. ATM과 같이 약국의 일부 장소에 설치하게 되고 소비자의 의약품 선택기능은 없다. 항상 콜센터 근무약사의 복약상담 하에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설치에 대한 장점으로 ▲심야시간대, 공휴일 약국접근성 획기적 개선 ▲약사의 당번약국 운영부담과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편의점 판매 품목의 확대시도 및 판매장소 확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설치방안으로 은행ATM과 유사하게 약국 내부에 설치하는 것과 외부노출방식 두 가지를 제안했다. 투약 과정을 보면 소비자가 콜을 하면 약사 상담을 통해 약사 투약승인이 이뤄진다.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하면 자동투약기을 통해 의약품을 지급하게 된다. 콜센터 관리주체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약사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콜센터 근무약사 모집 및 교육 복약상담시 투약기 화상에 약사임 증명하는 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원격화상투약기는 심야, 휴일 등 약국 폐문시간대에만 운영된다. 아울러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시 주요 쟁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서 부회장은 "직접 대면이 아닌 원격 화상에 의한 약사의 복약상담에 대한 법률적 인정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법 개정사항인지, 하위법령 개정 사항인지, 현행법으로 가능한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비영리 법인인 약사회의 독점적 관리부여가 가능한지와 유사업체 난립방지 대책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 부회장은 "설치 장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약사회는 약국(외벽)에 설치하는 게 입장이라며 설치에 따른 재정적 부담 등도 해결해야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먼저 연제덕 정책이사는 "화상투약기가 도입되면 심야와 공휴일 약국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약사의 당번약국 부담이 없어지고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어 약사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연 이사는 "편의점 판매품목의 확대나 판매장소의 확대를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 의약품 전달체계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 이사는 "충분한 의견 수렴 후 논란이 없는 범위에서 보급을 시작하고 여론과 정치권, 언론의 호응에 따라 법적인 논란거리까지 해결해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강효숙 과천시약사회장은 화상투약기 도입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강 회장은 "콜센터 상근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365일 24시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해져 약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편의점 가정상비약 판매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다"면서 "지금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여론몰이가 또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화상투약기 시스템은 약국 판매가 기본인 상태에서 보조적으로 폐문시간 이후 사용하는 것"이라며 "품목수량도 제한되고 매출자체도 적어 경제성이 없는 시스템으로 대기업의 참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박성진 수원시약사회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박 부회장은 "약사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대면 상담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며 "일반약 편의점 판매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품목 확대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화상투약기가 약국내부에 설치돼 있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약국이라는 고유한 범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제3자에 의해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의료선진화입법 이라는 미명하에 원격진료 전자처방 약 택배발송 등을 추진하는 이 정부에 약사회 스스로 화상투약기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결국 정부에 빌미를 제공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궁극적으로 동네약국의 몰락을 가져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필여 안양시약사회 부회장도 "원격화상투약기를 약사들이 앞서 도입해 그 길을 열어주게 되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대자본의 의약품 시장 진출 허용이 현실화 될 경우 소자본의 약국들이 더욱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화상투약기가 대면의 원칙과 충돌할 수 있고 대면의 원칙이 훼손되는 순간 약국이라는 기관은 돈벌이 장소로 전락하기 쉬운 상태가 돼 버린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정부는 원격화상진료와 더불어 원내조제한 의약품을 원격지에 택배배송을 하는 방식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결국 지금의 직접 전달방식이 기계를 통해 전달되는 간접투약방식으로 바뀌게 된다면 이를 빌미로 약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약을 전달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결국 약사 직능 축소와 소규모 약국들의 파탄을 가져 울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화상투약기는 약사의 직능 축소, 즉 약사라는 인력에 대한 수요감소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2012-09-23 16:36:00강신국 -
"급변하는 환경, 약국 생존방안은 'Cure+Care'""급변하는 환경 속 약국들의 생존방안은 기존 단순 Cure(치료)의 개념에 Care(돌봄) 개념이 결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국체인 더블유스토어 홍춘극 상무는 23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약국경영 활성화 토론회에서 향후 약국의 생존 방안을 제시했다. 홍 상무는 발제에서 약국 경영을 위협하는 내·외부적인 환경 속 약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상무는 약국의 정의부터 기존 '약을 조제하거나 파는 곳'에서 '건강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 상무는 약국 다각화를 위해 기존 전문약과 일반약을 조제, 판매한다는 단순 'Cure' 개념에서 건강식품과 건강보조제품, 생활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Care' 개념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상무는 이 같은 측면에서 "Care의 개념이 도입되면 고객의 건강 전반에 대한 담당과 함께 뷰티, 생활건강도 약국에서 담당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홍 상무는 현재 더블유스토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하나로 약국 매대를 활용, 환자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고 약국 매출도 향상될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케어 관련 제품의 경우, 5단으로 구성된 하나의 매대 가장 아래쪽 5단에는 식염수 제품을 배치하고 4단에는 렌즈용품, 3단에는 점안액을 배치했다. 또 2단에는 항산화제, 눈영양제와 같은 일반약을 배치하고 1단에는 눈 건강과 관련된 건식제품을 배치하면 고객의 선택권도 존중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만큼 거부감이 없어 객단가도 상승한다는 것이 홍 상무의 설명이다. 여성건강 코너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일반약과 건기식, 생활용품을 한 매대에 세트로 구성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매대 가장 아래쪽인 5단에는 핫팩, 찜질기 등을 배치하고 4단에는 여성들이 복용할 수 있는 식이섬유제제 관련 건기식을 놓고 3단에는 세정제 제품을 놓는 방식이다. 또 2단에는 질정제, 방광염 치료제를, 1단에는 생리통약과 진단기구, 피임약 등의 일반약을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과 관련해 홍 상무는 "Cure의 측면에서 일반약 제품과 Care의 개념으로 건기식, 관련 생활용품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면 고객들의 선택권도 다양화하고 약국 매출도 다각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9-23 14:42:08김지은 -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질 관리약사 뽑아요"오는 11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시행을 앞두고 편의점 업체들이 관리 약사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 편의점 업체인 한국 미니스톱은 지난 19일 각종 채용사이트를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품질관리 책임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관리약사 채용은 약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향후 취급할 상비약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해서는 최소 한명 이상의 관리약사를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채용공고에서 업체는 상비약 품질관리자의 응시자격을 대학 학위증명서와 약사면허소지자로 한정해 놓았다. 공고에 따르면 채용된 약사는 회사 내 상품전략부에 정규직으로 소속, 주5일 4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또 채용 약사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입고 및 보관, 출하, 운송시 품질검사와 감독을 진행하고 의약품 보관창고와 부대시설의 품질, 환경 위생관리를 담당한다. 채용된 관리약사는 미니스톱 청원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업체는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 가입과 퇴직연금은 물론 출산, 휴직 보장과 자녀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도 제시했다. 미니스톱의 관계자는 "관리약사 채용은 매출 증대보다는 향후 상비약 판매 후 고객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일 뿐"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편의점 업체가 공식적으로 약사를 모집하는 것이 첫 사례인 만큼 향후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 약사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편의점들의 약 판매를 위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비약 판매를 위해서는 업체가 별도 도매상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거대 자본을 가진 편의점 업체들이 의약품 취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2-09-21 06:44:52김지은 -
조제실수 5000만원에 합의한 약사 반전카드는?조제실수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한 약사가 뒤늦게 알게 된 약화사고 단체 보험을 이용, 보험금을 받아냈다. 약사출신 이기선 변호사는 20일 조제실수와 관련된 보험금 청구 사례와 쟁점을 공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70대 고령환자에게 소화제 대신 당뇨약을 조제해줬다 낭패를 봤다. 환자는 저혈당 증세를 보였고 결국 쓰려져 머리를 다쳤다. 가족들은 발칵 뒤집혔고 모든 화살은 A약사에게로 돌아왔다. 가족들의 항의와 조제실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A약사는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배상했다. 합의금을 배상하고 난 뒤 A약사는 약사회를 통해 일괄 가입한 약화사고 단체 배상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A약사는 이미 가족측에 배상금을 지급한 마당에 보험사가 요구하는 환자 병원진료기록 등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A약사는 변호사에 자문을 의뢰했고 보험금을 받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조제실수로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의가 아닌 과실이 입증돼야 한다. 보험약관에 고의적인 변경조제를 통한 약화사고는 보상이 안 되게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A약사는 경찰에서 변경조제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업무상 과실 치상죄가 적용됐다. 결국 보험사는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최고한도액인 2000만원을 지급했다. 5000만원을 가족 합의금으로 내준 A약사에게 보험금 2000만원은 큰 힘이 됐다. 이기선 변호사는 "해당약사가 약사회를 통해 일괄 가입한 약화사고 보험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먼저 합의를 하고 보험 청구를 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만약 약화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사에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사건도 조제실수가 고의냐 과실이냐의 기준이 중요한 잣대가 됐다"며 "다행히 수사기관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 보험금 지급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약화사고 단체보험의 경우 요건만 입증이 되면 보험금 지급이 잘 됐다"며 "아마 약사회 단체보험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삼성화재-LIG손해보험에 약화사고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배상액은 1건당 최고 2000만원, 1약사당 최고 4000만원이며 1건당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단체보험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없다. 다만 보상한도액 초과적용, 경호비용 담보 특별약관, 벌금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2012-09-20 12:30:42강신국 -
한올 항체신약 후보, 정부 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인 'HL161'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이동호)은 19일 HL161 개발지원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올은 현재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과제 선정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개발후보 확보를 위한 1단계 18개월간 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올이 개발 중인 'HL161'은 자가항체가 체내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7년간 총 15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글로벌 임상2상까지 진행한 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할 계획이며, 단계적 평가를 통해 개발비의 일부를 사업단으로부터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1년 9월 출범했다.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600억 원(정부와 민간 각 5천300억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원이 투자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이다.2012-09-20 10:10:51이탁순 -
상위 10개 제약사, 임상시험 개선할 조직 설립미국과 유럽의 상위 제약사 10곳이 새로운 실험약물의 승인을 앞당기기 위해 실험 과정 개선을 담당할 비영리 단체인 트린스셀러레이트 바이오파마(TransCelerate BioPharma)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에는 실패한 실험약물을 포함해 승인시까지 소용되는 비용이 약 1억4천만불이었지만 현재는 12억불 규모로 증가했다고 미국 제약 협회는 밝혔다. 또한 물질의 발견에서부터 승인시까지는 약 10~15년의 시간이 걸린다. 트랜스셀러레이트는 실험약물의 임상시험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을 더 쉽고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임상시험 실시 지역과 임상시험 담당자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서 나온 자료를 수집하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준적인 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트랜스셀러레이트는 임상시험 실시에 적합한 병원과 대학의 연구자 수를 늘려 더 많은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도 목표로 한다. CEO인 게리 네일은 새로운 약물의 개발이 더 빠르고 낮은 비용에 가능하다면 더 많은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랜스셀러레이트에 참여한 회사는 미국계 제약사인 화이자, J&J, BMS, 릴리, 애보트와 유럽계 제약사인 GSK,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베링거 잉겔하임, 젠테크, 로슈다. 네일 CEO는 2013년 여름부터 최초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약사들이 협력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했다.2012-09-20 07:26:30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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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하면 떠오르는 것?…'가능성' '감기약' '고혈압'약국하면 떠오르는 감성은 무엇일까? '부작용'을 제외하면 긍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 정부는 최근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소셜메트릭스 분석결과를 토대로 약국과 약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를 공개했다. '약'과 '약국'의 연관 감성을 보면 각각 부작용, 걱정, 고통, 상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부정적인 표현들이 약의 연관어로 나왔다. 실제 분석된 내용을 보니 '약'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그보다는 질병, 상처로 인한 걱정과 고통을 약으로 해소한다는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약국'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작용이 걱정스럽고 우려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약국의 주요 연관 약품은 감기약, 연고, 진통제, 소화제, 영양제 순이었다. 약국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쇼셜메트릭스 분석결과를 보면 고혈압, 여드름, 당뇨, 염증, 한약, 항생제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은 블로그, SNS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표현되는 국민들의 관심사항이나 주요트렌드 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정부기관에서 국민들에게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관련 정보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셜메트릭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형성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사회의 트렌드를 관측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소셜미디어분석 서비스다.2012-09-19 12:25:00강신국 -
이대병원 파업에 약국 '한숨'…처방 20% 감소"여름 휴가 지나고 환자들이 몰릴 시점인데…파업 때문에 쉬는 시간만 늘고 있어요." 19일 현재 파업 15일차에 접어든 이대목동병원 인근에서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A약국 최모 약국장 말이다. 임금 8.7% 인상 등 타협점을 찾지 못한 이대목동병원 노·사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파업이 장기화 국면을 맞자 인근 5개 문전약국의 한숨은 늘어가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고 대형병원 환자가 몰려들어야 할 9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전약국은 처방전을 들고 방문하는 환자를 간간이 맞이해야 했다. 이를 두고 이대목동병원 파업 여파가 몸소 체감되고 있다고 문전약국장들은 입모아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외래환자의 처방권을 35%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A약국은 "파업 장기화는 처음 겪는 일"이라며 "바빠질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할 일이 없어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환자가 20% 이상 줄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매출 타격은 물론, 파업으로 불편하다는 어르신들의 불만도 늘어간다"고 귀띔했다. 젊은층은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감당하고 있지만, 노인 환자는 소란스러워진 병원에 대한 불만을 약국에 쏟아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약국보다 처방 환자가 적은 곳도 비슷했다. B약국 여성 약국장은 "다른 약국보다 환자가 적지만 15%정도 환자가 줄어든 것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C약국 박모 약국장은 "처방 환자가 많은 약국의 경우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환자가 줄을 설 정도였다"며 "환자가 많던 적던 모든 약국들의 환자가 20%가량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20%가량 환자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고정 환자 70~80%를 제외한 나머지 20~30% 정도가 신규환자거나 응급환자일 수 밖에 없는데 파업으로 다른 병원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언급했다. 이대목동병원 하루 평균 처방전 발급이 1500건 정도였다면, 파업 이후 200~300건이 훌쩍 줄어든 것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조와 의료원 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문전약국들의 한숨은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갈등 격화 이화의료원 노·사 오늘 3차 조정위 연다=파업 장기화로 인해 문전약국 뿐 아니라 병원 측도 타격을 입고 있다. 노조 측이 불법으로 업무 및 진료 방해로 환자들의 불편함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19일 호소문을 통해 "몸이 아픈 환자, 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진료를 받는 공간이기 때문에 필수유지업무가 법으로 보장돼 있다"며 "로비 집회, 농성, 피켓 시위, 협박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화의료원 노조가 로비, 응급의료센터 입구를 벗어나 병원 밖 6단지 상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강제적으로 노조 사무실이나 파업 현장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서 의료원장은 "자유의사로 환자 곁을 지키려는 직원들을 강제적으로 파업에 동원하는 일은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이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지부 임단협 쟁점 교섭'을 권고하면서 당일(19일) 오후 4시 3차 특별조정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조정회의를 통해 의료원이 임단협안을 반드시 제시하길 바란다"며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2012-09-19 12:24:59이혜경 -
"약국장하면 연봉 8400만원"…은밀한 면대 유혹약국장을 구해 면대약국을 개업하려던 업주가 잠적했다? 19일 부산시약사회에 따르면 연제구 연산동 지역에서 면대약국 개설 정보가 입수됐다. 면대업주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상신고비, 보험료, 점심, 저녁 제공 등을 인센티브로 내걸었다. 면대업주는 연봉은 8400만원에 보너스와 추석 상여금 등은 없다고 못박았다. 면대업주는 일반약을 담당하는 직원은 따로 있다며 일 40건 정도의 처방 위주 업무만 보면 된다고 은밀하게 제안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약사회는 해당 면대업주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면대업주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몇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서 "이슈화 되다 보니 잠수를 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약 담당 직원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미뤄 카운터와 함께 면대약국 운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약국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된 약사·한약사에 대해 1년 범위 내에서 자격정지가 부과된다. 즉 면허를 빌려준 약사는 물론 면대약국 인줄 알면서 근무한 약사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2012-09-19 06:44:58강신국 -
일본약사의 환자관리법은?…조제약 복용달력환자와 소통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은 아시아 지역 약사들도 다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2012 FAPA 총회 학술대회장에는 이색 아이디어가 담긴 각국 개국약사들의 포스터들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일본 테마리약국 마사코 하시마토 약사는 현재 약국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홈헬스케어 서비스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는 의약품 복용 달력을 제시했다. 마사코 약사는 고령의 노인 환자들이 각자 집에서 약을 제 시간에 맞춰 복용하지 못하는 점에서 착안, 날짜별로 약을 넣어두고 복용할 수 있는 복용달력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용달력에는 날짜별로 주머니를 제작, 환자들이 자신이 복용할 조제약을 넣어 놓은 후 잊지 않고 때에 맞춰 복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마사코 약사는 "고령 사회로 갈수록 노인 환자들의 홈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약사들이 지식을 활용, 고령 환자들이 자신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이해하고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건강관리 약국의 성공사례를 제시한 태국 개국약사의 포스터도 관심을 모았다. 포스터에서 태국 카녹약국의 약사들은 지역 약국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는 태국 방콕 내 건강관리 약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33개 지역약국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당뇨병 관리를 진행한 후 환자들의 상태변화를 조사했다. 기간 동안 약국들은 환자들에게 섭취하는 음식 관리는 물론,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 체크, 건강 상담과 더불어 복약 상담 등을 진행했다. 해당 약사들은 1년 동안의 진행 결과 연구 대상 환자 중 83.5%가 건강 개선을 보였으며 약국 건강관리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약사들은 연구에서 당뇨병 고위험 환자 중 일부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환자와 만성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약국들이 건강관리 중심체 역할을 해야 될 때가 됐다"며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지역약국들이 접급성과 편의성을 살려 건강관리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09-18 12:29: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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