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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장하면 연봉 8400만원"…은밀한 면대 유혹

  • 강신국
  • 2012-09-19 06:44:58
  • 부산시약, 업주 휴대폰 번호입수 조사 착수…잠적한 듯

지역약사회에 의해 폐업한 면대약국
약국장을 구해 면대약국을 개업하려던 업주가 잠적했다?

19일 부산시약사회에 따르면 연제구 연산동 지역에서 면대약국 개설 정보가 입수됐다.

면대업주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상신고비, 보험료, 점심, 저녁 제공 등을 인센티브로 내걸었다.

면대업주는 연봉은 8400만원에 보너스와 추석 상여금 등은 없다고 못박았다.

면대업주는 일반약을 담당하는 직원은 따로 있다며 일 40건 정도의 처방 위주 업무만 보면 된다고 은밀하게 제안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약사회는 해당 면대업주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면대업주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몇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서 "이슈화 되다 보니 잠수를 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약 담당 직원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미뤄 카운터와 함께 면대약국 운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약국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된 약사·한약사에 대해 1년 범위 내에서 자격정지가 부과된다.

즉 면허를 빌려준 약사는 물론 면대약국 인줄 알면서 근무한 약사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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