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약사의 환자관리법은?…조제약 복용달력
- 김지은
- 2012-09-18 1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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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FAPA, 각국 개국약사들 포스터 통해 환자관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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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소통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은 아시아 지역 약사들도 다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2012 FAPA 총회 학술대회장에는 이색 아이디어가 담긴 각국 개국약사들의 포스터들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일본 테마리약국 마사코 하시마토 약사는 현재 약국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홈헬스케어 서비스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는 의약품 복용 달력을 제시했다.
마사코 약사는 고령의 노인 환자들이 각자 집에서 약을 제 시간에 맞춰 복용하지 못하는 점에서 착안, 날짜별로 약을 넣어두고 복용할 수 있는 복용달력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사코 약사는 "고령 사회로 갈수록 노인 환자들의 홈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약사들이 지식을 활용, 고령 환자들이 자신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이해하고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건강관리 약국의 성공사례를 제시한 태국 개국약사의 포스터도 관심을 모았다.
포스터에서 태국 카녹약국의 약사들은 지역 약국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는 태국 방콕 내 건강관리 약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33개 지역약국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당뇨병 관리를 진행한 후 환자들의 상태변화를 조사했다.
기간 동안 약국들은 환자들에게 섭취하는 음식 관리는 물론,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 체크, 건강 상담과 더불어 복약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약사들은 연구에서 당뇨병 고위험 환자 중 일부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환자와 만성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약국들이 건강관리 중심체 역할을 해야 될 때가 됐다"며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지역약국들이 접급성과 편의성을 살려 건강관리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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