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안전상비약 품질 관리약사 뽑아요"
- 김지은
- 2012-09-21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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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니스톱, 11월 약 판매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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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 업체인 한국 미니스톱은 지난 19일 각종 채용사이트를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품질관리 책임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관리약사 채용은 약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향후 취급할 상비약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해서는 최소 한명 이상의 관리약사를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채용공고에서 업체는 상비약 품질관리자의 응시자격을 대학 학위증명서와 약사면허소지자로 한정해 놓았다.
공고에 따르면 채용된 약사는 회사 내 상품전략부에 정규직으로 소속, 주5일 4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또 채용 약사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입고 및 보관, 출하, 운송시 품질검사와 감독을 진행하고 의약품 보관창고와 부대시설의 품질, 환경 위생관리를 담당한다.
채용된 관리약사는 미니스톱 청원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업체는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 가입과 퇴직연금은 물론 출산, 휴직 보장과 자녀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도 제시했다.
미니스톱의 관계자는 "관리약사 채용은 매출 증대보다는 향후 상비약 판매 후 고객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일 뿐"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편의점 업체가 공식적으로 약사를 모집하는 것이 첫 사례인 만큼 향후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 약사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편의점들의 약 판매를 위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비약 판매를 위해서는 업체가 별도 도매상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거대 자본을 가진 편의점 업체들이 의약품 취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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