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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약제관리실장에 이윤학…보험급여실장 윤유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장에 이윤학(58) 대전중부지사가 새로 임명됐다. 현 윤유경(53) 실장은 보험급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유경 실장은 비정상·가짜의료대응지원단 조사지원반장 직무도 겸한다. 7일 건보공단은 오는 11일자로 1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강청희 신임 이사장 취임 직후 이뤄져 시선이 모인다. 이윤학 대전중부지사장은 약제관리실장을 맡는다. 약제관리실장은 건강보험재정 중 20조원 이상을 차지하는 약제비 지출을 총괄 기획하고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총 지위하는 직무다. 신약 약가협상에서부터 약제 급여 전주기 관리, 사용량 관리, 공급 안정화 업무를 담당한다. 윤유경 실장은 보험급여실장으로 이동한다. 보험급여실장은 건보 급여 기준 관리, 급여비용 지급·사후관리, 재정 수지 관리를 총괄 지휘한다. 비급여의 급여화, 선별급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요양기관 급여 사후검증·환수 업무와 매년 진행되는 의약단체(의협, 병협, 약사회 등)와 수가협상 전략 수입·재정 영향 분석 업무를 지원한다.2026-08-07 18:04:51이정환 기자 -
대원제약, 건기식·만성질환 쌍끌이…상반기 매출 3109억원[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이 만성질환 제품군과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넘어섰다. 호흡기질환 비유행과 약가인하 영향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모습이다. 대원제약은 2026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3017억원보다 3.1% 증가했다. 약가인하와 호흡기질환 비유행 영향으로 펠루비, 코대원 등 주력 제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만성질환 제품군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달비 패밀리 등 만성질환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이어졌다.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수면 건기식 꿀잠샷, 모발·피부건강 건기식 모발콜라겐3X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 207억원을 기록했다. 건기식 부문 매출은 전기 대비 179억원 증가했다. 기존 전문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에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군이 더해지며 외형 확대에 기여한 셈이다. 다만 수익성은 후퇴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 신약 연구개발 관련 경상개발비와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영향이다. 대원제약은 이를 미래 핵심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제품 시장 안착을 위한 선제적 비용 집행으로 보고 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투자 부담이 영업단 수익성을 압박한 구조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억원보다 308.0% 증가했다. 투자자산 처분이익 등 영업외손익 개선이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대원제약은 하반기에도 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주력 전문의약품과 만성질환 제품군, 건강기능식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만성질환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8-07 17:06:36황병우 기자 -
AI 약사 내세운 식품 부당광고 제동…행정처분 신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가상의 의사나 약사를 내세워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보증·추천하는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해 최고 영업정지 2개월에 달하는 강도 높은 행정처분이 신설된다. 아울러 실제 의사·약사 등 전문가가 부당 광고에 참여한 경우 역시 동일한 수준으로 처분 수위를 강화해 법 집행의 형평성을 도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AI 기술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인물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오인되도록 하여 식품등을 보증·추천·사용하는 신종 부당 광고를 처벌하는 상위 법률 개정(법률 제21707호, 2026.5.26. 공포, 2026.11.27.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식약처는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행정처분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상 AI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으로 전문가가 제품을 보증·지정·추천·지도하거나 사용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를 할 경우 엄정한 행정처벌을 받게 된다.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15일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 ▲3차 위반 시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식품운반업 등의 영업자에 대해서도 ▲1차 영업정지 7일 ▲2차 영업정지 15일 ▲3차 영업정지 1개월로 제재 기준이 신설됐다. 특히 식약처는 AI 가짜 전문가 광고 규제 신설과 맞춰 실제 의사, 약사, 대학교수 등이 제품 기능성을 보증하거나 추천·사용하는 표현을 한 경우의 행정처분 수위도 기존보다 대폭 강화해 AI 광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기존 규정만으로는 신종 AI 기술을 활용한 부당 광고에 즉각적인 처분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었던 만큼, 실제 인물과 가상 인물을 활용한 위반 행위를 모두 동일한 제재 선상에 둠으로써 불공정 마케팅을 차단하고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단, 전문가가 해당 제품의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한 사실만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표시·광고는 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AI 가상 전문가 광고 및 실제 전문가 부당광고 관련 행정처분 개정 규정은 개정 법률의 시행일인 11월 27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AI 기술을 악용해 가짜 전문가를 도용하는 신종 부당 광고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판단을 교란하고 건강상 위해를 유발할 우려가 커졌다"며 "명확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강화함으로써 불법 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허위 정보로부터 소비자 건강과 알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026년 9월 1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2026-08-07 17:03:49이탁순 기자 -
코오롱제약, 신약개발 뗀다…'티온엑스바이오' 신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오롱제약이 신약개발 사업을 분리해 독립 법인 설립에 나선다. 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신약개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티온엑스바이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존속회사인 코오롱제약은 기존 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계속 영위하고 신설회사는 신약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이번 분할은 상법상 단순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 기준 주주들은 기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45.63%, 신설회사 54.37%로 결정됐다. 회사는 분할 목적에 대해 "존속회사는 기존 의약품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신설회사는 신약개발 사업에 특화된 독립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특성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분할 대상 사업과 관련된 자산과 부채는 물론 인허가, 계약,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도 원칙적으로 신설회사에 승계한다. 신약개발과 관련된 소송과 계약 역시 티온엑스바이오로 이전된다.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 분할기일은 2026년 10월 1일, 분할등기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2026-08-07 16:46:52차지현 기자 -
새내기약사 Q&A방 소통창구로…서울시약 "청년 참여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새내기약사들의 강의 질의응답을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소통방이 250여명의 청년약사가 참여하는 상시 소통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김병주, 청년약사이사 여인준·지수인)는 7일 카카오톡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 소통방'을 중심으로 청년약사들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한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방은 지난 1월 열린 새내기약사 설명회 당시 강의 질의응답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 처음 개설됐으며, 이후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 약 250명이 참여하는 상시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약사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약사회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게 시약사회 설명이다. 해당 소통방에서는 시약사회를 비롯해 각 분회 주요 행사와 교육 일정, 약업계 주요 현안과 정책을 비롯해 복약지도와 약국경영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청년약사들이 약사회 운영이나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상시 의견수렴 창구도 운영하며 청년약사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약사위원회는 소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존 참여자가 주변 청년약사를 소통방에 초대하는 참여 확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청년약사 간 네트워크를 넓히고 보다 많은 회원이 약사회 활동과 정책 소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계기로 신규 참여자도 늘었다. 김위학 회장은 "청년약사위원회 소통방은 청년약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약사회 정책과 활동에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약사와 함께 성장하는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인준 청년약사이사는 "청년약사들이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라인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활동을 확대해 청년약사들이 약사회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는 향후 카카오톡 소통방의 정책 공유와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2026-08-07 16:03:45김지은 기자 -
"돌봄문화 확산을"…서초구약, 서초복지돌봄재단에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5일 서초복지돌봄재단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준기 대표는 "서초구 돌봄의 핵심은 주민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재단의 돌봄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입학, 졸업, 결혼, 출산 등 생애 중요한 순간마다 구민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선 회장은 "서초구약사회와 서초복지돌봄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효도방문약물관리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약물 상담과 복약관리가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과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초복지돌봄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서초복지돌봄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과 안지원 여약사위원장, 서초복지돌봄재단 박준기 대표가 참석했다.2026-08-07 15:55:19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시의회에 통합돌봄·창고형약국 정책 협력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통합돌봄 방문약료사업 확대와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체계 구축, 창고형약국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정책적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6일 서울시의회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사사회 주요 현안과 관련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우선 초고령사회에서 통합돌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다제약물 복용자의 체계적인 약물관리를 꼽고, 방문약료사업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사업 기준과 예산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방문진료 과정에서 의사·약사·한의사·치과의사 등 각 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다학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의 처방·복약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유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약류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의료용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일반의약품 과다복용, 졸음 유발 약물과 운전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 문제에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이를 위해 지부 내 '중독예방·마약류안전관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소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취업준비생, 장애인 보호자, 운수종사자, 국내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기존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대상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산 중인 창고형약국 문제에 대해서는 외부 자본 개입과 면허대여 가능성까지 살펴야 하는 구조적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내 약국 입찰이 자본력보다는 약사의 직접 개설과 운영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입찰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서는 방문 단계부터 약사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약사의 약물상담이 일회성 복약지도로 끝나지 않고 처방 의료진과의 소통과 후속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물정보 공유체계와 적정 수가, 대상자 연계 기반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 역시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용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 청소년의 일반의약품 과다복용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약물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서울시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창고형약국과 관련 김 회장은 "공공기관의 약국 입찰 역시 자본력이 아닌 약사의 직접 개설과 운영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공공 공간이 외부 자본과 면허대여 의혹 약국의 진입 통로가 되지 않도록 '1인 1약국' 원칙에 부합하는 입찰기준을 마련하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조사·단속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제시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서울시 관계 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약사회는 향후 통합돌봄 현장에서 약사의 전문적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체계 구축, 창고형약국과 면허대여 행위에 대한 제도 개선과 관계기관 공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이용화 부회장, 장진미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김성건 학술이사와 한은경 광진구·서은영 중랑구·송유경 서대문구·이신성 강서구·이정수 영등포구·김화명 관악구분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소은 보건복지전문위원, 이선희 수석전문위원이 자리했다.2026-08-07 15:51:35김지은 기자 -
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고상백 연대 원주의대 교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11대 원장에 고상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자로 고상백 교수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8월 9일까지 3년이다. 신임 고상백 원장은 2004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연세대학교 시스템과학융합연구원 연구원장, 미래캠퍼스 의과학연구처 연구처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분야 정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고 신임 원장이 의료 분야 전문성과 정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기술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고 신임 원장은 오는 10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주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2026-08-07 15:03:10이정환 기자 -
파마리서치, 상반기 매출 3248억·영업익 1238억[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가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와 2분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안정적인 국내 에스테틱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324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1%,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1%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2분기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19.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7.2%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었으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562억원으로 33.7%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해외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상반기 수출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에서 44%로 확대됐다. 2분기 수출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다. 특히 의료기기와 화장품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2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967억원으로 내수 645억원, 수출 322억원을 기록했다. 리쥬란의 안정적인 국내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Laboratoires VIVACY)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유럽 수출이 확대됐다. 일본, 튀르키예, 호주, 홍콩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화장품 부문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내수는 166억원으로 47% 늘었고, 수출은 436억원으로 124%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올리브영 판매 확대, 약국 채널의 리쥬비 브랜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 쇼피와 틱톡샵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미국 아마존, 세포라 등 주요 유통채널 판매가 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료기기 매출이 전체의 54.1%(967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장품은 33.7%(602억원), 의약품은 10.3%(184억원), 기타는 2.1%(35억원)였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현지 거점을 통해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최근 인수한 CG USA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화장품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내 리쥬란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유럽 의료기기 수출,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8-07 14:18:27최다은 기자 -
"한달 5000원이면 싼 줄 알았는데"…약국 제품과 비교해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달분 단돈 5000원', '거품 걷어낸 가격 혁명'.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초저가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수만원대 제품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어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은 소비자가 말하는 ‘가성비’를 실제 충족하고 있을까. 분명한 것은 같은 '비타민C', '비타민B', '콘드로이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일반식품은 허가 체계와 성분 표시 기준 자체가 달랐고, 일부 품목은 오히려 약국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데일리팜은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약국 대표 제품을 대상으로 성분, 함량, 1일 섭취 비용 등을 비교했다. 이번 분석은 박현진 약사(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의 자문을 받았다. "3000원이라 샀는데"…1일 비용 계산하니 약국 제품이 더 저렴 이번 분석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 품목은 비타민C였다.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대웅제약 '닥터베어 비타민C'는 30일분 3000원으로 하루 섭취 비용은 약 100원이다. 반면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유한양행 '유한비타민C1000'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300정 기준 약 2만원 수준이다. 판매 가격은 약국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루 한 정 복용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7원으로 다이소 제품보다 오히려 저렴했다. 두 제품 모두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지만 허가 목적은 다르다. 닥터베어 비타민C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와 결합조직 형성 등을 위한 영양 보충이 목적이다. 유한비타민C1000은 비타민C 결핍과 육체피로, 병중·병후 체력저하 등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이다. 비타민B의 경우 다이소 비타민B는 비타민B군 8종을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수준으로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반면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파인맥스는 벤포티아민 100mg과 메코발라민 1000㎍ 등 활성형 비타민B를 중심으로 비타민C, 비타민D, 마그네슘, 셀레늄, 코엔자임Q10 등을 함께 배합한 일반의약품이다. 절대 가격은 비파인맥스가 높지만 활성형 비타민 함량과 허가 목적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몇 배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박현진 약사의 설명이다. 마그네슘도 마찬가지였다. 다이소 제품은 산화마그네슘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인 반면 약국 일반의약품인 마그비EX는 산화마그네슘 외에도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시트르산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등 여러 형태의 마그네슘을 배합했다. 여기에 비타민E와 셀레늄, 감마오리자놀, 작약, 감초 등을 함께 담아 근육경련과 신경증상 개선 등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비교 품목 가운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콘드로이친이었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닥터베어 콘드로이친은 식품 유형이 '캔디류'인 일반식품이다. 제품 표시사항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실제 콘드로이친 함량은 약 32mg 수준이다. 반면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600~800mg 함유하고 있다. 절대 가격은 다이소 제품이 저렴하지만 실제 유효성분 함량으로 환산하면 콘드로이친 1mg당 가격은 오히려 약국 제품이 더 낮게 나타났다. 박 약사는 "마그네슘의 경우 같은 마그네슘이라고 해도 어떤 형태의 마그네슘인지에 따라 흡수율과 위장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제품명만 같다고 같은 제품으로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가장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품목이 콘드로이친"이라며 "다이소 제품은 식품 캔디류이다. 그 자체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은 표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 전면의 숫자만 보고 같은 제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싼 제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들었나 이번 비교에서 확인된 것은 다이소 제품의 장점도 분명하다는 점이다. 3000~5000원 수준의 가격은 건강기능식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만 가격이 곧 가성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비타민C처럼 하루 섭취 비용은 약국 제품이 더 저렴한 사례가 있었고, 비타민B와 마그네슘은 허가 목적 자체가 달랐다. 콘드로이친은 실제 유효성분 함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박 약사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은 비교 기준이 다르다"며 "가격만 보지 말고 실제 유효성분 함량과 허가 유형, 복용 목적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 관련 제품은 포장 전면에 적힌 숫자보다 그 안에 실제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는 지를 확인해야 진정한 가성비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6-08-07 12:04:55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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