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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진통주사 맥시제식, FDA 신약 허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의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정맥주사(CombogesicIV)’로 등록됐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판매 하고 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 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상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25개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270여개 병& 8226;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허가로 맥시제식의 우수한 진통 효과와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맥시제식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 통증 조절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1-03 15:25:34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20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총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첼로 김홍민, 피아노 김범준이 꾸몄다. 강덕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인생의 행복은 찾아올 것이다. 이번 행복나눔음악회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도 축사에서 “문화행사에 대한 갈증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채워주심에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청산에 살리라’, ‘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한 권길남(72)씨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악기와 목소리의 선율이 아름다웠다”면서, “이런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2023-11-03 15:12:57노병철 -
SK케미칼, 2년 한국ESG기준원 평가 A+···업계 유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읽 밝혔다. 2022년 KCGS 평가에서 처음 A+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2번째다. 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5곳에 불과하다.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KCGS는 환경, 사회, 일반상장사 지배구조 등 영역별 등급과 ESG 통합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S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7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절대평가로 등급별 점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지금까지 최고 S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없다. KCGS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이 통합 A+평가를 거뒀다. SK케미칼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했다. 전년 세부 항목 평가와 동일한 결과이지만 전체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가 상향됐다. SK케미칼은 △지속적인 환경 관리 수준의 고도화 △인권실사 추진 △홈페이지 정보 공개 등 ESG 정보 접근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 평가 점수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회사는 현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환경과 사회 분야 활동을 보다 고도화하고 높은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ESG 평가는 그간 SK케미칼이 중장기적으로 기울인 노력의 산물이다. 탄소 제로 등 환경 분야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 변화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담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초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는 글로벌 상위 13%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2023-11-03 15:07:21이석준 -
더좋은, 칼로리커트&히알루론산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위한 ’칼로리커트&히알루론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칼로리커트&히알루론산의 주원료는 아프리카망고종자추출물과 히알루론산, 비타민B& 8326;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서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아프리카 망고 씨앗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성분인 아프리카망고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로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미국특허와 국제특허를 받은 원료이다. 기능성원료인 엘라그산이 1일 최대 섭취량 함유됐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분으로 유산균으로 배양, 분리, 정제한 원료를 배합하였는데 120mg 함유되어 기능성 함량 100%를 충족한다. 여기에 비타민B& 8326;까지 함유되어 에너지생성에 도움을 주고, 피쉬콜라겐, 엘라스틴, 비타민C 등 엄선된 과학적 부원료가 설계, 배합됐다. 더좋은 담당자는 “열대과일과 오렌지농축액이 함유된 맛있고 상큼한 젤리스틱 하루 1포로 체지방관리와 피부보습, 활력까지 모두 건강하고 맛있게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칼로리커트&히알루론산은 14포 규격, 하루 1포 맛있게 씹어먹는 젤리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2023-11-03 15:07:15노병철 -
코로나 증가 영향으로 2022년 약국 진료비 21조 돌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2년 약국 진료비가 전년대비 12.01% 증가한 21조1194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약국 진료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약국 진료비는 전년대비 12.01% 증가한 21조11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진료건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 확진자는 2021년 57만명에서 2022년 2842만명으로 폭증했다. 이에 약국 처방건수도 2021년 4억2300만건에서 2022년 4억9000만건으로 늘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약국 수가가 신설, 약국 진료비 중 조제행위료(조제료, 복약지도료 등)가 증가한 것도 약국 진료비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조제행위료는 전년대비 8053억원(19.72%↑) 증가했고, 약품비는 1조4591억원(9.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말 약국 수는 2만4032개소로, 전체 요양기관의 24.2%를 차지했다. 약국 인력은 3만3992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11-03 13:48:42이탁순 -
재생의료 발전 잠재력 있지만...미국도 '표준화' 어려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재생의료가 현재 치료 불가능하거나 말기 상태인 여러 질환을 완치 또는 관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 규제, 제조 등의 분야에 있어 아직도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미 회계감사원(GAO)은 재생의료에서 표준화의 필요성은 매우 강하지만 현재 표준화는 매우 더디며, 정부 기관은 표준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측정과학 연구에 일관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간한 '미국 의약품 규제 동향 브리프 제11호'에 담겼다. 동향 브리프는 식약처 용역연구과제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국의 규제·산업동향 분석 연구'의 일부로 수행됐다. 동향 브리프를 보면 FDA는 재생의료를 질병을 치료 또는 완화하기 위하여 세포, 조직, 장기를 복원 또는 대체, 재생성 하는 접근법으로 정의하면서 'FD&C Act'에 따라 재생의료 제품을 규제하고 있다. FDA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와 관련하여 1998년부터 가이던스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의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2016년 시행된 21세기 치유법(The 21st Century Cures Act)에서는 재생의료 치료제의 신속개발·심사 제도로서 RMAT(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eutic) 지정제도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 기준 RMAT 지정 제품 중 총 5개 제품이 시판 허가받았다. 하지만 미 회계감사원(GAO)은 표준화, 규제, 제조의 세개 분야로 난제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표준화는 기술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재생의료에서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은 매우 강하지만, 현재 이 분야에서 표준화는 매우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는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를 요구하고 정확하고 잘 개발된 측정과학이 필요한데, 재생의료는 복잡하고 빠르게 발전하면서 표준화가 어렵다는 얘기다. 표준화가 미흡함에 따라 연구자와 제조자는 임상중개연구 또는 상업용 제품 제조에서의 복잡한 문제를 각자 해결해야 하며, 안전성 우려도 제기될 수 있어 새로운 재생의료 치료법이 상업화되지 못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 기관이 재생의료 표준을 합의, 개발하는 조직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표준 개발을 간소화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규제심사를 신속화하고 재생의료 치료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규제 전문가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재생의료 제품을 개발하는 스폰서는 개발 전 단계에서 규제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 학계 연구소 등은 내부에 규제 전담 조직이 없는 경우, 전문성 부족으로 복잡한 규제 절차에서 곤란을 겪고 결과적으로 제품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 또 FDA는 스폰서에게 명확한 자문을 하고 기관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며,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도 재생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FDA와 협력하는 기관으로서 규제과학 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동향 브리프에서는 정부와 산업계 모두 재생의료 관련 규제전문가 인력이 충분하지 않으며, FDA는 자체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를 대상으로 명확한 조언과 가이던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기술의 제품 평가를 위해 규제 틀의 변경이 필요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업의 제조 공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간 규모의 공유 제조시설을 더 많이 조성하고, 출발물질 공급업체를 더 감독하고 피드백해 출발물질의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재생의료 제품 개발은 세계적으로 발전 과정에 있으며 규제의 발전과 이를 위한 인프라 강화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 분야의 기술 변화가 빠르고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국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23-11-03 12:57:16이혜경 -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JW중외제약 삭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JW중외제약이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제외됐다. 2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이 목록에서 삭제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취소된 셈이다. JW중외제약은 2012년 제도 도입 시점부터 여러 주요 제약사들과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받고 유지해왔다. 이번에도 2021년 6월 20일부터 2024년 6월 19일까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상태였으나, 이번 고시를 기점으로 더 이상 인증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JW중외제약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 것은 2012년 이후 약 11년 만이다. 복지부는 고시에서 '2023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해 개정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다. 이번 고시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은 올해 1월 기준 기존 47개에서 46개로 감소했다.2023-11-03 12:11:26이정환 -
"우수 규제 시스템 인정"...제약, WLA 등재 일제히 환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된 데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의약품과 백신 분야에서 약물 감시를 비롯해 제조·수입업 허가, 규제 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 허가, 시장 감시 등 8개 항목에서 WLA에 포함됐다. WLA는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Stringent Regulatory Authorities)를 선별·대체하기 위해 WHO가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이번에 식약처가 처음으로 등재됐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약처의 WLA 등재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WHO의 이번 결정은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 규제 시스템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협회는 "WLA 등재는 우리나라가 의약품 규제 선도국으로서 지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의약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며 "우리 의약품 규제당국의 신인도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향후 해외 허가·심사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 시 품질인증(PQ) 예외를 적용받게 돼 국내생산 의약품의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WLA 등재 여부를 필수로 확인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남미 국가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협회도 280개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과 위상이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RPIA도 환영의 의미를 담아 논평했다. KRPIA는 "이번 등재는 식약처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과정의 신뢰도를 인정받은 고무적 결과"라며 "식약처의 규제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 수준에 도달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KRPIA는 "이번 식약처의 성과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WHO가 식약처의 신뢰도와 시스템을 공인함에 따라 향후 해외에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KRPIA는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에게도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규제의 우수성과 향후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한 건강시스템 강화와 혁신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11-03 12:10:34김진구 -
K-제약, 15조 규모 멕시코 의약품시장 '게임체인저'10%대 고공성장·수입의존도 높아...북미 진출 교두보 평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머징 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 헬스케어 시장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과감한 진출 시도와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멕시코 제약바이오산업 전체 외형은 15조원 상당으로 관측되며,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토종제약기업들에게는 우선 선점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멕시코 제약바이오산업은 매년 10%대 고공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의약품 수입 의존도도 높아 북미·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점도 진출 당위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먼저 보령은 20여년 전부터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많은 투자와 파트너십 활동 등을 펼쳐 오고 있다. 보령의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는 스텐달사로 고혈압신약 카나브(현지 제품명 아라코) 수출 성공 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다. 카나브의 멕시코 수출 시점은 2014년을 원년으로 2016년 카나브플러스(현지명 디아라코), 2019년 듀카브(현지명 아라코듀오), 2020년 투베로(현지명 아라코 프레)가 발매되어 현지 처방의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전체 멕시코인의 40%가 고혈압을 앓고 있을 정도로,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의약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과 스텐달은 카나브 패밀리의 우수한 치료성과와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현지 사보험 시장에서만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의 빠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보험 시장 진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보령 측은 "국내 신약 처방 1위인 카나브 패밀리는 멕시코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중남미 의약품 진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스텐달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카나브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도 이달 중순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관련시장 석권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펙수클루는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에 이어 해외 4개국에서 허가받았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제품명은 앱시토(ABCITO)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향후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 내 PPI 시장을 교체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멕시코 내 항궤양제 시장에서 PPI제제의 처방 비중은 90% 정도로 국산신약 펙수클루의 선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중미 1위 시장인 멕시코에서의 품목허가 획득 소식은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산제약은 지난 5월 '멕시코 국립생물학·시약연구소(BIRMEX)'와 세비텐션정 등 고혈압 제제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멕시코 사회복지청(INSABI) 주관 아래 의약품 공공 입찰 건에 참가해 성사된 결과물이다. 세비텐션정은 암로디핀 또는 올메사르탄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을 때 활용 가능한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이다. 다산제약 측은 "멕시코 국영제약사인 BIRMEX와의 협약이 멕시코 정부기관과의 최초 계약사례"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정부는 최근 3년 동안 자국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많은 정책을 펼쳐 왔으며 자국 내 제약사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 중인 가운데 다산제약과의 협약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 다산제약은 멕시코 제약기업 'Neolpharma'사와 텔미사르탄 복합정 수출을 위한 현지 허가 등록을 진행 중이다. 올해 6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멕시코 사회복지청(INSABI)이 주관하는 의약품 공공 입찰에서 항암제 9개 품목이 낙찰됐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4년까지 멕시코의 공공 병원 등에 타빈주, 독소신주, 유니트렉세이트주 등의 항암제를 최대 800만 달러(한화 약 103억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멕시코 의약품 공공 입찰 제도는 정부가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자국 내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입찰 전부터 현지 등록된 품목들을 정부 입찰은 물론 사립 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멕시코 정부는 선진화 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등 위생 선진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도 2021년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인 MSD를 통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수출을 본격화했다. MSD는 2020년 멕시코 의약당국으로부터 관련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외형 확대 전략으로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낙스잘라 관련 온라인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국제약도 2년 전부터 중남미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멕시코에 수출하고 있다. 멕시코 포폴주사 수출은 비상공급물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증 환자 치료 시 호흡곤란을 치료하거나 고통을 경감해 주는 용도로 사용됐다.2023-11-03 12:10:00노병철 -
비만약 돌풍에…노보노디스크, 글로벌 매출 29%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돌풍을 앞세워 지난 3분기 글로벌에서 1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약 31조6200억원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는 노보노디스크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소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3분기 587억31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1조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29%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1년 새 46% 증가한 350억4800만 크로네(약 6조6600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0%가 북미 시장에서 발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663억9800만 크로네(약 31조6200억원)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33% 증가했다. '위고비'는 3분기까지 217억2900만 크로네(약 4조1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년 새 492% 급증했다. '삭센다'는 86억7400만 크로네(약 1조6462억원)로, 같은 기간 18% 늘었다. '오젬픽'과 '리벨서스' 등 GLP-1 계열 당뇨병치료제 제품군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관련 제품의 합산 매출은 853억7100만 크로네(약 16조25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인슐린과 희귀질환 치료제는 매출이 감소했다. 인슐린의 경우 3분기까지 전년대비 7% 감소한 360억4200만 크로네(약 6조9000억원)를, 희귀질환 제품군 18% 감소한 125억9200만 크로네(약 2조42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작년 8월 기준 228억 크로네(약 4조3300억원)에서 올해 8월 기준 533억 크로네(약 10조1200억원)로 확대됐다. 이 기간 노보노디스크의 점유율은 86%에서 94%로 더욱 커졌다. 위고비, 오젬픽, 리벨서스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로 오젬픽을 개발한 뒤, 비만 치료제로 위고비를 재출시했다. 리벨서스는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을 경구용으로 개량한 제품이다.2023-11-03 12:03:1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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