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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16~17일 보건산업 국제입찰 컨퍼런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2023 국제입찰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행사를 개최하며, 관련한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6개국 해외조달시장 정부관계자 및 민간 조달·바이어 관련자를 초청하여 전문가 상담과 국가 조달을 위한 On & Off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6~17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해외조달시장 동향, 최신 트렌드, 보건의료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조달시장 소개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ADB(Asian Development Bank)에서 보건의료 조달현황 및 한국 보건의료 조달 참여 방안,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18-22년 5개년 국제입찰 보건의료 분야 공고 분석 및 낙찰 상위국가 사례 공유 등 해외조달시장 동향 최신 트렌드 주제로 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퀘벡투자공사에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와 사업제언을 시작으로 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장으로 있는 김만기 교수의 선진국 수주사례(실패, 성공) 공유 및 한국 기업의 필요사항 제언, 글로벌 지멘스 코리아 서화석 상무의 글로벌 브랜드 연계 국내 보건 산업체 해외진출 사례 등으로 세션이 마무리된다. 컨퍼런스 마지막 세션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총 4개국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조달시장 소개를 통해 국내보건산업체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에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연사들은 11월 17일에 기업들을 직접 만나 해외조달시장 참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상담의 시간을 갖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본 행사 11월 17일 (2일차), 실제적으로 기업들이 해외조달 전문가들의 상담을 하거나 참가한 일부 국가의 희망 조달품목 거래를 위한 핀포인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고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배좌섭 국제의료사업단 단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2023 국제입찰 컨퍼런스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어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그리고 초청인과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3-11-06 09:18:17이혜경 -
동구바이오제약 '공정채용' 고용노동부 장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정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 8729;민간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핵심 평가기준은 '투명(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하고 신속히 제공)', '능력 중심(직무 관련 구직자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채용 제도 설계& 8729;운영)', '공감(구직자의 의견을 수렴& 8729;반영하는 노력)'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사전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한 채용 계획 수립 후, 채용 포털 홍보, 온라인 채용박람회, 제약& 8729;바이오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자에게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성별& 8729;신체조건 등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편견 요소를 제외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구직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상시 지원 시스템이 구축됐다. 면접관 육성 및 직무 중심의 구조화 면접도 실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면접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조직적합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선발 도구 개발, 직무 기반 면접의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11-06 09:15:35이석준 -
UAE로 진출한 한국 AI·디지털 의료기술[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월 31일 UAE 아부다비(두짓타니 호텔)에서 'Medical Korea 2023 in UAE(메디컬 코리아 거점공관 사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부다비 보건청(DoH, Departement of Health), G42 Healthcare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Medical Korea 2023 in UAE' 행사는 '의료분야 디지털& 8729;AI'라는 주제로, 한국과 UAE의 병원에서 디지털& 8729;AI 기술을 이용한 임상 사례와 한국의 디지털 및 의료AI 기업들이 소개되었으며,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UAE 아부다비병원관리청(SEHA), G42 Healthcare 등 현지 유관 기관들과 함께 진행한 의료학술 컨퍼런스(세션 1, 2)에서는 진흥원 임영이 의료서비스혁신단장이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현황과 K-디지털헬스케어 사례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 전상훈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가 '미래의료와 헬스케어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수정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주제로 ▲분당서울대학교 이원재 교수(순환기내과)는 '중환자의학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하여 발표했다. 비즈니스 파트너쉽(세션 3)은 이번 행사 참가기업과 의료기관의 IR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이지케어텍의 All-in-One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IS), 루닛의 AI기반 흉부엑스레이, 유방엑스레이 분석 소프트웨어, 에임매드의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인 Somzz, 뉴로핏의 AI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에어스메디컬의 딥러닝 AI기반의 MRI 가속화 솔루션, 휴런의 AI기반 뇌신경질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삼성서울병원의 로봇운영 병원관리시스템 애드에이블의 전동식 호흡 기능회복용 기구,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병원 디지털화를 위한 IoMT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웨이센의 AI기술 활용 내시경 영상 실시간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HIS, AI기반 진단보조, 디지털치료제 등 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연구& 8729;개발하는 전문기업과 병원 내 물류자동 로봇시스템 등의 기관이 참여하여 국내 의료AI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우수성을 널리 보여주었다. 1:1 상담회는 현지 유력 정부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추가 수출 논의가 필요한 상담을 제외하고도 약 3천7백만 달러(37 Million USD)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한국과 1980년 수교 이래 긴밀히 협력해왔고,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이에 걸맞은 포괄적이고 전 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 유지해 왔다”며 “많은 수의 UAE 국비환자가 매년 한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특히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양국의 관계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까지 그 협력의 장을 넓혀 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과 의료기관이 현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2023-11-06 09:12:04이혜경 -
중국 제약사 개발 면역항암제, 미 FDA 첫 승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FDA는 중국 제약사 쥔스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록토르지(토리팔리맙)'를 지난달 27일 허가했다. 록토르지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등과 같이 PD-1을 타깃하는 면역관문 억제제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 승인돼 키트루다나 옵디보가 확보한 적응증과 유사하게 사용됐다. 다만 미국에서는 비인두암 등 희귀 종양의 치료에 제한적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인해 중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면역항암제가 추가로 FDA 허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를 허가받은 제약사는 이노반트와 베이진 등이 있다. 양사는 모두 중국 출시 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나 FDA 승인을 받는 데는 실패한 바 있다. 이노반트와 베이진은 FDA 허가 도전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2023-11-06 09:02:09손형민 -
휴온스, 카카오헬스케어와 '덱스콤 G7' 판매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에 대한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덱스콤 G7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덱스콤 G7의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건강관리플랫폼 사업에 새로운 확장성을 제공하고 혈당 관리와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크기가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된다. 환자는 물론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도 공유된다. 혈당 농도는 물론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어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도 제공한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11-06 08:52:09이석준 -
대웅제약, 붙이는 GLP-1 비만약 내년 임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 8729;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 8729;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내년초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 8729;복부 등 각질층이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된다.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는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주사제처럼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시스템도 필요 없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혈관을 통해 GLP-1 약물을 전달한다. 현재 GLP-1 유사체를 활용한 비만치료제 대세는 '피하주사제'다. 1일 1회 또는 1주 1회 주사 제품이 일반적인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지기도 한다. 경구제 비만치료제는 생체이용률이 1% 정도로 흡수율이 매우 낮고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 대웅제약은 앞서 R&D 전문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자체 플랫폼 '클로팜'을 활용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계열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비임상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 초 1상을 시작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회사는 지난해 '2030 글로벌 제제 No.1' 비전을 선포하고 신규 투여 경로 기술인 마이크로니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유사체의 패치형 제형 개발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의 비임상까지 과정을 맡은 대웅테라퓨틱스는 대웅그룹의 의& 8729;약학 R&D 전문 계열사로 2019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이용한 펩타이드& 8729;단백질 약물의 전달 ▲안구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및 안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저분자 신약 부문에서는 합성치사 항암제 및 표적단백분해약물 개발이다. 지난 9월에는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로부터 1상 IND 승인을 받았다.2023-11-06 08:36:18이석준 -
케어메디, 260억 시리즈B 유치…2025년 상장 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300단위(3mL) 용량 패치형 인슐린펌프를 개발하는 케어메디는 2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리즈B 투자는 기존 투자자 아이센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가 리딩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이센스와는 최근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협업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는 회사 임직원의 3분의 2도 참여했다. 내외적으로 회사 비전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케어메디는 2015년 서강대학교 화학과·융합의생명공학과 신운섭 교수가 발명한 '전기삼투펌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마이크로리터(㎕) 단위의 유체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 원천기술 판형전기삼투펌프기술(Plate Electroosmotic Pump Technology, PEOP® Technology)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슐린패치펌프인 '케어레보(CareLevo®)'는 300단위 (3mL) 용량이다. 기존 제품 대비 1.5배의 약물 용량을 가지면서도 무게와 두께는 3분의 2로 줄였다. 이에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돼 제1형은 물론 다회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제2형 당뇨 환우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운섭 케어메디 대표는 "투자유치금 260억원으로 연구개발, 생산기술 확보, 양산화를 위한 운전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속한 제품 출시로 하루 속히 당뇨 환우 편익에 이바지하겠다. 2025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2023-11-06 08:20:05이석준 -
치과·한방, 전문약 정기조사 법제화 될까…"입법 채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치과의사와 한의사가 면허범위를 벗어나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GLP-1 유사체를 활용한 비만치료제 삭센다 등이 치과 의료기관이나 한의원에서 규제 없이 처방되는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는 "치과, 한의원에 면허범위를 초과한 전문의약품이 사용되는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거나 목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입법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연숙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한의원과 치과의원에 납품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치과의원에서 식욕억제제나 ADHD 치료제가 처방되는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의원과 치과의 전문약 납품·처방 실태에 대한 실태조사 후 후속조치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최 의원 견해다. 보건복지부는 치과의사, 한의사가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통해 전문약 사용실태를 조사 중으로, 삭센다 공급 관련 내용도 추가해 조사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를 살핀 뒤 입법 필요성을 따져 법안 발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치과의사, 한의사가 사용하는 전문약 종류를 정기적으로 실태조사 하고 규정 위반 시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의원실이 검토 중인 법안 내용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치과의원, 한의원 등이 사용하는 전문약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목록을 만드는 법률에 대해 법제실 검토단계"라며 "치과는 고시를 통해 매년 조사 중인 반면 한의원은 조사 규정도 없는 상황이다. 실태조사 보고결과를 토대로 입법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11-06 06:47:23이정환 -
라베프라졸 복합제 인기...탄산수소부터 아스피린까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약회사들이 일반의약품 감기약의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대원제약 '콜대원', 경동제약 '그날엔' 등 대표 브랜드들의 제형 추가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 계열 성분인 '라베프라졸'을 활용한 복합제가 대거 허가 받았습니다.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베프라졸과 아스피린 복합제도 허가 승인이 났습니다. 다양한 제제 활용을 위한 라베프라졸 저용량인 5mg 제네릭 허가도 인기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월 허가한 일반약과 전문약은 각각 35품목으로 총 70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약 허가유형을 보면 표준제조기준이 18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제네릭을 포함한 기타 유형이 16품목이었습니다. 자료제출의약품도 1품목 허가됐습니다. 전문약은 신약 허가는 없었고, 제네릭 등 기타유형이 17품목, 자료제출의약품 16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을 차지했습니다. 식약처는 매달 의료제품 허가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정보공개 대상은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조건부 허가 의약품 등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10월 허가(신고)된 일반의약품은 모두 35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법을 공인한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18품목,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16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1품목입니다. 대원제약 '콜대원노즈큐에스시럽'(10월 16일 허가, 표준제조기준) 경진제약의 '콜드치올액', 삼진제약의 '락콜드액', 대원제약의 '콜대원노즈큐에스시럽', 경동제약의 '그날엔코들에이연질캡슐', 서흥의 '에이치코연질캡슐' 등 일반약 감기약이 지난달 대거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들 품목은 모두 감기의 여러 증상인 (인후(목구멍)통,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로 허가를 받았는데, 대부분 기존 대표 품목에서 라인을 확장한 품목들입니다. 콜대원노즈큐에스시럽은 지난 2021년 허가받은 콜대원노즈큐시럽의 효능·효과의 감기 제증상에서 가래가 추가돼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완화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네신,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등이 포함됐으며, 5포/팩(20mL/포 X 5)으로 포장돼 약국에 공급됩니다. 콜대원노즈큐시럽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볼 수 있으며,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 성분이 추가되면서 가래를 효능효과에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 시리즈는 키즈이부펜시럽, 콜드시럽, 코프시럽, 콜드에스시럽, 노즈에스시럽, 코프에스시럽, 키즈코프시럽, 키즈펜시럽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콜대원 시리즈 매출은 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동제약 '그날엔콜드에이연질캡슐', '그날엔코프에이연질캡슐'(10월 19일 허가, 표준제조기준) '그날엔'은 진료과 위주의 제약사던 경동제약을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인식시켜 준 첫 번째 제품입니다. 그날엔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이부프로펜 복합 성분의 그날엔정을 시작으로 '그날엔큐정', '그날엔노즈연질캡슐', '그날엔콜드연질캡슐', '그날엔코프에스연질캡슐', '그날엔노즈플러스연질캡슐', '그날엔에이스연질캡슐'이 출시됐습니다. 여기에 경동제약은 그날엔콜드에이연질캡슐과 그날엔코프에이연질캡슐을 허가 받으면서 라인업을 더욱 확장했습니다. 그날엔콜드에이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구아이페네신 등을 주성분으로 하며, 그날엔코프에이연질캡슐은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과 슈도에페드린염산염이 빠졌습니다. 두 품목 모두 서흥에서 위탁제조하며, 10캡슐/피티피로 포장됩니다. ◆전문의약품=전문약은 지난달 35품목의 허가가 있었습니다. 신약은 1건도 없었지만, 희귀의약품 1품목의 허가가 있었고 제네릭 등 기타 유형이 17품목을 차지했습니다. 의약품이나 염기, 제형 따위의 변화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 기존 약을 다르게 만든 자료제출의약품은 16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50단위'(10월 23일 허가, 수출용)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하이톡스주5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수출용)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비엠아이는 지난 2020년 1월 하이톡스주100단위의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보툴리눔 시장에 뛰어들었고, 지난 9월 22일 하이톡스주200단위에 이어 이번에 하이톡스주50단위까지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수출 전용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서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하이톡스주100단위(수출용)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비엠아이는 품목허가 취소·회수·폐기 등 전(全) 제조업무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식약처와 간접수출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비엠아이는 수출용 보툴리눔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라인업 구축에 나섰습니다. 한미약품 '라스피린캡슐100/5mg'(10월 30일 허가, 자료제출의약품) 국내에서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나트륨 복합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첫 번째로 복합제 품목허가에 성공했습니다.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는 아스피린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저용량 PPI제제 병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장기 복용 시 출혈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어 혈전 생성 억제를 위한 아스피린 투여 환자에서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라베프라졸 복합제가 고안된 것입니다. 라스피린캡슐은 성인 1일 1회 1캡슐(아스피린/라베프라졸나트륨 100/5mg)을 복용합니다. 아스피린 성분 전체시장은 지난해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약 460억원 규모를 보입니다. 현재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는 이번에 허가를 받은 한미약품 외에도 영진약품, 지엘팜텍 등 국내 개발사들이 뛰어 들어 허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광제약 '라베스타정5mg'(10월 30일 허가, 제네릭) 한림제약의 '라베프탑정10/400mg', 한국바이오켐제약의 '라베하프정', 한국유나이트제약의 '라베미니정' 등 라베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의 복합제가 지난달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 계열 성분인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는 여러 제약회사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며 인기있는 복합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PI 제제는 현재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많이 쓰이는 제제이지만 위산에 약해 장용 코팅 기술이 적용되다보니 약물이 소장에 도달해 발현되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PPI 제제는 식전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단점 보완을 위해 제산제로 PPI가 위산으로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복합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2018년 종근당이 출시한 '에소듀오정(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을 출시해 첫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자 다른 제약사들도 PPI+제산제 복합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었습니다. 다양한 복합제 개발로 라베프라졸 저용량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광제약의 라베스타는 5mg 또한 저용량으로, 십이지장 궤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1일 100mg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에 사용됩니다. 또한 라베프라졸 5mg은 탄산수소나트륨이나 아스피린 등과 함께 복합제 개발에도 쓰이면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엠에스디 '박스뉴반스프리필드'(10월 31일 허가, 자료제출의약품) 박스뉴반스는 한국화이자의 13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대항마로 폐렴구균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해 능동면역을 유도하는데 효능·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의 13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대항마로 불리는데, 폐렴구균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해 능동면역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스뉴반스는 성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혈청형인 22F와 33F에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2F와 33F는 프리베나13에 포함되지 않는 혈청형입니다. 박스뉴반스는 지난 2021년 10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8세 이상 성인 폐렴구균 예방 치료제로 허가를 받고, 지난해 매출은 1억3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약2023-11-06 06:26:41이혜경 -
약가인상 추진 '부데소니드' 처방 얼마나 늘었길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수급난을 겪고 있는 ‘부데소니드’ 성분 천식약의 약가인상을 추진한다. 부데소니드는 분기 처방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쳤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배 이상 치솟으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천식치료제 부데소니드 성분 의약품 2종의 약가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요 급증으로 수급난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약가인상을 검토 중이다. 부데소니드는 기관지 천식, 유아와 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풀미코트와 건일제약의 풀미칸 등 2개 제품이 국내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풀미코트와 풀미칸의 올해 3분기 처방액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보다 0.2% 줄었지만 2021년 3분기 6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55.8% 확대됐다. 지난 2020년 부데소니드의 처방시장은 38억원에 불과했다. 평균 분기 처방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2021년에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0억원 미만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부데소니드의 처방액은 2021년 4분기 14억원으로 전년대비 39.0%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2년 전보다 3배 가량 상승한 30억원으로 치솟았다. 올해에도 부데소니드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5억원과 28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데소니드의 올해 3분기 누계 처방액은 69억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 23억원보다 3배 가량 상승했다.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데소니드의 처방시장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환자의 증가로 천식약 수요가 높아졌고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이 펼쳐진 셈이다. 풀미코트와 풀미칸 모두 2021년 말부터 처방규모가 급증했다. 풀미코트는 2020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분기 처방액이 3억~5억원대에 불과했다. 2021년 4분기 8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뛰었고 지난해 4분기에는 1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누계 풀미코트의 처방금액은 34억원으로 2021년 3분기 누적 12억원보다 194.7% 상승했다. 풀미칸은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처방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 18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5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풀미칸의 올해 3분기 누계 처방액은 34억원으로 2년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부데소니드의 약가가 상향 조정되면 지난해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수산화마그네슘, 슈도에페드린 등에 이어 4번째 약가인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일괄 70원으로 조정되는 한시적 인상이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 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수산화마그네슘 성분 변비약의 약가를 인상했다. 마그밀의 약가를 18원에서 23원으로 27.8% 올랐다. 조아제약의 마로겔은 15원에서 22원으로 상승했고 신일제약의 신일엠은 16원에서 22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지난달에는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4종의 약가가 최대 45% 인상됐다. 신일제약의 신일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는 20원에서 29원으로 45% 상승했다. 삼일제약의 슈다페드는 23원에서 32원으로 39% 올랐다. 삼아제약의 슈다펜과 코오롱제약의 코슈는 23원에서 각각 30원, 31원으로 보험약가가 30% 이상 상향 조정됐다.2023-11-06 06:20:1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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