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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5개 조직으로 단순화 작업 진행한다사노피는 2016년 1월부터 전세계 사업 부서를 5개로 단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이며 오는 11월 새로운 전략적 계획을 공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의 사업부는 제네릭 약물과 신흥시장, 특별 치료(specialty care), 당뇨병 및 심혈관계,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 그리고 동물 의약품인 메리얼(Merial)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전에 7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지만 나라마다 다른 부서 체계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사노피의 CEO인 크리스 비어바허가 사임한 이후 올리비에 브랜디코트가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이번 조치는 임명된 이후 첫번째 구조 개편이다. 지난 6월 브랜디코트는 오는 11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5년간의 전략적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노조에 통보했다. 분석가들은 구조 단순화는 좋은 신호라며 이번이 첫 번째 과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15-07-16 08:59:4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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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개시 즉시 판매 불가능한 약제 등재신청 못한다[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 뒤 즉시 판매가 불가능한 약제는 앞으로 급여 등재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실거래가 약가인하 대상에서 방사성 의약품도 빠진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일부 개정안을 오는 9월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15일 개정안을 보면, 먼저 요양급여대상 결정 후 즉시 판매가 불가능한 약제는 약제 결정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른바 '가등재'를 없앤다는 의미다. 또 권한있는 기관의 판단에 의해 제네릭이 특허권을 침해한 것으로 밝혀져 판매할 수 없게 되면 인하된 오리지널의 보험약가를 원상 회복시킨다. 이 경우 권한있는 기관의 판단 범위와 상한금액 회복 세부절차 등은 복지부장관이 정한다. 아울러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제 상한금액 조정 제외 제품에 방사성 의약품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과 효율적인 보험의약품 등재목록 관리를 위해 즉시 판매가 가능한 약제만 보험등재 신청하도록 명확히 근거를 마련하는 등 업무의 적정성을 기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취지를 설명했다.2015-07-16 06:14:54최은택 -
국산 골다공증 복합신약 제네릭 개발 '본격화'한림제약이 개발한 국산 골다공증 복합신약 리세넥스플러스와 그 리세넥스엠을 본딴 제네릭 개발이 한창이다. 유영제약 등 20여곳은 내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상업화에 착수했다. 제품개발과 동시에 특허회피를 위한 심판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사인 한림제약과 제네릭사 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유영제약은 지난 8일 리세넥스플러스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받았다. 내년 6월 리세넥스플러스 PMS(재심사)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상업화가 본격화된 것이다. 리세넥스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제 성분 리세드론산나트륨(브랜드명 악토넬)에 비타민D를 추가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D를 추가해 치료효과를 높였다. 한림제약은 기존 주1회에서 월1회로 복용횟수를 줄인 리세넥스엠도 만들었다. 두 약품은 내년 6월까지 자료가 보호된다. 그 이후에는 제네릭 개발이 자유롭다. 다만 2028년까지 존속되는 조성물특허가 제네릭약물의 상업화를 가로막고 있다. 제네릭 개발업체들은 지난 4월 일찌감치 특허도전에 나선 상태다. 제네릭사들은 특허회피 성공과 첫 허가신청을 통해 9개월간 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도 노렸다. 그런데 최근 한림제약이 식약처 특허등재목록(그린리스트)에서 해당 특허를 취하해 우판권 기회는 아예 사라져 버렸다. 우판권 절차가 그린리스트 등재 특허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한림제약은 리세넥스플러스, 리세넥스엠뿐만 아니라 순환계치료제 '엔테론정'의 특허도 그린리스트 유지를 포기했다. 리세넥스플러스뿐만 아니라 최근 세비카HCT(다이이찌산쿄) 특허 등 우판권 대상 특허들이 그린리스트에서 속속 빠져나오고 있다. 다수의 제약사들이 특허도전을 통해 제네릭 개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특허목록 유지가 불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독점권 기회는 상실됐지만 리세넥스플러스 제네릭사들은 예정대로 품목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제조방법 등에 변화를 준 제약사도 있다. 리세넥스플러스는 국산 복합신약 가운데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히트작이다. 상업성이 인정된만큼 제네릭사들의 기대가 크다. 한림제약은 제네릭약물에 대비해 후속약물 개발 등 방어전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5-07-16 06:14:53이탁순 -
아세클로페낙 제제 경고항에 '뇌혈관계 위험' 추가소염진통제 성분인 아세클로페낙제제 경고 항에 '뇌혈관계 위험'이 추가된다. 또 용법·용량에는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유효 용량으로 최단기간 동안 투여해야 한다는 문구도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이 같이 '아세클로페낙 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 내용을 오는 23일까지 사전예고한다고 밝혔다. 이견이 없는 경우 24일 변경 지시될 예정이다. 같은 성분의 크로탈정, 현대아세클로낙정은 별도 안내됐다. 사전예고 내용을 보면, 먼저 사용상 주의사항 '경고 항'에 뇌혈관계 위험이 추가된다. 분문에는 "울혈성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과 관련해 중요한 위험인자(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를 보유한 환자는 신중하게 검토한 후 이 약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문구가 추가된다. 또 "이 약의 투여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투여량과 투여기간에 따라 증가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최단기간동안 일일 최저 유효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환자의 증상 완화에 대한 요구와 치료에 대한 반응은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문구도 신설된다. 여기다 "뇌혈관 출혈병력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특별히 주의하고 철저한 의료감독 하에 이약을 투여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투여금기 항'에는 '울혈성 심부전 환자(NYHA Ⅱ~Ⅳ),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동맥 질환 및/또는 뇌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가 신설된다. 또 '이상반응 항'에는 "아세클로페낙은 디클로페낙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디클로페낙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많은 임상 및 역학 자료에서 동맥 혈전 질환(심근경색증 또는 뇌졸중, 특히 고용량으로 장기간 치료시)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학 자료에서는 아세클로페낙 투여와 관련하여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근경색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현대아세클로낙정 사용상 주의사항 '이상반응 항'에는 여기다 부작용 보고자료 분석·평가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피부: 혈관부종, 기타: 말초 부종, 눈 주위 부종'이 더 신설된다. 아울러 아세클로페낙 단일제(정제, 캡슐제) 용법·용량에는 "이 약의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유효 용량으로 최단기간 동안 투여해야 한다"는 문구가 새로 추가된다. 해당 약제는 101개 제약 115개 품목이 국내에 허가돼 있다.2015-07-15 15:05:27최은택 -
"제약산업 메르스 피해 1200억인데 또 약가인하라니…"국내 제약회사들이 메르스 영향 때문에 최소 120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 13개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조사한 내용이다. 매출감소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및 생동성재평가 자료를 만들기 위해 진행중이던 시험이 지연돼 관련 품목이 허가 취소 위기에 내몰리는 등 메르스가 제약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제약협회 이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가 공개한 메르스 피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13개 제약사는 6월 한달간 매출이 지난 5월과 견줘 평균 10% 감소했다. 수금실적 역시 전월에 비해 6% 감소했다. 13개 제약사의 연매출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19%를 차지하는 상위업체들이다. 제약협회는 2013년 제약시장 전체 매출 15조원 가운데 월별 매출액 감소액을 토대로 국내 제약업계의 메르스 피해금액을 최소 12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6월보다 7월이 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터라 제약업계의 메르스 피해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는 해석이다. 매출감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심각한 피해가 전망된다. 특히 병원내 감염이 유행하면서 임상시험 또는 생물학적동등성을 위한 피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식약처 생동재평가 자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시험이 지연돼 허가 취소 위기에 몰렸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병원 대금결제 지연, 재고확대로 인한 유지 관리비용 증가로 피해액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제약협회 이사회는 이런 점을 감안해 재난으로 인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필요하고, 특히 내년 시행 예정인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 유보가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는 메르스 피해 당사자지만, 보상은 커녕 오히려 이중피해가 예상되는 약가인하 계획이 잡혀있다"며 "제약업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5-07-15 06:15:00이탁순 -
화학요법 없이…표적항암제 1차 약제 승인 '러시'표적항암제들이 잇따라 초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 없이 곧바로 2세대 이상 항암제를 처방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비소세포페암 영역에서 가장 오래된 표적항암제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제피티닙)'는 13일 미국 FDA에서 1차약제로 승인됐다. 원래 이레사의 포지션은 백금계 항암제 및 '탁소텔(도세탁셀)'로 치료를 진행한 후에도 증상의 악화가 지속된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2차약제였다. 이레사의 1차약제 승인은 치료전력이 없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총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다기관 임상이 배경이 됐다. 해당 연구에서 이레사는 치료 후 종양 부위가 50% 정도 축소됐으며 효과가 평균 6개월 가량 지속됐다. 반응률은 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유전자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들에게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유일한 전립선암 표적항암제인 '자이티가(아비라테론)' 역시 1차약제 승인을 획득했다. 이 약은 본래 2012년 미국, 유럽 등에서 적응증이 확대됐는데, 이번에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자이티가도 이레사와 마찬가지로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돼 사용돼 왔다. 이 약의 경우 호르몬 요법에 실패 후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088명에게 자이티가와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 투여한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연구에서 자이티가와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 투여군(이하 자이티가 병용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OS)은 34.7개월로, 대조군인 위약과 프레드니솔론 병용 투여군의 30.3개월에 비해 4.4개월 연장됐다. 단 문제는 시간과 보험급여다. 표적항암제의 적응증이 확대됐다 하더라도 급여 등재가 이뤄지지 않으면 처방은 어렵다. 또 이제 미국 등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거나 준비중인 약제가 국내 적응증 확대까지 걸릴 시간도 가늠하기 어렵다. 대한암학회 관계자는 "효능이 입증된 다양한 약제를 초기에 투약할 수있다면 당연히 치료 확률도 높아진다. 더 많은 약제들이 1차약제 적응증을 받고 등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07-15 06:14:53어윤호 -
리렌자 비축 555억 투입…타미플루 유효기간 연장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리렌자 구입에 5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타미플루는 유효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비축중인 항바이러스제는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275만명분이다. 약제별로는 타미플루 937만명분(73.6%), 리렌자 337만명분(24.4%)이 비축돼 있다. 이들 약제는 대부분 신종플루가 유행한 2009년에 정부가 구입해 유효기간이 만료했거나 임박한 상태다. 실제 리렌자 18만명분은 2013년 4월에 이미 기한이 종료됐고, 나머지 318만명은 올해 7~11월 사이에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복지부는 이 점을 감안해 리렌자 300만명분(개당 1만8500원)을 추가 구매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안에 555억원을 반영했다. 또 올해 6월부터 2017년 1월 사이에 비축량 전체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타미플루는 재구매 대신 유효기간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식약처와 협의하고 있다. 타미플루는 2000년 첫 허가 때만해도 유효기간이 2년으로 설정돼 있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가 구매하기 시작한 2004년 일반제품 유효기간에 맞춰 4년으로 재설정했고, 2008년 다시 5년으로 연장했다. 이어 2009년 또다시 7년으로 2년간 유효기간을 더 늘렸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항바이러스제 등 방역물자는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사항이므로 해당품목, 관리방법, 적정 비축량, 유효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을 법령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항바이러스제 유효기간 연장은 적절한 절차에 의해 이뤄져 효능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지만, 다른 한편 사용기한을 결정짓는 주요근거가 화학성분의 반감기이므로 성분상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는 만큼 국가비축 타미플루 유효기간을 재차 연장하는 게 적절한 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2015-07-15 06:14:53최은택 -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 향후 전망 불투명하다연간 아프리카 소아 50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인 말라리아의 첫번째 백신이 허가를 얻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14일 보도했다. 빌 게이츠가 지원하고 GSK가 개발중인 말리리아 백신인 '모스퀴릭스 (Mosquirix)'는 현재 유럽 의약청과 WHO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스퀴릭스는 복잡성과 비용문제등으로 시판이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됐다. GAVI의 백신 그룹 담당자는 말라리아 백신이 매우 복잡하다며 접종 권고 역시 매우 복잡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퀴릭스는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이지만 효과가 매우 높은 백신은 아니다.모스퀴릭스는 말라리아에 부분적 예방 효과만 보이고 2~3년 이내에 효과가 줄어든다. 임상 시험 결과 5~17 개월 소아에서 백신은 50%의 예방 효과를 보였지만 3개월 유아에서는 예방 효과가 30%로 감소했다. 또한 백신을 18개월 동안 4회 접종하는 투여 방법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WHO는 금년 말까지 모스퀴릭스의 사용 권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 의약품청은 이달 중으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련자들은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이라는 점에서 모스퀴릭스는 WHO와 유럽 의약품청의 승인 권고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백신의 가격이다. GSK는 아직 백신의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GSK의 CEO는 말라리아 백신의 이윤폭을 생산가의 5%로 제한 할 것이며 발생한 이윤도 말라리아 및 여러 희귀병 연구에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일부에서는 백신의 가격을 모기장과 비슷한 5불 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4회 투여시 20불 정도의 비용이 들고 어린 소아에서는 예방 효과도 30%에 그쳐 사용이 활발할 지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접종 연령이 6~12개월로 높아져 3개월 유아에 접종이 불가능해질 경우 백신의 수송 비용은 증가될 것이며 예방 접종의 실현성도 알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모스퀴릭스를 무리하게 승인 및 접종 권고를 내릴 경우 현지에서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백신은 오히려 개발을 지원한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GSK의 명성에 누가 될 수도 있다. GSK 대변인은 최초의 백신은 특효약은 아니라며 이를 모기장등 다른 예방 수단과 함께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2015-07-15 01:28:5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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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메르스 피해 막대, 실거래가 인하 유보 요청"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이사회가 내년 예정된 실거래가 사후 약가인하에 대해 1년 유예를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약협회 2015년도 제3차 이사장단과 제13차 이사회에서 실거래가 사후 약가인하 실시를 유보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따라 이사회는 15일 제약협회와 제약협동조합 공동 명의로 국회와 정부에 실거래가 약가인하 유보 내용을 담은 공식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사회 종료 후 이재국 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근 메르스 유행 따른 원내의약품 매출타격이 큰 상황에서 실거래가 따른 약가인하 실시는 회원사에 이중삼중 피해로 다가오고 있다"며 "제약업계가 감당해낼 수 없는데다 제도와 관련해 시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 적어도 약가인하는 유보하고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도매업체 거래내역을 토대로 산출된 약가인하율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국 실장은 "약가인하로 심각한 재산권 침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통 거래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대정부 건의와 함께 이의신청 기간 동안 법률적 검토도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지난 6월 메르스 발병 피해로 매출이 전월 대비 10% 감소해 최소 12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7월에는 이보다 많은 1500억원 피해가 추산된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매출 피해뿐만 아니라 공장재고가 늘어나 유지관리비 발생, 피험자 모집이 어려워 생동재평가 작업이 유예돼 허가취소 위기, 임상시험 중단, 병원 대금결제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병원내 감염으로 원내의약품 피해가 커 세금감면 혜택과 더불어 약가인하 유보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협회는 그러나 이같은 와중에 정부가 5000여 품목에 2077억원 상당의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를 단행하기위해 현재 제약기업의 열람절차를 진행중이라면서 이번 약가인하 추진이 많은 제도적 불합리와 행정절차의 불투명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약가인하 열람정보는 도매상의 가격정보 등 상세정보가 없어 제약기업들이 최소한의 검증을 할 수도 없게해 왜 약가인하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처분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라는 것이다. 불법거래에 해당하는 의약품 도매업소의 구입가 미만 판매행위가 약가인하 금액 산출대상에 포함돼 제약기업은 속수무책으로 무차별 가격인하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저가구매 행위가 원내 입원환자용 의약품을 구입하는 대형 의료기관에서 대부분 발생함에 따라 입원환자용 의약품의 약가 인하율이 7~10%에 달하는 등 집중적으로 피해를 보게돼 향후 공급차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약가인하 산출방식과 관련, 옛 제도인 시장형 실거래가제(2014.2.1.~2014.8.31) 실시 기간중의 의약품 거래에 대해서도 이후 새 제도로 도입된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의 약가인하 방식을 불합리하게 적용해 피해가 커지는 등 제도 적용 시점상의 문제도 제기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협회 내 백신의약품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에서는 조순태 이사장(녹십자)이 맡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리베이트 업체와 관련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재국 실장은 "지난 1차 설문조사에서 거론됐던 업체들은 이경호 회장이 해당업체 CEO 등을 직접 만나 경고했다"며 "해당 업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윤리환경 정책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이사회에서도 지난번과 똑같이 무기명 기밀 투표를 진행했다"며 "결과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거론된 업체에게는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통질서를 문란시킨 도매업체를 조사하기로 했던 지난 결의와 관련해서는 당초 취지와 다르게 왜곡됐다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국 실장은 "누구를 고발하고 잡아내자는 게 아니라 유통과 함께 우리 스스로 투명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였다"며 "이경호 회장이 이미 황치엽 유통협회장을 만나 이런 취지를 설명했고, 이런 바탕 위에서 굳이 조사하기보다는 제약과 유통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2015-07-14 15:18:52이탁순 -
화이자, 특허만료약 '비용효과성' 입증 주력화이자가 비용효과성 데이터 보충을 통한 특허만료의약품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이번엔 관절염에 쓰이는 진통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다. 화이자는 최근 국내 골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쎄레브렉스의 비용효과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와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 투여군 사이의 위장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요 부작용 발생률 및 치료 성과에 대한 결과에 근거한 효과값과 약제비, 모니터링 비용, 이상반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등 의료비용을 분석해, 각 약물옵션의 질보정수명당 비용으로 비용효과성을 살폈다.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쎄레브렉스 단독(총 비용 40만9591원)은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총 비용 42만6645원)보다 질보정수명은 증가하고 총 비용은 낮은 우월한 대안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출된 연구결과에 환자의 특성 및 국내 제약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특허 만료로 인한 약가인하, 복약순응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감도 분석에서도 쎄레브렉스가 비교대안 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우월한 대안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관계자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현재 1차약제로 권고되고 있는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선택에 있어 최대의 임상적 효과, 이상반응의 최소화뿐 아니라 치료 대안 별 비용효과성이 주요한 고려 요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는 리피토의 제네릭 출시 시점에도 스타틴제제 간 비용효과성을 비교한 국내 데이터를 발표했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김재중 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조절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분석'였는데, 당시(크레스토 약가인하 이전) 리피토 20mg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아토르바스타틴 10mg, 20mg, 40mg, 80mg과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 심바스타틴 20mg, 40mg, 80mg이 사용됐다.2015-07-14 12:13:1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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