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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추무진회장, 원격의료·한방 저지 '낙제점'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재신임 위기는 넘겼지만, 지난해 회무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의협은 지난 24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제1통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 ▲제2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 이후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에 경남의사회에서 상정한 추 회장에 대한 '자진사퇴 권고안'이 올라왔지만, 표결에 따라 심의분과위원회에서 폐기됐다. 직권해임으로 논란이 된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 또한 대의원총회에서 재신임 받지 못하면서, 추 회장의 앓던 이도 빠졌다. 하지만 김록권 상근부회장의 인준이 총 173명의 대의원 가운데 찬성 110명, 반대 61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나 향후 업무 추진 결과에 따른 재신임 논란 가능성도 남아 있다. 추 회장의 지난 1년에 대한 업무를 평가한 감사단의 회무 감사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감사단이 대승적 차원에서 논란을 야기할 항목을 스스로 철회했다가 뭇매를 맞게 된 것이다. 이원우 감사는 "편협된 시각을 가진 정부에 대응하는 집행부의 성과에 대해 회원들의 부정적 의견이 많다"며 "하지만 회계, 회무 수행에 긍정적 부분도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감사단이 공개한 회무 감사보고서에는 의료일원화,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등에 대한 의협의 회무 평가가 제외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A대의원은 추 회장에게 "한의사들도 일정 교육을 받으면 의사 면허를 줄 수 있다는 의료일원화 방안이 어떻게 제출됐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고, 또 다른 대의원들도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문제 삼았다. 이에 추 회장은 "집행부 방안은 아니었다"고 사과하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통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B대의원이 복지부와 구성한 면허제도개선협의체를 지적하자, 추 회장은 "의사 면허징계권에 대한 복지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면허제도 개선 및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C대의원은 회무 감사보고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의협은 원격의료 저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의료일원화 부분에 있어 부족함을 보였다"며 "감사보고서 어디에도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D대의원은 "대승적 차원으로 정관 위반이라고 지적한 부분을 자진 철회했는데, 말이 되느냐"며 "졸속적인 감사보고서는 절대 채택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결국 회무 감사보고서는 찬성 58명, 반대 119명, 기권 4명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의협 대의원 운영위원회는 향후 특별 감사단을 구성, 채택되지 못한 회무 감사보고서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예산 249억원 통과...연수교육 평점관리 운영비 부결 올해 의협 예산은 249억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예산안은 고유사업 95억1400만원, 발간사업 23억8000만원, 전문의시험 및 전공의 개선 2600만원, 공익사업 26억원, 의료정책연구소 21억5400만원, 의료광고심의사업 13억5100만원, 수익사업 25억9100만원, 종합학술대회 및 의학교육 16억4800만원, 한방대책특별기금 12억9400만원, 투쟁회비 13억4200만원이다.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올해 의협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 ▲보험제도 개선 ▲선제적 홍보 기능 강화 ▲대회원 서비스 강화 ▲조직관리 강화 ▲대국민 이미지 제고 사업 강화 ▲조직운영 개선 등을 의결했다. 연수교육 평점 관리운영비 부과방안 개편은 분과위원회에서 부결로 본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임원 인건비는 전년대비 3% 인상했다. 의협은 지난해 회장을 포함한 상근 및 반상근 임원, 사무총장의 임금를 전년도 대비 3%로 일괄 인하한바 있다. 따라서 올해는 전년도 인하분을 환원 편성하기로 했다.2016-04-25 06:14:56이혜경 -
약대생들 "대학 실습비 사용 투명하게 공개하세요"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약대 실무실습 교육 문제와 관련 약대생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나섰다. 24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 중앙위원회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현 상황에 대한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이번 공문에서 전약협은 지난 19일 약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약대 교육 개선방안 토론회 중 현재 실무실습 교육 시스템이 불완전하게 진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약협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 내용에서 학교 교육자(약교협)와 현장 교육자(병원, 약국, 제약사)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었다. 전약협은 "약교협이 실무실습 커리큘럼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현장 교육자들과 논의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추후 문제점들이 현장 전문가들에게 책임 전가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여전히 35개 약대 실무실습 비용이 통일되지 않았고 이 비용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강조했다. 전약협은 "교육비를 납부했으나 그 비용이 제대로 전달 안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상황이 수면 위로 떠오른 이상 실습비 사용 내역이 투명히 공개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약협은 "실무실습을 받는 중이거나 받아야 할 학생이 현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글을 올린다"며 "학생들이 한목소리를 내 개선을 요구하자"고 덧붙였다.2016-04-25 06:14: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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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정책 철회하라"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추진 등 의료인 대 의료인 또는 의료인 대 비의료인 상호 간의 반목을 조장하는 보건의료 규제기요틴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의협은 24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은 "정부와 국회의 정책 추진 및 입법 활동과 그동안 지속되어온 정부의 잘못된 의료제도와 정책으로 인해 우리들의 정상적인 의권과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의료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역행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19대 마지막 4월 임시국회 및 제20대 국회 개회 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정하고 현실성 있는 보건의료분야 법안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2016-04-24 19:01:00이혜경 -
안철수 대표 "의료영리화 어떤 일 있어도 막겠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의료영리화 저지에 대한 뜻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안 대표는 2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창당하기 전 보건복지위원으로 일을 하며 방향을 정했다"며 "의료영리화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게 우리 당의 근간"이라고 의료계에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안 대표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하면서 국가가 전체적으로 권리 행사만 할 뿐, 보건복지분야에서는 해야 할 의무는 하지 않고 있다고 느꼈다"며 "이 같은 분야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출신인 안 대표는 "지난 13일 동안 총선 본선거에 임하면서 의대 시절이 생각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본과 3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 한 달간 1년동안 배운 주요 과목의 시험을 몰아 볼 때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이 필요했다"며 "13일 동안 그때 생각이 났다. 본과 공부를 거칠 정도의 사람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났다"고 말해 의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안 대표는 "올해가 졸업 30주년이고, 모교 방문도 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개업하고 있는 동기동창과 함께 하는 자리도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4-24 17:27:22이혜경 -
의협, 회무 감사 보고 보이콧…"복지부 눈치보지마"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이 감사단의 회무보고를 보이콧했다. 대의원들은 24일 열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단의 회무 및 회계보고를 분리,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회무보고는 찬성 58명, 반대 119명, 기권 4명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회계보고는 지적 사항이 있었지만 무난히 통과했다. 회무보고에 대한 대의원들의 보이콧은 일부 항목 삭제 및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등에 대한 의협 업무 평가가 저조하다는 지적 때문에 이뤄졌다. 이원우 의협 감사는 "회무 감사 보고서 19번, 20번 조항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규정에 대한 지적을 자진 철회 한다"며 "의협 감사 보고서는 복지부도 보고 있다"고 소극적인 감사 보고서를 제출한 것에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 좌훈정 대의원은 "전임 감사로 이번 감사 보고서를 보고 참담한 기분을 느꼈다"며 "복지부가 감사 보고서를 볼까봐 두려워서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하는건 대의원들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동욱 대의원 또한 "복지부 눈치 때문에 문제점을 감사 보고서에 적을 수 없다는건 이해할 수 없다"며 "복지부가 보고 있으니깐 원격의료에 대해 더 강경한 대응을 주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성구 대의원은 "감사 보고서는 집행부 질타 내용도 있고, 대의원 질타 내용도 있는 것"이라며 "하나하나 왈가왈부 논의하는 건 있을 수 없다. 대의원들은 감사 보고서를 채택할지, 안할지를 판단하면 된다"고 분위기를 진정시켰다.2016-04-24 17:10:10이혜경 -
추무진 의협회장 자진사퇴 권고안 본회의 상정 불발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자진사퇴 권고안이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늘(24일) 오후에 열리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안건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다. 의협 법정관심의위원회는 경남의사회에서 올라온 '추무진 의협회장 자진사퇴 권고안'에 대해 심의했다. 정인석 경남의사회 대의원은 "현재 의협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원격의료 문제에 있어 미온적 대응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의료일원화 정책을 밀실에서 추진했던 정황 또한 드러났다"고 탄핵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단 한명의 의사 출신 국회의원의 비례대표를 만들지 못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도 자진사퇴 이유에 포함시켰다. 정 대의원은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지어야 하는 회장을 제외하고 집행부의 총사퇴로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최성호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은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정관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가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번 안건은 자동폐기해야 한다"고 긴급 동의안을 제출했다. 박철신 충남의사회 대의원 또한 "이번 일로 추 회장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안건에 반대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은 "자진사퇴 권고안은 강제성이 없고, 심기일전 하라는 절차"라며 "자진사퇴 권고안이 가결되면 추 회장이 정치적 선택을 하면 된다"고 표결에 찬성했다.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추 회장의 자진사퇴 권고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폐기에 찬성하는 대의원들이 41명, 본회의 안건에 상정하자는 의견을 제출한 대의원은 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추 회장에 대한 자진사퇴 권고안은 본회의 안건으로 포함되지 않는다.2016-04-24 16:22:41이혜경 -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 아슬아슬하게 인준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아슬아슬하게 인준을 받았다. 의협은 24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 및 상임이사 인준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에 새로 인준된 임원은 김록권 상근부회장, 김봉천 기획이사,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다. 하지만 이번 인준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다. 추무진 의협회장으로부터 직권해임 받은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의 신상 발언과 대의원들의 긴급 동의안 발의로 김록권 상근부회장에 대한 인준이 분리·진행됐기 때문이다. 강 전 상근부회장은 "의협 상근부회장으로서 상근 임원에 대한 직권해임이라는 치욕스러운 인사에 반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 부끄럽다"며 "회원 권익을 위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재신임을 요청했다. 이날 강 전 상근부회장은 "정관 상 임기가 보장된 명예로운 상근임원으로서, 10만 의사 회원을 대표하는 여러분의 결정에 기꺼이 응하겠다"며 "서운함이 많았고, 아픔이 컸고, 뼈아픈 후회도 있지만 받은 사랑에 감사하다. 젊고 용감하고 소신있는 상근부회장으로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 전 상근부회장의 신상발언에도 불구, 대의원들은 김록권 상근부회장의 인준을 통과 시켰다. 단, 총 173명 중 찬성은 110표에 불과했다. 반대는 61표, 기권은 2표다. 상근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들에 대한 인준에 대한 찬성이 169표라는 점과 비교하면 반대표가 유독 많은 상황이다.2016-04-24 11:34:37이혜경 -
"의료체계 바로잡자"…의료계·정부·국회 한목소리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의료계, 정부, 국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4일 오전 9시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설렘과 축제 분위기가 함께 있어야 할 행사지만, 비정상적인 의료계 현실로 인해 자리가 무겁다"며 "1년 전 대의원회 의장을 맡으면서 최우선적으로 지역회원의 정서와 민심을 살펴 회원 민의를 수렴하는 대의원회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6년 간 회비를 모두 납부한 대의원들로 모인 자리는 처음인거 같다"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대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년 간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시도,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강행,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계를 옥죄는 정책이 시행돼 왔다며, 임 의장은 "우리를 혁신하기 위한 논쟁이 아닌 스스로 갉아 먹는 소모적 논쟁에 매몰되고 있지 않나 반성을 해야 한다"며 "의협회장을 중심으로 집행부는 회원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며 회원들을 위해 중심을 잡고 앞에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의사협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원격의료 저지 등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의협은 지난해 차등수가제 폐지, 전공의특별법 제정 등 불합리한 제도를 고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앞으로 일차의료활성화, 노인정액제, 리베이트 쌍벌제, 행정처분 공소시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그동안 정부와 한방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듯이, 지금 난관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의사 출신 국회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기대의원총회 행사장에서 동기·동창을 만났다고 밝히며, "지난 13일 동안 총선 본선거에 임하면서 의대 시절이 생각났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본과 3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 한 달간 1년동안 배운 주요 과목의 시험을 몰아 볼 때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이 필요했다"며 "13일 동안 그때 생각이 났다. 본과 공부를 거칠 정도의 사람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났다"고 말해 의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맡아 활동했다는 안 대표는 "의료영리화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하고, 우리 당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의료계를 안심 시켰다. 안 대표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하면서 국가가 전체적으로 권리 행사만 할 뿐, 보건복지분야에서는 해야 할 의무는 하지 않고 있다고 느꼈다"며 "이 같은 분야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회장 출신의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구 관리 때문에 정기대의원총회에 많이 못오면서, 몇 년만에 이 자리에 섰다"며 "15년 전 의협회장을 했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안다. 의료계는 더 나아지는 일 없이 갈 수록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의사회, 의료계를 이해하고 전문성을 이해하는 국회의원이 많지 않은거 같다"며 "4선 의원으로, 재대로 일 할 수 있는 4년의 임기가 확보됐기 때문에 억울하고 잘못된 제도의 현안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송파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의사들의 표가 모여 아슬아슬하게 당선돼 의료계에 굉장히 고맙다"며 "어깨가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머리가 아프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기로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는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년 동안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법 막아내는 한편 많은 법안을 처리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의사들이 좋은 의료환경과 국민 건강을 위해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하는데, 전문집단이 특정 당의 편을 들어서는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없다"며 "의사들이 정치를 보는 사고 방식을 훨씬 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정치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또한 "일차의료활성화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노인정액제 개선 등 의료계가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게 많다"며 "임기를 마치면서 자료는 파기했지만 보건의료 관심과 생명, 인권 정치는 변하지 않았다. 머리와 가슴에 담아서 보건의료계를 위해서 정책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 대독(김강립 정책관)을 통해 "의사들이 어려운 의료현장에서 내 가족과 동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걸 알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현장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최근 정부는 의료계와 종례 의정협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정책협의체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며 "수시로 정책협의체 개최하여 일차의료, 동네의원 현실화 등 의료전달체계 확립, 노인 수가등 건강보험 합리적 발전, 행정처분 시효 등 의료정책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의사를 메르스 전파자로 지목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를 대응하면서 35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본의 아니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게 됐다"며 "사과를 했었지만,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의협 대의원 중 한 명이 박 시장의 축사 시간에 메르스 사태 때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의사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일을 하고 있고, 의협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보건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의사회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주면서 메르스 조기 종식에 큰 힘을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요즘은 어느기관 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동네병원을 살리는 일도 결국 일차 의료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늘 현장에서 토론해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경수(김경수내과의원장), 유용상(광주수완미래아동병원장), 백동원(경기도 화성시보건소 공보의) 특별공로패 변영우(제27대 대의원회 의장) 공로패 최경당(중앙외과의원장) 모범지부 표창 울산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충남도의사회, 전북도의사회 모범대의원 공로패 신민호(서울), 김홍식(부산), 손효돈(대구), 송태진(인천), 정권율(광주), 권도원(대전), 김정곤(울산), 김세헌(경기), 이규남(곽우근), 이승주(충남), 김종구(전북), 김문수(전남), 장유석(경북), 남철우(경남), 김철민(제주), 이종구(공공의학회), 윤찬(전공의협의회) 대의원 공로패 권건영(대의원회운영관련규정개정위원회 위원장), 이무화(대의원운영위원회 총무), 김남동(대의원운영위원회 총무), 임장배(대의원운영위원회 대변인), 기찬종(사업계획 및 예산결산심의위원회 간사), 이제혁(제1토의안건심의위원회 간사), 신재규(제2토의안건심의위원회 간사), 박형욱(법령 및 정관심의위원회 간사), 이용진(대의원) 모범 임직원 표창 서인석(의협 보험이사), 김주현(기획이사 겸 대변인), 최영옥(서울시의사회 차장), 김은숙(의협 경영지원국 과장) 모범부서 표창 대구시의사회 사무처 제11회 의협-화이자 국제협력 공로상 박희백(박희백정형외과의원장) 제38차 녹십자언론문화상 송인호(SBS기자), 황인태(헬스경향 기자), 김두환(메디게이트뉴스 기자), 송수연(청년의사 기자) 제23회 의당 학술상 유영현(동아의대 해부학교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 서인철(계명의대 미생물학교실), 전익현(연세의대 약리학교실), 이승은(건국대병원 병리과), 김경남(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2016-04-24 10:19:33이혜경 -
연대 제약산업 Market Access전문가 과정 첫 입학연세대 약학대학(학장 한균희)은 20일 연세대학교 대학원 제약의료-규제과학과 의대약대 협동과정(주임교수 박민수)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이두원) 공동 주최로 '제1 기 연세 제약산업 Market Access 전문가 과정(책임교수 강혜영)'입학식을 진행했다. 30여명이 1기로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의약품의 비용-효과분석, 보험등재, 약가 협상 등 의약품의 시장진입을 위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지식과 방법론 습득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 1회, 총 13주 강의로 구성됐다. 대학에 따르면 최근 우수한 신약의 개발 못지않게 개발된 신약 가치에 대한 적정한 평가를 기반으로 한 보험등재와 약가협상이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중요한 관문이 됨에 따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Market Access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요를 입증하듯 이번 1기생은 다국적 제약회사, R&D 선도 국내 제약회사, 다국적 의료기기회사, 컨설팅회사, 병원약국, 지역약국 등 다양한 기관 종사자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제약회사 근무자도 MA 부서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의학부, 인허가, R&D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자로서, 제약회사 전사적으로 MA에 대한 관심이 크고 또한 개인적으로 MA 분야 커리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강사진이 학계 뿐 아니라 실제로 제약회사에서 수년간 MA 업무를 수행해 온 실무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단기간에 MA 업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와 실무를 습득할 수 있어 제약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측은 현재 추가 지원자 문의가 많아 오는 27일까지 추가 등록 기간을 늘려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go.yonsei.ac.kr)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대학은 향후 이 과정을 연 1회 봄 학기에 해마다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04-24 00:49:41김지은 -
습관적으로? '대체조제 불가' 도장날인 처방전들…병의원 팩스번호를 기재하지 않거나 대체조제 불가 도장 날인 처방전이 도마위에 올랐다. 서울 강서구약사회는 지난 20일 강서구보건소 간담회에서 SNS(카카오톡방)을 통해 수집된 회원약사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지 않거나 병·의원의 FAX번호 미기재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렇게 되면 대체조제 사후통보 등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체조제 절대불가' 고무인 날인이 찍힌 처방전이 발행되자, 구체적인 임상적 사유가 없는데도 대체조제 불가처리를 하는 것은 안된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또 구약사회는 처방약 수시변경으로 인한 재고약 증가 등 약국경영 압박 등을 설명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의약과 병원 담당자는 "관련규정을 면밀히 확인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보건소 약무팀은 1분기 약국 자율점검을 기한내에 마쳐 줄 것과 마약류 관리 불성실 업소 기획점검 계획에 따라 마약류 다품목 취급업소 50여 곳에 대한 점검을 4월~9월까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약무팀은 마약류취급자 상반기 교육을 5월 18일 오후1시에 실시하고 2016년도 세이프약국 사업 운영, 생활밀착형 약물교육에 협력도 요청했다.2016-04-23 06:14: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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