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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B형간염 신약 '베시보'...빅5 종합병원 안착토종신약 '베시보'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로써 일동제약 국산신약은 비리어드 베믈리디 등과 처방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동 베시보(베시포비르)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모두 통과했다. 아울러 주요 거점의 종합병원에도 랜딩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의 '비리어드(테노포비르)'와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등 외자사 신약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시보는 1정 당 3403원, 병용투약하는 엘-카르니틴 제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정(330mg) 당 보험약가는 111원으로 시장 1위 품목인 비리어드 대비 25% 가량 저렴하다. 비리어드와 동일한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제며 3상에서 대조군을 비리어드로 선정했는데, 1차 평가항목인 48주째 HBV DNA 69IU/mL 이하 환자 비율과 간기능, 골밀도, 신기능 등 항목에서 비리어드와 유사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임상시험의 추가분석을 통해서, 비리어드에서 문제가 됐던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등과 같은 대표적인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Knodell 괴사염증 지수(Knodell necro-inflammatory score)로 간의 조직학적 개선 효과 측면에서도 비교군 대비 더 우월한 결과를 얻었다. 간학회 관계자는 "장기 복용하는 만성B형간염치료제의 특성상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데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베시보는 차별성이 높고 교차내성 등을 감안해서도 현존하는 몇 안 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물로서 효용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B형간염치료제가 처방약 시장 1위 자리를 장기 집권한 이례적인 나라다. 약제 내성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을 구원한 바라크루드는 연 처방액 16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비리어드도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2018-04-23 06:28:40어윤호 -
머크 컨슈머헬스사업부, 42억 달러에 P&G에 매각독일 머크(Merck KGaA)가 컨슈머헬스사업부를 매각한다.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사업부 인수대상 중 하나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프록터앤갬블(P&G)과 매각 협상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머크는 19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금 34억 유로를 받는 조건으로 컨슈머헬스사업부를 P&G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미화로 42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계약은 올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헬스사업부 매각을 통해 확보된 수익은 회사 부채를 줄이는 한편, 헬스케어사업부와 생명공학사업부, 기능성소재사업부 등 3개 사업부에 투자될 전망이다. P&G 측은 중남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세븐시즈(Seven Seas) 등 머크의 비타민 브랜드 판매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의 슈테판 오슈만(Stefan Oschmann) 최고경영자(CEO)는 "P&G가 컨슈머헬스사업부를 성장시킬만한 규모와 역량을 갖췄다고 믿는다"며 "사업부 매각이 나머지 사업부의 혁신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계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 2012~2017년 사이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 기준 233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2022년까지 30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머크의 컨슈머헬스사업부는 전 세계 44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슈피탈과 인도 고아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900여 종의 품목을 갖췄다. 최근 2년간 6%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작년 한해동안만 9억11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다. 머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물론, 컨슈머헬스사업부 소속의 직원 3300여명도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P&G로 옮겨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의 계약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의 시선은 화이자를 향했다. P&G는 물론 GSK와 레킷벤키저 등 여러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사업부가 모든 계약이 불발된 것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CNBC는 "화이자가 연초 존슨앤존슨(J&J)에 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관측됐던 레킷벤키저와 GSK가 협상중단 의사를 밝히면서 약 2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에 비해 투자업계는 머크와 P&G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빈센트 메니에르(Vincent Meunier)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 성사로 매출액이 4.7배, 영업이익이 19배가량 늘어날 수 있다"며 "머크가 제약사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8-04-21 06:24:2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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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SGLT-2억제제, 심부전치료 적응증 노린다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치료 적응증 확보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을 심부전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한 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중 자디앙은 심박출계수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도 연구를 진행해, 치료제가 부족한 심부전 치료에 있어 주요한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시가의 3상은 'Dapa-HF'로 명명됐으며 4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연구가 종료될 예정이다. 자디앙의 연구 'EMPEROR'는 7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박출계수 보존 환자와 일반 심부전 환자를 분류해 진행된다. 만약 심부전 적응증을 확보할 경우 SGLT-2억제제는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 한편 심부전은 전 세계 2600만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병 부담이 심한 질환이다. 현재 만성 심부전 환자수는 미국에서만 57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크리스토프 바너 독일 뷔르츠부르크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는 "엔트레스토의 약가가 상대적으로 고가인 만큼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약물로 개발되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8-04-21 06:22:49어윤호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판매 40% 증가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 카티스템 처방량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의 국내 처방은 올 들어서만 약 1100건(약병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달 발주량은 이미 300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에서 '카티스템'의 월 판매량이 300건을 넘어선 최초 사례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카티스템'의 누적 판매량이 1만건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의약품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카티스템'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8-04-20 10:55:2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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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릴리,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 공동판매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의 영업 지원군으로 SK케미칼이 가담한다. SK케미칼은 19일 한국릴리와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의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오는 골다공증 환자의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인 골흡수억제제는 뼈로부터 혈중으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반면 골형성촉진제는 뼈의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증식과 활동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뼈를 생성하게 한다. 포스테오는 2006년 국내 시판 허가, 2016년 12월 보험 급여 적용을 통해 중증 골다공증 치료의 주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한국릴리는 종합병원과 일부 준종합병원, SK케미칼은 준종합병원과 의원 대상으로 포스테오의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스테오가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원활하고 신속히 공급돼 환자들의 치료 결과 개선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는 "SK케미칼과 릴리는 지난해 항우울제 심발타의 공동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보다 많은 환자들이 포스테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2018-04-19 11:46:1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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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제일 니코틴패취 상표 무효"…특허심판원 기각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이 일반의약품 금연보조제 '니코틴패취' 상품명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제일약품의 '니코프로'를 두고 자사 '니코프리'와 비슷해 오인·혼동될 우려가 있다며 상표권 무효청구 심판을 제기한 것.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두 상표명이 혼동될 우려가 없다며 대웅의 청구를 기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3일 대웅제약이 제기한 제일약품 '니코프로' 상표권 무효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니코프리패취와 니코프로패취 모두 니코틴이 주성분인 금연보조제다. 니코프리패취가 2010년 4월 30일 먼저 허가받았고, 니코프로패취는 2015년 2월 25일 허가받았다. 문제의 발단은 제일약품이 상표명칭을 변경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니코프로패취는 원래 상표명이 니코매진패취였다가 제일약품이 허가취득 한달이 지난 후 지금의 니코프로패취로 변경했다. 그해 7월 상표권도 등록됐다. 대웅제약은 이듬해인 2016년 11월 니코프로의 상표권이 문제있다며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3일 두 상표가 혼동의 우려가 없다며 대웅제약의 무효청구를 기각했다. 최근 금연지원 정책에 힘입어 니코틴패취같은 금연보조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두 제품의 시장성적표는 좋은 편이 아니다. 니코프리가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유통판매액 7563만원을 기록했고, 니코프로는 판매액이 잡히지 않았다. 제일약품은 조만간 니코프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18 12:25:20이탁순 -
유비케어, 의사랑 펜차트V2 정식 출시유비케어(대표 이상경) 가 지난달 'KIMES 20180(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의사랑 펜차트V2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랑 펜차트V2는 병의원에서 작성하는 각종 수기 기록지(수술기록지, 상담기록지 등) 및 종이차트를 터치모니터를 활용,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종이에 손으로 필기하듯이 자연스럽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은 전자차트로는 충족되지 않던 기록의 편의성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환부의 표기 및 처치 등에 관한 메모를 사용자 요구에 맞게 작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Windows 운영체제의 익숙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 제공, ▲의사랑 서식편집기를 통한 양식 추가 ▲스캔문서에 대한 필기 기능 ▲각종 수기 작성 문서의 분류 기능(환자 별/서식 별/일자 별) 등을 통하여 병& 8729;의원의 진료과 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유비케어 의원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준민 이사는 "펜차트V2는 병의원 요구사항에 집중하고 적극 받아들여 출시된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기능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비케어는 출시 기념으로 '와콤 테블릿 최저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2018-04-16 10:46:54이탁순 -
한독, SGLT-2 슈글렛 도입 계약…당뇨 파이프라인 완성한독이 SGLT-2 억제 당뇨병치료제 '슈글렛정' 도입을 확정하며 완벽한 당뇨약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13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이사 다케노야오사무)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정'(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 이하 슈글렛)’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한독은 '슈글렛'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설포닐우레아 계열)', '테넬리아(DPP-4 억제제 계열)' 등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을 추가하게 됐다. 슈글렛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과 코토부키제약이 공동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이다. 일본에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5년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슈글렛'이 더해지며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리더십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슈글렛'의 성장을 견인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노야오사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는 "슈글렛은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라며 "당뇨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고 오랜 경험이 있는 한독이 전담하게 된 만큼 한국 내에서도 '슈글렛'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2018-04-16 10:38:23이탁순 -
제약업계-유통협, 의약품 대금 수금 카드결제 '논란'의약품유통협회가 각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도매업체들에 대한 카드결제 수금을 요청했다. 특히 유통협회가 카드결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답변을 요구하면서 강압 아니냐는 제약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약사들은 기업간 거래에 단체(협회)가 나서는 것이 정당하냐는 이의제기와 함께 답변할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각 제약기업에 의약품 대금 수금 시 카드결제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어 제약사들의 답변을 촉구하는 공문을 연이어 보냈다. 유통협회는 공문에서 ‘유통협회 회원사들은 약국 및 병원 등 요양기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카드결제로 의약품 수금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제약사에서도 도매유통회사의 의약품 대금을 카드결제로 수금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어 여신전문금융법(제 19조 제1항)에서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라는 규정을 상기시켰다. 이와관련 제약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카드 결제를 하게될 경우 최대 2.5%에 이르는 카드수수료의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1000억원의 매출이 이뤄질 경우 최대 25억원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상장 제약기업 평균 영업이익이 매출 대비 1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4을 카드수수료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도 카드결제를 하는 곳도 있고, 현금 결제시 일정부분 할인을 해 주는 제약사도 있다"며 "거래규모나 신용상태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디까지나 거래당사자간 문제"라며 "협회가 나서 이래도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약 관계자는 "제약업체들 사이에서 유통협회의 관여에 대해 불만이 높다"며 "유통협회의 답변 요구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데에 제약업체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2018-04-16 06:27:10가인호 -
개원가 "특별한 일 없으면 오리지널 처방합니다"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선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진입한 오리지널 약물 처방이 예년에 비해 줄지 않고 있다. 특히 개원가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드물었던 다국적제약사 영업사원들도 개원가를 방문하고 있다. 더욱이 제네릭 진입후 공급을 중단한 오리지널 약제에 대한 문의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약제들은 특히 진정제, 진통제, 항생제 등 의원 처방에 필수적이면서도 올드드럭인 품목에 집중돼 있었는데, 최근에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까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현상의 원인은 먼저 오리지널 가격경쟁력에 있다. 약가인하 정책 시행후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가격 격차는 사라지거나 근소해졌다. 다만 이것이 오리지널 선호도 상승 원인의 전부는 아니다. 국내사들의 마케팅 활동 축소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계속된 리베이트 사건은 민초 의사들에게 두려움과 함께 제약사들에 대한 불신을 키워 놓은 상태다. 서울 강남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가격 면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점점 제약사들의 윤리경영이 강화되고 있다. 리베이트를 바라는 의사들은 여전히 있고 중단된 경우 보복차원에서 관련 처방을 모두 바꿔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자사들은 특허만료약의 가격을 자진 인하하는 곳이 늘었으며 연구 지원 등을 지속하는 회사들도 많아졌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약가인하 등 규제 강화 정책이 오리지널사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 내부적으로도 예산 자체는 줄이더라도 인력 배치 등 면에서 이전에 비해 특허만료 약에 대해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2018-04-14 06:24:4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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