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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주도 '전문약 대중광고 허용' 추진기획재정부가 방송 등을 통해 전문의약품을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식약청과 관련 단체 등의 의견 등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부처간 진통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금지 규정'을 폐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13일 첫 회의를 가졌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금지 폐지' 문건에 따르면 재정부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방송 등에 전문약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논리를 세웠다. 재정부는 "의약분업 정착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매할 수 없다"며 "의약품 광고를 허용하더라도 오남용 우려는 감소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자의 특정 의약품 처방 요구가 의사들의 처방권을 침해할 우려에 대해 재정부는 "그러한 시각이 있으나 이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행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못박았다. 이어 재정부는 "전문약에 대한 광고를 허용해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고 실질적 수요자에 대한 합법적 마케팅 채널을 확보해 약품에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중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약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 및 전문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가 제고된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근거로 재정부는 지난 1월 발표된 공정위의 7개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결과와 지난 5월 제주도 학회 참가 의사에게 골프접대를 한 A사, 1700여 병의원에 리베이트 제공 혐의의 K사 및 대구경북에 수십억원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D사 등을 열거했다. 전문의약품 매출 시장점유율이 2003년 73.2%에서 2007년 81.9%로 지속 증가하지만, 전문의약품의 최종선택권이 처방 의사에게만 부여돼 있는 상황에서 리베이트 제공은 제약업체의 마케팅 통로라고 지적이다. 재정부는 개선방안으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규제 완화를 단계별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생명과 직결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대중매체 광고를 금지하지만, 나머지 광고가 허용되는 전문의약품은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허위·과장 등 광고의 내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약 광고 사전심의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단서로 달았다. 회의 결과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다양한 과제를 여러 부처와 논의하는 가운데 하나로서 모든 과제가 채택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약청과 관련 단체 등에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전문약 대중 광고 허용은 오남용 우려 등의 이유로 받아들이기 어려워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 84조는 신문·방송 또는 잡지 등을 이용해 전문의약품이나 원료의약품 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광고 규제는 환자가 광고를 통해 단편적 지식을 취득하는 대신 의료 전문가에게 의약품 선택을 맡겨 소비자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2009-08-14 12:30:01박철민 -
도협, 의약단체중 회원사 회비충당률 '최저'도매협회 예산중 회원사 연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계 사단법인체 총예산의 회비 비중이 제약협회가 98%, 약사회가 99%, 치과의사협회가 99%, 한의사협회가 100% 인것과 비교해 최저수준으로 집계됐다. 도매협회 산하 도협신문이 집계한 2009년도 도협예산의 계정과목에 의하면 도협은 전체 예산 11억여원 규모에 회원사 연간회비(연회비 34%, 특별회비 3%, 전년도 미수회비 9%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이 46%다. KGSP교육 및 기타 수입이 33%, 도협신문 광고수익이 12%, 입회비가 7%, 이월금 2% 순으로 의약산업계의 사단법인체 중 회원이 납부하는 회비 충당율이 최저의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협 중앙회는 최근 전국 12개 시도도협에서 요구해 KGSP교육 수입마저 지역협회로 지원될 경우 (사)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예산확보는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도협은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6월 2차이사회에서 임원진 특별발전기금을 모금하는 등, 회원사 매출규모 대비 차등화 적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2009-08-14 08:27:3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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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약가인하, 저가낙찰 퇴출 전망도매협회가 저가낙찰 방지를 위해 제약회사는 물론 입찰 참여 도매업체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져 입찰질서 확립 기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유통문란 절발 의약품 약가인하가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들이 경직돼 저가낙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12일 올해 보훈병원 입찰에서 저가낙찰한 도매업체들과 현재 입찰시장의 문제점과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시간여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1원 낙찰은 무조건 잘못'으로 지적하는 업계 분위기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입찰에 참여해 낙찰하지 못한 일부 도매들이 저가낙찰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그 업체들 투찰율을 살펴보면 다를게 없다는 것. 또한 제약사들과 상의없이 도매 단독으로 1원을 투찰할 어리석은 곳은 없다면서 도매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도매 한 관계자는 "1원 낙찰은 잘못이고 2원, 3원 투찰은 잘한 것이냐"며 "낙찰하지 못한 도매가 보복성으로 여론을 주도하고 공정위 제소 등을 얘기하는데 이는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저가낙찰의 재발방지에 뜻을 같이하고 상호 노력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로 인해 제약사들이 경직돼 있어 자연스레 입찰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도매 임원은 "지금까지 계속 저가낙찰이 심화돼 왔지만 리베이트 관련 제약사들이 몸을 사리고 있어 내년 입찰시장은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입찰질서 확립을 위한 대안으로는 ▲실거래가 사후관리 제도 개선과 ▲병원 원외코드 추가 ▲공급확인서 첨부 ▲입찰 참가 적격심사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입찰 시즌에 도매협회측에서 입찰질서가 확립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방법도 요구됐다. 이한우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 공동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도매업계도 더 이상의 초저가 낙찰 재발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간담회 내용을 들어 협회측에서 입찰시장에 대한 사후관리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열흘동안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중외제약, 코오롱제약, 한국MSD, 한미약품 등과 저가낙찰관련 개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2009-08-12 15:58:06이현주 -
리피토 제네릭 아성에 심바스타틴제 '침몰'지난해 고지혈증 시장을 강타한 리피토제네릭의 활화산 같은 영업력에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심바스타틴 제품들이 모두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피토제네릭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던 유한양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심바스타틴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해 제네릭 실적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심바스타틴 제제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7개 품목이 모두 실적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품목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50%까지 실적 하락을 가져와 올 상반기 엄청난 침체를 겪은 것. 이중 그동안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심바스타틴 제네릭 삼총사인 CJ ‘심바스타’, 종근당 ‘심바로드’, 한미 ‘심바스트’가 각각 20~30%대 실적이 하락한 점이 눈에띤다. 심바스타의 경우 51억원으로 16.4%, 심바로드가 50억원으로 21.9%, 심바스트가 45억원으로 30.8%가 하락했다. 여기에 일동제약 ‘심바롤’, 동아제약 ‘콜레스논’, 유한양행 ‘유한 심바스타틴’ 등도 동반 추락한 것. 특히 '아토르바'로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 시장을 주도한 유한양행은 58%가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역시 '리피논'을 발매하고 있는 동아제약도 47.9%가 하락하며 영업력을 집중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는 올 상반기 심바스타틴 제제가 급격히 추락한 원인으로 지난해 리피토 제네릭의 막강한 영업력이 심바스타틴 매출에 직접적 타격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4월달에 이뤄진 심바스타틴제제의 약가인하 적용도 해당 품목 실적 하락의 또 다른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의 공격영업으로 심바스타틴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당분간 이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09-08-12 06:49:34가인호 -
"다국적사 후기임상 치중…전략적 지원 부재"허가목적 3상 57.6%…초기임상은 9.6% 불과 국내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이 후기임상인 제3상에 치우쳐 임상시험센터의 자립과 중국 등 후발 추격국가와 차별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1일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초기 임상시험 중심의 전략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해 중국 등 후발 추격국가들과의 차별화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2008년 12개 지역임상시험센터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건수를 단계별로 분류한 결과, 후기임상인 제3상은 5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초기임상인 제1상은 9.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해 식약청이 허가한 400건의 임상시험 건수 중 3상 이상 후기임상 건수는 228건 57%로 절반이 넘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216건 중 143건 66.2%가 후기임상에 해당돼 초기임상 투자는 여전히 뒷전이었다. 초기임상시험은 다양한 파라미터를 측정하기 때문에 비록 임상시험 개체수는 적지만 단가가 높아 센터의 자립화에 기여할 수 있고, 초기 임상시험 노하우가 축적됐을 때 중국을 비롯한 후발 추격국가들과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약개발 과정에서 부처간 기능연계가 이뤄지지 못해 BT 연구개발 지원의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복지부 등 부처간 연구 연계강화 필요성 제기 2006년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전략'이 마련돼 신약개발과 관련한 부처간 기능분담이 이뤄졌으나 정작 부처간 기능연계는 되지 못한다는 것. 또 복지부의 '보건의료 R&D 중장기 추진전략'은 범부처 기본계획의 위상도 갖추지 못했고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등 타 계획과도 연관성을 잃었다고 국회예산처는 비판했다. 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신약과 관련해 개발한 후보물질에 대해 복지부에서 임상·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청의 승인 및 마케팅까지 이어진 사례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보건의료연구개발 과제의 관리 기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어 전문성과 기획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개선방안으로 ▲중장기계획 정비 및 범부처계획 수립 ▲진흥원 등의 담당부서 통합 ▲신약개발과정의 단절 완화 ▲임상시험센터 대상 경제성·사업성 평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정책처는 "연구종료 예정이거나 일정수준의 위치에 올라선 임상시험센터에 대해서는 초기임상시험 중심으로 특성화를 할 수 있도록 경제성·사업성 평가를 거쳐 후속 발전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09-08-12 06:26:35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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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 청사진 나온다의약품 유통산업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지난 11일 '의약품도매유통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 용역사업을 의뢰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과 정명섭 식품의약품산업단장, 정윤택 책임연구원, 이병관 연구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의약품도매유통업의 역할론과 애로사항을 소개하고 "의약품도매업의 중 장단기의 발전 모델은 업계의 희망"이라며 "도매업계의 좋은 청사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경북대 의료원에 근무하면서 도매업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유통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원장은 "복지부도 도매협회에 발전모델을 요청했다고 들었다"며 "출연기관으로서 업계 발전을 위한 도매업 발전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매협회는 5000만원을 투자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용역사업을 의뢰했으며 내년 3월말까지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009-08-12 06:19: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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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MSD 주력 백신, 브랜드 인지도 바닥성인여성 10명 중 8~9명은 자궁경부암과 로타바이러스 백신 브랜드명을 알지 못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와 MSD가 최근 1~2년새 경쟁적으로 신약을 내놓고 마케팅에 전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파고들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대목. 이 같은 사실은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가 ‘엠브레인 컨슈머 패널’로 활약 중인 국내 20~5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타났다. 11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브랜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차 82%, 2차 84%, 3차 86%로 많았다. 최초의 암 백신으로 제품 출시전부터 의료계는 물론이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브랜드 전략은 먹혀들지 않았던 셈이다. 품목별로는 MSD의 ‘ 가다실’이 세번의 조사에서 10~12%의 응답자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해 GSK의 ‘ 서바릭스’ 6~8%보다 높았다. 하지만 ‘가다실’이 1년 가량 먼저 시장에 출시됐던 점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격차로 보기 어렵다. 백신 접종했다는 응답자는 45세 이상이 더 많았고, 20~24세가 가장 낮았다. 제품선택시 의사결정자는 의사라고 답한 응답자가 80%를 넘었다. 접종장소는 여성전문 산부인과, 개인병원 산부인과, 종합병원 산부인과, 종합병원 내과 순으로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투약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또한 세번의 조사에서 82~83%가 아는 브랜드명이 없다고 답했다. 제품별 인지도는 MSD ‘ 로타텍’ 11~12%, GSK ‘ 로타릭스’ 8~10%로 조사됐다. 자궁경부암 백신과 마찬가지로 ‘로타텍’은 ‘로타릭스’보다 1년 가량 먼저 출시됐지만 선발매에 따른 브랜드 선점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선택시 의사결정자는 역시 의사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백신 미접종 응답자 중 30% 가량이 향후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설문은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가 국내 최대 소비자 패널을 보유중인 엠브레인 컨슈머 패널을 활용해 만20세~5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회에 걸쳐 실시한 조사결과다. 브랜드명은 해당 치료분야 매출액, 처방액, 오길비헬스월드 자체 데이터 등을 활용해 회사 측이 대상품목을 선정해 객관식으로 제시했다.2009-08-11 12:18:27최은택 -
"데이터마이닝, 제약 영업·마케팅 위축 우려"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리베이트 적발기법인 '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제약업계의 우려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심평원 정보센터가 제시한 '품목변경 이상징후 인지' 모델은 제약산업 영업마케팅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센터는 그동안 데이터마이닝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사용이 급증하는 동일성분 의약품의 리베이트 개연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는 대형 품목의 제네릭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와 리베이트 금액이 곧 품목의 성공 여부, 실적으로 귀결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리베이트=매출성장'이라는 공식이 정립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논리라면 정통영업을 통해 특정품목이 성장한다거나, 매출신장이 이뤄져도 리베이트 관련 표적조사를 받게될 가능성이 커 제약사로서는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데이터마이닝기법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수치로 리베이트를 판단하는 경직된 사고는 제약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력품목을 선정해 리베이트가 아닌 영업사원 개인 인센티브 정책 등을 활용해 매출이 성장해도 의심을 받아 회사 이미지에 손실을 가져올 경우 다소 억울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또 "특허만료에 따라 퍼스트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날 의약품을 대체하기 위해 영업·마케팅을 하게되는데 우선적으로 정보센터 눈치부터 봐야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또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분기별 실적보고를 통해 회사 매출현황이 언론에 보도되면 뿌듯했지만 이제는 혹시 리베이트 의심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국내 상위제약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잘못된 리베이트 관행으로 시장을 어지럽혔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에 투명 영업으로 선회하려는 제약사를 옥죄기보다 업계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정책을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09-08-11 06:49:3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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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성은약품 "부도관련 채무액 15억원"김해 소재 성은약품측은 10일 데일리팜이 보도한 '김해 성은약품 부도, 피해액 80억원대 추산' 기사와 관련 부도규모가 15억원대라고 밝혀왔다. 성은약품 대표는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금융권 채무액은 신용보증기금 2억2000만원과 부산은행 1억원이며, 제약 피해액은 6억7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사채는 2억8000만원정도며 부산소재 도매상과의 채권채무금액은 3억8000만원이라고 밝혀왔다. 이와 함께 회사 부도원인은 주거래병원의 거래중지 통보때문이라고 말했다.2009-08-10 17:21: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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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도 소비자 시대'…인식조사 정례화1차 조사보고서 제약사에 무상 제공키로 의약헬스 전문 마케팅회사인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사장 송명림)는 의약품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인 ‘WPP(Wise Prosumer Panel) 옴니버스 서베이(WPP Omnibus Survey)’를 런칭,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4~6월 3차례 진행한 조사보고서를 제약사에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WPP 옴니버스 서베이’는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이용행태를 파악해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마케팅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최근 전문의약품 가운데 질환 치료와 더불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약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환자 및 소비자의 의약품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 올해 4월 처음 시행된 조사에는 성인 여성(20~59세) 1500명이 참여했으며, 자궁경부암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구피임제, 비만치료제, 위장약, 페구균 백신(성인/소아), 골다공증치료제, 건성안, 치주질환의 총 9개 제품군 44개 제품에 대해 실시됐다. 대표적인 조사항목은 제품 인지도, 인지경로, 접종 및 사용경험, 제품 선택시 최종 의사결정자, 사용 후 만족도, 향후 사용 의향 등이다. 회사 측은 이달부터 이 같은 조사를 2개월에 한번씩 연간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성인 남성(20~59세)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군도 발기부전치료제, 남성갱년기장애치료제, 금연보조제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매회 진행 시마다 조사 내용은 제약사의 요청에 따라 해당 제품군 및 제품에 최적화시킨다는 방침. 송명림 사장은 “제약시장에 특화된 소비자 조사가 거의 없던 국내 현실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회사로서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는 전문적인 조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스산업에서 현명한 소비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의약품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인식과 이용 행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09-08-10 15:03:5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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