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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S병원-전남도약 '키오스크' 갈등 재발전자처방전달시스템(키오스크)을 놓고 전남도약사회와 순천지역 대형병원간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7월29일에 이어 전남도약 임원들은 최근에도 순천 S병원을 방문, 전자처방전 전송이 특정약국과의 담합소지 등의 문제가 있다며 거듭 중단을 요청하고 나선 것. 그 이유는 7월 방문 당시 순천시약사회를 비롯 S병원 인근 전남 동부지역 6개 시군 약사들이 서명을 받아 시스템 중단을 요청했지만 병원이 ‘환자의 편의성’ 등을 언급하며 시스템을 계속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25일 이뤄진 전남도약의 2차 항의방문에서 한훈섭 회장은 “환자들의 편의성이 좋아졌다는 병원측의 긍정평가의 이면에는 조제약의 안전성 문제와 불법적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S병원의 도우미가 여전히 처방전 전송 과정에서 환자를 특정약국으로 유도, 처방의 80% 정도가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환자가 터치한 A약국으로 가지 않고 B약국으로 갈 경우 미리 처방조제를 해놓은 약국에서 약포지에 포장한 약을 다시 풀어 원위치시킬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위생 및 재분류 실수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전남도약은 지역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 S병원의 처방전달시스템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등 보다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약의 항의방문에 대해 S병원측은 환자 편의성 등을 들어 전자처방전 전송시스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이 시스템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복지부에 질의를 해놓은 상태인만큼 답변을 받은 뒤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남도약은 전했다. 이와 관련 전자처방전달시스템 업체인 F사도 현재 사업성이 없어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병원측에 전달했으며, 병원측이 이를 수용하는데로 시스템을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남도약은 전했다. 한 회장은 3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중대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지만 일부 긍정적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2차 방문 이후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약국가에서는 병원측에 대한 법적 대응이나 전 약사의 강력한 투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 있어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S병원과 지역약사들간 전면전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2008-10-04 06:38:00홍대업 -
복통 등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보고 급증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모니터링' 연구 자료(한국소비자연맹)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연맹의 상담센터에 보고된 건기식 부작용은 2005년 302건에서 2006년 463건, 2007년 4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부작용을 일으킨 제품 대다수가 정식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작용 사례 468건을 보면 정식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수입허가를 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된 제품에 대한 부작용 보고사례가 90건(19.2%)이며 나머지 187건(80.8%)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지 않은 원료로 제조, 판매된 제품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보고사례 중 정식 인정 된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식이보충용제품과 영양보충용제품이 각각 15건씩 보고돼 가장 많았고 글루코사민제품이 13건, 홍삼제품 10건, 효소함유제품 7건, 화분제품 7건, 스쿠알렌함유제품 5건 등이다. 보고된 주요 부작용 증상은 복통(15건), 소화불량(12건), 구토(9건), 속쓰림(7건)등 위장관계 이상이 가장 많았고 두드러기(11건)나 피부발진(7건), 가려움(5건) 등 피부 관련 이상증세 역시 많이 나타났다. 판매방법별로 보면 방문판매가 가장 많은 233건(49.8%), 온라인판매나 전화판매 등 통신판매 60건(12.8%)이며 판매점 등에서 직접 구입한 경우는 152건(32.5%), 다단계판매가 11건(2.4%)이었다. 식품과 의약품의 중간적 성분으로 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방문판매를 인정하고 있어 유인이나 과장광고, 개인적인 체질이나 건강상태 및 적정 복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판매로 인해 소비자 부작용이 해마다 늘고 있다. 심재철의원은 "식약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에 한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인정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식품으로 허가받은 제품도 통상 건강기능식품으로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지 않고 일반식품으로 판매되는 건강보조식품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피해와 혼동을 줄이기 위해서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확대, 강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08-10-02 10:59: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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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약품 도매 메디서브, 영업 스타트수입의약품 도매업체인 메디서브(공동대표 양문순 배세웅)가 오는 7일 오후 4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메디서브는 지난 2006년 12월 의료기기 판매업으로 출범해 의료기기인 필러제제(테오씨알) 영업을 해오다 사세확장에 따라 올해 7월 의약품도매상 허가와 함께 9월에 KGSP 적격업체 지정을 받아 수입의약품 도매로 영역을 넓혔다. 주요 제품은 한국입센 수도권 대리점 형태로 한국입센의 '보툴리늄톡신'(일명 보톡스) 'Dysport'(디스포트)를 300여 크리닉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이사인 양문순 사장은 의약품 도매업체 보부양행에서 10여 년 근무했으며, 배세웅 사장은 존슨 앤 존슨 메디칼 당뇨파트에서 충청호남지역의 소장을 7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메디서브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31-10 덕원빌딩 2층, TEL: 02-569-9239, FAX: 02-539-9239, 개업식은 10월 7일 오후 4시~7시까지 진행된다.2008-10-02 09:33:0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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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만에 시골소년 꿈 이뤘다""저 개인적으로는 오늘 시골 소년의 꿈이 이뤄진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1957년 19세 젊은 나이에 보령약국을 개국한 이래 51년동안 매출 2000억원대 보령제약그룹으로 성장시킨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10월 1일 창립기념식에 맞춰 사회복지 사업 단체인 '보령중보재단'을 출범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보령제약을 경영하면서 얻은 이익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 김승호 회장의 굳은 의지. 김승호 회장은 1일 창립기념식에서 평생 소원인 복지재단 설립이 현실화 된것이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김 회장은 "오랜 세월 제약업계에서 바쁜 나날을 지내오며 마음속으로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른다"며 "오늘은 51년전 보령약국의 가게 문을 연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런 뜻이 있는 날에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지금 이순간, 1957년 오늘 보령약국에 첫 손님이 들어오던 그 삐걱이는 문소리에서 느꼈던 것처럼 개인으로서 감개무량 하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의 설립과 관련 김회장은 "사회복지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아동의 빈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 아동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향후 소외된 노인까지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형 사회공헌을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51주년 보령은 어떤회사]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은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던 중 1963년 11월 11일 경영상태가 악화돼있던 동영제약을 인수했다. 보령제약의 모태가 된 동영제약을 통해 김승호 회장은 ‘오렌지 아스피린’ ‘A.P.C’ 등의 의약품으로 당시 제약업계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1966년 2월 26일 회사명을 ‘보령제약주식회사’로 변경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7년 4월 30일에는 성수동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1967년 6월 26일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시작으로 구심(1969년), 겔포스(1975년)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약품을 잇따라 생산ㆍ발매해 왔다. 최근에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혈전치료제 아스트릭스, 항생제 맥시크란 메이액트 등 우수한 약효의 전문의약품들을 선보이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고혈압치료 신약 ‘피마살탄’ 개발에도 정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국으로는 연간 2백만 달러의 겔포스를 수출하며 중국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항암제 항생제 백신 등을 수출하며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008-10-02 06:27:13가인호 -
온누리 '우리약국 가치 높이기' 추계포럼온누리약국체인이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온누리약국체인 추계포럼'을 개최한다. '우리약국 가치 높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추계포럼에서 박영순 회장은 '약국의 변화 또 변화'라는 강의로 약국의 역할을 건강관리와 피부관리의 장으로 점점 넓혀가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창조경영아카데미 김영한 대표가 강사로 초대돼 '꼴등에서 일등으로 창의적인 마케팅'이란 제목으로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오후에는 박종화 대표이사가 '현재 약국은 진화하고 있다'라는 주제로 점점 더 치열해져 가고 가시화되고 있는 약업시장의 변화 속에서의 약국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온누리는 30여개 공급업체들을 참가시켜 제품을 현장에서 살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08-10-01 21:27:2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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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의날, 바자회·음악회 등 볼거리 풍성오는 11월15일 올해 22회째를 맞는 '약의날' 행사가 총 4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약의날 주관 단체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진행된 예정인 제22회 약의날 행사 계획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약의날 행사는 11월 14일과 16일, 19일, 23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한마음 바자회'와 '약사 학술대회 및 전국 복약지도 대회', '약의날 기념식 및 제약·유통 세미나', '식약청 세미나', '자선음악회', '걷기대회' 등이다. 약의날 기념 '한마음 바자회'는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열리며, '약사 학술대회 및 전국 복약지도 대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제약·유통 세미나', '식약청 세미나', '약의날 기념식', '자선음악회'가 롯데호텔에서 일괄적으로 열리며, 마지막 23일에는 청계천과 뚝섬을 잇는 청계천을 무대로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16일에 열릴 약사학술대회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연구논문과 포스터로, 각각 약국약사(개설·근무) 부문, 병원약사 부문, 제약유통 근무약사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주제는 해당 분야 관련 자유주제(관련분야 제도·정책, 학술정보 등)이며, 원고는 오는 11월10일(월)까지 대한약사회 약사학술대회 준비위원회(02-581-1201)로 접수하면 된다.2008-10-01 06:15:3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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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품목제조신고 전산 시스템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에서 품목제조신고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품목제조신고 전산시스템 구축하고,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0월 1일, 양천구 목동 소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다룰 주요내용은 ▲원료별 1일 섭취량을 안내할 수 있는 기능추가 ▲원료중심의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맞도록 전산시스템구축 ▲새로운 규정에 따른 품목제조신고 요령에 대해서 상세한 해설서 제작 배포 등이다. 시스템 구축에 따라 건기식 제조업자들이 식약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다 편리하게 전산 시스템으로 품목제조신고를 할 수 있도록 품목제조신고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도록 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한편 식약청은 구 공전의 규정에 따라 신고한 품목제조신고를 신 공전의 규정에 맞도록 조속히 전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공전에 따른 제품생산은 오는 2009년 12월까지만 허용된다.2008-09-30 11:56:0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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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제약, '함께하는 사람들' 봉사 후원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27일 올림픽메달리스트 자선봉사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태반영양제 이라쎈 등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은 서울시립양로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양로원에 대접했으며, 안마와 장기자랑, 노래 등의 진행으로 양로원 측을 위로했다. 마이팜제약은 이 단체에 지난 10년간 매년 꾸준히 자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을 해왔다.2008-09-29 18:04:3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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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건기식 제대로 활용하기' 강좌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는 약국체인 옵티마케어와 함께 성북구 내 약사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활용 강좌를 진행한다. 질환별 건기식과 양한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약국 활용도에 대해 모색해보는 이번 강좌 일정은 오는 10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성북구약사회관에서 진행된다. 옵티마케어 장현숙 약학박사(성균관대학교 임상대학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11주 과정에 교재비 포함한 강의료는 15만원이다. 문의와 예약은 성북구 약사회(02-914-8465) 또는 옵티마케어 약국체인 교육기획팀(1588-7656)으로 하면 된다.2008-09-29 09:31:1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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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안돼"…시민홍보 7문7답 '화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건의안이 최근 복지부에 제출된 가운데 보건시민단체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이를 우려하는 시민홍보용 Q&A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약 정동만(약사) 조직국장은 28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만을 근거로 일반의약품에 대한 약국외 판매를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시판후 사후관리에 대한 안전성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데, 한국의 의약품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정 국장은 특히 “국민들의 접근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오남용이나 부작용을 막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자체 자체 시민홍보용 7문7답을 만들어 적절한 시기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건약 조직국이 수개월에 걸친 토론을 통해 마련한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전환에 관한 7문 7답’에는 ‘타이레놀’과 ‘아스피린’, ‘박카스’ 등 유명 다빈도 의약품에 대한 언급과 함께 PPA사건, 의약품 광고의 한계, 부작용 보고체제의 문제, 한국과 다른 나라와의 접근성상의 차이점 등이 조목조목 언급돼 있다. 건약은 먼저 "‘타이레놀’은 미국 FDA에 의하면 한 해 약 200건의 의문사와 관련돼 있다"고, 과다복용상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 "‘아스피린’은 위궤양 등 장내출혈 환자나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자 등은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주의사항을 확인 후 복용해야 할 주의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박카스’의 경우도 "중독성이 강한 카페인 때문에 고혈압환자나 청소년들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감기약과 관련해서는 "미국 보건부 산하 약물남용정신보건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에서 12~25세 연령 청소년 및 청년층 가운데 5.3%에 달하는 3100만명 가량이 OTC 감기약을 오·남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른바 ‘콘택600’ 사건으로 알려진 PPA사태는 오랜기간 사용된 대표적인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뇌혈관 수축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으로 퇴출됐다"고 위험성을 재차 환기시켰다. 건약은 이와 함께 "한국은 약국당 인구수가 2400여명인 데 반해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영국은 5631명, 스위스는 4455명, 독일은 3870명, 미국은 5053명으로 많다"면서 "국가마다 상황이 달라 단순 비교결과를 통해 슈퍼판매를 주장할 문제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약국당 인구수가 3391명인 이탈리아나 2614명인 프랑스는 일반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 건약은 그러나 "약국당 인구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성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는 야간이나 주말·휴일에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당번약국제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다빈도 일반약에 대한 안전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이와 관련 “지금은 슈퍼판매를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에 논점을 둘 것이 아니라 부작용과 오남용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먼저 던저져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답이 가능할 때 비로소 경실련과 같은 주장이 논의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2008-09-29 06:27:1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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