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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번에 걸쳐 약 바꿔치기 청구한 간큰 여약사의사 처방을 무시하고 값싼 의약품으로 조제한 뒤 청구는 처방전대로 한 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처방전에 표기된 의약품이 아닌 저가 의약품으로 대체, 의약품을 조제해 부당이득을 챙긴 청주 A약국 B약사(38·여)를 약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약사는 지난 2009년 9월30일부터 1년 동안 청주시 흥덕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인근 병원 의사가 처방한 약 대신 절반 가격의 의약품으로 약을 조제했다. 그러나 청구는 의사 처방전대로 한 것처럼 꾸며 총 3609회 걸쳐 1990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다. 경찰은 B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압수수색해 처방전, 조제내역, 의약품 구입내역 등을 확인했고 B약사도 경찰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제비를 허위로 청구한 뒤 건보료를 수령한 약국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시작했다.2011-05-19 17:58: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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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병원 저가구매제 참여 저조…대책 마련 고심""작년 10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이후 (세미)병원급 참여율이 낮다. 다른 운영방식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보건복지부 류양지 보험약제과장은 19일 개최된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 참석해 병원약사들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 류 과장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4사분기와 올해 2월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만3000개 요양기관중 3800~4000곳의 요양기관이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참여율은 6~7%에 그쳤다. 이는 요양기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원과 약국의 참여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류 과장은 "특히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참여율은 50% 이상이지만 병원급 참여율은 미미하다"며 "제도를 잘 모르거나 다른 운영방식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류 과장은 "병원에 복귀해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류 과장은 시장형실거래가 부작용인 1원낙찰과 관련 새로운 제도때문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입찰을 마무리한 S병원의 예를 들면서 2009년 1원 낙찰 품목이 20품목에서 2010년에는 126품목(540% 증가)으로 늘어난 것은 시장형실거래가제가 시행되기 이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어에서는 ▲인센티브 70%가 계속되는지 여부와 ▲최저 낙찰률을 정할 의사가 없는지, ▲외래처방 인센티브는 약품비 절대값을 줄이면 되는 것인지 등의 질문이 나왔다. 류 과장은 "10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종합병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인센티브율을 검토할 의사는 있지만 제도시행 1년도 채 안된 상황에서 논의하는 것은 시기가 이르고 최저낙찰률은 소비주체인 시장에 맡겨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또 "지금은 외래처방 인센티브가 약품비만 지표로 삼고 있지만 주사제, 항생제 추가처방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을 경우 인센티브를 감하고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경우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1-05-19 16:54:40이현주 -
젊은약사들 "슈퍼판매 논란 종식 대안을 찾아라"약사사회가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젊은약사들이 대안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늘픔약사회, 전약협동우회,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오는 28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 종식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단체들은 구호만 외치고, 고민만 안고 가는 행사가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행동이 부족한 대한약사회를 견인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단체들은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에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고 대약 박인춘 부회장이 토론회에 참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플로어 토론과 대안토론에 무려 1시간의 시간을 배정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젊은약사들의 의견과 대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를 준비 중인 오건영 약사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쟁 해결을 위한 건설적 대안과 건강한 약사상 재정립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2011-05-19 10:45: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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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무허가약' 간암환자에게 투여한 의사 적발치명적인 부작용 우려가 있는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이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된 사실이 보건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특히 병원에서도 일부 무허가 의약품을 구매·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청은 인터넷상에서 항암제로 판매하고 있는 '테트로도카인 주사제', '청활' 등 2개 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으로 조사됐으며, 중국에 소재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국내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제품을 검사한 결과 '테트로도카인 주사제'의 경우 복어에 함유된 신경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이 바이알(주사제)당 9.5ug에서 44.4ug까지 검출됐다. 테트로도톡신은 호흡곤란, 지각신경 및 운동신경의 마비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또한 '청활'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캡슐당 35.6mg이 검출됐다. 구연산 실데나필은 소화장애, 안면홍조, 위암과 망막혈관 파열, 얼굴부종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2월 북한산 무허가 수입의약품인 '금당2호 주사약(인삼추출 주사액)'을 수입·판매한 업자를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해당제품을 구입·사용해 간암 등의 환자들에게 투여한 의사 조모씨(남·46세)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중국에 소재지를 두고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판매업체인 '개성상인'이 운영하는 4개 사이트에 대한 차단요청을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 예상하지 못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협회에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의 '사용중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2011-05-19 09:42:37이탁순 -
한국MSD, 미혼모 후원 'Love We Do' 캠페인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미혼모의 당당한 독립을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Love We D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MSD 여성사업부 대표 제품인 가다실과 리비알, 임플라논의 주요 정보를 퀴즈로 풀고, 퀴즈를 푼 참여자 숫자만큼 사랑의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퀴즈는 ▲4가지 타입의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4가 HPV 백신 가다실의 예방효과 ▲리비알의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 치료 ▲임플라논의피임 시술에 관한 내용의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9월말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적립된 기부금은 미혼모 복지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MSD의 사내봉사단체인 러브인액셕(Love in Action)은 캠페인이 끝나는 9월 이후에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모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SD 여성사업부 총괄 장금철 상무는 "한국MSD는 여성 사업부의 제품을 통해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혼모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의사와 회사가 '사랑, 우리, 실천'을 슬로건으로 한 Love We Do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2011-05-19 09:39:3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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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1500곳, 자정까지 순번제…슈퍼판매 대안으로순번제를 전제로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개 약국을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방안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특히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국민 불편 해소 요구를 수용한다는 차원에서 야간시간대 근무를 강제화할 경우에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16개 시·도약사회장은 김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약사회관에서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응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놓고 4시간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도약사회장들과 약사회 관계자들은 그 동안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 성격으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들을 재검토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세부실행 계획까지 검토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전국 약사들이 당번제로 매월 1~2회씩 밤 12시까지 근무하는 방안을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경우 전국 1500여개 약국이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을 지속하게 된다는 것이 회의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시·도약사회장들은 자율적인 순환 근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이를 의무화할 경우에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당번약국을 운영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안내 미표기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당번약국 의무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오 시·도약사회장협의회 회장(대전시약사회장)은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밤12시까지 약사들이 순환제 근무를 하는 방안도 약사회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약사들의 자율적 실천을 믿지 못하겠다면 당번약국을 의무화하는 방안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시·도약사회장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도약사회장들과 약사회는 1차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결정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한 후 최종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내주 중 한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집행위원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거쳐 약사회 상임이사회가 최종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약사 사회 전체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것이다. 홍 회장은 "집행위원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약사회 집행부에 건의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내주 중 집행위원회를 한 차례 정도 더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1-05-19 06:49:53박동준 -
부산시약-경실련, 일반약 슈퍼판매 놓고 설전부산시약사회와 경실련이 일반약 슈퍼판매를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을 펼쳤다.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과 부산 경실련 차진구 사무처장은 17일 부산 MBC라디오 '시사터치'에 나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차 사무처장은 "전국 지자체 단체에서 다소비 일반약 50개의 평균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라며 "실제 판매가격은 더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매 가격의 차이는 약이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독점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 사무처장은 "가격표시제는 공정거래를 도모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인데 일반약 구매하는데 선택권을 침해하고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차 사무처장은 "다소비 일반약을 약국외 판매가 이뤄지도록 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은 경실련에서 내놓은 기초자료가 의약품 규격과 포장단위 혼선 등으로 처음부터 오류가 있으며 과장된 보도로 약사사회가 불신받게 된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약국에서 의약품 정찰제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5~10%선의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경실련 자료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가격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소비 일반약을 슈퍼에 내어줘야한다는 주장은 국민 건강을 무시한 것"이라며 "미국은 인구 5000명에 약국 1곳이지만, 우리나가는 2300명당 약국 1곳이라며 3000명 이하에서 슈퍼에 일반약 판매를 허용한 곳은 유럽에서 1곳을 제외하고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유 회장은 콘택600과 게보린 등을 예로 들면서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된 약은 어느것도 없다"면서 "가격표시제도에 대해서는 드링크류는 매대 전면에 표기하고 있어 현행 약사법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소비자보호원에서 조사한 결과 가정상비약을 보유한 가구가 90% 이상을 넘는데다 복약지도 없이 한반중에 약을 먹는 것은 오히려 진료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등 위험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회장은 "약국의 이익이 아닌 국민 건강권을 책임지고 있는 단체로서 의약품 약국외판매를 막아낼 것"이라며 "새벽2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을 늘리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 개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1-05-18 12:23:01이현주 -
메디팜, 젖산칼슘 함유 '조인칼' 출시메디팜 약국체인(대표이사 조성환)이 젖산칼슘을 함유한 '조인칼(Joincal)'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인칼’은 시중의 칼슘제제 중 가장 높은 체내 흡수율을 가진 젖산칼슘이 주성분이며 액제타입의 앰플로 흡수력이 한층 강화됐다. ‘조인칼’은 전국 메디팜 체인약국을 통해서만 판매된다.2011-05-17 18:23:41이현주 -
슈퍼판매 반대한 지역의사회장 의료계 반발에 '무릎'서초구약사회와 함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성명을 발표했던 박우형 서초구의사회장이 의료계의 반발에 끝내 무릎을 꿇었다. 대한안과의사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서초구 치과의사협회장, 한의사협회장과 함께 서초구약사회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성명에 직접 서명하면서 안과의사회 내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17일 박 회장은 안과의사회 회원들을 상대로 한 서신 형태의 글을 통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성명서의) 서명과 관련해 여러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안과를 위협하는 주변 의료환경 및 현안에 대처해야 할 시점에 회원 간 논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 역시 불찰이라고 생각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성명에 서명한 것을 놓고 안과의사회 등을 대표했다기 보다는 개인적 차원에서 진행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박 회장은 "개원의로서, 서초구의사회장으로서, 안과의사회장으로서의 박우형이 각각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짧은 소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 어떤 상황에서는 하나일 수 있음을 간과한 경솔한 행동"이라고 자책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에게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에 주의하고 신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05-17 14:46:5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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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에게 질문 하세요"…약국 포지티브 캠페인 확산최근 일반약 약국외 판매, 부실 복약지도 논란과 맞물려 일본약제사회가 전개한 'Get the answers'(질문을 하세요) 운동을 실천하려는 지역 약사회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96년 일본약제사회가 실시한 'Get the answers' 운동은 환자들이 약의 효능·효과에서부터 주의사항, 부작용 등 다섯 가지 질문을 하고 약사에게 설명을 들은 후에 약을 받아가도록 하는 일종의 약국 서비스 향상 캠페인이다. 16일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는 국민들에게 의약품의 전문가는 약사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에 대해 물어보세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광진구약은 포스터를 통해 "구입하려는 일반약과 처방약에 대해 언제든지 약사에게 문의해 달라. 약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찾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진구약은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 ▲부작용 및 대처방법 ▲병용 주의 의약품 및 음식 등 약사에게 확인해야 할 항목들도 명시해 환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을 유도했다. 현상배 회장은 이번 포스터 제작을 통해 회원들에게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 회장은 "일본약제사회의 복약지도 캠페인이 현재 난국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 약국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초구약사회도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약에 대해 물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배지를 배포하고 복약지도 실시 캠페인에 돌입했다. 환자들이 복약지도 캠페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약국 근무 중에는 반드시 배지를 착용하고 응대를 해달라는 것이 서초구약의 주문이다. 서초구약은 지난 3월 이광해 총무위원장이 일본약국 방문보고서를 통해 'Get the answers' 운동을 소개한 직후부터 캠페인 실시를 준비해 왔다. 당시 이 총무위원장은 "낮은 조제료와 국민들의 급한 성격을 탓하더라도 약사들이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며 "환자의 요구를 떠나 우리가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약 김종환 회장도 "회원들에게 배포한 스마일 배지를 반드시 착용하고 철저한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들에게 약사의 전문성을 각인시키자"고 호소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지역 약사회에서는 그 동안 다소 미진했던 복약지도를 반성하며 캠페인 실시를 검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서울 24개구약사회장 협의회에서도 서초구약이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복약지도 강화 캠페인에 대한 회장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최근의 논란을 통해 회원들도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을 것"이라며 "서울 지역 내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구약사회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2011-05-17 12:40:4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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