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조제도구 위생상태 이슈화…오늘 방송
- 강신국
- 2011-10-19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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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럽병·정제분쇄기 문제 부각…위장취재로 후폭풍 거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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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분쇄기를 매번 세척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어느 약국의 고백)
위장취업을 통한 취재로 약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MBC 불만제로가 오늘 저녁 6시50분 약국 조제도구 위생 문제에 대해 방송한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그동안 확인하기 어려웠던 약국 조제도구 위생 상태를 집중 취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약국에서 사용되는 시럽병 관리실태를 점검했고 어린이 시럽이 담긴 투약병에서 짚신벌레가 나왔다는 제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또한 조제실 내 정제분쇄기 위생 상태도 점검했다.
제작진은 환자 약을 갈고 나면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시킨 후 다음 환자의 약을 갈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믹서기를 돌리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성인 조제약을 갈고 난 후 바로 어린이약을 가는 약국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약국에 위장 취업한 종업원이 찍은 몰래카메라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작진은 실험 분석을 통한 가루약의 잔류여부와 믹서기 위생 실태도 점검했다.
이에 따라 방송이 나가면 소아과 주변 약국들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소아환자 보호자들의 따까운 눈총을 받을 것으로 보여 약사들의 고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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