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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몰카 개인정보법 위반여부 놓고 네티즌 설전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주 약국 카운터 몰카 촬영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댓글을 통해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전의총의 약국 몰카 고발을 시작으로 대한약사회가 이를 두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나선 내용까지 일련의 기사들에 독자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식약청의 '의약품표시기재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액상 종합감기약 판피린큐, 판콜의 개봉판매가 금지됐다는 기사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 주간(7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카운터 내보내야죠"…청문회서 고개숙인 약사들=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가 진행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국 청문회 기사와 관련, 독자들은 약국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규 씨는 "전문카운터가 필요없을 정도로 일반약, 건기식, 의약외품 등 약국에서 취급하는 모든 것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자"며 "지금처럼 처방조제에만 목을 맬게 아니라 약국의 수익구조를 약사중심으로 바꿔 나가야 할 때"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원식 씨는 "카운터를 고용하는 약국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율정화TF가 처벌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자율징계요구권은 뭣하러 가져온 것"이냐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전의총, 몰카 '적법이냐 위법이냐'=전의총의 약국 몰카 고발 사건과 관련한 일련의 기사와 관련 이번 사안이 적법한 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송빈 씨는 먼저 "팜파라치의 도촬은 분명 공익이 아닌 개인적 포상금을 위한 행동으로 합법이 될 수 없다"고 운을 뗏다. 그는 이어 "핌피라치가 도촬하는 것은 공익을 위한다고 볼 수 없다. 사적인 이익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약사회원의 권익을 위해 법 논리를 재검토 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동규 씨 역시 "사유재산인 공간에서 주인의 동의없이 하는 도촬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이다.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오원식 씨는 "약사회 자율정화팀이 카운터 약국을 보호하는 곳이냐"며 "선의의 피해자가 되는 약국은 촬영당하는 약국이나 불법을 저지르는 약국들 때문에 약장수, 사기꾼 취급을 받는 정상적인 약국들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이하우씨 역시 "약사회가 카운터 약국들을 옹호하고 법적으로 빠져나갈 길을 찾아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 눈물겹기까지 하다"고 비꼬았다. ▶판피린큐 개봉판매 금지…한병씩 팔면 약사법 위반='의약품 표시기재 변경' 시행으로 신형 판피린큐 제품부터 개봉판매가 금지됐다는 18일자 기사와 관련해서는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정대 씨는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이고 변화인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의약품 오남용만 부추기는 개봉판매 금지법?"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하우 씨도 "법은 법이라지만 동아제약에서는 개국약사들의 입장을 사전에 고려하고 변경을 시행했어야 하지 않았겠냐"고 되물었다. 정일영 씨는 '사용설명서 글씨 크기 때문에 낱병으로 판매할 수 없는 것이라면 대한약사회가 설명서를 따로 제작해 약국에서 공급하도록 동아제약에 협조를 요청하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07-21 06:44: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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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장 절도범, 약사 스마트폰 노린다"통화하고 카운터에 올려놓은 스마트폰을 도난당했어요. CCTV를 확인해 보니 조제실에 간 사이 20대 청년이 가져갔더라고요"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K약사는 20일 스마트폰 분실 사건을 데일리팜에 알려왔다. 사건은 정황을 보면 모자를 눌러쓴 20대 남성은 오후 환자들로 북적대는 약국에 방문했다. 이후 20대 남성은 앞서 내방한 환자의 처방전을 들고 약사가 조제실로 들어간 사이 약국 직원의 눈을 피해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절취한 것. 이 남성은 카운터 위에 놓인 스마트폰에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덮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을 절취할 당시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태연하게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K약사는 "처음에 누가 가져갔는지 몰랐는데 CCTV를 보니 범인을 알 수 있었다"며 "무심결에 스마트폰을 카운터에 놓아두었다가 낭패를 봤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경찰에 연락하니 중국 수출업자를 통해 스마트폰 장물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약국에서도 스마트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PC방, 현금인출기에 놓인 스마트폰이 표적이 된다"며 "금전적인 문제보다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는 만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밝혔다.2012-07-20 12:34:58강신국 -
강남 대로변상가 35평 약국자리 분양가 15억에 거래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남 보금자리지구 내 상가 약국자리가 분양가 15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보금자리지구내 중심상업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리더스프라자'는 최근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리더스프라자는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상가로 내년 8월을 준공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양가는 4300만원 수준으로 실평수는 18평, 분양면적은 35평대로 전용률은 약 52%다. 약국자리는 계약 시 독점 특약이 가능하며 현재 총 분양가 15억원대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입점이 확정된 의원은 없는 상태다. 또 분양사 측은 4~5층에 병의원을 분양, 메디컬 층을 형성할 예정이다. 병의원 자리는 실평수 최소 45~110평대, 분양면적 80~200평대로 평수 조절이 가능하다. 병의원 자리 평당 분양가는 1200~1300만원대로 책정돼 있으며 조절이 가능하다. 리더스프라자 김규태 이사는 "강남보금자리는 아파트 6800여 세대, 세곡 지구 6400세대 등 1만6600여 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는 강남 미니신도시"라며 "이번 상가가 초기에 준공을 하고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약국이나 의원은 광고효과와 더불어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덕이지구에 위치한 ‘리더스프라자’ 역시 현재 준공을 마친 뒤 약국, 병의원 분양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이번 상가의 1층 약국자리는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며 실평수 11평, 분양면적 18.5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3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총 분양가는 5억 5000만원으로 협의가 가능하다. 현재 건물 3층에 치과가 운영 중에 있으며 한의원과 가정의학과가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 또 3~4층에 병의원 입점이 가능하며 3층에는 실평수 30평, 분양면적 55평 규모로 평당 분양가 500만원에 입점이 가능하다. 또 4층에는 실평수 32평, 분양면적 55평 규모의 병의원 입점 자리도 확보돼 있는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과 입점을 협의 중에 있는 만큼 향후 약국은 처방전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근에 5000여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에 따른 매약 수익 등도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2012-07-20 12:34:50김지은 -
위드팜, 'CMC 생명존중기금'에 1억 기부 약정약국체인 위드팜은 이달 초 전 회원약국과 함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에 년간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CMC 생명존중기금'은 의료진을 양성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 사업 전반에 지원되는 것으로 개인 및 기업에서 각자 사연을 통해 기부되고 있는 것이다. 위드팜 관계자는 "위드팜 회원약국들과 회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기부방식의 나눔을 선택하게 됐다"며 "환자들을 위한 연구활동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위드팜 회원약사들은 지난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 약사들은 캠페인에 800여 만원을 매월 후원하며 수술비가 없어 제때 수술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 14일부터 1박2일 간 강원도 속초시 설악금호리조트에서 임원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각 부서별로 상반기 사업보고 및 평가, 하반기 중점 전략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들이 현재에 안주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약사관을 재정립하고 세부적인 전략과 비전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2012-07-20 11:24:31김지은 -
판콜에스도 낱병 금지…판토에이는 낱병판매 가능판피린큐에 이어 동화약품 판콜에스도 이달 출시된 신형제품부터 개봉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또 신형 판콜에스는 기존 대형 박스 유통형태에서 5병 팩단위로 포장이 변경,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판피린큐와 마찬가지로 판콜에스도 약국에서 박스 판매 외에도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포장을 개봉, 낱병 판매가 가능했었다. 하지만 '의약품 표시 기재변경'으로 판콜에스 30ml 병 라벨 내용이 축소되면서 해당일 이후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박스의 개봉 판매가 불가능해 진 것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식약청 조치로 판콜 액상 낱병에 전체 복약내용을 기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포장을 팩단위로 변경해 유통하게 됐다"며 "이달 출시된 팩단위 유통제품에 대해서는 약국에서 개봉, 낱병 판매는 사실상 금지됐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종류의 액상 종합감기약 삼성제약 판토에이는 기존대로 약국에서 낱병 판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라벨 디자인의 변경만으로도 식약청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반영할 수 있었던 만큼, 별도의 박스 포장 유통 등의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제품 라벨의 변경만으로도 식약청 표시기재 변경 요구사항을 실행할 수 있었던 만큼 별도 박스포장 유통 등의 조치는 불필요했다"며 "지난달부터 액상제품의 라벨을 변경해 출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약국에서 개봉판매를 진행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약국가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액상종합감기약 대표주자인 판피린과 판콜의 낱병 판매 시 단가가 낮아 소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만큼 손해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제품의 낱병 판매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던 만큼 환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사는 "판피린이나 판콜 액상제품은 한병당 1000원도 안되는 단가로 판매해 약국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팩단위로 판매하면 약국매출에는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반면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이번 조치는 해당 제약사들이 표시기재 변경 조치를 매출을 올리는 데 이용한 것으로 의심이 돼 긍정적으로 보고있지 않다"며 "신형제품들이 약국에 들어오면 낱병 구입을 원하는 환자들과 적지 않은 실랑이를 벌이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012-07-20 06:44:58김지은 -
유비케어, 중국 법인 설립…해외 EMR 시장 공략유비케어(대표 남재우)는 19일 중국 전자차트(EMR) 시장 진출을 위해 유비케어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유비케어는 '의사랑'을 기반으로 한 중국병원용 EMR 프로그램인 '이쯔롱(醫之龍)'을 통해 중국 EMR 시장에 진출, 미국에 이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법인은 유비케어의 100% 단독투자법인으로 이쯔롱 연구, 개발,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재우 사장은 "지난 달 미국 전자차트(EMR)업체인 PlatinumMD 인수에 이은 유비케어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자사의 해외 시장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가적 사업으로 의료정보화를 추진하는 중국시장에 가장 적합한 EMR 제품인 이쯔롱과 현지 영업네트워크를 보유한 임직원들과 함께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2000년 이쯔롱을 개발,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일정 성과를 거뒀으나, 당시 중국 의료정책 등의 여러 변수로 인해 유비케어 중국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중국시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중국정부의 EMR정책 시행 및 의료정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의 급변하는 중국 EMR시장을 면밀히 파악하여 중국시장 재진입 전략을 수립했다. 중국은 현재 국가단위 의료정보망 구축과 공공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로 기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정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선진국 모델의 도입을 선호하는 실정이다.2012-07-19 17:45:4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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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고발하던 약사들, 병의원 불법행위 '암행감시'약국내 전문카운터 고발에 주력했던 약사들이 병의원과 슈퍼의 불법 행위에도 눈 돌린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운영진은 현재 운영중인 '약국정화팀'을 '보건의료클린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보건의료클린팀의 주력 사업도 약국내 무자격자 퇴출에서 병의원과 슈퍼, 편의점 등의 불법행위 적발로 확대된다. 보건의료클린팀은 병의원 내 무자격자 불법시술과 조제, 슈퍼·편의점 등의 불법 의약품 판매에 대해서도 암행감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의사총연합의 불법약국 고발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약준모는 "전의총이 불법행위 약국에 대해 약파라치 활동을 시작하면서 각자의 전문성을 담보하고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계의 안전장치체계에 대한 구축이 아닌 '제2의 의약분쟁'을 재현하는 집단이기주의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준모 소속 약사들이 병의원 내 불법행위를 촬영, 고발전을 시작하면 경쟁적인 불법 요양기관 고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2012-07-19 09:31:37강신국 -
매일 약사 감시?…약국가 스트레스 임계점약국들이 잇단 약사감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진행 중인 감시만도 크게 3가지다. 먼저 각 지자체별 교차감시가 진행 중이고 비아그라 제네릭 유통관련 실태조사도 시작됐다. 여기에 지자체별로 모기기피제 유통 실태 감시에 착수, 약국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경남도에 이어 전북도도 20일까지 약사감시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 1순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 판매에 대한 민원이 부쩍 늘었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제료 등 가격할인 및 환자 유인행위 ▲약사면허 대여 및 대체조제 ▲의약품 판매질서 을 포함한 약사법 준수사항 등도 주요 점검사항이다. 비아그라 제네릭 유통 점검도 시작됐다. 식약청은 전국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오는 25일까지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실테를 점검하기로 했다. 약국이 체크에야 할 사항은 비아그라 제네릭에 대한 마케팅이다. 특정 제약사 및 제품명이 거론되거나 환자들이 유추를 통해 특정 제품을 떠올릴 수 있는 광고물을 부착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일부 제약사가 발기부전치료제 홍보포스터를 배포하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병·의원과 약국내 광고물이 부착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약청은 "병·의원 환자 대기실이나 약국 안에 비치된 POP나 게시 형태의 광고물이 단속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기기피제 유통실태 점검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도는 의약외품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의약외품(모기기피제) 판매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관할 보건소는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 취급 여부, 표시사항(의약외품 표기 등)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약국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와 공산품으로 유통되는 모기기피제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들은 포장이나 용기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기재돼 있고 형태도 뿌리는 제품(에어로졸), 바르는 제품(액제, 로션, 유제, 겔제) 등으로 제한적이다. 모기기피를 표방하며 시중에 유통 중인 팔찌, 밴드, 스티커 형태로 돼 있는 제품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어 효능효과 등을 표시할 수 없다.2012-07-18 12:24:58강신국 -
공부하는 약사들…화요일 밤 약사회관은 '불야성'17일 밤 아홉시.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 약사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20대 중·후반 젊은 약사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약사까지 면면도 다양하다. 지난 2월부터 매주 화요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 중인 서초구약사회 '화요강좌'. 반년 넘게 진행되는 강좌는 저녁 늦은시간인데도 강좌마다 100여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약국 근무를 한 약사들이 대부분이지만 자정이 다 되는 시간까지 한명도 빠짐 없이 강의에 열중한다. 구약사회 측은 "강좌를 기획할 때 지금 같은 호응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으로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기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해 보자는 취지였다"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화요강좌가 중점 회무가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약사회 차원의 교육사업은 꾸준하게 진행돼 왔지만 한시적으로 그치거나 약사들의 참여부족으로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던 게 사실. 이번 화요강좌가 약사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전문성 강화에 대한 약사들의 필요성이 높아진데다 차별화된 강좌 때문이라는 게 교육에 나온 약사들의 반응이다. 한현영 약학위원장은 "교육기간을 1년으로 잡고 임상강좌를 시작으로 건기식, 한방, 복약지도로 이어지는 지속성 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약국 실무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살아있는 강의가 진행되다 보니 약사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의 참석 약사들은 "여러모로 약국 경영과 약사 전문성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시점에 이번 강의는 피가되고 살이된다"고 만족해 했다. 민용득 약사는 "약국을 마치고 용산에서 약사회관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약사로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반년째 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해왔던 부분들을 돌아보게 되고 또 새로운 사실들을 익히면서 실무에 직접 활용하니 도움이 많이된다"고 좋아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또다른 약사도 "강의가 주제를 갖고 이어지다보니 빠질 수 없었다"며 "피곤하기도 하지만 살 길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길 뿐이라며 참는다"고 말했다. 서초구약사회는 17일 시작한 박규동 약사의 '한약제제와 일반의약품, 약국임상에 응용하기'를 8주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가 끝나면 신용문 박사의 복약지도 강의가 이어진다. 김종환 회장은 "올해 말까지 화요강좌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주 화요일 대한약사회관은 열려 있는 만큼 관심있는 약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12-07-18 12:24:54김지은 -
판피린큐 개봉판매 금지…한병씩 팔면 약사법 위반지난달 20일 이후 출시된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 5병 포장분부터는 개봉 판매가 전면 금지돼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동안 약국에서 판피린큐는 팩단위 판매 외에도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포장을 개봉, 낱병 판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부터 '의약품 표시 기재변경'이 시행되면서 판피린큐액 라벨 표시내용이 변경, 해당일 이후 출시된 박스분에 대해서는 개봉 판매가 불가능해 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올해 6월부터 식약청이 병포장 제품 라벨 글씨 포인트를 키우는 등의 의약품 라벨 글씨 변경을 시행함에 따른 조치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낱병 라벨 글씨 포인트를 키우면서 병의 기재된 복약 내용을 소분 박스 포장에 기재해 개봉판매는 금지 조치가 취해진 것"이라며 "약국에서도 금지 문구가 표시된 제품에 한해서는 판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약국들은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기존에 사입했던 의약품과 새롭게 출시된 제품 사이에 혼란을 겪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최근에 주문해 들어온 제품부터 박스포장 앞에 개봉판매금지 문구가 표시돼 있어서 놀랐다"며 "판피린은 낱병 구입을 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아 기존에는 큰 문제의식 없이 판매를 해 왔던 만큼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약사도 "현재까지는 도매업체나 일선 약국들도 기존 판피린큐를 가지고 있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변경된 제품이 약국에 유통되면 문제의 소지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표시 기재 변경 이후 판피린큐 팩단위 포장분의 개봉 판매는 약사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단 표시기재 변경 이전에 출시돼 '개봉판매 금지' 문구가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낱병 판매를 해도 문제되지 않는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관계자는 "표시기재가 변경된 이후 출시된 판피린큐 낱병에는 복약내용이 전체적으로 담겨져 있지 않은 만큼 포장박스를 개봉해 판매할 수 없다"며 "변경 제품에 대해 약국에서 개봉 판매를 하면 약사법 47조 의약품 개봉판매 금지 위반에 따라 최대 업무정지 15일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2-07-18 06:44: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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