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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판매자 8만명…일본 약사직능 위협"같은 가운을 입고 있는데 누가 약사이고 누가 등록판매사인지 구분이나 할 수 있겠나.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약사와 등록판매자 모두 고용주 눈치 보는 고용인일 뿐이다." 일본의 한 현지인은 일본 등록판매자와 약사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잘라 말했다. 약사 아닌 일반인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공인한 등록판매자 제도는 한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일반약 편의점 판매 문제와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 현지서 바라본 무자격자, 일명 '카운터'를 합법화한 일본의 등록판매자제도는 분명 그곳 약사들의 위상과 전문성을 훼손하는 데 적지 않은 일조를 하고 있었다. 일본 등록판매자 허와 실 일본은 2008년 9월 약사법 개정의 일환으로 일반약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의약품 등록판매자 제도를 도입했다. 등록판매자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놨으며 시험의 주체는 도도부현, 즉 우리나라 시도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1년 이상 약사 또는 등록판매자 관리, 지도하에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등 의약품 판매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학력은 고졸이상이다. 약사법 개정이 있었던 2008년 8월 시행된 제1회 등록판매사 시험을 시작으로 매년 합격자들을 배출해 현재는 8만여명에 달하는 등록판매사들이 전국서 활동 중에 있다. 단, 일본의 경우 일반약이 3종으로 분류돼 있는 만큼 약사만이 판매할 수 있도록 분류된 1종을 제외한 2, 3종의 약은 등록판매사들이 판매할 수 있게 돼 있다.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정부 방침에서였다. 2, 3종 약 모두 약사나 등록판매자가 판매 가능하고 2종은 판매시 문서를 통한 정보제공 노력 의무가, 3종은 별다른 정보제공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현지인들에 따르면 약사와 등록판매자 간 역할이 모호해지면서 일부 동네 약국들의 경우 약사가 없는 약국에서 등록판매자들이 암암리에 1종 일반약까지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한 현지인은 "약사가 없는 동네 드럭스토어에선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사만이 판매 가능한 1종 의약품을 몰래 판매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본다"며 "일반약이 재분류될 때마다 판매 가능한 약 종류가 변하는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해 1종으로 분류된 약도 등록판매자가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등록판매자 수가 증가하면서 현지 주민들은 조제를 제외한 일반약 상담과 판매에 있어서는 약사와 등록판매자의 차이를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등록판매자가 대거 배출되고 활동하면서 약사 위상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등록판매자 없어 고용 못해…수요 나날이 증가 지난해 일본에서는 등록판매자 배출과 관련한 대대적인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 등록판매자 시험에서 합격자 중 대다수가 1년 이상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일한 경력이 없다는 사실이 발각돼 대거 합격이 취소된 것이다. 현지인에 따르면 당시 일본에서는 국가적으로 등록판매자 제도의 허점과 의약품 판매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기도 했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일본에선 현재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과 편의점 등이 확대되면서 등록판매자의 수요 역시 나날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 현지인의 설명이다. 특히 일본은 현재 약사와 등록판매자를 모두 고용하는 형태의 약국주도 드럭스토어보다 조제나 1종약을 판매하지 않는 생활형 드럭스토어 매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등록판매자들의 채용률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대다수가 계약직 채용에 급여도 일반 직원이나 약사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등록판매자 시험 응시자와 합격자 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일본 약사사회에 있어 등록판매자는 불편하지만 같이 가야 할 대상이 돼 버렸다는 것이 현지 약사들의 설명이다. 일본 드럭스토어 전문체인 용생당약국 관계자는 "이제 일본에서 등록판매자들은 무시하지 못할 직업군에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약사들도 점차 껄끄럽지만 등록판매자들의 역할을 인정해 가고 있는 추세가 됐다"고 말했다.2013-03-21 12:30:00김지은 -
"깨지고 벗겨지고"…사라지지 않는 불량약 유통불량약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약사들이 조제에 애를 먹고 있다. 21일 강원지역 약국에서는 Y제약사의 항혈전 치료제 250mg 30정 포장제품에서 파손된 약이 발견됐다. 해당 제품은 최근 몇차례에 걸쳐 코팅껍질이 벗겨지고 깨진 불량약들이 발견되고 있다. 해당 약사는 "처음 발견했을 때는 유통과정에서 실수일 수 있어 넘어가려 했지만 몇차례 같은 약에서 파손된 약이 발견되다 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며 "유통과정에서 파손된 것인지 출고될때부터 불량약 상태였는지는 원인 파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조제, 검수 과정에서 불량약을 걸러내긴 하지만 실수로 파손된 약을 환자에게 투약했을 경우 항의는 고스란히 약국이 감수해야 한다"며 "조제시 세심하게 살펴봐야겠지만 불량약 제조·유통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제약사에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Y제약 측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원인 파악에 나선 상태다. 몇차례 해당 약을 취급 중인 약사들로부터 불량약 발생과 관련한 사고접수가 들어온 만큼 회사도 정확한 원인 파악과 사태 해결에 나섰다는 것이다. Y제약 관계자는 "불량약 신고가 3~4건 들어온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공정과정상에 문제 가능성을 두고 연구소와 공장에 원인 파악을 의뢰한 상태"며 "당의정 코팅 조성 상에 문제나 유통 과정상 완충제가 약해 발생한 문제인지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발견된 불량약 부분에 대해서는 거래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도매를 통한 반품이 불편한 약국에는 영업사원이나 택배를 통해 반품을 진행하는 등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3-03-21 12:24:53김지은 -
로슈, 라이프 테크날러지 매입에 관심 있다로슈와 투자회사인 KKR &Co, Helllman & Friedman LLC는 유전자 검사 제조사인 라이프 테크날러지(Life Technologies)의 매입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라이프 테크는 생물의학 실험실 장비 생산사이며 시장 가치는 약 110억불에 달한다. 라이프 테크 매입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로슈는 일루미나의 인수 실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매입 대상으로서 라이프 테크의 장점은 매입 규모와 매입시 기대되는 상승효과 때문이며 이외에도 회사의 재정 상태도 견고하다고 관련자들은 말했다. 이번 입찰은 4월초까지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슈는 시장의 추측일 뿐이라며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라이프 테크는 지난해 전략적으로 매각을 선언한 이래 주가가 30% 이상 상승했다. 라이프 테크 매입에는 Thermo Fisher Scientific, Danaher 그룹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실험실 기구 업체인 라이프 테크와 과학 장비 업체인 Thermo Fisher가 가장 잘 맞는 짝이며 라이프 테크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 Themo의 사업이 다양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2013-03-20 08:37:3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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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다음 날 마약소매 보고한 약국에 과태료?다음달 10일까지 마약의 판매실적을 보고 해야 하는 약국. 그러나 보고 마감일인 10일이 토요일나 공휴일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음날까지 마약판매실적 보고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상식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마약관리에 대한 엄격한 법률적 잣대를 적용하는 일선 보건소는 원칙으로 고수해 약국의 마약 소매보고 접수를 받아주지 않으려다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약국 입장에서 마약류 소매보고 접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보건소의 접수 유무가 중요한 관건이 된 것이다. 이에 부산 동래구약사회 최종수 회장은 마약 소매보고 시점인 10일이 토요일나 공휴일 경우 보고기한 시점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식약청은 마약류관리법에 다음달 10일까지 마약 사용실적 보고를 하게돼 있고 기간의 계산은 별도로 정한 바가 없아 민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민법을 보면 기간의 만료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해당되면 그 기간은 '익일'로 만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마약 소매보고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이라면 그 익일이 만료일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결국 해당약국은 상식적으로 생각을 했다 과태료 부과처분 위기에몰리자 식약청의 유권해석으로 마약 소매보고서를 접수할 수 있었다. 최종수 회장은 "유사사례로 다른 지역 약국은 과태료를 부과받은 경우도 있었다"며 "명쾌한 정리가 필요해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2013-03-19 12:19:38강신국 -
서울시약,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탐방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4~16일 3일간 제13회 일본 드럭스토어쇼참관을 필두로 일본 약업계 시장조사를 위한 탐방을 실시했다. 시약사회는 일본의 주요 드럭스토어 매장의 운영현황과 유통형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쯔모토기요시(Matsumoto Kiyoshi), 토모즈(Tomod's), 하크(HAC) 등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편의점형 드럭스토어와 조제병설형 드럭스토어 등 일본의 다양한 드럭스토어 운영사례를 조사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일본 내 드럭스토어 기업인 후지약품(Fuji Yakuhin)과 드럭스토어 전문유통업체인 알프레사(Alfresa)도 방문, 일본의 약업 환경 변화 과정과 유통형태의 변화 및 운영사례를 청취했다. 시약사회는 향후 일본의 약업계 뿐만 아니라, 대만 등 국내와 유사한 소비자와 시장, 제도 특성 등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약업계가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 및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탐방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김영희·송연화 부회장, 황미경 학술이사가 참여했다.2013-03-19 09:17:01강신국 -
일반인도 약국하는 일본에 대한 한국약사들 생각은?[도쿄=김지은 기자] "일반인 약국개설을 비롯해 약 슈퍼판매, 등록판매사(비약사) 등 일본 약사 제도는 불편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고객서비스와 전문가 의식을 발전시켜 가는 약사들의 모습은 분명 벤치마킹 할 만했다." 멀고도 가깝다는 나라 일본의 약사사회는 한국 약사들에게 위기의식과 함께 새로운 기회의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약업계 관계자 50여명이 비즈엠디(대표 정동명)가 주최한 일본약국경영연수에 참가했다. 한국 약사사회의 위기의식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연수에는 온누리·위드팜·메디팜 약국체인 관계자와 지역 약사회, 제약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약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약사들은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과 조제전문약국,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비롯 매년 일본에서 진행 중인 드럭스토어쇼와 건강박람회 등을 탐방했다. 연수에 참여한 약사들은 드럭스토어가 성장하고 일반인 약국개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일본의 약국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약사들은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들의 마케팅 기법과 진열방법, 일반 약국들의 지역 친화 사업과 고객 서비스 방안 등에 주목했다.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사장은 "일본 약국들이 개방화된 약사제도 하에서도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 방안을 강구하고 복약과 상담 강화로 전문가 정신을 강화시켜 나가는 모습은 다시볼 만하다"며 "지역밀착형 약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위드팜 박정관 부사장도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네약국들이 생존을 위해 지역친화적 사업을 진행하고 약 이외에 다양한 부외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은 국내 약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일선 약사들도 급변하는 국내 약국 현실을 감안할 때 일본 드럭스토어와 약국들의 변화상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 했다는 반응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약사는 "국내도 드럭스토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드럭스토어와 약국 현실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드럭스토어들의 진열과 POP 등 마케팅 기법과 지역약국들의 약력관리를 비롯한 복약서비스 등은 한국에 돌아가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최근 여러 변화에 맞춰 드럭스토어형 약국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연수에 참여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밀착형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군을 서비스할 수 있는 약국으로의 변화를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2013-03-18 12:18:55김지은 -
식염수 공급가 50% 인상…약국 판매가 책정 혼란약국에서 판매도가 높은 생리식염수 제품들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게 인상돼 약국들이 판매가 책정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일부 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을 명분으로 일반약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생리식염수 제품 사입가가 50%이상 상승했다. 실제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생리식염수 대표 제품인 중외제약 크린투 1L와 대한약품 아이콘 1L는 지난달부터 가격이 35% 이상 인상된 가격에 공급됐다. 하지만 도매업체 등을 통한 유통 과정에서 사입가 차이가 발생하면서 일부 약국들은 기존 사입가보다 50% 이상 인상된 가격으로 해당 제품들을 공급받고 있다. 인천의 한 약국 약사는 "1월에 크린투 1L 사입가가 850원이었는데 최근에는 1300원으로 올랐다"며 "사입가에 맞춰 판매가를 책정하다 보니 무려 53% 이상 인상된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해당 약사는 이어 "워낙 가격이 낮은 제품인 만큼 10~20%인상은 소비자 체감도 미비할 수 있지만 한번에 50%이상 오르다 보니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다"며 "해당 제품이 2곳의 회사에서만 생산하는 만큼 독과점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도 "일부 일반약 품목의 10~20%대 인상은 지속돼 왔지만 갑작스럽게 40~50%이상 가격을 인상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별다른 인상 이유도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이 갑작스런 인상 이유를 물어도 별다르게 답변할 것이 없어 곤란하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해당 제품을 공급 중에 있는 업체들은 불가피한 인상 조치였다는 반응이었다. 해당 제품들은 일반약으로 분류된 식염수 제품들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지난 3년 이상 가격인상이 진행되지 않았던 만큼 손해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일반약 식염수 제품들의 보험약가가 인상조치 되면서 해당 제품들의 가격도 정상화 차원에서 인상조치 했다는 것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식염수의 경우 원료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워낙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어 회사의 손해가 적지 않았다"며 "그동안 일반약 식염수 제품과 가격 형평성 차원에서 인상조치를 못했는데 보험약가 인상 조치에 맞춰 불가피하게 해당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회사의 공식적 인상분은 35%가량이지만 유통과정에서 사입가가 더 높게 책정되거나 약국에서 기존 판매가에 마진을 더 높게 책정하는 등의 이유로 인상분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13-03-18 12:15:50김지은 -
위드팜, 27일 '2013년도 정기 약사교육' 개강약국체인 위드팜이 오는 27일부터 '2013년도 정기 약사교육'을 오픈한다. 이번 교육은 약사들에게 필요한 학술 및 복약상담 사항을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쉽고 간략하게 원포인트로 정리해 보는 총론 강의(강사 신용문와, 질환별 최신 약물을 소개하는 시리즈 강좌(강사 정경혜)가 마련됐다. 위드팜 관계자는 "강사로 나선 신용문, 정경혜 약사는 실제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활동해 실전경험이 풍부하면서도 자체 제작한 교재와 임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증례들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쉽고도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위드팜 정기 교육은 1회당 6만원 유료 교육으로 오는 2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8회간 진행되며 회당 교육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약사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서울시약사회 소속 약사들에게는 83% 교육비 할인의 특전이 주어져 총 8회 신청 시 80,000원으로 교육이 가능하다.2013-03-18 10:31:3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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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몰카에 맞불…약사들, 의원 442곳 고발전의총의 약국 고발이 잇따르자 약사들이 맞불을 놓았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산하 보건의료클린팀은 의료기관 442곳을 의료법 위반으로 관할 보건소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의료클린팀은 서울 등 수도권 소재에 있는 의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0곳이 넘는 의료기관의 위법행위를 적발, 1차로 서울 302개, 인천 20개, 경기 120개 의원을 고발했다. 적발된 의료기관들은 간판 또는 진료과목 표시판에 특정 질병명을 기재해 특정 질환 전문병원으로 오인토록 하거나 심의를 받지 않고 불법광고를 게재한 혐의다. 상당수의 병의원들이 간판 표기사항 기재를 불분명하게 해 해당병원 의사가 전문의인지 일반의인지, 어떤 진료과목을 운영하는지 모호하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병의원에서 최소한 제대로 된 간판표기 사항만 지켜도 환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의 병원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관리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무자격자에 의한 진료 및 투약, 현금결제 유도 탈세 등 의료기관의 불법행위가 만연해 있음에도 이를 시정할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약사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신들의 치부를 정화할 능력을 이미 상실했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지난 1년반 안 스스로 무자격자 약품 판매 등 약국 불법행위을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제도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약 200여 약국을 신고하고 형사처벌과 행정처분까지 이르게 하는 등 뼈를 깎는 자정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의료계의 약사 직능을 흠집내기 위한 함정식, 감정적인 돌출행동은 상대직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상식이하 행위라며 의료기관은 의료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3-03-18 06:34:54강신국 -
편의점 24시간 영업금지 입법 추진…상비약 운명은?편의점 24시간 영업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만약 법안이 확정되면 편의점의 가정상비약 판매 권한이 박탈될 것으로 보여 약사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편의점의 24시간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 즉 가맹사업법 12조 1항 2호에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유형에 영업시간을 구속하는 행위를 포함시켜 심야영업을 강요할 수 없도록 했다. 민 의원은 "24시간 연중무휴라는 편의점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편의점 점주들 입장에서는 적자가 나더라도 사실상의 24시간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편의점들의 가정상비약 판매에 제동이 걸린다. 개정된 약사법을 보면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점포가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만약 24시간 운영 등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이 취소된다. 결국 가맹점사업법이 개정될 경우 편의점의 안전상비약 판매 정책은 수정이 불가필 할 전망이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만약 편의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으면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이 취소된다"며 "심야시간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었기 때문에 편의점이 심야에 운영을 하지 않는다면 안전상비약 취급권을 줄 이유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편의점 본사가 브랜드 관리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점주들에게 24시간 운영을 강제하고 있다"며 "가맹계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24시간 운영을 강제할 수 없도록 법 내용을 개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편의점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법안이 통과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편의점협회는 현재 일부 편의점 점주들의 24시간 영업의 강제성 주장은 가맹 계약 전 상담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창업자의 동의와 선택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협회는 "편의점 24시간 영업이 금지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고객이 될 것"이라며 "24시간 영업이 불가능해지면 생활편의 제공, 안전상비약 판매, 야간 위급 상황 발생 시 대피처 역할 등을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약사회의 안전상비약 대책도 새롭게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찬휘 회장은 후보자 시절 "일반약 편의점에 판매를 무력화시키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2013-03-15 06:3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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