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약국하는 일본에 대한 한국약사들 생각은?
- 김지은
- 2013-03-18 1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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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약사들, 비 친화적 약국 환경서 고객 붙잡고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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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지은 기자] "일반인 약국개설을 비롯해 약 슈퍼판매, 등록판매사(비약사) 등 일본 약사 제도는 불편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고객서비스와 전문가 의식을 발전시켜 가는 약사들의 모습은 분명 벤치마킹 할 만했다."
멀고도 가깝다는 나라 일본의 약사사회는 한국 약사들에게 위기의식과 함께 새로운 기회의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한국 약사사회의 위기의식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연수에는 온누리·위드팜·메디팜 약국체인 관계자와 지역 약사회, 제약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약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약사들은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과 조제전문약국,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비롯 매년 일본에서 진행 중인 드럭스토어쇼와 건강박람회 등을 탐방했다.

특히 약사들은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들의 마케팅 기법과 진열방법, 일반 약국들의 지역 친화 사업과 고객 서비스 방안 등에 주목했다.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사장은 "일본 약국들이 개방화된 약사제도 하에서도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 방안을 강구하고 복약과 상담 강화로 전문가 정신을 강화시켜 나가는 모습은 다시볼 만하다"며 "지역밀착형 약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일선 약사들도 급변하는 국내 약국 현실을 감안할 때 일본 드럭스토어와 약국들의 변화상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 했다는 반응이었다.

또 다른 약사는 "최근 여러 변화에 맞춰 드럭스토어형 약국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연수에 참여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밀착형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군을 서비스할 수 있는 약국으로의 변화를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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