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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료기기 'UDI' 도입 가시화…예산 15억원 확보의료기기 유통 및 추적관리를 위해 고유식별코드( UDI)를 부여하는 방안이 가시화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준수 의료기기정책과장은 20일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 주최로 열린 '의료기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내년부터 의료기기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기재부와 협의해서 UDI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5억원을 반영하기로 협의했다"며 "시스템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2012년부터 UDI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2012년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 연구를 시행했다"며 "이후 추적관리 의료기기에 대해 국제표준코드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부터 시스템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도입하려는 UDI 시스템은 단일코드가 핵심이다. 신 과장은 "의약품의 경우 코드가 다양해서 제약업계가 힘들어 하고 있다"며 "미국은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코드로 연결해서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도 단일코드 체계를 도입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단일코드의 UDI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향후 미허가 의료기기 및 중고 의료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신 과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UDI 시스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렵다"며 "규제당국인 식약처가 정부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기기 UDI 시스템 도입과 관련, 최봉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또한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하나하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식약처 뿐 아니라 심평원, 복지부에서도 의약품 등에 있어 추적관리를 이미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관리수단 또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서 당연히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 UDI 시스템이 의료기기 관리 자체에만 멈추지 말고 사용정보 관리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과장은 "어떤 생산업체에서 생산된 의료기기가 어떤 유통과정을 거쳐, 어떤 의료기관에서 누구에게 사용되었는지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며 "결국 업체, 의료기관, 심평원, 식약처의 정보 데이터가 연결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은 "UDI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이미 이뤄져 있다"며 "의료기기 분류 코드 자체를 국제표준에 맞게 조정해 나가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문제는 국제표준에 맞게 코드로 분류된 의료기기 정보를 향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관리해 나갈 것인가가 논의의 초점이 돼야 한다는게 유 실장의 입장이다. 유 실장은 "UDI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 유통, 사용 전 단계의 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심평원 간 의료기기 관리 및 분류코드 연계가 반드시 필요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업계, 소규모 의료기기제조업체 지원 필요성 강조 홍순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전주기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홍 상근부회장은 "의료기기 유통정보가 전산화되지 않아 위해 발생 시 신속대응이 곤란하다"며 "전주기 안전관리로 국제적 규제 패러다임이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전제적인 조건으로 기관, 기업, 사용자 간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는 UDI 도입에 따른 산업계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인력 충원 비용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며 "산업계는 UDI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실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병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실장은 또한 UDI 도입은 의료기기 추적관리에 있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실장은 "다만 제도 도입에 있어 중소규모 업체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 80%이상이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의료기기제조업체인 만큼 기업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07-20 11:47:55이혜경 -
식약처 "'졸피뎀' 복약지도·본인확인 철저히"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식약처가 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20일 약사회에 발송한 공문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정제 조제& 8228;투약 관련 협조 요청'을 통해 약국에 졸피뎀 복약지도과 환자 본인확인을 더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졸피뎀을 조제받는 환자에게 복약지도할 시, 수면운전과 같이 복용 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행동하는 복합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복용 후 7~8시간 이내에는 운전, 기계조작을 피할 것' 등을 약사가 반드시 환자에게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마약류 불법 유출 방지를 위해 '의료용 마약류 조제 시 본인 확인을 가능한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최근 향정신의약품인 ‘졸피뎀’ 정제의 범죄 연관성과 자살시도 등 심각한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일선 약국의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16-07-20 11:29: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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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불법유통 막자"…UDI 시스템 도입 수면위미허가 의료기기의 불법유통 근절과 안전한 관리 및 회수를 위한 의료기기 유통 및 추적관리 방안으로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 UDI)의 의무화가 제시됐다. 식약처는 산업업계 의견을 청취해 빠른 시일 내 의료기기 추척관리시스템 대상인 52개 이식용 의료기기 등에 UDI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의료기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민 동국대학교 교수는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에 대한 도입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는 의료기기 제조사가 부여하는 고유식별코드를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의료기기 식별표시와 코딩 표준을 통해 생성된 일련의 숫자 또는 알파벳 문자를 말한다. 미국 FDA는 지난 2013년 의료기기 라벨에 고유식별자 표시의무화(UDI Rule)를 발표하고,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UDI를 도입·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UDI Rule은 미국 내 유통·판매되는 모든 의료기기에 UDU를 마킹해야 하는 규정으로 의료기기제조사는 표준 UDI를 생성, 해당 UDI를 바코드 또는 RFID 라벨로 제작·패키지 단위별로 부착해야 한다. 우리나라 또한 지난 2013년 8월부터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의료기기법 제29조에 따르면 인체에 1년이상 삽입되는 의료기기, 생명유지용 의료기기 중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기기 등이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현재 52개가 대상이다. 김 교수는 "IMDRF 회원국 8곳에서 UDI를 도입하고 있다"며 "2013년 12월 UDI 가이드라인 파이널 버전을 배포해 국가별 UDI 정책수립의 주요지침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의료기기아시아조화회의(AHWP) 의장국으로 참여해 일본, 대만,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 동남아시아, 태국, 미국 등과 함께 UDI를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식회사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의료기기 UDI 도입에 따른 미래 환경변화'로 두 번째 주제발표를 진행하면서 국내 UDI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을 비롯해 기타 선진국들이 UDI를 도입하는 만큼, 국내에 도입하지 않을 경우 환자 안전관리수준은 낙후될 위험성이 있다는게 김 대표의 지적이다. 특히 올해 9월부터 미국에서 2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UDI 도입을 의무화 화면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미국 수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다며 업계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김 대표는 "UDI 도입은 이미 국제 표준적 규제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UDI 고입 규정을 마련하고, 국내 도입 이전이라도 기업 대상 UDI 제도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수출용 제품에만 UDI를 적용할 수 있으나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기업의 UDI 제도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UDI 도입을 위해 제도도입과 공공 DB 운영의 주체인 식약처는 UDI 규정 정비, UDI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부작용 보고 및 회수·의료기기 임상시험 등에 UDI 도입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 심평원,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 및 건강보험 EDI 청구, 의료기기 임상연구 등에 UDI를 도입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제조사는 선진국의 UDI 도입에 능동적으로 정보를 파악해 대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희 의원은 "현재 의료기기 종류와 사용량은 점점 많아져 가고 있으나 미허가 의료기기의 불법 유통 및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 문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회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국은 의료기기 효과적인 유통 및 추적관리를 위해 2013년 UDI 시스템을 도입했고, UDI시스템에 의료기기 정보를 등록하지 않으면 시장진입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UDI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따른 환경변화, 의료기기 안전관리의 종합적 발전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가고 있고, 그 일환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 의료기기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손 처장은 "UDI 시스템을 도입하면 모든 의료기기 이력추력을 통한 신속한 회수, 폐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중고의료기기 유통관리가 보다 투명해진다"며 "산업측면에서도 UDI 시스템은 각국 수출에 있어서 필수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에 식약처는 52개 이식용 의료기기 등에 적용되고 있는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을 환자해 UDI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 처장은 "제도 시행 이전 산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업의 여건, 준비기간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등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6-07-20 10:52:46이혜경 -
약 취급, 화학 전공까지 늘리자? 복지부 '안될 말''환자의 자가투약권 확대를 위해 약 취급 직군을 늘리자'는 어이없는 민원에 대해 복지부가 명확히 반대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약을 취급할 수 있는 전공과 원격화상투약기 설치 범위를 확대시켜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인은 "약을 취급할 수 있는 직군을 기존 약사에서 화학, 공업화학 전공자 중 약물학 세미나 4시간 이수한 자, 화학과 중 생리학, 약물학 등을 3학점짜리 선택과목으로 수업을 이수한 자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약사의 약 독점은 결국 약값의 상승만을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화상투약기가 도입되면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앞으로는 약국 앞 설치를 넘어 동네 주민센터나 편의점, 아파트 경비실 등에도 설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자의 자가투약권이 확대되면 건강보험료가 절감되고 심야에 응급 투약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민원인은 "건강보험에서 880원의 복약지도료가 매번 빠져나가고 이중 일부가 약사의 약품보관료 등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국민의 자가투약권을 보장하면 건강보험에서 지출하는 복약지도료 등을 절약해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공고히 했다. 복지부는 "현행 약사법에 의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특수장소로 지정된 곳의 의약품 취급자 등은 약사가 아님에도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며 "이번 제안과 같이 특정 과목만 이수한 자를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자로 지정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안전성과 약사 역할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화상투약기와 관련해선 각계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을 추진해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으로 인한 국민 건강·안전 훼손사례가 없도록 관련 정책을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2016-07-19 12:14:54김지은 -
지카바이러스 또? 간병인 감염에 보건당국 비상미스터리다. 지카 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경로가 밝혀지면서 전 세계 보건 의료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성관계를 통해 여성에서 남성에게 옮겨질 가능성이 제기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감염 환자를 돌보던 간병인(caregiver)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the Guardia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서 지난달 말 지카 바이러스로 숨진 환자를 돌보던 간병인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성관계를 하거나 숲모기에 물리지 않았음에도 감염된 첫 사례여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가 매개체가 되며 감염 환자와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새 감염자가 발생한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은 고도가 높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나 흰줄 숲모기(Aedes albopictus)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간병인의 자세한 신상은 공개되진 않았으나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미국 본토에서 처음 사망한 환자를 돌봐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유타주 보건역학전문가인 안젤라 던(Angela Dunn)은 "지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간병인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로선 아직까지 지카 바이러스가 일반 대중에게 퍼질 위험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2016-07-19 12:14:53안경진 -
백수오 사태 이후 건기식 시장은 '빈익빈 부익부'가짜 백수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충격을 준 이후 시장 양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건기식 유통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홈쇼핑에서도 유명 브랜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 간 빈익빈 부익부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기식을 생산,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등 주요 판매채널에 예전처럼 진입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백수오 이후 홈쇼핑 대부분에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아예 배제했기 때문이다. 이미 사건이 터진 지 1년여가 지났지만, 많은 홈쇼핑에서 건강기능식품 대신 일반 '식품' 혹은 '건강식품'을 선택,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건기식의 효능을 광고하듯, 이들 일반 식품에 과도한 효능을 덧씌우고 있다는 점이다. 한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최근 가장 황당했던 방송은 일반 채소를 판매하며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변비에도 좋다'고 홍보한 것"이라며 "'건강'이라는 카테고리에 건기식 대신 일반 식품을 접목해 홍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백수오 사건 직후 대부분의 홈쇼핑에서 '건기식'이 대부분 배제됐다. 관련 업체들은 3개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행정처분 종료 후에도 주요 판매채널이었던 홈쇼핑에 제품을 입점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을 유지해야 하는 홈쇼핑 업체들의 '건강' 마케팅은 계속되고 있다. 대신 인지도가 있으면서 홈쇼핑 외에서 판매되던 건기식들이 대거 홈쇼핑으로 판매채널을 넓혔다. 실제 모 비타민 제품은 올해 초 홈쇼핑에 첫 방송해 매진 기록을 세웠다. 이후 홈쇼핑 업체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졌고, 현재 특정 채널에만 판매하기로 계약을 하고 별도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인기 건기식이 기존 마트와 약국에서 홈쇼핑 채널 독점 판매에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소득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 건기식 시장은 활성화되지 않고 죽어있는 수준"이라며 "백수오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수오를 계기로 건기식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중소업체들의 행보에도 제약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건기식 판매와 생산시설 감시까지 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온라인까지 막히면 중소업체들은 판로가 거의 없어지는 것"이라며 "건기식 시장 자체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절한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6-07-19 12:14:50정혜진 -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중·고 축구대회 개최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에 걸쳐 석수체육공원과 자유공원 등에서 치러진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고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이번 대회는 안양샘병원과 (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 T-Broad 안양방송 등의 후원 하에 이뤄졌다. 특히 이 대회에는 안양시·군포시·과천시·의왕시 등 4개 지역 내에 소재한 총 30개팀에서 500여명 선수단이 대거 참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3개부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 샘모루초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대안중이, 고등부에서는 신성고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7월 16일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 고 축구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갖고, 단체상, 최우수선수상 등에 대해 시상하여,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축구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고 축구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샘병원은 2003년 효산샘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 내에 국내외 봉사단체인 샘글로벌봉사단을 발족하여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근로자를 돌보고 있다.2016-07-19 08:09: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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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럭스토어 부츠, 한국시장 내년 상반기 진출신세계 이마트가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부츠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영국 대표 드럭스토어 월그린 얼라이언스 부츠(Boots)와 독점 계약을 맺고 한국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츠는 영국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로 지난해 미국 월그린이 인수하며 '월그린 얼라이언스 부츠'로 모습을 바꿨다. 월그린은 이어 미국 3위 드럭스토어 라이트에이드까지 인수하며 세계 1위 규모의 드럭스토어로 거듭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부츠 1호점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6곳의 분스 매장을 철수하거나 부츠 매장으로 리뉴얼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마트 측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부츠와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1위 기업이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하면서 현재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로 좁혀진 헬스&뷰티 스토어 시장구도가 어떻게 재편될 지도 관건이다. 아울러 약사들에게는 국내 약사법에 맞춰 약국을 포함한 드럭스토어를 운영할 지, 약국을 배제한 헬스&뷰티 스토어로 방향을 잡을 지도 관심사다.2016-07-19 06:1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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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리세넥스플러스 제네릭 등장…동국·환인 허가한림제약이 개발한 골다공증치료 개량신약 ' 리세넥스플러스'의 제네릭약물이 9월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여 시장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과 환인제약은 지난달 30일 리세넥스플러스의 제네릭약물인 '포스넬플러스'와 '드로넬플러스'를 각각 허가받았다. 이들 약물은 리세넥스플러스의 첫번째 제네릭 약물이다. 보험급여 절차를 감안하면 9월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업체의 제네릭약물도 조만간 허가를 획득하고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리세넥스플러스는 기존 단일제인 리세드론산나트륨에 비타민D를 보강한 복합제로, 골다공증환자의 비타민D 보충이 향상된 약물이다. 지난 2010년 6월 허가받고 지난달 22일 재심사가 만료됐다. 재심사만료로 일단 제네릭약물의 품목허가가 가능해졌다. 제네릭사들은 올해 재심사만료를 기점으로 제네릭 출시를 계획했다. 리세넥스플러스 등록특허도 국내 제약사 17곳이 지난 1월 회피하는데 성공, 현재로선 출시 장애물도 없다. 다만 제네릭사들은 9개월간의 독점권을 부여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도 노렸으나, 특허권자인 한림제약이 식약처 특허목록에서 리세넥스플러스를 자진 삭제하면서 우판권 획득기회는 사라졌다. 한림제약은 우판권을 노리고 특허도전 업체들이 확대되자 특허목록 유지가 더이상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세넥스플러스와 더불어 시장에서는 공동개발 업체인 대웅제약과 한독에서도 동일 제제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리세넥스플러스가 작년 청구액 88억원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리센플러스가 50억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제네릭이 출시되면 경쟁구도가 다변화되면서 이들 업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과 환인제약은 다른 제네릭사들을 제치고 먼저 허가를 획득해 조기진입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주1회 복용 리세넥스플러스와 달리 월 1회 복용하는 리세넥스엠(한림제약)의 제네릭도 동국제약이 '포스넬엠'이란 제품명으로 포스넬플러스와 같은날 허가받았다. 이 시장에는 기존 리세넥스엠과 한미약품의 리도넬디가 있었으나, 리세넥스플러스 시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다.2016-07-18 06:14:55이탁순 -
과도한 권리금, 면대 유혹 선배약사…"제발""당장 개국은 하고 싶고, 비용은 하늘과 같고. 선배 약사 유혹에 면대의 늪에 빠진 젊은 약사들이 너무 많아요. 약사회는 어떤 해결방안을 갖고 계신가요?." "6년제 약대가 되면 약사 직능이 확대될꺼라 했는데, 오히려 약사 직능은 점점 위축되고 있잖아요. 최근에는 고유 직능마저도 줄어들고 있고, 정말 고민입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16일 서울 서초구 별밤에서 '젊은 약사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약대생과 신입 약사 100여명이 참석해 약사 현안을 공유하고 직능,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올해 졸업한 약사도 있고 약대생들도 있는데 선배들에게도 젊음이고 희망이고 꿈"이라며 "약사사회에 대해 아직 잘 모를 수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자리는 선배들과 여러분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다가오는 약업계의 미래는 쉽지 않지만 이 현실을 헤쳐나가는 데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오늘 이 시간이 약사로서의 꿈을 디자인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승천 서울시약 홍보이사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행사에 참석한 약대생,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설명과 더불어 신상신고를 독려했다. 또 최진혜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는 약게 현안을 소개하며 "미래 정부는 건강산업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원격의료나 의약품택배, 온라인약 판매 등 도미노처럼 규제가 풀리고 있는 것을 젊은 약사들이 인지하고, 이 속에서 약사 직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하이라이트는 참여한 약대생, 새내기 약사들이 약사회에 바라는 점과 약사, 약대생으로서의 고민을 직접 적어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포스트잇에 궁금한 점과 바라는 점을 손수 적어 이야기하며 행사에 참석한 선배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사가 돼 사회에 나갔을 때 진로에 대한 고민부터 최근 약사 직능이 점차 위축되는 데 대한 불안함을 표현한 약대생들부터 복약지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제약사에서 약사들의 위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 대한 고민, 점차 높아지는 약국 권리금 문제 등을 적은 신입 약사들도 있었다. 더불어 약사들은 약사 직능이 위협받고 있는데 대한 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나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기점으로 약국에서 점차 일반약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데 대한 대안 등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면대약국, 일부 제약사의 약국 장부 조작, 약대 실무실습 교육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진기 약사(33)는 "요즘 면대 유혹에 빠지는 후배약사들이 너무 많다"며 "당장 근무할 수 있는 약국은 없고 개국은 하고 싶다보니 당장 많은 돈을 준다하고 근무 여건도 편하다는 선배 약사 유혹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약사회가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 약사는 또 "온라인 상에서도 의약품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는데 정부도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의약품 주인이 약사라고 생각한다면 대약에서 실시간으로 단순히 이런 상황을 캡쳐만 해도 충분히 신고가 가능한 것 아닌가. 너무 무관심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고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회에서 의제화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16-07-18 06:14: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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