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다른 플랫폼의 9배"...도 넘은 제휴약국 모시기
- 강혜경
- 2022-09-01 17: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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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D사 "연 조제건수 52배, 월 매출 140% 증가"자극적 문구
- 정부 가이드라인 공고 이후 되레 "법적 문제 없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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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른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대비 9배 이상 유입되는 처방전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보세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또 다시 제휴 약국 모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약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D사가 제휴 약국을 모집하는 광고에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수익원' 라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를 통해 제휴약국 모시기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해당 업체는 'D사와 함께 라면 병원과 가까이 가깝지 않아도 전국 모든 환자를 만날 수 있다. 제휴 약국의 연 평균 조제 건수는 52배, 월 매출은 매달 140%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D사는 "보건복지부 공고 등에 따라 비대면 진료 의약품 수령 방식을 환자-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한 정부 정책에 따라 환자와 약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처방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비대면 진료 관련 법령과 공고를 철저히 준수하고, 서비스에 대한 복지부 권고 역시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고 이행 내용으로는 ▲'21년 11월 마약류 등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을 위한 솔루션 적용 ▲'22년 3월 소비자 배송비 과금 권고 이행 ▲'22년 8월 비대면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협의 등을 꼽았다.
D사는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코로나19 방역의 주역인 의료계와 의약계의 의견을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제휴 및 비대면 의약품 조제에 함께할 약사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안내했다.
약국가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수익원, 연평균 조제 건수 52배, 월 매출 140% 이상 증가 등 문구를 홍보에 사용하는 데 대해 반발하는 입장이다.
광고를 접한 A약사는 "제휴 광고 문구 자체가 지나치게 편파적이고 자극적이다. 실제 광고에 혹하는 약사가 있을까 우려될 정도"라며 "보편적인 수치가 아닌 최상의 수치를 보여주고, 약국은 마치 조제에만 집중하라고 하는 것은 약사들의 조제 및 투약 행위 가치를 절하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B약사도 "복지부가 D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던 사진과 관련 내용을 발췌해 홍보한 것도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가이드라인 공고 이후에도 오히려 공고가 부메랑이 돼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제휴 안내가 이어졌었다"면서 "비대면 진료를 상시화 하겠다는 정부 정책 자체가 우려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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