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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약국·연우약국,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5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약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부문-스마일약국(서울 광진구, 김태용 약사)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문-연우약국(서울시 강남구, 김상희 약사)이다. 최우수 ‘알찬보고자상’은 서울 양천구 목동정문약국의 전혜민 약사, 전남 나주시 목사골한국약국의 이영태 약사가 각각 수상했다. 해당 상은 보고 내용이 충실한 월별 ‘알찬보고자’ 수상자 중 의약품부작용나 환자안전사고 부문 각 한명에게 주어진다. 공로상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해 온 박기철 전 전남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과 이현정 대구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이 받았다. 권영희 회장은 “바쁜 약국 환경 속에서도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적극 참여해 준 전국의 약사 회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약사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전국 약국 약사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본부에 따르면 2025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만1946건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고, 부작용 보고 약국 수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1328개소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1만5682건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참여 약국 수는 전년 대비 약 76% 증가해 552개소로 나타났다. 본부는 매년 16개 시·도지부별로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약국을 각각 선정해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해오고 있다. 더불어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에 보고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보고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2-25 19:15:2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공단 강서지사에 법인 개입 의혹 약국 의견서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강서지사(지사장 이은옥)와 간담회를 갖고 강서권에서 논란이 확산 중인 창고형약국의 법인자본 개입, 면허대여 의혹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관련 약국 논란의 핵심 쟁점으로 자금·임대·운영을 기획한 제3자의 개입 여부를 지목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 약국을 거점으로 한 매장 확장 구상과 함께 약국 외 한의원·한방상품·뷰티·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을 결합하는 복합 운영 계획이 포함된 형태의 수익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법인을 설립해 전대차 계약으로 약국과 연결하고 법인은 매출 연동 임차료를 설계해 약국 수익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방식인 만큼 이는 곧 약사는 명의만 제공하는 형식상 개설자가 되는 것이다. 이어 시약사회는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개설 약사 주 1회 출근, 투자 시 수익 배분’을 조건으로 약사를 모집하는 문자까지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위학 회장은 “약국은 국가 면허 제도 위에 세워진 공적 보건의료 인프라”라며 “법인 자본이 약사 면허 뒤에 숨어 의약품 유통을 상업화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보건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부는 입법 촉구, 공단 협조 요청, 행정 신고를 삼각 축으로 창고형 불법 법인 약국의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단이 개설 전 단계부터 이를 예의주시하고, 개설 후 부당 청구 감시 등을 강화한다면 불법 운영 사실 입증이 훨씬 신속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서지부장은 “제기된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지사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련 동향을 살피고 필요 시 추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 김영진 부회장, 이신성 강서구분회장, 전휴선·백영숙 강서구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서지사 이은옥 지사장, 박성근 보험급여부 부장이 참석했다.2026-02-25 18:32:53김지은 기자 -
의협에 손 내민 복지부…"의정협의체 구성하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의 의대정원 증원 확정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복지부가 의료계를 향해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25일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사인력 양성 규모 결정은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 중 하나로, 의료계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10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대정원을 2027학년도 490명 증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 총 3342명 규모로 늘리는 정책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 직후 의협은 의학교육정상화를 논의할 의학교육협의체와 필수의료 정상화를 논의할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했었다. 나아가 의협 대의원들은 김택우 회장에게 복지부 의대정원 증원 행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해 오는 28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한 상태다. 이런 상황 속 복지부는 갑작스레 의협에 협의체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의협 김택우 회장과 집행부 지원에 나선게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 중이다. 앞서 직전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과정에서 2000명 증원 강행으로 의정 갈등이 촉발됐고 결과적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촉발된 전례가 있는 만큼 복지부가 의협 내홍이 커지지 않는 방편 중 하나로 협의체를 제안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일단 복지부가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의협을 축으로 한 의료계는 복지부와 의대정원 증원 관련 대화채널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정심 후 브리핑에서도 얘기한 것 처럼 의사인력 양성 규모 결정 등 여러가지 제도개선 과제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사제, 수련체계 개선, 관련 의료제도 개선 등이 종합 추진돼야 하므로 현안 논의를 위해 의료계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협의체에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지역필수의료 살리기는 논하는 자리라면 의정협의체를 포함해 어떤 형식이라도 괜찮다는 것"이라며 "다만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2026-02-25 18:02:47이정환 기자 -
국제약품, 남태훈 체제 첫 재편…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전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제약품이 남태훈 부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이사회 개편에 나선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법률·규제 전문가 3명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 체제로 재편한다. 공정거래위원회 리베이트 제재 확정 이후 내부통제와 이사회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다. 25일 국제약품은 오는 3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상법 개정 반영)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이와 함께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건에는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액면가 대비 배당률 3%) 안이 포함됐다. 핵심 안건은 사외이사 3인 선임이다. 김용기·구만회·이승훈 후보를 신규 선임하고, 이들을 모두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 체제로 구성한다. 김용기 후보는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전공 석사 출신으로, 전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롯데푸드 CFO를 역임한 재무 전문가다. 구만회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학 석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률 전문가다. 이승훈 후보는 경희대학교 약학 박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한국파마와 동구바이오제약 고문을 맡고 있다. 앞서 국제약품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남태훈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10월 남 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한 지 약 한 달 만에 부회장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오너 3세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다만 최근 자사의 의약품 처방을 위해 병원 측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확정 이후 내부통제 체계 전면 점검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국제약품 측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다”며 “이사회 견제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상법 제368조의4에 따른 전자투표제도를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자투표 방법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주총 안건은 2월 25일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사외이사 3명 전원이 참석했다.2026-02-25 17:41:21최다은 기자 -
대한약품 생리식염수 일부 제조번호 자진 회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한약품공업이 대한관류용멸균생리식염수 일부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에 나섰다. 타제품으로 잘못 표기된 제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자로 대한약품공업 대한관류용멸균생리식염수 일부 제조번호 품목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공표했다. 회수 제품 제조번호는 63Z7P61, 64Z7P61, 02Z8P61, 03Z8P61, 05Z8P61, 06Z8P61, 08Z8P61이다. 이번 회수는 일부 대한관류용멸균생리식염수 제품에 대한관류용멸균증류스라고 잘못 표기된 제품이 발견되면서 회사 측이 자진 회수를 결정한 것이다. 대한관류용멸균생리식염수는 관류 및 세정제로 사용되며, 2024년 생산실적은 약 79억원이다.2026-02-25 16:30:41이탁순 기자 -
약가유연계약제 상반기 확대…임핀지, 3월부터 '담도암' 급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속칭 이중약가제로 불리는 '약가유연계약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 규칙을 올해 상반기 안에 개정한다. 필수의약품 안정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약가우대를 강화하고, 신속한 약가 보전 등 지원으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도 해소한다. 퇴장방지약의 경우 지정기준을 현실화고 저가약을 대상으로는 원가보전 기준을 상향한다.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약의 약가우대 범위는 기등재 의약품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비소세포폐암에서 담도암까지 확대된다. 복지부는 25일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6년 시행계획 등을 의결했다. '유연계약제' 대상 상반기 개정…대안적 지불체계 발굴 복지부는 건보 종합계획 올해 시행계획에서 혁신 신약의 가치 보상 등을 통해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약의 혁신성 등 가치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비용효과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약가유연계약제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약가유연계약제는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고시 약가 외 별도 계약 합의로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적용 대상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등인데, 앞으로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내 요양급여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체계를 마련을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약가우대를 강화하고 신속한 약가 보전 등의 지원으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한다. 퇴장방지약 지정기준 현실화, 원가보전 기준 상향(저가의약품 대상), 원가 산정방식 개선(약가우대),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약 약가우대 범위 확대 등이 조치다. 이와 함께 지역·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적정 보상을 위해 대안적 지불제도 발굴을 지속 추진한다. 의료수요가 감소 중인 분만‧소아 영역에 대한 보상강화를 위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검토(’26.4분기)한다. 심뇌혈관질환‧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실시 중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대한 사후보상을 강화한다. 필수의료 보상체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비용분석에 기반한 상대가치 조정방안을 마련(’26.上)하고, 과보상 수가를 인하해 절감한 재원으로 저보상 필수의료의 수가 인상을 추진한다(’26.下).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균형수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지불제도 개편과 연계해 성과중심의 심사‧평가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검토하고, 연내 의료질평가 개편안을 마련한다.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부로 이관된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 중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괄2차 종합병원을 신규 지정 및 지원(’26.3분기)하여 지역 내 2차병원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한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신속 등재를 지속 지원하고, 성과평가를 토대로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임핀지, 내달 1일부터 '담도암' 급여 확대 3월 1일부터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 면역항암제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임핀지주는 지금까지 비소세포폐암에 급여가 적용됐다. 내달부터는 담도암까지 급여범위를 확대해 치료 보장성을 강화한다. 최근 10년간 담도암 치료에 신규 등재된 약제가 없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면역항암제가 급여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로써 사용범위가 확대되는 암종에서 급여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환자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약 1억1893만원에서 595만원(본인부담 5% 적용 시) 수준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행위 재평가·재분류 추진 복지부는 건강보험 등재된 의료행위(기술)에 대한 재평가·재분류 체계를 정비해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의료기관에는 적정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한다. 현재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료행위(기술)는 약 7760개 항목으로, 이 중 10% 수준인 선별급여를 제외하면 등재 이후에 안전성·유효성 및 급여 적정성 등을 재평가하는 기전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의료기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 변화를 반영하는 의료기술재평가 제도를 법제화(’25.9월)했으며, 평가 결과 안전성·유효성 등이 변화한 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건정심 산하에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추진단'을 구성해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 건강보험 연계, 행위 분류체계 재정비를 총괄 검토·관리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정책국장, 복지부 유관부서(보험급여과, 필수의료총괄과, 의료자원정책과), 관련 전문가, 심평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참여, 단장 포함 20인 내외로 구성한다. 역할은 의료행위 재분류 필요 분야별 우선순위 설정 등 재분류 기능, 의료기술재평가 연계 등 재평가 방안 수립 등이다.2026-02-25 16:29:32이정환 기자 -
제이비케이랩,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 ‘수에보’ 론칭[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SUEVO)’를 론칭했다. 장봉근 대표의 ‘약식동원(藥食同源)’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냉압착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간 RT(Room Temperature) 특수 착유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추출 온도를 15~20도 상온으로 제어해 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마찰열까지 최소화함으로써, 오메가-3 등 열에 취약한 지방산의 손상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먼저 선보인 ‘천연 오메가 블렌딩 오일’은 오메가-3·6·9를 1:3:6 비율로 설계해 체내 지질 균형을 고려한 제품이다. 오메가-3는 항염 작용, 오메가-6는 에너지 대사, 오메가-9는 혈관 건강과 관련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울산 파인힐병원 암 환자 식단에 도입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좋은 기름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열과 산화로 변성된 기름은 오히려 체내 세포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세포 내 산소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화가 최소화된 오일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열 조리를 고려해 출시된 ‘천연 하이 올레익 오일’은 213.32도의 발연점을 확보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회사 자체 시험 결과, 250도 환경에서 180분간 가열해도 산가 변화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ml 한 병에 137g의 고순도 오메가-9을 함유해 산화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약사가 선보인 제품인 만큼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수에보는 원물 선별부터 514종 잔류 농약 검사, 착유, 운송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품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기름은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식품”이라며 “수에보를 통해 의료기관 채널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방 섭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수에보 2종은 현재 쿠팡에서 판매 중이며, 파인힐병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2026-02-25 16:11:55최다은 기자 -
건소연, 인조직 미용 사용 제동…긴급 행정권 발동 주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소비자연대(대표 강영수, 이하 건소연)가 인체조직의 미용용도 사용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기증자와 유족의 숭고한 취지를 악용하는 인체조직 미용목적 제품에 대해 정부가 긴급 행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소연은 25일 성명을 내고 "기증된 인체조직이 미용 목적의 스킨 부스터 등으로 제품화되고 시술되는 반사회적, 비윤리적 상술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기증자(고인)와 기증자 유족의 취지를 무시한 채 국민 건강상의 안전을 도외시함은 물론 비윤리적 목적으로 악용함으로써 한 국가의 보건의료 제도와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규탄했다. 인체조직의 기증은 화상, 창상 등 질환 치료 목적의 공공성 기조 위에서만 비로소 기증의 목적과 이에 의한 활용이 성립된다는 것. 이들은 "현재 남용되고 있는 인체조직 제품은 관련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용 목적으로 허가사항을 취득한 바가 없으며, 이러한 제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될 경우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복지부와 식약처는 '피부 내 침습'을 전제로 하는 기증된 인체조직 관련 제품의 피부 내 주입을 중단시키는 긴급 행정권을 발동하고 이의 유통·광고·교육·시술 행위에 대해 최대한 관련 법규를 적정한 제재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국회 역시 고귀한 기증인의 본래 의도 및 기중물이 사용될 수 있는 치료목적을 명확히 규정하고 인체조직의 목적 외(미용) 사용과 법망을 우회하는 수입·유통, 침습적 시술 유도 광고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명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02-25 16:07:56강혜경 기자 -
동화약품, 영업이익 98%↓…“사업 재편 비용 증가 영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의 영업이익이 1년 새 98% 감소했다. 사실상 겨우 적자를 면한 상황으로, 회사 측은 일회성 비용의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해 잠정 매출 4964억원, 영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24년 4649억원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4억원에서 98.1% 감소했다. 2022년 이후로 외형은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수익성은 날로 악화하는 양상이다. 동화약품은 2018년 이후 2021년까지 꾸준히 30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이후론 외형 확대가 두드러졌다. 2022년 340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엔 3611억원으로 더욱 늘었다. 2024년엔 4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5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냈다. 적극적인 M&A가 최근의 빠른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를 221억원에, 2023년 베트남 약국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391억원에 각각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24년 기준 메디쎄이(255억원)와 중선파마(756억원)는 1011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지난해엔 3분기 누적 메디쎄이 212억원, 중선파마 604억원 등 817억원을 기록했다. 연 1000억원 규모의 두 자회사 실적이 더해지면서 동화약품은 2024년 처음으로 4000억원 고지를 밟았고, 이젠 5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2022년 299억원이던 동화약품의 영업이익은 2023년 188억원, 2024년 134억원, 지난해 3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외형 성장에 기여했던 중선파마가 수익성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중선파마는 2024년 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 누적 영업손실 규모가 6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해엔 경기침체 속 일회성 비용의 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게 동화약품의 설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비용 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2-25 16:07:38김진구 기자 -
외용제부터 한방약까지…KYPG 합동 스터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회장 장태웅, 이하 KYPG)가 1년간의 스터디 활동을 마무리 짓는 합동 스터디 행사를 마무리했다. KYPG는 지난 12일 'KYPG Study Connect 2026'을 개최, 발표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외용제와 한방약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심소연 약사가 '여드름 외용제 총정리 및 약국에서의 PDRN 활용'을 주제로 체계적인 정리와 함께 상담 접근법을 공유했다. 심 약사는 여드름 외용제가 환자의 지명 구매 비율이 높은 데 반해 제품별 특성과 사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간 스터디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각자의 자리에서 공부하며 성장해 온 젊은 약사들을 직접 만나 동료애와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드름은 단순한 약물 처방을 넘어 상담의 깊이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발표가 상담의 흐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에서는 김동훈 약사가 '한방약 모르면 손해인 이유'를 주제로 한방제제의 임상적 가치와 약국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김동훈 약사는 "한약제제는 약사들이 환자 케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낮아 점차 사용되지 않거나 단종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스터디 커넥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각자의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장태웅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스터디와 교류 행사를 통해 젊은 약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 KYPG는 상반기 신규 회원을 모집, 정기 스터디와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약사들을 위해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회원 가입은 내달 15일까지 한국젊은약사회 홈페이지(www.kypg.or.kr)에서 가능하다.2026-02-25 15:51:42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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