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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약학 축제 FAPA 개막...한국약사 70여명 참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시아 약사들의 축제인 FAPA(아시아 약사연맹)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를 넘긴 아시아 약사들의 화두는 엔데믹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약사의 역할을 모색하고,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있어 약사의 전문성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26일 오전 제29회 FAPA총회 및 학술대회가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Health systems resilirnce, security and equity:Pharmacists can help(보건의료시스템의 회복력, 보건안보와 형평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70여명의 약사와 약대교수들이 함께 참가했다. 차이잉원(Tsai Ing wen) 총통은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팬데믹 상황에서 헌신한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자들에게 축사를 건넸다. 총통은 "전세계 약사 대표자들이 대만에 모인 것을 환영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분투한 약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총통은 "팬데믹이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건강관리 조언을 할 약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만 약사들과 전세계 약사 전문가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 전문가적 식견을 나누고 약물 안전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Yolanda FAPA 회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약사들은 의약품 부족, 필수의약품의 불균형한 공급 등을 해결하고, 각 국간 정보공유를 통해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 주제인 '보건의료시스템의 회복력과 보건안보의 형평성'은 약학을 통해 보건의료의 회복성을 목표로 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들이 공중보건 위기를 줄일 수 있고 협력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FAPA가 아시아 약사들의 전문성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대신했다. Chan Yuk YING 조직위원장은 "이번 총회에는 90명이 넘는 연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며, 2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운영위는 이번 총회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약국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아시아 약업계 인력 개발 및 약학교육 전문가 간 협력 및 교육과 의약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 아시아 국가의 의약품 부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FAPA 총회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치러지게 된다.2023-10-26 11:49:58강혜경 -
"사관학교형 의대신설" 국민청원 낸 의협임원 결국 면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원이 "제2의 의사면허증과 사관학교형 의대를 만들자"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하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의협은 "윤인모 기획이사의 의견은 협회 공식 의견이 아니다. 26일자로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윤인모 이사는 국민동의청원에서 "제2의 면허증은 의사 활동(진료 포함)은 공무원 신분일 때만 활동이 가능하다. 공무원 신분에서 벗어나면 활동은 금지가 된다"며 "국비 지원(또는 지자체 지원) 교육이므로 업무는 정부가 정하는 장소 (의료기관, 정부기관 등 )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진료과와 범위는 필수진료와 공중보건 업무에 국한하며 단 진료 외 활동은 (제약, 기기, 행정직, 기초의학 등등) 추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이사는 "현재의 의대 입학 정원 외에 1000명을 사관학교형 의대로 증원하자"며 "그러나 이해관계자와의 논의가 필요한 경우 이를 지체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우선 현재 입학 정원 3000명 중 (원래부터 필수의료공급으로 예정된) 1200여 명을 입학 정원을 분할해 선발하고. 이후 필수 의사 증원은 1200명 정원의 사관학교형 의대 정원에서 시행함으로써 개선된 구조 기반 위에 안정적 증원을 시작하자"고 언급했다. 이같은 국민청원 내용이 알려지자, 의료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주수호 전 의협회장이 대표로 있는 미래의료포럼은 26일 성명을 내어 "의대 정원 확대 반대가 의협 대의원회 결의이자 집행부에 전달한 수임사항인데 집행부 일원인 기획이사가 그에 반한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윤 이사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의협도 의대정원 확대 문제로 민감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윤 이사와 손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윤 이사는 유니메디 성형외과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2023-10-26 11:46:51강신국 -
다산제약 "제5회 R&D Fair 개최…제제연구2팀 최우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지난 20일 제5회 R&D Fair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중앙연구소에서 R&D Fair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성과 창의성 등 항목별 심사위원 평가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IVIVC(In vivo/In vitro Correlation)을 주제로 패들, 바스켓 용출시험법, USP 4법 용출시험법(Flow-Through cell) 과 BE시험결과를 상호 비교한 제제연구 2팀이 수상했다. 제제연구 2팀은 과거의 실험데이터를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제제연구 현장에서의 BE성공율을 높이고, 나아가 의약품 제제설계과 완제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R&D Fair 개최로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산제약은 지난 5년간의 R&D Fair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완제의약품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는 "매년 새롭게 개선되는 모습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여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2023-10-26 11:44:28김진구 -
양광모 약사, 일반약 부작용 보고 대회 대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진행한 일반의약품 부작용(이상사례) 보고 활성화 이벤트에서 충남 천안에서 한얼약국을 운영 중인 양광모 약사가 1등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약국의 일반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부작용 사례 카드 뉴스 등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양광모 약사는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해보니 복약지도를 더 세심하게 신경쓰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작용 보고를 통해 데이터가 축적되고 약사직능의 전문성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12개 약국이 참여했으며 일반약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13건, 월 평균 약 53건이 보고됐다. 취합된 보고 내용을 보면 단일 성분으로는 덱시부프로펜의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고, 부작용 내용에는 여러 부종과 설사, 구토, 복통,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나프록센, 세티리진, 경구피임제, 케토프로펜 패치제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다. 약사회는 또 이번에 보고된 내용에서 복합제 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보고된 내용에서 일반약을 복용한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한 부작용은 소화불량, 소양증(가려움)이었고 어지러움, 졸림, 두드러기, 오심, 발진 등이 있었다. 소화불량의 경우 나프록센에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제제 등에서도 소화기계 부작용이 확인됐다. 소양증은 패치제에서의 보고가 가장 많았고 패치제 사용 후 적용 부위 통증, 두드러기, 홍반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특히 어지러움과 졸림은 세티리진 등 항히스타민제, 슈도에페드린 함유제제 등을 복용한 후 보고됐다. 어지러움과 졸림은 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운전 및 기계 조작 시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반의약품 복용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는 또 다수의 자양강장액제(박카스디액, 영진구론산바몬드액, 원비디, 자하생력액, 진녹천액, 쎈타력액, 메가센타액, 자하쎈타액 등)는 카페인무수물이 함유돼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복용한 후 환자가 불면, 가슴 두근거림을 보고한 사례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약사회는 진통제, 감기약, 자양강장제 등 많은 약물이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카페인의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성인 4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0-26 11:29:28김지은 -
내 약국 독점권 있는줄 알았더니...법원 판단은 달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 상가에서 17년 간 약국을 운영해 왔던 약사가 약국영업 독점권이 있다며 신규개설 약국과 점포주를 상대로 영업금지청구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연달아 패소했다. 1심, 2심 법원 모두 업종제한 약정에 따른 의무와 관리규약에 따른 업종제한 의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약국영업 금지청구 항소심에서 1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원고인 A약사는 항소심 재판에서 "상가 분양사는 상가의 1, 3층은 패션아울렛판매업, 4층은 병원 및 약국, 5층은 푸드코트 및 패스트푸드점, 6, 9층은 영화관으로 업종을 지정해 분양했다"며 "상가의 분양광고, 분양계약서, 임대차계약서, 건축물대장 등에 이 같은 사실을 명시했다. 독점적인 약국 영업을 조건으로 점포를 분양 받았고, 피고(상가주인)는 패션업종 영업을 조건으로 피고 점포를 분양받은 만큼 서로 업종제한 약정 등을 수인하기로 동의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더구나 상가 관리단은 이후 적법한 서면결의를 통해 구분소유자와 임차인의 업종제한 의무가 포함된 구 관리규약을 설정하기도 했다"며 "이에 상가에서 독점적인 약국 영업이 가능하고, 상가 중 다른 점포에서는 약국 영업을 할 수 없다. 그런데 피고(상가주인) 위와 같은 업종제한 의무 등을 위반해 피고(약사)에게 점포를 약국 용도로 임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난 2심 재판부는 "상가 분양계약서에 '을(수분양자)은 계약서상의 용도로 사용하며, 타 용도로 변경할 경우 이에 따른 책임과 비용은 을이 부담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더라도 실제로 개별 점포에 관한 분양계약서에 특정 업종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이상 위 조항만으로는 수분양자들이 업종제한 등의 의무를 수인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당시 분양가도 유심히 살폈다. 업종지정을 받았다는 약국 분양가와 그렇지 않은 점포의 분양가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또한 "상가를 분양할 당시 작성한 분양광고에 포함된 '층별 업종 구성표'는 상가의 일반적인 현황이나 구성 등을 설명하거나 안내하는 내용으로서 일반적인 청약의 유인으로서의 성질을 가지는 데 불과하다"며 "분양광고 내용을 확인하고 상가를 분양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수분양자들이 분양사와 체결한 분양계약의 내용에 업종제한 등의 의무가 포함됐다거나 수분양자들이 업종제한 등의 의무를 수인하기로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증거로 제시한 구 관리구약이 분양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상 지정된 업종 외의 영업을 제한하는 내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만 그 문언에 따라 구분소유자의 경우 분양계약서에 지정 업종이 정해진 경우를 전제로 그 지정 업종 외의 영업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러나 피고 점포에 관해 피고 분양계약서상 업종의 지정이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려운 이상 위 규정에 따라 피고 B에게 업종제한 등의 의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는 모두 이유 없어 기각한다"며 "1심 판결은 이와 결론이 같아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원고인 A약사는 대법원 상고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23-10-26 11:08:45강신국 -
"약대 힘들게 하려는 평가아냐...발전 기회 삼아야"◆방송 : DP인터뷰 ◆기획·진행 : 약국경제팀 김지은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이현수 기자 ◆출연 :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 김지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이 통합6년제로 전환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약대 편입시험인 PEET가 사라지면서 수능으로 학생 모집 방법이 달라졌고, 각 대학들은 통6년제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했습니다. 그만큼 약대 교육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중요한 시기인데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은 37개 약대 인증 평가를 통해 약학교육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을 모시고, 약대 평가에 대한 진행 상황과 약학 교육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하신 후 바쁜 시간을 보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 역사가 짧은 약평원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합6년제 시행에 적합한 약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사회가 요구하는 임상 능력이 있는 훌륭한 약사 면허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약학교육이 되도록 평가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약평원이 작년 약대 평가인증 기관으로 교육부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사장님이 생각하시는 약평원이 나아갈 방향성은 어떤 것들인가요 궁금합니다. 현재 실질적인 약평원의 업무는 오정미원장을 중심으로한 여러 위원장 등 평가원을 구성하고 있는 평가위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사장으로서 이를 지원하고 약대 통합6년제 시행에 따른 임상교육의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약학대학 간 격차 극복과 교육의 균질화를 통해 전국의 어느 약학대학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이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 면허자가 배출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인증 결과와 인증, 조건부인증, 임시인증, 불인증 등 인증에도 단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약평원의 평가인증의 판정은 인증기간을 5년 부여하는 '인증'과 인증기간이 3년인 '조건부인증', 1년인 임시인증과 '불인증'의 유형이 있습니다. 5년 '인증'을 받은 대학은 우수하고 역량있는 약사 양성을 달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고 '조건부인증'은 전체적으로 우수하지만 단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수준을 말하는 것입니다. '임시인증'은 신설대학 중에서 아직 6년 전체 교육을 시행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 매년 임시로 시행하는 평가의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불인증'은 약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한 수준이므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경성대의 경우 인증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불인증 결정이 난 것으로 압니다. 불인증 약대의 졸업생은 약사국시를 볼 수 없는데요.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현재의 재학생에게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정 약사법의 경과 규정 등에 따라 2027년 3월 입학생부터는 약사국시를 볼 수 없게 됩니다. 그전에 여러 준비를 해 인증을 받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평가이던 평가를 받는다는 건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약평원은 약학대학을 힘들게 하려고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이 약평원의 평가를 하게하고 이를 강제하는 것은 어느 수준 이상의 교육을 해야 약사라는 국가면허자를 배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마다 재단의 투자나 지원 규모, 대학본부의 입장 등 여러 상황이 다릅니다. 약평원의 평가 절차는 이런 각 대학의 재단이나 본부의 약대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에 인증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들이 있을 것입니다. 각 대학은 불편해 할 일이 아니라 이런 결과를 약학대학의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잘 활용하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약평원 이사장으로서 필요로 하는 대학의 총장님을 만나서 설명하고 본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불인증을 받은 경성대는 오랜 역사와 많은 동문들을 가진 유서 깊은 약학대학입니다. 특히 타 대학에 비해 동문들의 기여가 큰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불인증이 나온 것으로 대학이 불명예로 여기는 상황이 발생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잘 활용해 약학대학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잘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약평원에서는 해당 대학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의 평가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약대마다 정원도 다르고 교원과 시설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시고 느끼신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약학대학은 국립대와 사립대,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 기존 대학과 신설대학 등 다양한 여건이 있고, 정원 규모도 최소 30명에서 최대 120명까지 격차가 있습니다. 실제 교원 확보율이나 교육 공간 확보 등에 있어서도 대학 간 차별화가 심화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합 6년제 학제를 조속히 안정화 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대학본부와 약학대학의 협력과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만들어져서는 안되지요. -선임 당시 약사회장 출신으로서 직능단체와의 협력 강화도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임기 초기이긴 하지만 소기의 성과가 있었나요 통합6년제 시행 이유이기도 한 임상 능력이 있는 약사의 배출, 그리고 이를 위한 실무실습 교육의 강화는 약학교육이 가야 할 방향입니다. 실무실습 교육이 아직도 대학 외부의 위탁교육으로 간주되고 있으니 평가·인증제도를 통해 대학 내부에서 교육자와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도록 내실화 해야 합니다. 학생 중심적이고 현장 중심적 교육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개국, 병원, 제약에서 실무실습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평가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은 큰 변화 중에 하나입니다. 이 부분은 계속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 없는 약평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한약사회가 약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매년 5000만원의 지원금을 약평원에 출연하기로 한 것은 감사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더불어 약평원의 근거 법령 중 하나인 고등교육법 통과에도 올해 중에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문약사제도는 이사장께서 대한약사회장으로 재임 시 약사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에 성공해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약사들의 관심이 큽니다. 약평원도 교육기관 인증 역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와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또 전문약사 배출에 거는 기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대의 교육은 교육 단계 간의 장벽을 없애는 연계성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약학대학의 교육과 더불어 사회에 진출한 약사의 전문화 교육도 대학과 서로 연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전문약사제는 이러한 연계 관점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부여의 질적 관리가 되도록 약평원이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내부에서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배출되는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는 몇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번 인증으로 추가 후속 관리가 없는 외국 약대의 주기적 인증 문제 그리고 증원, 신설 등 약학교육에 변화를 초래하는 일에는 약평원의 사전 평가를 의무화하는 부분도 법제화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님을 모시고, 약학교육 평가 인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DP인터뷰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2023-10-26 10:57:00약국경제팀 -
식약처, 1일 의약품 GMP 정책 설명·QbD 사업결과 공유[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정책설명회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이하 QbD) 워크숍을 1일 건설공제조합(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최되는 정책설명회와 워크숍은 업계에 현재 추진 중인 의약품 GMP 주요정책 현황과 최근 약사법령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아울러 QbD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누리집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오전에 진행되는 정책설명회에서는 ▲2023년 GMP 주요정책과 법령개정 사항 ▲품목별 사전 GMP 평가·운영방안을 안내하며, 이어서 오후에 개최되는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QbD 동향 ▲QbD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결과 ▲QbD 컨설팅 사업 개요·사례 등을 공유한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와 워크숍이 GMP 정책방향과 QbD 제도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를 높여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023-10-26 09:48:39이혜경 -
동아ST 스티렌 서방형 제제 'DA-5219' 식약처 3상 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동아에스티가 스티렌정과 스티렌투엑스정의 서방형 제제인 'DA-5219' 허가를 위해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동아에스티가 신청한 '급성 또는 만성 위염 환자에서 DA-521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실약 대조, 평행 비교, 제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성빈센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이대서울병원,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건양대병원, 춘천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22곳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DA-5219는 기존 약제의 복용 횟수를 1일 3회 또는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감소하면서 편의성을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2년 천연물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을 출시했다. 지난 20년간 약 45억 1355만정이 처방됐다. 기존 경질 캡슐에서 2005년 정제 캡슐로 변경했고, 지난 2015년에는 1일 3회 복용하는 스티렌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도록 고안한 스트렌투엑스를 출시했다.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의 누적 매출액은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약 8533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는 올해 상반기 처방액이 총 111억원이다.2023-10-26 09:30:03이혜경 -
휴온스그룹, 54억 투자 밀키트 업체 인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가정간편식(HMR) 사업 진출에 나선다. 회사는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대표 윤정일)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54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는 HMR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휴온스글로벌은 푸드어셈블 자회사 편입을 통해 HMR과 건기식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 트렌드 변화와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HMR 사업을 통해 영역을 다각화하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25년 7253억원으로 전망된다.2023-10-26 08:53:56이석준 -
이연제약, 유럽 ESGCT 2023 참가…CMO 수주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학회(ESGCT 2023)서 pDNA CMO 해외수주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0 회를 맞는 ESGCT 2023은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찰스리버(Charles River), 카탈란트(Catalent) 및 론자(Lonza) 등 미국과 유럽 등에 소재한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제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는 CGT 분야 세계 최대의 학회다. 이연제약은 ESGCT 2023에서 '골드(Gold)' 스폰서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글로벌 CGT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이연제약은 pDNA(플라스미드DNA)에 대한 CMO 생산능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러스벡터 및 mRNA, CAR-T 등의 생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pDNA를 DS(바이오 원액)에서부터 DP(바이오 완제)까지 One-Stop으로 생산이 가능한 충주공장을 보유 중이다. 다양한 크기의 미생물 발효배양기(Fermenter)를 통하여 고객의 수요에 맞도록 소규모 임상시료에서부터 대규모 상업생산까지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순도 및 고수율의 pDNA 대량 생산 공정기술을 자체 개발, 해당 기술에 대한 FTO 분석(Freedom To Operation, 특허침해분석)을 마쳤으며 향후 특허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제약 바이오사업 총괄 김영민 전무이사는 "이번 ESGCT은 이연제약이 글로벌 CGT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pDNA 생산능력과 기술경쟁력을 마케팅하며 해외 C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자리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에 위치한 해외 CGT 연구개발 기업들과 pDNA CMO 수주와 함께 해외 파트너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2023-10-26 08:44:5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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