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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대표이사 김흥태)가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예심을 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에 거래소 심사 문턱을 넘었다. 앞서 이뮨온시아는 지난해 10월 거래소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심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 동안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뮨온시아는 오는 9월 내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6월께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설립한 합작사다. 2023년 말 유한양행이 소렌토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67% 지분을 보유 중이다.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PD-L1 항체 'IMC-001'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이뮨온시아에 따르면 IMC-001은 임상 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이뮨온시아는 지난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2'도 기술수출했다. 이뮨온시아는 IMC-002의 중국 내 개발·판매 권리를 계약금 800만 달러를 포함 총 4억7050만 달러 규모로 이전했다. IMC-002는 암세포 내 CD47과 대식세포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이뮨온시아는 공모 예정 주식 914만482주를 포함해 총 7300만4309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임상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집중 투자한다.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는 "신약은 환자에게 처방돼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발휘해야 의미가 있다"며 "국산 1호 면역항암제를 상용화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2025-03-07 09:26:26차지현 -
유한양행, 베링거 기술수출 MASH 신약 6년만에 반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이중작용항체 신약 YH25724의 기술이전 해지와 권리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 2019년 7월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YH25724는 GLP-1 단백질과 FGF21 인자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작용제로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물질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과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총 기술수출 규모는 8억7000만달러, 반환의무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다.유한양행이 YH25724의 기술수출로 수취한 계약금 4000만달러와 단계별 기술료 1000만달러는 반환의무가 없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에 근거해 해당 물질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2025-03-07 08:03:00천승현 -
"베클루리, 엔데믹시대 호흡기감염 안정적 치료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대응에 급급했던 초기와 다르게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큰 변화 중 하나는 치료제의 급여적용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5일,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와 팍스로비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했다.현장 수요에 기반해 의료보험 체계 안에서 코로나19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다.또 다른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엔데믹 시대의 감염병 관리에 대해 질환으로서의 코로나19가 아닌 호흡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SARS-CoV-2'에 대한 재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에씨 모자파리 길리어드 글로벌 메디컬 어페어.관련분야 최신 지견을 가진 에씨 모자파리(Essy Mozaffari) 길리어드 글로벌 메디컬 어페어(Global Medical affairs)는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 환자 보호를 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역할을 강조했다.WHO는 지난 2020년 2월 COVID-19라는 질환명을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SARS-CoV-2라는 이름을 해당 바이러스에 부여했다.증상에 대해 논의할 때는 일반적으로 코로나19(COVID-19)를 언급하지만 감염 자체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는 의미다.에씨 메디컬 어페어(이하 MA)는 "현재 엔데믹 단계에서는 COVID-19라는 용어 대신 SARS-CoV-2 감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ARS-CoV-2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매년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병들게 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는 점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19의 대응은 면역저하자와 고령 환자 등 상대적으로 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집중되고 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질병의 확산을 제한하고, 감염 시 치료제를 통해 적기에 대응하는 방식이다.대표적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렘데시비르)는 미국 FDA에서 처음으로 승인한 항바이러스제제다.현재 베클루리는 SARS-CoV-2 바이러스로 입원한 성인이나 소아 환자 치료의 항바이러스 표준 치료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또 입원하지 않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경증, 중등증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권고된다.에씨 MA는 "여러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지만, 베클루리는 약물 간 상호작용이 적어 다른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다. 간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도 용량 조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실사용 근거 쌓는 베클루리, 고위험군 효과 입증"특히 에씨 MA는 베클루리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증거(RWE)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그는 "SARS-CoV-2로 감염된 고위험의 비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인 PINETREE 연구 결과, 3일간의 베클루리 치료가 입원 위험을 감소시켰다"며 "최근 RWD에서는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집단에서 베클루리 사용이 모든 변이 시기에 일치한 대조군과 비교해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결과적으로 현재 면역저하자를 관리하기 위해 보건의료 시스템의 자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치료제를 통한 적절한 감염관리는 의료보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에씨 MA는 "코로나19 감염은 환자와 보건의료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고, 65세 이상 고령 등에서 질병 진행이나 사망에 대한 위험이 크다"며 "코로나19 변이들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바이러스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의 미충족수요가 존재하는 특정 환자군에서 베클루리가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백신의 표적이 변하듯 새로운 변이에 대한 베클루리의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에씨 MA는 "현재까지 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클루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포함한 모든 변이에 대해 치료 효과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특히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 RNA 중합효소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유전적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과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도 RNA 구조나 기능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끝으로 에씨 MA는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고민을 언급했다.그는 "코로나19는 이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으나 SARS-CoV-2 바이러스는 여전히 전세계의 막대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와 연구자들, 의료진과 각 개인은 계속해서 감염률을 낮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5-03-07 06:00:15황병우 -
킬링턴, 석달 새 주식 1863억 취득…'한미 백기사' 역할 톡톡[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백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라데팡스가 오너일가 주식 취득에 투입한 금액만 1863억원에 달한다. 오너일가 입장에선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은 지난달 26일 킬링턴 유한회사에 주식 78만8960주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매각 비용은 276억원으로 주식 처분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으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과 4인 연합을 맺고 있다. 앞서 킬링턴은 지난해 7월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과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합의하면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이어 작년 말 기존 의결권 공동 행사 계약에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 등도 추가하면서 4인 연합을 결성했다. 우선매수권은 한 쪽이 지분을 팔고자 할 때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다. 동반매각참여권은 지배주주가 지분을 팔 때 다른 주주들도 동일한 가격에 팔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킬링턴은 작년 말부터 오너일가의 주식을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상속세 재원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오너일가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킬링턴은 지난해 12월 송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79만8000주를 279억원에 취득했다. 또 오너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의 보유 주식 37만1080주를 130억원에 매입했다. 주식 취득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이다.이어 오너가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킬링턴에 136만7831주를 넘겼다. 총 거래 규모는 507억원으로 킬링턴은 1주당 3만7000원에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입했다.지난달에는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192만주를 킬링턴에 장외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주당 처분 단가는 3만5000원이며 주식 매도 규모는 672억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이번에 킬링턴이 추가로 취득하는 송 회장 주식까지 합하면 최근 3개월간 킬링턴이 오너일가 주식 취득에 투입한 금액은 총 1863억원에 달한다.킬링턴은 4인 연합의 일원이자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주식 일부를 매도하기도 했다. 킬링턴은 임종훈 사장과 주식매매계약을 맺을 당시 신 회장에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를 매도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거래는 오는 20일 완료될 예정이다.모든 거래가 마무리되면 킬링턴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9.53%로 확대, 2대주주로 등극한다. 신 회장과 한양정밀 지분율은 23.28%로 바뀐다. 거래 이후 오너일가 지분율은 임주현 부회장 9.15%, 임종훈 사장 6.46%, 임종윤 사장 4.47%, 송 회장 3.84%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와 라데팡스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데팡스는 임종훈 사장의 제안으로 2021년부터 한미약품그룹의 자문을 맡았다. 2020년 8월 고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상속세와 기업 승계 방안을 고민하던 오너일가가 라데팡스에 도움을 요청했고 라데팡스가 이를 받아들였다.이후 라데팡스는 모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한미약품그룹의 굵직한 의사결정에 관여해 왔다. 라데팡스는 한미약품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라데팡스에서 추천한 인사가 한미사이언스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라데팡스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 5월 라데팡스·코러스유한회사가 모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오너일가의 상속세 납부 기한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주식 거래가 지연되자 라데팡스가 떠올린 게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법인이다. 라데팡스는 그룹 대주주끼리 지분을 맞교환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가 우군이 돼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거래 구조를 고안했다. 김남규 라데팡스 대표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제안했고 OCI그룹과 모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됐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법인 발표로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뒤엔 모녀의 편에서 법률 자문을 지원했다. 작년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OCI그룹과 통합이 무산된 뒤에도 라데팡스는 모녀 곁에 남았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3인 연합 구축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다.라데팡스 측은 작년 4인 연합 결성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사이언스는 우수한 펀더멘탈과 오랜 연구개발(R&D) 저력에도 불구하고, 대주주의 과도한 상속세와 채무로 인한 잠재 매물(오버행) 부담, 거버넌스 이슈로 주주 가치가 훼손되고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당사는 최대주주 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과 뜻을 같이하는 조력자"라며 "책임 있는 주주이자 선량한 펀드의 관리자로서, 세금이나 부채 등의 문제로 시장에 출회하는 최대 주주의 매도분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5-03-07 06:00:00차지현 -
한미약품그룹, 이사회 전면 교체…다양성·독립성 강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1년 이상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한미약품그룹이 이사회 전면 교체를 예고했다. 최근 영입한 전문경영인과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오너가 장녀를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한다. 이들을 포함한 새 인물을 대거 등용하면서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을 한층 강화한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한다.한미사이언스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부사장,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도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김 부회장은 지난달 말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내정된 인물이다. 1990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경영기획, 글로벌전략, 인수합병, 기술수출 등 투자 업무를 30년간 총괄했다. 2018년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수출 등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2021년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IND 본부를 이끌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심병화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재경팀장 부장, 경영혁신팀장 상무, 사회공헌 TF장 상무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최근 한미사이언스에 합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훈 전 상무는 삼성전자 출신이다. 삼성전자 통신총괄·DMC부문 경영관리 과장, 의료기기사업부 경영관리 부장 등을 거쳤다. 오는 정기 주총에서 7명의 후보자가 신규 선임되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유철 신유철법률사무소 변호사, 곽태선 법률사무소 에스앤엘파트너스 선임미국변호사, 김용덕 김앤장법률사무소 기업법연구소장이 사외이사로 있다. 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배보경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기타비상무이사에 올라 있다.현 이사회는 법률 전문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사외이사 3명이 모두 법률 전문 인력이다. 신유철·김용덕 사외이사는 법률 분야에, 곽태선 사외이사는 법률과 재무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인사로 분류된다. 오너가 포함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산업 역량 측면에서 전문가도 없다.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는 경영 분야에 전문성을 둔 인물로 평가받는다.이들 가운데 신유철·곽태선·김용덕 사외이사 등 이사진 3인의 임기가 오는 주총을 기점으로 끝난다. 이로 인해 생긴 공백을 재무와 경영 등 분야 역량을 갖춘 인사가 채우면서 여러 분야 전문가가 이사회 내 비교적 균형 있게 포진하게 된다. 주총 이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산업 인력 3인(김재교·김성훈·신용삼), 재무 인력(김재교·심병화·최현만), 경영 인력 2인(김성훈·배보경), 법률 인력 1인(김영훈) 등으로 재편된다.새 얼굴 대거 합류하면서 특수관계인 비중이 낮아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임주현 부회장이 입성하면서 특수관계인은 4명으로 증가하지만, 특수관계인 비율은 기존 43%에서 36%로 오히려 낮아진다. 사내이사 3명이 이번에 새로 합류하면서다. 오너가와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그리고 전문경영인 간 조화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임주현 부회장의 이사회 진입으로 이사진의 여성 비율도 높아진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 이사는 송영숙 회장과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2명이다. 다만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고려하면 기존 이사진 중 한 명 이상이 사임할 가능성이 크다. 한미사이언스 정관상 이사회 정원은 최대 10명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 역시 이사회 다양성과 독립성이 이전보다 높아질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26일 개최하는 정기 주총에서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김재교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건도 다룬다.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등 총 8명이다. 임종훈 사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가 사내이사에, 신동국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등기돼 있다. 사외이사는 황선혜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윤도흠 차의과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등이다.이사회 구성을 보면 산업과 기술 분야 전문가 비중이 높다. 박재현 대표와 박명희 전무, 윤도흠 사외이사가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산업 전문가다. 덕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박명희 전무는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도 보유, 산업과 경영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분류된다. 이외 윤영각·김태윤 사외이사는 법률과 규제 분야 전문 역량을 갖췄다. 한미약품 이사회의 경우 재무 측면에서 전문 인력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예정대로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기술과 법률 분야 전문 인력 비중이 높아진다. 한미약품 이사회 전열은 산업 인력 5인(박재현·박명희·최인영·윤도흠·김재교), 법률 인력 3인(윤영각·김태윤·이영구), 경영 인력 1인(박명희) 등으로 바뀐다. 김재교 부회장이 합류하면서 재무 역량도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미사이언스와 마찬가지로 한미약품의 특수관계인 비중도 낮아진다. 특수관계인 비율은 기존 50%에서 주총 이후 40%로 변화한다. 오는 주총에서 황선혜 사외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데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내 여성 이사진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한미약품그룹은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는 이들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미약품은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고위급 임원(C레벨) 참여 투자자 소통(IR) 행사를 개최하고 성과평가 연계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밸류업 방안도 제시했다.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여러 이슈를 극복하고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단단히 구축해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한다"며 "성과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객,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2025-03-07 06:00:00차지현 -
제약 바이오 공시 70%, 장 마감 후...올빼미 공시 주의보지난 4일 국내 주식시장에 대채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했다(사진 NXT)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하면서, 주요 정보를 장 마감 후에 알리는 '올빼미 공시'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지금까지는 올빼미 공시가 나오더라도 시간외거래 외에는 매매할 수 없어 다음 영업일에 장이 열린 후에야 주가에 반영됐다. 그러나 NXT 출범 이후 주식거래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면서 늦은 저녁에도 공시나 언론보도에 따른 주가 변동이 즉각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정규장 마감 후 공시도 주가에 즉각 반영…’올빼미 공시’ 부담↑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NXT)에선 주식거래 시간이 기존 한국거래소(KRX)에 비해 5시간 30분 확대된다.기존에는 정규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됐다. NXT에선 정규장 개장 전 1시간(프리마켓)과 장 마감 후 4시간 30분(애프터마켓)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단, 공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로 동일하다. 기존에는 공시시간 내에서 주식거래가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공시시간 이후로도 2시간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한 셈이다.대체거래소 출범 전후 주식거래 시간 변화(자료 금융감독원) 기업 입장에서 올빼미 공시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올빼미 공시란 기업이 투자자의 주목도가 낮은 시점에 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를 공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시기를 노려 주가 하락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로 장 마감 이후나 연휴 직전에 이러한 악재성 정보가 적잖게 공시된다.기존에는 기업이 3시 30분 장 마감 이후에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이를 6시까지 공시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나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6시 이후 주식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악재성 정보가 주가에 즉각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만약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만한 정보가 정규장 마감 이후 공시됐다면, NXT에서의 주식거래도 중단된다. NXT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국거래소(이하 KRX)의 매매거래 정지 규정을 그대로 적용해 따른다. 프리·애프터마켓 운영 중 주요공시가 나오면 거래를 중단하고 KRX의 판단에 따라 재개를 결정한다는 의미다.공시 접수시간이 지난 오후 6시 이후에 중요 보도 혹은 풍문이 퍼지는 때에도 거래를 멈춘다. 이때는 다음날 KRX가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계속 거래를 멈춘다. KRX는 시장 운영 중 투자자 보호와 시장 관리상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특정 종목의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어음·수표의 부도 발생, 은행과의 거래 정지·금지, 영업활동의 일부·전부 정지 등 기업 존폐와 관련된 사유 등이다.바이오기업 공시 10건 중 7건은 ‘장 마감 후’…연휴 직전 ‘악재성 공시’ 잇달아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도 올빼미 공시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2월 24~28일) 153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65건의 정보를 공시했다.이 가운데 정규장 마감 이후 나온 공시는 전에 나온 공시는 254건으로, 전체 공시의 70%에 달했다. 공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넘어 나온 공시도 일주일간 20건(6%)인 것으로 나타났다.장 마감 이후 공개된 정보 중 상당수는 주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만한 공시였다. 대표적으로 기업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잠정실적 공시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는 총 47건으로, 이 가운데 74%에 해당하는 35건이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이후 공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장 마감 이후 연휴를 앞두고 악재성 정보의 올빼미 공시가 쏟아졌다(자료 전자공시시스템) 악재성 공시의 경우 장 마감 이후에 더욱 집중된 경향이었다.이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 제공 계약 체결 ▲관리종목 지정·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관리종목 지정 우려종목 ▲유상증자 결정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주권매매 거래 정지 등 악재성 정보가 장 마감 이후 공시됐다. 임상시험계획 자진취하나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같은 정보도 장 마감 이후에 공시된 것으로 확인된다.특히 이달 1~3일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이러한 악재성 공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마지막주에 나온 악재성 공시는 총 40건으로, 이 가운데 17건(43%)이 28일에 공시됐다. 악재성 공시 5건 중 2건은 연휴를 앞두고 나온 셈이다.기업들은 기존에 이러한 악재성 정보를 장 마감 이후나 연휴 직전에 공시하는 방식으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편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오후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진 대체거래소가 등장하면서 올빼미 공시의 주가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2025-03-07 06:00:00김진구 -
'상속세 재원 마련' 송영숙 한미 회장, 276억 주식 매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에 보유 주식 일부를 추가 매각한다.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우호 세력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한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은 지난달 26일 킬링턴 유한회사에 주식 78만8960주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매각 비용은 276억원으로 주식 처분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으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과 4인 연합을 맺고 있다. 우호 세력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지배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한미약품그룹 측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4자연합 내 매도를 통해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2025-03-06 17:07:00차지현 -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신약 '와이누아' 희귀약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신약 '와이누아(Wainua)'가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약은 지난 2023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구체적인 지정 적응증은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증(ATTRv-PN)이다.와이누아(에플론테르센)는 집에서 한 달에 한번, 피하주사를 통해 투여하는 ATTRv-PN 치료제다. 이 약은 LICA라는 새로운 유형의 기술을 사용해 단백질이 생성되는 간을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됐다.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은 신체의 장기와 조직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침착물이 축적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진단 5년 이내에 운동장애를 동반한 말초 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쇠약성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10년 이내 사망할 수 있다.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와이누아는 해당 질환에서 한 달에 한 번 자가 투여가 가능한 유일한 의약품이다.한편 와이누아는 3상 NEURO-TTRansform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임상 결과, 와이누아는 66주 차 치료 환자에서 혈청 트랜스티레틴(TTR) 농도, 신경병증 손상과 삶의 질(QoL)의 세 가지 공동 1차 평가변수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와이누아는 기준점 대비 TTR 혈청 농도가 82% 감소한 반면, 위약군의 경우 11% 감소했다.또 와이누아는 mNIS+7(modified Neuropathy Impairment Score +7)로 측정된 신경병증 손상이 0.28점으로 위약군 24.8점 대비 24.8점 증가한 수치를 보여 질병 진행을 중단시켰다. 와이누아 투여군의 47%가 66주 차에 신경병증이 개선된 반면, 위약군에서는 17%가 개선됐다.2025-03-06 16:58:52어윤호 -
휴온스, 우수 영업사원 34명에 차량·해외연수 제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4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휴온스는 2014년부터 12년 연속 시상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했다.올해는 34명의 우수 영업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점은 뛰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했다. 우수 영업사원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며 최우수 지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박혜미 휴온스 이사(경인지점)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도 연속 최우수 지점상의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이룬 매출 실적은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여러분들의 값진 노력과 기업을 향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휴온스는 영업사원 차량 지원 및 해외연수 인센티브는 물론 ▲무이자 가계자금대여 ▲주거 지원(기숙사 등) ▲임직원 교육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배우자 포함) ▲임직원 경조사 및 가족 기념일 지원 ▲유연 근무제 ▲연말 Refresh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25-03-06 16:30:43이석준 -
피알봄, 창립 10주년 맞아 CI 변경…"차별화 된 전문성 추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헬스케어 전문 PR기업 피알봄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피알봄의 새로운 CI는 심볼과 고딕 타이포가 조합된 형태로, 라이트 블루와 퍼플 컬러를 사용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심볼은 피알봄(PR BOM)의 ‘P’와 ‘B’의 형태에서 가져온 사각형과 원형을 조합해 완성했으며, 봄의 꽃잎을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유연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이번 CI 변경은 피알봄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피알봄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업계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피알봄은 고객사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며 고객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피알봄은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로 2015년 1월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주로 제약회사 및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의 기업PR, 브랜드PR, 이슈 및 위기 커뮤니케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유튜브 등 영상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소셜 미디어 채널 관리 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왔다.주요 고객사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올림푸스한국, 유한양행, 한국노바티스, 한국BMS제약, 한국MSD, 한국오가논, 한국오노약품공업 등이 있다.2025-03-06 16:24:05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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