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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약대, 고령 무경력 신입사원 양성…4600억 손실[국회, 약대학제 발전방향 토론회] 현행 2+4 체계 약대 학제가 고령의 무경력 신입사원들을 양성해 제약산업을 저하하는 동시에 개국 약국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새누리당 김승희, 나경원 의원 주최로 '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는 약학대학 학제의 국내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약학계와 자연계, 교육계 교수들과 제약사 및 약대생,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 교수는 6년제 약대 도입 후 약학계와 약사사회의 일부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하면서도 현행 2+4학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합6년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학제의 문제점 중 하나는 2+4학제가 전반적으로 약사회의 사회적 활용을 제한하고 직능의 다변화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신약개발 등 연구약사 진로를 위한 대학원 진학이 감소하는 반면 고령의 무경력 신입 사원들의 취업 난항이 약국 취업 쏠림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년의 교육기관과 더불어 별도 PEET 시험 준비 기간 등에 따른 약사 배출의 기간을 장기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의경 교수는 "6년제 전환 후 약사 면허 취득자 상당수가 바로 약국에 취업하면서 약국 쏠림 현상을 뚜렷해진 반면 대학원 진학률은 전체 졸업생의 13% 정도로 전문 연구 인력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며 "더불어 고령의 무경력 신입사원들의 취업이 어려워져 제약산업 인력 양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약대 학생의 고령화가 전반적인 고령 약사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인력 양성 교육 기간이 장기화되는 등 PEET 응시장의 연령대가 높다보니 약대 졸업자의 40%가 30대인 게 약학교육의 현 주소이기 때문이다. 약대 입학을 위한 사회적인 비용 증가도 지적됐다. PEET 시험 도입후 대규모 사교육 시장이 현성됐고, PEET 기숙학원비의 경우 연 1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더불어 연간 1만5000여명의 PEET시험 재수생이 발생하고, 대학 3년 이상 수료자의 불필요한 대학 등록금, PEET 입학시험 준비로 인한 노동생산성 손실 등으로 전반적인 사회비용이 증가하고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에 따라 연간 2500~4600 억원의 추가적인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이 교수는 현행 '2+4 편입학의 분적절 교육'에서 '6년제 통합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년도에 통합6년제 정책이 확정된다면, 첫 신입생 입학은 2022년, 첫 약사배출은 2028년으로 11년 가량이 소요되지만 약사수급은 공백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교수는 "약대 학제가 통합6년제로 개편되면 약사의 직역별 균형적 배출을 통한 사회적 활용, 기여가 확대되고 약대 교육 내용의 체계화와 내실화, 책임성 강화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약학교육 효율성 제고와 사회적 부담 경감, 기초과학 발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2-09 14:28:49김지은 -
나경원·김승희 "약대 학제개편, 의견 모이면 적극 협조"[국회, 약대학제 발전방향 토론회] 국회에서 현행 2+4 체제의 약대 학제 개편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김승희 의원 공동 주최로 '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나경원, 김승희 의원은 약대 학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4차 산업인데, 이 시대 대한민국의 잠재력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시아버지가 약사로, 약사의 며느리이다. 약대에 누구보다 관심이 있는 한사람"이라며 "현재 약대 학제는 많은 문제점으로 기초과학 육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시점에 토론회가 열려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합의점을 이뤄 주신다면 여기서 나온 의견을 모아 약대 학제를 개편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이바지하고 기초과학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승희 의원도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 배출과 교육 방향성이 일치할 때 폭발적으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며 "2009년 4년제에서 6년제로 학제가 변경된 후 기초과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수도권 대학기초과학 학과가 거의 2학년 쯤 되면 삼분의 일 이상이 자퇴를 하고 약대 준비를 위해 절반 이상이 본연의 전공에 몰입하지 않고 있다"며 "약대 편입이 기초과학의 블랙홀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오늘 심도있는 논의를 해 좋은 방향이 결정되면 여기 계신 많은 의원들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관위원회 유성엽 위원장도 "지난 교문위에서도 2+4 약대 학제의 문제점에 대해선 부작용이 지적됐었다"며 "오늘 이 토론회에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지고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내면 국회 교문위에서도 최대한의 역할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에서 김순례 성일중 이명수 김석기 최교일 김현아 조경태 김상훈 송석준 김성태 염동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오제세 의원이, 국민의당에서 최도자 심용현 오세정 의원이 참석했다.2016-12-09 14:08:41김지은 -
대통령주치의 타이틀이 버거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대통령 주치의였던 경력 때문에 서울대병원에 대한 논란과 불신이 커져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강남센터 외래진료의사 위촉과정 등에 대한 특검 수사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심문을 앞두고 최근 교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서 병원장은 이메일을 통해 고 백남기 씨의 사망사건, 김영재 원장의 외래진료의사 위촉,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봉합사 납품, 청와대 의약품 구매 등의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서 병원장은 일명 '김영재실'로 불리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봉합사 서울대병원 납품을 재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김영재실은 서 병원장 취임 이전인 올해 2월 서울대병원 성형외과에서 신청했고, 3월 진료재료 심의를 통과해 10월에 총 20개가 납품됐다. 서 병원장은 "6월 중 전화로 진료재료 등록절차를 신속히 하도록 요청한 적이 있는데, 이는 7월 5일 예정된 중국 최고위층 인사의 시술을 위해서였다"며 "2015년 4월 와이제이콥스메디칼 측을 처음 만나 성형외과로 소개시켜 주긴 했지만 어떠한 특혜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영재 원장의 강남센터 외래진료의사 위촉 과정과 관련, 서 병원장은 "중국 최고위층 인사가 강남센터 건강검진과 봉합사 시술을 개발자로부터 직접 받길 원한다는 요청을 전달받았기 때문에 국익과 병원의 미래를 위해 고려했다"며 "타의료기관 소속의사가 서울대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시술하고 진료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취한 행정적 절차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외래겸임교수 위촉과 다르다는 게 서 병원장의 설명이다. 청와대 의약품 구매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병원장은 "마취제, 향정신성 의약품, 주사제의 경우 제가 요청했거나 자문한 약품이 아니라 구매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지난 국립대병원 국정감사 당시 논란이 됐던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서 병원장은 "특조위에서 밝혔듯이 작성 과정에서 어떠한 외압을 받은 적도 행사한 적도 없고, 주치의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게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진단서가 일반적인 지침과 다르게 작성됐고 사인에 대해 의견차가 있었기에 신경외과 과장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병원장은 "원장으로서 잠시 머무르다 떠나겠지만 국민이 세우고 수 많은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서울대병원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저를 향한 그 어떤 꾸지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2016-12-09 12:14:55이혜경 -
장기요양 부당청구 8년간 3백억 적발…올해만 120억입소 요양시설인 A기관에는 요양보호사 5명, 간호조무사 2명, 물리치료사 1명을 고용했다. 기관 규모에 비해 근무인력수가 적었던 A기관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늘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급여비용을 더 타냈다. 인력배치기준 위반인데, 은밀하게 이뤄진 것이어서 내부종사자의 공익신고가 이뤄지기까지 15개월 동안 외부인은 알 수 없었다. 공익신고로 이들의 불법 사실을 적발할 수 있었던 건보공단은 신고자에게 최근 총 1700만원 포상금을 지급했다. 장기요양기관 급여관리 사각지대를 악용해 불법을 저지르는 기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이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제도를 실시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10년 간 공익신고로 적발한 불법부당청구 현황에 따르면 총 300억9400만원을 적발해 환수 처분했다. 이 중 포상금은 26억6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공익신고자 유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부종사자가 84.4%인 253억98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인이 12.1% 수준인 36억3000만원, 수급자 또는 그 가족이 3.5% 비중인 10억66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204개 기관에 대한 공익신고로 120억원의 부당청구가 적발됐다. 이 중 내부종사자 신고로 적발된 부당금액은 105억원에 달했다. 건보공단은 이들 공익신고자에게 올해 6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건보공단 측은 "이 같이 공식신고와 내부종사자의 기여도가 큰 만큼 건보공단은 공익신고 활성화와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지급률과 액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12-09 12:14:53김정주 -
'시한폭탄'된 양경인, 전격 사퇴…대약임원 정조준양경인 약사지도위원장이 대한약사회 임원들을 강도하게 비난하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지 2개월만에 자진사퇴했다. 양경인 위원장은 민초약사로 돌아가면 뜻 있는 약사들과 함께 임원들의 불법행위 자정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양 위원장은 그동안 부산지역 약사들의 리베이트 수사와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양 위원장은 9일 "약사사회도 불의를 청산하고 바르고 정직한 모습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 해야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데 대한약사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역행하고 있다"며 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양 위원장은 "상습적인 비약사 조제 및 판매를 비롯해 불법들을 자행하고 일삼고 있는 인사들이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임원을 맡고 있다"고 폭로했다. 양 위원장은 "회원들의 피땀 흘린 회비에서 과도한 임금을 받고 무위도식하며 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대약 상근임원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에 약사지도위원장으로서 문제 제기를 하자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초약사들은 대한약사회를 신뢰하지 않고 점점 더 외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는 문제를 덮기에 급급하지 결단코 개혁은 나 몰라라하며 등을 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사지도위원장으로서 지난 몇 개월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약간의 미숙함도 있었지만 국민들로부터 아니 우리 회원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는 약사회를 위해 또 자정의 개혁을 위해 사심 하나 없이 분주히 보냈다. 그러나 나에게 돌아온 것은 사퇴하라는 외압과 협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약사지도위원장으로서 자정활동과 개혁을 위한 저의 처절한 몸부림은 소용없게 됐다"며 "자신들의 불법행위는 뒤로 감추기 급급하고 직무정지 중에 있는 나에게 은밀히 사퇴하라고 제안하고 협박해 오는 파렴치한 부도덕에 더 이상 대한약사회에 몸담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 없는 대한약사회를 떠나지만 약사 직능을 포기할 수 없기에 약사 사회 정화를 위해서 물러서지 않겠다"며 "뜻 있는 여러 약사님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먼저 약사회 임원들의 불법 행위부터 청산할 수 있는 정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임원들은 스스로 물러나라"며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회원들의 회비를 좀먹는 임원들 역시 자진사퇴하라"고 지적했다.2016-12-09 06:14:56강신국 -
소청과 내년부터 영유아 검진 '보이콧' …그 배경은?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8일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최근 1회 검진당 1만원 꼴에 불과한 낮은 검진수가와 보건당국의 '갑질' 현장조사 등에 반발, 영유여 건강검진 거부라는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이미 내년 1월 1일부터 400여곳의 소청과 의원이 영유아 건강검진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7차례 무료 실시된다. 소청과의사회는 "영유아 건강검진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가 누적돼 폭발했다"며 "현재의 영유야 건강검진은 신체의 모든 부분이 이상한지 아닌지 체크하도록 하는데, 총 16개의 항목을 겉핥기식으로 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영유아 건강검진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에 의해서 육아지침을 알려'주고 문제를 발견,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한 '생후 1주 이내, 생후 2주, 생후 1개월, 2개월, 4개월, 6개월, 12개월 육아상담과 검진' 등으로 변경돼야 한다는게 소청과의사회의 입장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어린 아이들은 질병 발견을 위한 검진과는 별도로 정상인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검진 틀안에서 한다면 6개월 이전 아이들은 기존의 검진과 육아검진을 분리해서 육아검진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전담을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가인상을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는 비판과 관련, 소청과의사회는 "버스 타는 비용을 주고 자가용을 모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시스템을 운영하게 한다면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복지부는 제도 도입 후 수가 현실화를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소청과의사회는 "현재 영유아 건강검진 체계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검진이 필요해서"라며 "우리나라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게하고 이것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단행동이 불거지게 된 이유로 보건당국의 '갑질'이 지목되고 있다. 소청과의사회는 "공단 A지사 직원들이 검진 결과지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청과 전문의를 검찰에 고발해 기소유예를 받게 했다"며 "복지부에 자격정지처분까지 요구해서, 해당 의사는 7일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공단 직원들은 3시간 동안 병원을 헤짚고, 볼펜으로 원장에게 삿대질을 하는 등 마치 일제시대 순사나 독재시절의 기관원을 연상하게 하는 무한갑질을 했다"며 "무한 갑질 공단직원의 형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2-09 06:14:53이혜경 -
의협, 인터넷방송국 개국…첫 주제는 한약대한의사협회가 인터넷방송국 'KMA TV'를 개국했다. 첫 방송은 7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의협은 SNS를 활용해 KMA TV의 기획영상을 알리는 한편, 향후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KMA TV 개국은 지난 4월 2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당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올해 의협 사업 중 하나로 인터넷방송국과 반론닷컴 개설 등을 의결했다. 대국민, 대회원 소통 강화 뿐 아니라 여론을 선도할 수 있는 선제적 홍보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의사 회원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의료현안 및 의료정책 관련 이슈를 보다 쉽고 명료하게 알리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필요했다"며 "의료정책 및 의료악법들의 문제점 지적 및 개선방안 홍보를 수행하고,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의사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KMA TV 개국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8개월 간 의협은 인터넷방송 관련 운영 TFT를 구성·운영했으며 KMA TV는 희망공작소를 우선협력사업자로 선정했다. KMA TV는 '만나봅시다', '알고있었나요', '바꿔봅시다' 등의 콘텐츠로 운영된다. 첫 방송은 '한약의 세계화'를 주제로 '알고 있었나요' 섹션을 달았다. 이 섹션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현안에 대해 의미있는 화두를 던지고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형태로 구성됐다. KMA TV 개국방송을 통해 의협은 "오랜기간 동안 임상절차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는 의약품과는 달리 한약은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제조가 허용되고 있다"며 "한약의 세계화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정부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방송될 섹션인 '만나봅시다'는 의료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관련 부처 관계자 및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 쟁점사항들을 자세히 짚어볼 예정이며, '바꿔봅시다' 섹션에서는 잘못된 의료정책 및 제도에 대한 명쾌한 개선방안이 제시된다.2016-12-09 06:00:22이혜경 -
서울시약, 새 홈피 'e-건강서울 플랫폼' 오픈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e-건강서울 플랫폼'으로 명명된 새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시약사회는 9일 의약 소통, 의약 공유, 의약 발전을 주제로 개방적인 'e-건강서울 플랫폼'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건강서울 플랫폼은 반응형 웹 UI를 통해 PC,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쉽게 플랫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의약정보 제공을 위한 의약도서관 ▲열린약국찾기 ▲양방향 소통을 위한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분회 홈페이지 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종환 회장은 "e-건강서울 플랫폼은 약사와 시민, 제약회사 간 다리가 돼 쌍방향 교류를 통한 의약에 대한 정보와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의약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약사와 약사간의 정보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약회사와 약사간 긴밀한 관계는 물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약사와 시민을 위해 양질의 의약 포털로 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며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의 시대로 변화하는 현재 흐름에 맞추어 약사회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2016-12-09 06:00:21강신국 -
수원시약, 지부 감사받아…"회무추진 잘했다"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7일 경기도약사회 정기 지도감사를 받았다. 경기도약 감사단(함삼균·안화영)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비롯한 회계감사와 주요 회무사항 및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 회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에 앞서 한희용 총무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주요회무를 요약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단은 총평에서 캐쉬백 세입을 특별회계로 관리해 문화탐방 및 음악회 등 문화사업을 통해 그 혜택을 회원에게 돌려주는 사업은 칭찬할만하며 타 분회에 모범이 된다고 언급했다. 감사단은 각종동호회의 활발한 활동과 삼계탕데이, 치맥데이 등 신선한사업추진, 신입회원에 대한 분기별 분회비 차등 부과 또한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회무추진이라고 평가했다. 시약사회는 지부감사 수감 전 하반기 자체감사를 5일 진행해 지부감사 수감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감사에는 한일권 회장, 김동철·조수옥·이영은·강태진 부회장, 한희용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16-12-08 21:54:43강신국 -
세계 첫 비듬 유발 균에서 병원성 유전자 발견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연구팀이 비듬을 일으키는 진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retricta)의 게놈을 분석해 세계 최초로 비듬을 일으키는 병원성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8일 밝혔다.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유병률이 약 50%에 달하는 만성피부질환이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빈도가 높다. 말라세지아는 비듬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다른 병원성 진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피의 피지를 분해하는 지질분해 효소 유전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말라세지아는 이 과정에서 나온 피지 분해 부산물을 이용해 두피 상피세포층을 파괴하고 각질층 형성을 비정상적으로 촉진시켜 비듬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원-정원희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비듬환자의 두피에서 말라세지아 진균을 분리해 국내 처음으로 게놈(세포나 생명체의 유전자 총체)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중 두피에서 가장 많이 발현되는 말라세지아 진균의 지질분해 효소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을 확인, 병원성에 가장 기여가 클 것으로 예측되는 지질 분해 효소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양원-정원희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균과 두피 조직 사이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비듬을 일으키는 기전을 밝혔다"며 "연구 결과가 비듬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연구팀은 "말라세지아는 균주 자체가 지질 의존성이 높은 탓에 배양이 어려워 그동안 분자생물학적 수준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제약이 많아 국내에서는 연구가 거의 없었다"며 "말라세지아가 비듬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과 관련이 있는 만큼 다른 피부 질환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24일 '비듬 유발 말라세지아 진균의 게놈 분석 및 비듬환자 두피에서 발현하는 지질분해 효소 발굴(Whole genome sequencing analysis of the cutaneous pathogenic yeast Malassezia restricta and identification of the major lipase expressed on the scalp of patients with dandruff)'이라는 제목으로 병원성 진균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Mycose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2016-12-08 16:29:3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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