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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투표 참여하세요"...노래 제작에 캠페인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29일) 40대 대한약사회장, 시도지부장 선거를 위한 투표용지가 발송된다. 올해 선거는 우편투표로만 이뤄지는 만큼 약사단체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터를 만들어 약사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CM송과 영상을 제작하고 투표 인증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이하 개준모)은 약 5700명의 회원을 지닌 약사 커뮤니티로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있다. 개준모는 약사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커뮤니티 메인 화면에 게시했다. 투표용지발송부터 회수까지 일정이 정리된 포스터로 약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개준모에서는 투표 참여를 인증한 100명의 약사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지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도 받았다. 개준모를 운영중인 김은택 약사는 "혹시 문제가 될까 싶어 선관위에 문의를 했더니, 어떤 후보에 투표했는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 방법에 대해선 고민을 하고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포스터 제작과 투표 인증 이벤트에 대해 "올해 투표는 우편으로만 진행되고, SNS 선거활동도 금지돼있다. 더 많은 약사들에게 선거를 알리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약사들이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약사회도 회원의 권익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과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도 각각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포스터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각자 우편투표 참여 방법을 정리해 홍보한다는 점에선 동일하지만,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 위트있게 표현하는 등 단체의 개성이 담겨있는 홍보물이 완성됐다. 특히 약준모의 경우에는 CM송과 영상을 통해 젊은 약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물을 제작해 주목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CM송()엔 약사의 자녀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조음 약준모 홍보위원장은 "우체국에 간다는게 투표를 방해하는 심리적 저해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거리가 있는 경우라면 근무 중이나 퇴근 후에 우체국에 방문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조금 더 즐겁게, 우체국 가는 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싶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약사들의 마음이 통한다면 우편투표라고 하더라도 최고 투표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10년마다 약사사회엔 큰 변곡점이 있었고, 편의점상비약 이후론 한약국과 비대면진료, 약배달이 이슈다. 책임감 있는 집행부가 선출돼 희망찬 내일이 되길 바란다"며 약사들의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2021-11-27 14:25:52정흥준 -
[경기] 선관위, 투표용지 7445장 발송 준비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등 우편물 봉투작업을 27일 오전 10시 회관 강당에서 시작했다. 경기도 유권자 74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편물 발송작업은 28일 일요일 저녁까지 진행되며 김현태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봉투작업이 진행된다. 선거우편물은 투표용지 발송일인 오는 29일 오후 4시 지부 선거관리위원과 후보자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우체국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2021-11-27 11:34:55강신국 -
[서울] 선관위, 상대 후보 비방 최두주 후보에 주의 처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환)는 제7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에게 주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권영희 선거캠프가 제소한 ‘최두주 후보의 명예훼손 불법선거 운동 정황 신고’와 ‘최두주 후보의 허위사실에 대한 불법선거 운동 정황 신고’ 2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선관위는 선거인들에게 모바일로 전송한 만화는 명예훼손에 대한 불법선거운동으로 공정한 선거를 저해했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최두주 선거캠프에서 요청한 ‘약사회 선거관리규정 제49조 관련 선거관리위원의 입장’은 접수 다음날 요청을 취소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취소 요청을 받아들였다. 최 캠프의 요청 내용은 임기 개시 전 다른 후보자에 대한 비방, 허위사실 공표, 공연한 사실적시 등 명예훼손 또는 이 선거규정 위반으로 인하여 법원의 1심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선고된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규정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선 시약사회 선관위는 법무법인 신세기의 법률자문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2021-11-27 11:28: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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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김대업 "서동철 교수, 중대동문 불법 문자"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는 27일 "중앙대 약대 서동철 명예교수는 품격 지키라"며 회원신고도 하지 않고 중앙대 단결 문자 불법 발신에 유감을 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서동철 교수는 대한약사회 선거규정에서 금지하고 있는 대량 단체 문자전송 발송처를 이용하는 'Web발신' 문자 전송 방식으로 중앙대와 반중앙대 프레임 운운하며 대한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에 출마한 중앙대 출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김 후보는 "약사회 중앙선관위는 선거기간 약사 유권자들이 겪고 있는 문자폭탄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후보자가 아닌 개인의 웹발신(web발신) 형태의 단체 문자전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고 이를 모든 후보자가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동철 교수의 대량 단체문자 전송을 두고 "유권자의 한사람으로 약사회장 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방식의 저열함을 비판하는 것"이라며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약사직능의 미래를 열어갈 철학과 경륜, 정책 능력 등으로 회장을 선출하는 약사사회 축제의 장이지 동문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한편 서동철 교수는 회원신고를 하지 않아 유권자 자격이 없는 상태다. 김대업 후보 선대본부는 "대학교수라는 분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원로 교수로서 품격을 갖추고 자중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2021-11-27 11:23:25강신국 -
[대약] 최광훈 경북약국 방문해 '난매, 품절약' 고충 청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가 경북지역 약국을 방문해 난매와 품절약 등에 대한 고충을 청취했다. 포항 죽도시장 인근 약국은 "약국이 힘들더라도 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힘이 솟고 활력이 되지만, 의약품 가격 난매와 품절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경주 보문단지 인근 약국에서는 "관광지의 특성상 약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의약품 가격 질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최광훈 후보는 "약 가격 문제와 전문 카운터 문제는 40여년간 약사사회 고질적인 문제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분회와 지부, 대약이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쟁송 등으로 인한 가격 변동과 관련해서도 "이와 관련한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행정소송은 줄어들고, 약가인하 문제 역시 다소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중평균가가 상한금액을 초과하더라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정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약국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2008년 남성 8명, 여성 17명으로 창단된 포항시약사회의 자랑 '파모니합창단'(단장 한형국)과 만나 약사들의 개인 여가활동과 정서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공약했다. 또 경산에 들러 이재국·권태옥 전 지부장을 만나 재택환자 약 배달 문제, 타이레놀 수급불균형 문제, 불투명한 약사미래 등 일련의 사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최 후보는 "경북지부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두 분께서 각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후보는 경북약국 투어에서 "약사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며 "편안한 약국 경영이 가능하도록 힘쏟겠다"고 말했다.2021-11-27 11:15:07강혜경 -
[서울] 최두주 “재택치료자 도매상 의약품 배송, 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는 27일 의약품 도매상이 코로나 재택치료자에 의약품을 배송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처방은 방문 간호사가 의사 처방을 의뢰하는 형태인 반면 약사는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를 하고 조제약을 배송업체에 의뢰하는 형태”라며 “처방은 전문의료인 방문간호사의 데이터와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지만 조제, 투약은 약국과 영리업체 배송업체를 통한 서면복약지도 형태로, 그간 영리세력이 주장하던 부분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합의가 댐을 붕괴시고 현안으로 돌아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고 있다”면서 “재택치료자 의약품배송을 택배가 아니라 괜찮다거나 영리기업 의약품배송업체가 의약품도매를 통해 배송한다면 어떻게 막을 것인가. 정부와 긴밀한 협의로 코로나 재택치료자에 한정한다? 정권이 바뀌면 상황이 급변할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영리화 민영화 세력이 시퍼렇게 살아있다”면서 “이 사업 결과가 영리세력의 단단한 근거가 될 것이고 약사회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 의약품배송업체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는 전문택배배송으로 확대될 것이다. 처방전 바코드사업으로 공공의 봉이된 약국이 이젠 온라인배송업체의 봉이 되고, 보건의료 영리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재택치료자에 대한 의약품 배송과 관련, 방문약사제도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한약사회에 방문약사제도를 통한 복약지도와 상담으로 전환 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약사회장직무대행은 해당 임원을 문책하고 재택치료 도매배송을 철회하라. 온라인약국 영리법인약국 등 보건의료영리화의 티끌의 단초라도 제공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밀실협의를 주도한 대한약사회와 지부 집행부는 즉각 약사 회원에게 사과하고 일괄 사퇴하라”면서 “약사의 대면투약은 협의의 대상이 아닌 절대적 원칙”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당선되면 협의가 아닌 투쟁으로서 대면투약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사 직능을 수호하기 위한 방문약료 신사업을 쟁취하겠다”면서 “거점별 방문약사를 양성하고 코로나 전담 약료사업단을 조직해 정당한 수가가 회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21-11-27 11:02:39김지은 -
[대약] 최광훈 "재택치료 약 배달 대약 회무철학 빈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는 27일 "약사회가 도매직원을 이용해 재택치료 환자에게 조제약을 전달하겠다는 발표를 하자 여기저기서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며 "회무철학의 빈곤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회원들이 염려하는 것은 재택환자에게 조제약을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 적어도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대한약사회라면 철저하게 약사에 의한 대면투약 원칙을 지키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를 해야했다"며 "약사 아닌 일반인에 해당하는 도매 직원에게 조제약 배달을 허용함으로써 일반인에 의한 약배달을 주업으로 하는 닥터나우와 같은 배달앱이 합법화 되는데 비단길을 깔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소가 배달앱을 이용해하여 약배달을 한다면 약사법 위반인 만큼 당장 중단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약사회와 협의하라고 주장해야 한다"며 "방문약사가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약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접목해 케이스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재택치료 환자의 투약과 복약지도를 담당하기 위하여 협의를 해야했다. 방문약료는 다른 개념이라 안된다니, 약사회는 기존 제도를 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방역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약사의 당연한 역할을 일반인에게 내어주는 것이 전향적협의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했다.2021-11-27 06:28:38강신국 -
최-김, 대구서 마지막 토론…재택치료·한약사 격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0대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최광훈(기호1번), 김대업(2번) 후보가 대구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다. 대구는 약사사회 최대 난제인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난매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는 곳으로, 두 후보는 이곳에서 반월당 한약사 문제와 26일 가장 큰 화두였던 재택치료환자 약 배달 문제에 대해 격론을 벌였다. 대구·경북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대구시약 선관위원장 이한길, 경북도약 선관위원장 권태옥)는 26일 오후 8시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2시간 15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그간 하지 못했던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내고, 선거 일정 중 발의된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한 견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광훈] "재택치료환자 도매직원 약배달, 택배기사와 차이 무엇이냐?" [김대업] "보건소 중심에서 지역약국체계로…부득이한 경우에 한정" 최광훈 후보는 "오늘 일어난 충격적인 사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재택치료환자에 대해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도매상 직원이 배달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약배달이 아니냐. 도매상 직원과 택배기사의 차이가 무엇이냐"며 "전향적인 합의 이후 업체들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지 답답하다"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재택치료환자 문제는 지정토론, 회원질의 등에서 언급되지 않았고, 최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한번 더 이 문제를 거론했다. 최 후보는 "김대업 후보가 '현재 대한약사회 대관이 최고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동의할 수 없다. 재택치료 환자에 대해서 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도매상 직원을 통해 가져다 준다고 했다. 도매상 직원이 닥터나우 직원으로 바뀌면 닥터나우가 약 배달을 하는 것이다. 뭐가 다르냐"며 "비용 역시 1번에 1000원이다. 약사님들이 약을 가져다 준다고 합시다. 1건에 1000원?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는 "처음에 백신 놓지 않겠다고 했던 의사들은 백신 한 대 놔주고 2만원에 가까운 돈을 받는다. 어떤 대관이 회원들을 위해 잘 하는 대관이냐"며 "감히 제2의 전향적 협의라고 말하고 싶다. 약사법에도 배달할 수 없다고 된 약을 위급상황이라 갖다줘야 하는 일이 생겼다. 방역담당관은 뭐하냐. 무능의 극치다.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은 지키고 안 되면 투쟁하고 협상해야 하는 게 대한약사회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미 시간을 다 소요한 김대업 후보는 선관위 측에 '설명을 해야 오해가 안 생길 것 같은데 시간을 줄 수 없겠느냐'고 양해를 구했고, 각각 2분씩의 추가 시간을 얻었다. 그러자 김대업 후보는 "위드코로나로 넘어가면서 재택치료환자가 많아졌다. 그동안은 보건소에서 했었지만 이걸 계속할 수 없으니 지정약국을 정하고, 해당 약국에서 재택치료하는 사람들에게 약을 가져다 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며 "먼저 환자 보호자 또는 가족들이 와서 가져가고, 안되면 보건소 직원이 가져가고, 그것도 안될 경우 지정약국 약사 또는 직원이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것마저도 안 되는 경우에 지역약사회가 약사를 고용하거나 도매상 직원으로 하여금 재택치료자에게 약을 전달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자가격리자가 약이 필요할 때 보건소에서 닥터나우를 연결해 주던 것을 보건소 중심이 아닌 지역약사회 중심으로 바꾼다는 것"이라며 "보호자나 대리가 가져갈 수 없고, 지역약사회가 담당할 수 없을 때 도매상 직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후보의 반격은 이어졌다. 최 후보는 "지역약사회가 다 안 될때 약사를 고용해 배달을 한다는 것까지만 했어야 했다. 김 후보의 말처럼 지역약국체계로 가져오는 것은 좋지만 외부인이 들어가는 순간 닥터나우로 변질되는 사업이 된다"며 "외부인이 도매상 직원이든 누구든 배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광훈] "직접 반월당 방문, 욕 듣고 경찰도 와…3년내 해결하겠다" [김대업] "가장 필요한 것은 각각의 면허범위 내에서 의약품 취급 법안 통과"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약사 문제에만 30분을 할애할 만큼 깊은 관심을 보였고, 두 후보에게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최 후보는 "첫 선거운동 시작을 대구에서 했다. 반월당 지역 한약사들이 약사회 조직을 망가트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갔다. 욕도 들었고 경찰도 왔었다. 복지부와 식약처가 핑퐁게임을 하며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구분해 주지 못하고 있다"며 "회장이 되면 3년 내에 한약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자부했다. 김 후보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누구는 '선거기간에 발의했다'고 하지만 그만큼 능력이 출중하지 못하다. 1년 이상 김앤장과 준비해 왔다"며 "또 누구는 '왜 약사법에 약사는 약국을, 한약사는 한약국으로 바꾸지 않느냐'고 얘기하지만 이렇게 하면 통과되지 않는다. 일은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지 쇼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각각의 면허범위 내에서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다는 처벌조항을 가지고 통과하는 것이다. 그랬을 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만소리가 다 나오지만 그러면 안된다. 지켜내야 한다. 한약사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한약학과를 폐과해 현재 2700명의 한약사가 5000명이 되는 꼴을 보지 않아야 한다"며 투트랙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업 후보는 "법안 발의에 대한 최 후보의 마음이 듣고 싶다. 문제제기와 비난으로 일관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같이 가자. 선거 결과가 어떻든 함께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 역시 "같이 가자는 데 동의한다. 법안이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법안심사소위에 올라가지 못하고 심사가 안 되는 걸로 돼 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내년 4월 정도가 돼야 다시 심사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시 김대업 후보는 "지난 토론에서 최 후보가 '발의는 쉽다'고 했지만 발의, 쉽지 않다. 법안심사소위에 못 올라간다고 하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서영석 의원에게 한약사들이 몰려갔고 '충분히 얘기 듣겠다, 여러분들 얘기도 존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항의하자 해서는 안된다. 그분들을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며 "더욱이 쟁점 법안이 국회 통과까지는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내부 분란이 일어나지 않고 같이 갈 때만 가능하다"고 요청했다. 최광훈 후보는 이에 대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부분은 아니다. 설사 집행부가 바뀐다고 해도 법은 우리가 원하는 쪽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반드시 이 법안을 지켜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한약사 관련 질문이 나왔다. 반월당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전미자 약사는 "벽마다 한약사 문제점을 써붙였고, 약사와 한약사의 차이와 교육과정을 담은 유인물을 환자나 제약사에도 나눠주고 있다. 한약사 문제의 해답은 약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다. 약사라는 게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토로하며 김 후보가 생각하는 대책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대업 후보는 "반월당에서 한약사 문제가 가장 첨예하게 일어나고 있기에 현장에서 약국을 하고 계신 약사님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느껴진다"며 "대체 약사회 뭐 한거니, 왜 안도와주니 하는 마음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꼭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2021-11-26 23:21:57강혜경 -
[부산] 안병갑 Vs 변정석, 한약사·약배달 이슈 '팽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갑 후보(기호 1번)와 변정석 후보(기호 2번)가 민생과 약사사회 현안을 주제로 맞붙었다. 26일 저녁 8시 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창욱 선관위원장이 두 후보에게 공통 현안에 대한 질의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질문은 양극화된 약국가의 경영 활성화 방안이었다. 한쪽은 조제 수가 현실화와 매약 활성화 방안, 다른 한쪽은 조제와 매약 매출 외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코로나로 약국 환자가 줄어들다보니 매약, 처방이 줄어들었다. 경영활성화를 위해 약국 수입 외에 다른 방안이 없는가를 고민했다"면서 "요즘 약사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약이나 건기식 교육 외에도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일단 조제는 수가가 현실화돼야 한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돼야 한다. 또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선 강의가 필요하다. 사이버연수원을 신설했고 온라인 연수교육도 호응이 좋았다"면서 "특히 양극화가 문제다. 75건 미만 소형약국을 위해 만성질환 관리 수가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와 복지부 두드린다" Vs "병원협회 연계하고 병원장도 만날 것" 병원약사 처우 개선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도 물었다. 두 후보 모두 인력과 수가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해결 방안에 대해선 서로 다른 답변으로 맞섰다. 안 후보는 "병원약국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병원약사의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또한 행위수가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한다. 이는 결국 병원약국으로 투자되는 비용이 적다는 뜻이다"라며 "지부장만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 대한약사회와 함께 복지부에 문제를 계속 얘기해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병원약사의 인력수급이 부족한 이유는 병원에 큰 수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내조제료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또 병원약사들이 항생제 관리, 항암제 관리, 심화복약지도등 많은 심화 행위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병원협회와 연계해 병원약사가 병원에 수익을 안겨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처우 개선도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어 변 후보는 "부울경 병원약사회와 시약사회는 그동안 공통된 이슈가 많지 않았다. 전문약사제도가 도입되면 동반성장해야 한다. 발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이유"라며 "병원협회와도 연계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병원장들까지 만날 준비가 돼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약사 고용 약국 명단 공개" Vs "입법 위해 국회의원 전방위 압박" 한약사와 약배달 등 약업계 뜨거운 이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약사 이슈에 대해서만큼은 두 후보 모두 문제 해결에 대해 강한 의지를 어필했다. 안 후보는 "입법 활동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후원하겠다. 또한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한약사 불법 행위를 고발하겠다"면서 "아울러 한약사를 고용하는 약사는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한약국에 일반약을 거래하는 제약사 명단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약사 고용 약국을 시약사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입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에선 의원들을 후원하고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낙선운동을 해서라도 입법에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유튜브 채널에 의원을 초청해 공식 입장을 들어보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약사 문제 해결에 반하는 의원 명단도 공개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복지부와 식약처가 떠밀고 있는 한약제제 분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약 배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약배달 문제가 생겼지만 IT와 연관돼 있어 없어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 지부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순 없기 때문에 대한약사회와 함께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국민 위해가 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국가 정책도 문제가 있다. 업체는 성장시켜 회사를 파는 것이 관심사다. 바꿔나갈 것이고,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 약사직능에 대한 홍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약사들도 포용하겠다"...세대 아우를 소통 능력 강조 두 후보는 젊은 약사들과의 소통 능력에 대해서도 어필했다. 협의체와 단톡방 등을 통해 세대 화합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전했다. 안 후보는 "2030 약사들과 카톡방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 좁힐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젊은약사들이 필요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 개국을 원하는 약사들은 브로커에게 속지 않도록 막아줘야 한다. 양질의 콘텐츠도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져야 한다. 커뮤니티를 형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임원들과 함께 논의해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상대 후보에게 한 마디씩 질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 후보는 "회장이 된다면 변 후보의 공약 중에서 채택할 수 있는 공약이 있다면 양해를 구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반면 변 후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 방법을 물으며 "상근회장으로 일하기 위해 약국을 정리했다고 하는데, (안 후보는)3~4년 전에 약국을 정리했다보니 회원이 겪는 어려움을 잘 모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2021-11-26 22:17:04정흥준 -
[서울] 약사 유권자 8250명의 선택은...투표용지 발송 눈앞[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 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송을 눈앞에 두고 있고, 후보자들은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는 26일 서울시약사회 회의실에서 37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용지 봉함작업을 진행해다. 이날 서울시약사회 사무국 직원과 선관위 위원들이 작업한 공보물은 서울 지역 약사 유권자 8250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권자가 받아볼 선거 공보물에는 투표용지와 환송봉투, 안내문, 각 후보 공보물 등이 들어있다. 서울 선관위는 작업을 완료한 공보물을 오는 29일 등기로 회원 약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유권자들은 12월 첫째주 중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용지 발송만 남은 상황에서 각 후보자들도 다음주 초까지를 사실상 선거운동 마지막 기한으로 보고 개국 약국 방문과 더불어 병원 약사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후보들은 분회를 통해 지역 별로 약국 방문을 지속하는 한편, 서울시 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병원 약국을 방문하거나 약제부 관계자들과 만나 선거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후보 한 캠프 관계자는 “약국 방문을 지속하는 가운데 시간을 내 빅5를 중심으로 병원 약제부를 만나고 있다”면서 “요즘은 코로나로 병원 출입이 불가능하거나 약제부에서 꺼리는 경우가 많아 따로 약속을 잡아 약제부 관계자들을 밖에서 만나는 등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말했다.2021-11-26 18:24:4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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