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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달 약국 감시하는 약준모..."약국 32곳 명단 확보"

  • 정흥준
  • 2022-01-10 11:50:36
  • 약준모, 배달앱 신고센터 신설...김성진 부회장 책임자 임명
  • 회원 신고로 운영...지역약사회와 공조해 중단 독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 진료 업체와 제휴를 맺고 약 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을 약사단체가 자체적으로 감시하고, 지역 약사회와 공조해 대응에 나선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클린팀 산하에 배달앱 불법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총괄책임자로 김성진 부회장을 임명했다.

지난 7일 기준 약준모에 취합된 참여약국 수는 32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곳, 경기 7곳, 울산 3곳, 인천 3곳, 대구 2곳, 전북 1곳 등이다.

이들 약국 중에는 복수의 플랫폼 업체에 가입을 해 약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의심되는 약국도 있었다.

약준모에 따르면 이는 최근 한 달간 취합된 숫자로 지속적인 제보를 통해 참여약국 명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약준모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행위가 불법임에도 의약품 배달 업체들의 무분별한 영업행태가 이뤄지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과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시류에 편승해 모든 의약품 배달이 합법인 것처럼 국민들과 약국을 호도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신고센터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신고는 약준모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용한다. 약준모는 제보 내용을 1차 확인 후 해당 지역 약사회에 전달해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명단이 확보됐던 32개 약국 중 7곳은 탈퇴 의사를 밝혔다. 나머지 약국에 대해서도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약준모는 코로나 재택환자 약 전달과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배달앱 플랫폼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해 장동석 회장은 "약사회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약사회와 각 시도지부에 정보를 제공해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회원들에게 불법임을 알리고 홍보해 배달앱 가입하지 못하게 하고 가입된 약국들은 탈퇴를 유도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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