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 독일 Karl Storz 내시경 도입JW중외메디칼이 내시경 장비 사업인프라를 갖추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내시경 전문기업인 칼 스톨츠(Karl Storz)와 신형 연성내시경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메디칼은 향후 칼 스톨츠사의 연성내시경인 SILVER SCOPE Series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최신형 연성내시경(쉽게 휘어지는 내시경)인 SILVER SCOPE Series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Full HD급 화질을 구현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함께 도입된 Gastro Pack은 휴대용 내시경으로 모니터와 내시경이 일체형으로 장착돼 응급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대형병원 소화기 내과를 중심으로 SILVER SCOPE Series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노용갑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무영등, 수술대 등 의료장비에 이어 영상진단기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1100억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10%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칼 스톨츠는 1945년 독일에서 설립된 내시경 전문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경성내시경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2014-06-23 13:09:57가인호 -
인벤티브, 대표가 늘었다?…사업영역 확대인벤티브헬스코리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3일 인벤티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기환(50)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 박 대표의 선임이 기존 김재희(52) 대표의 사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박 대표의 선임은 6월부로 CSO회사인 인벤티브헬스코리아와 CRO회사인 파마넷아이쓰리의 합병에 따른 총괄 대표직 채용이다. 따라서 김 대표는 여전희 인벤티브의 CSO 사업부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인벤티브가 기존의 CSO(영업대행) 이외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될 가능성 역시 시사하고 있다. 국내에는 BMS와의 영업제휴를 통해 알려진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리서치, PR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내부적으로 어떤 사업부가 구성될지 정해지지 않았다. 금명간 본사의 지침과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기환 사장은 1993년 미국 릴리 본사에 입사해 제약업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이후 계속 미국 BMS에서 마케팅 디렉터, 엘란에서는 시니어 디렉터를 맡아 영업, 마케팅, 마켓리서치, 전략기획 등의 핵심업무를 두루 역임했다. 또 2003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한국 제약시장에 입문했으며 소화기, 호흡기, 정신신경계 제품의 사업부서 책임자(상무이사)로서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알레르기 치료제인 한국UCB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UCB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로 역임했다.2014-06-23 12:24:52어윤호 -
일동, 새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런칭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새로운 습윤드레싱재 브랜드 '메디터치'를 런칭,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습윤드레싱재를 시장에 선보인 이래 14년간 해당 시장을 주도해온 일동제약은 새 브랜드 메디터치에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4년간 습윤드레싱재를 마케팅해온 노하우와 영업력을 총동원해 메디터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특히 고객이 바라는 점이나 제품에 대한 보완점 등을 더욱 세심히 연구해 제품과 영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2001년 발매 당시, 흉터의 원인이 되는 딱지의 생성을 막고, 상처면에 달라붙지 않는 등 습윤드레싱의 개념과 유익함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약국용 습윤드레싱재를 개발해 주로 병원에서 사용되던 습윤드레싱 처치를 가정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담팀을 만들어 인원을 보강하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불모지였던 국내 습윤드레싱재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동제약 메디터치는 메디터치2와 메디터치5, 메디터치H 등 폼소재와 하이드로콜로이드소재를 고루 활용한 다양한 규격으로 발매, 상처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기능과 규격을 순차적으로 다양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메디터치는 상처면의 습윤환경조성과 오염방지, 흡수력 등 습윤드레싱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점착력을 높이고 규격을 다양화해 사용상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2014-06-23 11:19:40이탁순 -
동아에스티 개발 슈퍼항생제, 미국 FDA 허가동아에스티가 직접 개발한 슈퍼항생제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FDA 허가받은 국산신약은 LG생명과학의 팩티브 이후 11년만이다.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재는 큐비스트)社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 테디졸리드(tedizolid phosphate)'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큐비스트(Cubist)社는 제품 포장(Packaging)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미국 내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미국 내 제품명은 '시벡스트로(SIVEXTRO™)'이다. 시벡스트로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해 경구제 및 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의 항생제로, 6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후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社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트리어스社는 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했다. 시벡스트로는 지난해 미국 FDA에서 ABSSSI와 원내 폐렴·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적응증에 대해 신속 심사 및 우선 검토를 받을 수 있는 QIDP(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로 선정, 올해 3월에는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Anti-Infective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 FDA의 NDA 예비 심사 통과 이후, 6개월만에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았다. 시벡스트로는 올해 2월 유럽의약국(EMA) 판매허가신청(MAA)의 예비 심사를 통과, 2015년 상반기 허가검토가 완료되면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발매가 예상되고 있다. ABSSSI 적응증 외 원내 폐렴·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적응증이 추가돼 전 세계에서 판매될 경우 매출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MRSA 감염은 미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연간 8만여명 이상의 환자가 감염돼 1만1000여명의 환자가 사망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MRSA 시장은 약 2조 7000억원에 달하며 2019년에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캐나다 및 유럽 시장에서 '시벡스트로'를 판매할 항생제 전문 제약사인 큐비스트社는 2013년 약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생제 큐비신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항생제에 특화된 마케팅 능력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유럽에서 시벡스트로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미국 FDA 허가로 올해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며 "발매 시 우수한 내약성, 1일 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의 특장점은 환자들의 편의성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어스(현재 큐비스트)社는 2011년 테디졸리드의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에 대한 개발 및 판매권을 바이엘사에 이전했다. 이에따라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이머징 마켓에서는 임상 및 허가가 성공적으로 종료하면 바이엘사가 발매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원개발사인 동아에스티가 발매한다.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계약한 큐비스트사로부터 판매액의 일정 수수료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2014-06-22 11:31:45이탁순 -
까스명수·판토 등 OTC 가격 인상까스활명수와 판피린큐 공급가 인상에 이어 경쟁 제품인 까스명수와 판토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까스명수와 판토의 삼성제약은 최근 거래 도매업체에 7월 1일부터 약 20% 이상 공급가 인상을 예고했다. 앞서 인상된 까스활명수와 판피린큐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까스활명수는 6월부터 14% 공급가가 인상됐고, 판피린큐는 내달부터 12.5%가 오른다. 삼성제약 까스명수는 편의점에도 판매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까스활명수나 까스활 등 동화약품의 제품군보다 시중가가 낮게 형성돼 왔다. 유통업계는 삼성제약이 최근 바이오업체 젬백스&카엘에 인수된 것도 가격인상을 부추긴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파스제제인 녹십자의 제놀류도 내달부터 4.3% 오를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하고 있다. 이 역시 제일쿨파프, 에어신신파스 등 경쟁제품들이 오르면서 덩달아 공급가가 인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에스정과 둘코락스좌약, 기침가래약 뮤코펙트정도 내달부터 9~10% 가량 인상된다고 거래 도매업체에 통보했다.2014-06-20 05:00:46이탁순 -
서울아산병원 유찰그룹 지오영이 획득지오영이 지난 1차 입찰에서 유찰됐던 서울아산병원 원내약품 10그룹에 새로운 주인이 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일 Metvix cream / TUBE-2G 외 255종의 연간 소요의약품이 포함된 10그룹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지오영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오영은 최대 병상수를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에도 길을 트게 됐다. 10그룹은 지난 17일 개찰된 1차 입찰에서 도매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이 예상가격을 상회해 유찰됐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은 다수 업체와 경쟁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2014-06-19 16:24:51이탁순
-
유한양행-도매업계, 유통수수료 갈등 종지부유통수수료 인하 문제로 갈등을 벌여왔던 유한양행과 도매업계가 원만한 협상을 이끌어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도매업계 협상단은 최근 만남을 갖고 유통수수료와 관련해 접점을 찾았다. 그동안 도매업계는 유한양행이 종전 현금결제 시 제공하던 4% 할인을 없애고, 3개월 어음으로 결제해달라는 요청에 반발해왔다. 양측은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현금할인은 종전 유지하면서 기본 수수료 부분에서 소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매 협상단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관계를 고려해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12%대의 유통수수료를 제공해왔다. 5~6%의 유통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일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매업계도 우호적 관계였던 국내 제약사와의 갈등을 접고, 외국계 제약사 투쟁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외국계 제약사들은 여전히 약국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등 도매업체가 부담하는 부분에서는 함구하고 있다"며 "외국계제약사들이 제공하는 수수료는 적정마진 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생존권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4-06-18 12:27:54이탁순 -
아산병원 약품입찰, 장려금제 영향은 없었다약 2500억원 규모의 서울아산병원 원내 소요의약품 입찰에서는 새로운 약가제도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병원 측이 사전에 저가구매보다는 안정적인 공급에 중점을 둔데다 제약사들도 제도영향을 염두하고 견적가를 제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입찰 뚜껑을 열어보니 심각한 저가 낙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낙찰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병원이 정한 예상가격이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다른 낙찰도매들은 모르겠지만 덤핑 투찰로 손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낙찰도매업체 인사는 "제약사에 견적을 뽑을 당시에는 경합품목을 많이 풀었는데, 의료진들의 기존 약품 고수로 경합품목도 5개에 그쳤다"며 "더구나 기존 시장형실거래가제보다 장려금제 비율이 낮아지면서 병원의 저가구매 의지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산병원은 이번 입찰에서 정부고시가 50% 미만 가격을 제시한 보험품목과 재단 내정가의 50% 미만으로 가격을 제시한 비보험품목은 실제 공급이 가능한지 입증자료를 제출토록 하면서 저가구매에 따른 공급불가 상황에 대비했다. 이에 따라 도매업체들도 무리한 가격대의 투찰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아산병원이 저가구매에 따른 장려금 손익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저가구매에 따른 사회적 논란을 부르기보다는 기존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협력관계를 우선시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작년 입찰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 장려금제 시행 시기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평온한 입찰 결과를 부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도매업체들 사이에서는 정부 예정 시행시기인 7월에서 한달 연장된 8월에 시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때문에 병원 측도 평년 수준의 입찰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년도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띈 데는 지오영, 백제약품 등 대형 도매업체들이 무리하게 입성을 노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지방 아산병원에서는 제신약품이 보령, 홍천을 석권하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제신약품은 서울아산병원과 더불어 이번 입찰에서 4개 그룹을 획득하며 가장 성공적인 도매업체라는 평가다.2014-06-18 10:00:39이탁순 -
한국 땅 밟은 '샤이어', 왜 왔는지 살펴 보았더니국내 진출을 선언한 영국계 제약사 '샤이어'. 이 회사의 출현은 제약업계에 시사점을 남긴다. '먹거리가 있어서 왔다'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샤이어가 '왜 한국에 먹거리가 있다고 지금 판단했는가'이다. 글로벌제약사들은 항상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샤이어는 전략적인 M&A, 라이센싱에 능하며 연매출 50억달러 규모 회사임에도 미국, 러시아, 일본, 싱가폴 등 전세계 약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한국법인이 없는 이유가 궁금해 질 정도다. 니치버스터와 희귀난치성 질환 해답은 '희귀난치성질환'에 있다. 샤이어는 희귀난치성질환 전문제약사를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고셔병, 파브리병, 유전성혈관부종, 고인산증 등 한눈에 봐도 생소한 영역에 집중돼 있다. 그렇다. 지금 제약업계에서는 매출 1억~5억달러 미만, 대상 환자수 1만~100만명 미만의 니치버스터가 뜨고 있다. 국내 시장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외자사 입장에서 무척이나 까다로운 급여 및 약가 등재 절차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제품 론칭을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후 4대중증 보장성 확대 방안과 함께 희귀질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으며 위험분담계약제도(RSA)가 시행됐다. 다발골수종치료제 세엘진의 '레블리미드'가 RSA를 통해 급여 문턱을 넘었다. 노바티스는 말 많았던 골수섬유증치료제 '자카비'의 경제성 평가 자료를 정부에 제출, 다시 와인드-업에 들어갔고 젠자임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오바지오'는 급여 출시에 성큼 다가섰다. 상대적으로 이들 약제보다는 대중적이지만 질환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품목들의 활성화도 상당하다.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GSK는 COPD 파이프라인 강화에 한창이며 여기에 최근 먼디파마가 가세했다. 샤이어의 역량 집중이 예상되는 ADHD는 얀센과 릴리의 양강구도가 끝날 심산이 크다. 이 회사의 진출은 전체 시장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다국적제약사 마케팅 임원은 "세계의 흐름이 니치버스터로 이동하고 있었지만 한국은 조금 늦게 변화가 일고 있다. 블록버스터의 한계는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희귀질환 약제들의 잇따른 출시는 정해진 수순이다"라고 분석했다. 샤이어, 문희석 대표를 선임하다 샤이어의 한국 법인장 채용 역시 의미가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 바이엘 우먼헬스사업부 헤드인 문희석 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일단 첫 법인장을 한국인으로 임명했다. 2011년 신파가 들어올때 GSK 출신의 이주철 대표를, 지난해 한독테바가 릴리 출신의 홍유석 대표를 첫 법인장으로 채용했다. 불과 2000년대만 하더라도 다국적제약사는 외국인 대표들의 점유율이 70%가 넘었다. 한국 지사에 토종 대표를 선임함에 따른 이점이 높다는 다국적사들의 판단이 늘고 있는 것이다. 문 대표가 중앙대 약대 출신이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는 중대 졸업후 서강대 MBA를 취득,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 등에서 영업, 마케팅 업무를 경험했다. 외자사의 약대 출신 CEO 점유율은 단연 서울대가 압도적이다. 현 최태홍 보령제약(전 얀센) 대표를 시작으로 류홍기(애브비), 주상은(레오파마), 김옥연(얀센), 배경은(사노피) 대표들이 모두 해당된다. 중대 출신은 강한구(노보노디스크) 대표 정도가 자리를 잡았었다. 그러나 최근 멀츠가 노바티스 출신의 유수연 대표를, 이번에 샤이어가 문 대표를 맞이했다. 한 다국적사의 영업 본부장은 "업계 일각에서는 서울대약대에서 얀센을 거쳐 배출되는 이른바 제약업계 '성골' 파워가 누그러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좀 더 다양한 전공 및 출신 인력들이 CEO로 활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2014-06-18 06:15:00어윤호 -
대웅-밴시브, 기능성 드레싱 공동개발대웅(대표 정난영)이 관계사 시지바이오, 에이버리 데니슨의 자회사 밴시브와 함께 습윤드레싱 개발을 위한 3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과 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부터 세 번에 걸쳐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밴시브와 만남을 갖고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준비해왔다. 대웅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및 의료용 점착필름 1위 기업인 밴시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원단 확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의 강점인 바이오 기술력과 밴시브의 뛰어난 드레싱 제제 기술, 시지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노하우를 융합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차세대 기능성 드레싱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대웅 측은 밝혔다. 이에 대웅은 벤시브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활용해 계열사인 대웅제약을 통해 마케팅 및 판매되고 있는 이지덤 키즈, 이지덤 스포츠, 이지덤 번 등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라인업 추가와 고품질 일반 밴드도 출시, 드레싱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레싱 시장을 장악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 정난영 대표는 "뛰어난 효과의 드레싱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글로벌 대기업 밴시브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지속 실천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 뜻이 맞는 파트너라면 언제든지 협업하여 관련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014-06-17 16:38:14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스티렌 제네릭 동등성 임상 돌입…700억 시장 3년 생존 여정
- 2GLP-1 비만약 전면전…한 발 빠른 한미, 이노엔·JW 추격
- 3제약업계 온라인몰 유통 재편 가속…약국가 역차별 논란
- 4인테리어·식대 등 2억대 리베이트…의사-영업사원 집행유예
- 5소모품에 식염수·증류수도 부족…의원, 제품 구하러 약국행
- 6“주사기·약포지 부족 심각"…의협, 소모품 즉시대응팀 가동
- 7제약 5곳 중 3곳 보유 현금 확대…R&D·설비에 적극 지출
- 8약사 손 떠나는 마퇴본부?…센터장 중심 재편 가능성 솔솔
- 9휴텍스제약, 2년 연속 적자…회복 어려운 GMP 처분 후유증
- 10삼수 실패한 '버제니오', 조기유방암 급여 불씨 살아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