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수탁사 활성화 계기 VS 제네릭 난립 우려도A제약사의 B제품은 C사를 통해 위탁생산된 제품이다. 허가자료 마련을 위해 30만정을 만들었다. 기계를 한번 돌릴때마다 10만정을 만들었고, 그렇게 총 세번을 돌렸다. 기계를 세번 돌려 품질이 균일하다는 자료를 내야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3배치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 하지만 C사에서는 B제품과 성분·제형 모두 똑같은 약을 허가를 받고 시장에다 팔고 있다. C사 역시 기계를 세번 돌리는 시험생산을 통해 허가를 받았다. A사 입장에서는 이미 C사를 통해 균일성을 입증받고 허가를 받은 약품을 또다시 시험생산 해야한다는데 이해할 수 없었다. 문제는 허가를 받고 난 다음이었다. 예상외로 영업부진이 이어지면서 미리 만든 30만정이 모두 판매되지 않았다. A사는 결국 10만정만 판매하고, 20만정은 폐기 소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제약회사들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08년 도입된 위탁업체 신규품목의 3배치 규정을 면제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 마침내 지난 5월 식약처는 해당 규제를 풀었다. 제약회사들은 일제히 환영의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해당 규정 때문에 신규 품목 허가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약회사들은 품목허가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였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위수탁 활성화 닻 올렸다" = 이번 규제완화로 제약회사간 위수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탁품목 허가에 시간과 비용부담이 줄어드는만큼 웬만한 품목은 자사생산 대신 위탁생산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도 화성의 제약회사 공장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기존 생산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며 "비효율적인 자체 생산라인은 과감히 죽이고, 위탁으로 돌리는 방법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위탁 신규품목 3배치 생산자료 면제로 허가신청 후 빠르면 10일 이후에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3배치 자료가 보완을 거치면 평가기간 120일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일 때가 많았다. 더구나 위탁사들은 3배치가 면제되면서 허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원료에 따라 생산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이제는 추가비용없이 수탁사가 보유한 허가자료만으로도 허가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수탁사 입장에서는 3배치 생산이 준만큼 단순하게 보면 수탁대금 비용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번 조치로 위탁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3배치 자료 면제같은 사전규제는 줄어들었지만, 3년마다 적합업소 평가 등 사후규제는 오히려 강화된만큼 전문 수탁사들의 입지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탁 비율이 높은 한 제약사 위수탁 담당자는 "어차피 시장판매를 감안해 위수탁계약을 맺는만큼 수탁대금 감소는 문제될 게 없다"며 "수탁업소에 대한 사후강화 규제로 시설관리 수준도 중요해진 만큼 경험이 많은 대형 수탁업소들에게 위탁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탁생산 투자를 높인 대원제약, 휴온스 등 중견제약사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위탁사는 비효율적인 자체 생산라인 정리 효과를, 수탁사에는 선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 배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품질관리 점검에서도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품질과장은 "수탁사 시설들이 선진화되고, 생산라인이 단일화되면 점검하는 식약청 입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똑같은 약들 어떡하나?" = 하지만 위탁품목의 허가 간소화로 똑같은 약들이 난립돼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견 제약사 한 허가담당 임원은 "개별 회사에서는 허가비용이 줄면서 당장 이득일지 모르겠지만, 넓은 시각으로 볼 때는 제네릭 난립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금도 작은 제약사들은 쉽게 제네릭을 허가받아 리베이트 영업으로 시장질서를 흐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특허만료 약물에 대한 동일 성분 제네릭들은 최대 100개까지 허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위탁품목이 늘고 있는데, 규제가 완화되면서 개발비가 줄었들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위탁품목의 생동성시험도 수탁사의 생동 자료로 갈음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11월 종전 규제를 종료했다. 더구나 2012년 복지부가 동일 성분 의약품에 대해 동일한 약가를 적용하면서 위수탁을 통한 신규 제네릭 허가가 늘고 있다. 대표적 만성질환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이나 심바스타틴 약물들은 최근에도 품목허가가 줄을 잇고 있다. 제약사 한 공장장은 "위탁품목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제로 최근 회사 영업·마케팅 부서에서도 '이것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3배치 규제 때문에 못 만든 제품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허가를 획득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3월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전에 허가를 획득하려는 제네릭사들도 위탁생산을 통해 제도권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최근 강화되는 리베이트 규제 때문에 제네릭 영업이 위축되면서 허가절차가 간소화된다해도 품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거란 목소리도 많다. 상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 이번 리베이트 투아웃제까지 제네릭 영업규제가 강화되면서 제약사들은 이제 제네릭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인식을 갖고 신약이나 개량신약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중소 제약사 같은 경우 개원가에 대한 영업력이 약해 리베이트 영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제네릭 난립이 허가규정보다는 약가규정이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동일 성분 약물들에 동일가가 적용되면서 후발 제네릭 주자들이 일시적으로 시장에 나서고 있다는 전망이다. 김상봉 과장은 "식약처도 이번 조치 이전에 품목 난립에 대해 검토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그때 판단은 약가가 동일해지면서 품목 제한 효과는 사라졌다는 거였다"며 위탁품목 허가완화가 제네릭 난립으로 바로 연결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2014-07-02 06:15:00이탁순 -
세레타이드 제네릭, 한미·안국 가세로 시장 '후끈'흡입형 천식치료제 시장에 잇따른 제네릭약물 출시로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영업력을 앞세운 대표적 국내 제약사들간의 한판승부 무대가 마련돼 제약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 흡입형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모방한 제네릭약물로 한미약품에 이어 안국약품이 도전장을 냈다. 안국약품은 1일부터 산도스와 함께 세레타이드 제네릭 '에어플루잘포스피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매된 이 약물은 앞서 발매된 한미약품의 플루테롤과 같은 세레타이드 제네릭 약물이다. 이로써 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이 복합된 흡입형 천식치료제는 세레타이드-플루테롤-에어플루잘포스피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에어플루잘포스피로는 작년 12월 덴마크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독일, 벨기에, 스웨덴, 노르웨이,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전세계 허가를 받고 세레타이드와 경쟁하고 있다. 특히 복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세레타이드와의 동등성을 입증받았다.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정확한 복용량을 흡입할 수 있는 환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국제적 디자인 상인 '레드닷 제품디자인상'을 2011년 수상하기도 했다. 안국약품은 애니코프와 시네츄라 등 진해거담제를 보유하고 있어 에어플루잘포스피로가 조기 시장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출시된 한미약품의 플루테롤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받았다. 5년여간 개발기간을 거쳐 기존 제품과 동등성을 증명하면서 독창적인 디바이스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명의 팀장과 2명의 PM 등 총3명이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등 한미약품에서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제품이다. 출시 후 전국 6개 지역에서 7회에 걸쳐 런칭 심포지엄을 하는 등 보수적인 흡입형 천식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예전 세레타이드를 판매한 경험이 있어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오리지널 GSK의 세레타이드는 작년 250디스커스 제품이 256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이 분야 최고의 제품이다. 더구나 흡입제 제품은 환자가 두달가량 장기 사용하기 때문에 처방교체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제품이어서 오리지널 제품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플루테롤과 에어플루잘포스피로는 세레타이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침투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세레타이드의 방어전략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플루테롤은 세레타이드보다 6000~8000원 가량 저렴하며, 에어플루잘포스피로도 세레타이드보다 5000원 정도 싸다. 한미약품 플루테롤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천식관련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 역시 1차 기관에서 천식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 흡입형 천식치료제의 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14-07-02 06:14:57이탁순 -
태평양제약 대표에 임운섭 영업본부장태평양제약은 대표이사에 임운섭 영업본부장을 7월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대표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태평양제약에 입사, MB개발/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박찬호 전 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매스 비즈니스유닛(BU) 에이전트 사업부 상무 자리로 이동했다. 모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각 계열사의 전략 실행력 강화와 영업력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태평양제약 제약부문은 한독에 매각한 바 있다.2014-07-01 18:09:20이탁순 -
일동제약, 준법경영 선포식 실시일동제약은 1일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선포식을 개최, 더욱 강력한 규정 준수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그간 다양한 교육 및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행과 악습 근절 등 공정한 경영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더욱 강도 높은 준법경영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치 회장은 선포식에서 "목표달성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였는가 역시 중요하다"며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회사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주지하여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영업뿐만 아니라 관리, 생산 등 모든 부서에서 업무와 관련된 모든 법규를 숙지하고, 진행해온 업무들에 위법의 소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문제가 있다면 즉시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 대표 곽호제 대리, 한송희 사원이 선서를 통해, 업무 제반사항에 대해 반드시 법과 규정을 준수할 것임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서약서를 작성하며 준법경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2014-07-01 10:46:37이탁순 -
H+TLO 출범 1년만에 116억원 기술이전보건의료 TLO 협의체가 발족 1년만에 116억원의 성공적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8개 업체에 약 327억원 투자가 유치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5월 31일 R&D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 R&D 사업단, 국공립연구소, 연구중심병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TLO 협의체( H+TLO)를 발족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가천길병원 등 협의체의 주요 TLO에서 지난 1년 동안 21건, 약 116억원의 기술이전 계약과 66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8개 (비)상장사에 약 327억원의 투자가 유치됐다. 진흥원은 지난 1년 동안 보건의료 R&D 성과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H+TLO를 기반으로 ▲인력 양성 ▲지식재산관리 ▲기술평가 ▲성과홍보 ▲기술교류 등의 지원 활동을 했다. 중점사항으로 바이오코리아,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 인베스트 페어 등을 진행해 연구개발기술의 사업화촉진을 위한 기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2014-07-01 10:17:55최봉영
-
조아제약, 영국 '맨유' 활용 마케팅 본격화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광고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조아제약은 맨유 선수 이미지와 로고를 활용해 TV 가상광고 및 자막광고, 기업PR 라디오광고를 제작해 방송 중이다. TV 가상광고 및 자막광고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중인 맨유 선수 이미지를 활용하여 조아제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임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라디오광고는 뉴스 보도 형식으로 조아제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조아제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사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14-07-01 09:49:54어윤호 -
안국-산도스, COPD흡입제 공동판매안국약품(대표 어진)과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지난달 30일 천식 및 COPD 치료 흡입제인 '에어플루잘포스피로(Airflusal Forspiro)'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국약품과 한국산도스는 7월 1일부터 종합병원 및 의원 등 전 채널에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의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살메테롤(지속성 베타2 항진제, LABA)과 플루티카손(흡입스테로이드, ICS)이 복합된 혁신적인 흡입제로서 한국산도스가 지난 5월에 발매했다. 양사는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호흡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국약품의 영업, 마케팅 경험과 저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도스의 박수준 사장은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겠다는 한국산도스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는 제품으로,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의 어 진 대표이사는 "안국약품이 개발한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 진해거담제와 함께 한국산도스의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라는 혁신적인 천식 치료제 라인을 갖추게 되어 보다 더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14-07-01 09:08:08이탁순 -
청십자약품 창립 40주년 "도약 전기 마련"지오영 그룹(회장 이희구, 조선혜) 계열사인 청십자약품이 지난 2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경북 칠곡군에 있는 대구은행 연수원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구, 조선혜 회장을 비롯한 대구, 포항, 부산, 경남 청십자약품 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청십자약품의 창립기념일은 7월 1일. 이날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전임직원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희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십자약품이 과거 몇 년간의 어려움을 딛고 현재 주어진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으나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영남권 전체에서 당당한 1위가 되도록 도전하고 노력하며 신뢰받는 청십자약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선혜 회장은 "청십자약품이 지오영과 한 가족이 된지 5년이 되어가고 있다"며 "40주년을 맞이해 혁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한 해가 되길 전 임직원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CS교육과 지오영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와 한정희 지오영 부사장의 '제약 및 도매유통업의 향후 전망' 특강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각 지역 지점별 대항 배구, 발야구, 달리기 등 전 직원들이 동참하는 체육대회로 단합의 장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총 20명이 승진을 했다. 또한 최진현 이사가 30년 근속상을 받는 등 총 10명이 포상을 받았다.2014-07-01 06:59:02이탁순 -
도매 "내년 2월 협회장 선출, 추대로 가자" 꿈틀내년 2월 새로 선출되는 신임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을 의약품 유통업계 화합 차원에서 경선 아닌 추대로 뽑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약회사의 마진감소, 정부의 약가인하 등으로 도매업체가 대내외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에 따른 회세 낭비보다 추대를 통한 대화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경선을 치르면서 생긴 후유증으로 회무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던 사례들을 볼 때 추대 논의를 일찍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30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인사들이 도매협회장 추대논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경선을 치르면서 생기는 후유증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협회장 3년 임기를 온전히 수행하려면 회원들이 추대한 회장이어야 가능하다는 설명도 나온다. 또 경선과정에서 병원 도매업체와 종합 도매업체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다보면 업계의 화합을 깨뜨리고 한목소리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위기에 빠진 도매업계를 위해 대화합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선은 오히려 도매업체간 반목을 만들고, 분열을 가속화시킨다"며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강력한 회장을 추대를 통해 선출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와 달리 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군들도 있어 도매업계가 차기 회장 선출방식과 관련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주목된다.2014-07-01 06:14:47이탁순 -
투아웃제 시행…국내 중상위사 마케팅 제휴 '빨간불'내달 2일 시행되는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의 마케팅 제휴 패턴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코프로모션 품목에 대한 리베이트에 행위에 대해 정부가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코프로모션은 매출 규모가 있는 국내 중상위제약사와 다국적사 간 활발히 이뤄지면서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상승곡선을 그린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코프로모션 리베이트 규제 방침으로 국내제약사들의 외형확대 전략은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투아웃제 설명회를 통해 코프로모션 품목의 경우 두 회사 중 한곳만 리베이트로 적발돼도 해당 제품을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약업계가 마케팅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 품목에 대한 투아웃제 적용과 관련 제품명이 다른 코마케팅 품목의 경우 A가 적발됐다면 A제품만 처분대상이라고 밝혔다. "코프로모션 품목, 한 제약사 위법에도 투아웃제 적용" 코마케팅은 '야일라'와 '레비트라' 처럼 동일한 제품이지만 각각의 업체가 다른 제품명으로 마케팅하는 행위를 말한다. 반면 제품명이 같지만 두개 회사가 판매하는 코프로모션 제품은 두 회사 중 하나가 적발됐어도 해당 제품이 모두 행정처분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는 코프로모션 관계에 있는 두 개 회사 중 한곳만 리베이트로 적발되더라도 두회사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프로모션은 동일한 제품을 A사와 B사가 공동으로 판촉하는 행위로, 국내제약사들의 주요 외형확대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통상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계약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A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면 다국적사는 주로 병원 분야를 맡고 국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담당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법인의 지휘를 받는 다국적사 입장에서는 이같은 코프로모션 규제방침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사 마케팅 담당자는 "영업력이 뛰어난 국내사가 제품력을 보유한 다국적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공동판촉을 전개하는 것은 보편화 된 방식"이라며 "투아웃제 시행으로 이같은 마케팅 제휴 패턴은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코프로모션 계약이 매우 신중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사와 다국적사 모두 코프로모션 계약을 진행한 상대 업체의 불법마케팅 행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여기에 투아웃제 처분 대상에 개별적인 리베이트 행위도 모두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공동판촉 위축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문제는 국내사보다 다국적사가 이번 사안에 더욱 예민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국내사 마케팅 담당자는 "코프로모션 품목 규제 강화로 인해 향후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공동판촉 계약이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지금도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돼 있는 국내-외자 공동판촉은 앞으로 다국적사 중심으로 확실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올해들어 코프로모션 계약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국내제약사들의 확실한 외형확대 '코드'가 됐다. 올 상반기에만 한달에 약 10여건 정도의 다양한 코프로모션 계약이 이뤄지며 공동판촉 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런상황에서 코프로모션 규제 강화 방침은 향후 국내-다국적사의 공동판촉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4-06-30 06:14:57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스티렌 제네릭 동등성 임상 돌입…700억 시장 3년 생존 여정
- 2GLP-1 비만약 전면전…한 발 빠른 한미, 이노엔·JW 추격
- 3제약업계 온라인몰 유통 재편 가속…약국가 역차별 논란
- 4인테리어·식대 등 2억대 리베이트…의사-영업사원 집행유예
- 5소모품에 식염수·증류수도 부족…의원, 제품 구하러 약국행
- 6“주사기·약포지 부족 심각"…의협, 소모품 즉시대응팀 가동
- 7제약 5곳 중 3곳 보유 현금 확대…R&D·설비에 적극 지출
- 8약사 손 떠나는 마퇴본부?…센터장 중심 재편 가능성 솔솔
- 9휴텍스제약, 2년 연속 적자…회복 어려운 GMP 처분 후유증
- 10삼수 실패한 '버제니오', 조기유방암 급여 불씨 살아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