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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아이봉 100만개 돌파기념 소형 한정판 출시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안구세정제 아이봉 발매 2주년 및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아이봉 미니(min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아이봉 미니는 약국에서 22만개 한정 판매하며 용량이 90ml로 기존 제품(480ml) 대비 5분의1 가량 작아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2016년 3월 국내 처음 선보인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아이봉은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가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했으며, 여행객들이 일본에 가면 꼭 사야 할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동아제약이 아이봉을 공식 수입, 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는 비타민은 물론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다. 아이봉은 국내 안구세정제라는 새로운 일반의약품 시장을 창출하며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아이봉이 생소한 국내 소비자를 위해 TV광고와 유투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용 방법과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걸그룹 출신이자 뷰티돌이라고 불리는 탤런트 김재경을 아이봉 모델로 내세워 '화장품', '미세먼지', '렌즈' 3가지 주제로 구분해 만든 원포인트레슨 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이봉이 국내 시장에 단기간 내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로 미세먼지 영향도 컸다. 미세먼지가 연중 계속되면서 마스크, 구강청결제와 함께 안구세정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 또는 외출 시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봉 미니를 선보였다"며, "아이봉 발매 2주년 및 100만개 판매 돌파는 고객들의 성원이 바탕이 된 만큼 아이봉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03-26 09:15:24이탁순 -
GSK, 화이자 컨슈머사업부 인수 유리한 고지 선점GSK가 화이자 컨슈머헬스사업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GSK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관측됐던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가 21일(현지시각) 돌연 협상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라케쉬 카푸르(Rakesh Kapoor) 레킷벤키저 대표는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사업부 전체를 인수하는 것은 우리의 인수기준에 맞지 않았다. 사업부의 일부만을 인수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즈가 "GSK와 레킷벤키저가 최종제안서 제출을 마쳤다"고 보도한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GSK가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화이자제약이 컨슈머헬스사업부의 매각 카드를 커내든 건 지난해 10월경이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Ian Read)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컨슈머헬스사업부가 회사의 핵심가치사업과 별개로 판단된다"며 "외부에서 잠재력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다양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표명했다. 전체 사업부 또는 일부를 분사하거나 매각하는 방식은 물론, 현행 체제 유지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이다.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종합비타민제 '센트룸'부터 진통제 '애드빌', 입술보호제 '챕스틱'까지 인지도 높은 품목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35억 달러의 연매출(2016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어, GSK와 레킷벤키저 뿐 아니라 네슬레, 프록터앤드갬블(P&G), 존슨앤존슨(J&J) 등 다수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존슨앤존슨과 네슬레가 일찌감치 인수를 포기했다. 이번에 레킷벤키저까지 물러나면서 GSK가 이번 인수전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블룸버그는 "해당 사실이 보도된 뒤 레킷벤키저의 주식이 6.7%나 올랐다"며 "투자자들이 RB 경영진 측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단, 실제 GSK와 화이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화이자는 성명서를 통해 "아직까지 컨슈머헬스사업부를 매각하거나 분사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계속 비즈니스를 이어갈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물론 GSK 측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GSK의 엠마 왐슬리(Emma Walmsley) 대표는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현금창출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도 "무리하게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GSK 컨슈머헬스사업부에 합작투자 형태로 참여 중인 노바티스가 올해 안에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무리한 사업부 인수를 지양해야 한다"는 일부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편 선트러스트의 존 보리스(John Boris) 애널리스트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이 일반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사업부의 대표 품목인 애드빌이나 센트룸 매출도 줄어드는 중"이라며 "당장은 이윤이 남을지 모르지만 프랜차이즈를 계속해서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2018-03-24 06:26:0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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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흑색종약 '라핀나·매큐셀' 빅5병원 랜딩흑색종치료제 '라핀나'와 '매큐셀'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라핀나(다브라페닙)와 매큐셀(트라메티닙) 병용요법이 최근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현재 남은 1곳인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절차를 진행중이다. RAF 억제제 라핀나와 MEK 억제제 매큐셀을 병용하는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은 라핀나캡슐 150mg을 1일 2회, 매큐셀정 약 2mg을 1일 1회 병용해 경구투여한다. 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에 대해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고 있으며, 이전에 BRAF 억제제 혹은 MEK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는 건강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 약물은 얼마전 BRAF V600E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도 사용이 가능토록 적응증이 확대됐다.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의 허가 및 급여인정은 이전에 치료 받지 않은 BRAF V600E 또는 V600K변이 양성을 가진 423명의 악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과 BRAF 억제제 라핀나 단독요법을 비교 연구한 3상 임상 COMBI-d에 근거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병용요법 그룹(211명)과 단독요법 그룹(212명)으로 무작위 배정돼 치료받았으며 '라핀나·매큐셀' 병용투여로 치료받은 그룹은 라핀나 단독요법에 비해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이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이며 생존율이 낮은 질환으로 말기(4기) 흑색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0% 정도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 신규 진단 건수는 매년 약 13만2000 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이 BRAF 변이 흑색종이다.2018-03-24 06:22:40어윤호 -
제약 "정부 혁신형제약 리베이트 기준 강화 불합리"정부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기준 가운데 리베이트 항목 강화를 예고하면서 제약회사들이 불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44개 혁신형제약기업 중 34개사가 재인증 대상이어서 기준손질에 예민한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기업임원(등기임원, 감사, 단 1년전 퇴사자 제외)의 직원에 대한 폭행, 명예훼손, 모욕행위와 주가 조작, 성범죄를 일으킨 해당 기업은 혁신형제약기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리베이트 기준도 손질했는데, 현행 과징금으로 산정했던 인증취소 기준을 리베이트 500만원 이상 금액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22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제도개선 설명회'에서 "과징금으로 리베이트 인증취소 기준을 산정할 경우, 리베이트 금액이 적은데도 매출이 높은 품목은 과징금이 높은 반면 리베이트 금액이 높은데도 매출이 적은 품목은 과징금 수준이 낮아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리베이트 3회 이상에서 2회 이상으로 취소기준을 강화했다. 제약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임원이 일으킨 범죄에 대해 인증 취소기준을 강화한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리베이트로 인한 취소기준이 강화한 데 대해 불합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먼저 이번 개정안은 리베이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혁신형제약 인증신청 3년전부터 인증 유지기간 까지의 행정처분을 근거로 삼고 있다. 단, 2010년 11월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 행위는 제외된다. 제약회사 한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근거로 삼을 경우 과거 일어난 리베이트 행위까지 끄집어 적용될 소지가 있다"며 "리베이트가 실제 일어난 시점, 즉 행위 시점으로 인증취소 근거를 삼는게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재인증 대상 제약사 가운데 최근 3년동안 리베이트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이 여럿 있을 것"이라며 "이번 리베이트 기준 강화로 혁신형제약 탈락에 대한 우려가 기업들마다 많다"고 전했다. 과거 리베이트도 그렇지만 미래 일어날 수 있는 리베이트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업과 상관없이 직원 개인일탈의 리베이트는 취소기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약회사에서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를 담당하고 있는 한 임원은 "기업이 윤리규정을 대폭 강화해 준수해도 본의아니게 직원의 일탈적인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만약 이런 경우 기업의 CP 노력이 인정돼 형사처벌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인증취소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예외적 사항을 만들어야 제약기업의 CP 강화 노력이 지속될 수 있다"며 "직원의 일탈적 행위로 행정처분이 이어진 경우까지 혁신형제약 인증 취소대상에 포함된다면 어떤 제약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혁신형제약 평가는 최종적으로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경직된 판단이 나오지 않도록 충분한 소명기회를 거친다"면서 "위원회에도 제약기업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4월 3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2018-03-23 06:25:40이탁순 -
삼일, '미라펙스' 공백...제네릭 '프라펙솔'로 극복삼일제약이 6년간 판매한 파킨슨병치료제 '미라펙스(프라미펙솔염산염일수화물)' 프로모션을 중단한 뒤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히 수혈한 제네릭약물이 높은 실적으로 시장안착을 이뤘고, 작년말에는 서방정 제품의 허가도 신청했다. 또한 미라펙스 판매 경험이 바탕이 돼 다른 신경과 제품도입도 이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을 맺고 블록버스터 파킨슨병치료제 '미라펙스'를 판매했다. 하지만 양사간 계약종료로 삼일은 아까운 오리지널 옵션을 잃게 됐다. 삼일은 미라펙스를 대체할 제네릭약물을 찾았고, 곧바로 한독으로부터 '프라펙솔'을 확보했다.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7년 프라펙솔은 23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 전년대비 무려 630.7% 상승했다. 반면 오리지널 미라펙스는 1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하락했다. 업계는 미라펙스가 전 판매처인 삼일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삼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방정 제네릭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라펙스서방정 제네릭은 현대약품밖에 없다. 그동안 생동시험을 진행했던 삼일은 지난 12월말 미라펙스서방정 제네릭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6년간 미라펙스를 판매한 경험이 새로운 코프로모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초 삼일제약은 휴젤의 '보툴렉스' 종합병원 유통·영업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툴렉스는 보톡스같은 주름개선용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및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직에 의한 첨족기형에도 처방된다. 삼일은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경과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3-22 12:25:40이탁순 -
휴온스,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 중국진출 본격화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자체개발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클레이셔'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3상 돌입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최근 중국 파트너社 '인터림스'와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해 향후 5년간 중국 현지에 '클레이셔'를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인터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셔'의 중국 내 임상 시험 전개 및 품목 허가, 유통까지 일괄 진행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터림스가 중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 진행 및 허가 취득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클레이셔의 임상과 품목 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임상3상에 돌입 예정인 '클레이셔'는 임상 계획 승인까지의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중국 당국의 특수성을 감안해볼 때, 향후 임상 시험 진행 자체는 매우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클레이셔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남미 3개 지역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이미 진출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유럽 등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중국 특허도 곧 취득을 앞두고 있어 중국 현지 임상 및 시장 진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클레이셔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나노 점안제로,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 1조 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 신약이다. 기존 점안액 대비,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액이 무색투명하며 사용 전에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클레이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점안제 시장을 선점한 후, 현재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 등의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안과 질환 및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한 환경적 안과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는 반면에, 치료제의 폭이 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클레이셔' 품목 허가시 중국 점안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중국 점안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시장성을 염두에 두고 오래 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인터림스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셔'의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3-22 09:45:27이탁순 -
건일-한국다이이찌산쿄, 고지혈증약 오마코 공동판매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4월 1일부로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 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의 국내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마코는 대표적인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서, 2004년 11월 미국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에 시판되어 많은 고지혈증 환자 및 심근경색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Omega-3 전문 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파트너사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촉 형태로,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건일제약의 '오마코' 도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10년 이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온 건일제약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심혈관계 전문성이 결합돼 '오마코'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양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종합병원에서 '오마코'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건일제약은 의원에서 판촉을 담당하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심혈관계 영역에서 쌓아온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스트 파트너로서 인정받는 'Partner of Choice'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심혈관계 치료제 영역에서 입증해 온 학술 및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중 건일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2018-03-22 09:24:21이탁순 -
독감유행, 제네릭 경쟁체제 전환…"한미플루 웃었다"이번 독감 유행시즌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작년 8월 타미플루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서 제약업계는 이번 독감시즌 성적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한미약품 '한미플루'와 코오롱제약 '코미플루', 유한양행 '유한엔플루' 등 국산 제품들이 선전했다. 특히 한미플루는 제네릭약물 진입에도 오히려 처방액을 늘리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 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독감이 유행한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외처방액이 가장 높은 품목은 역시 오리지널 타미플루(로슈)였다. 하지만 타미플루는 전년동기 대비 32% 떨어진 116억원에 머물렀다. 제네릭 진입 따른 약가인하와 경쟁심화를 이겨내지 못했고, 전시즌보다 독감유행이 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한미플루(한미약품)는 무한 경쟁체제에서도 살아남았다. 염변경 제제(오셀타미비르)로 제네릭보다 1년 일찍 출시된 한미플루는 같은기간 79억원이 처방되면서 전년보다 오히려 3억원이 늘어났다. 경쟁업체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1년 앞서 출시하면서 대형 거래처를 가져간데다 진단키트 물량도 많이 확보해 제네릭 경쟁자들을 따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서 타미플루와 동일한 성분(오셀타미비르인산염)의 한미플루에스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 경쟁품목에 대비했다. 타미플루와 한미플루의 격차는 이제 37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기대를 모은 제네릭약물은 코오롱제약과 유한양행이 2강을 형성했다. 전통적으로 소아과에 강한 코오롱제약은 코미플루로 1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자체적으로 독감진단키트 '카필리아'를 공급하며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와 함께 독감 종합 세트를 완성한 유한도 유한엔플루가 15억원으로 선전했다. 오셀타미비르 시장은 진단키트 공급물량 확보 여부에 따라서도 영향을 미친다. 한미와 유한이 앞서나갔던 부분도 진단키트를 함께 판매하면서 영업력을 끌어올린 데 있다는 평가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감 진단키트는 '퀵나비플루'로, 타미플루를 판매하는 종근당이나 한미약품도 이를 활용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독감시즌은 A형과 B형이 동시 유행하고, 12월 중순부터 1월말까지 극성을 부렸지만 전 시즌에 비해서는 약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기대보다는 실적이 저조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독감유행 시즌이 종료되면서 각 제약사들은 다음 독감시즌을 대비해 휴지기를 갖는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간혹 여름에도 독감이 유행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당분간 항바이러스 제제 마케팅은 중단하고, 다른 호흡기 제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3-22 06:27:4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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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약 '올루미언트' 급여 시동두번째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가 보험급여권 문턱에 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건강보험심평원에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급여 등재 신청을 내고 현재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일정을 논의중이다. 늦어도 연내 급여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급여기준은 첫번째로 출시된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와 동일하게 'MTX 실패 환자에 대해 단독 혹은 병용요법', 즉 2차약제로 진입할 전망이다. 젤잔즈의 경우 2016년 3월 3차약제 개념으로 급여권에 진입했다가, 지난해 7월 2차약제로 기준이 확대됐다. 젤잔즈가 선진입했기 때문에 급여기준 면에서 올루미언트가 수혜를 받게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향후 길리어드, 아스텔라, 애브비 등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JAK억제제까지 출시되면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영역에서 경구제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올루미언트는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중 1과 2을 차단한다는 점(젤잔즈는 1과 3)과 1일1회 투약이라는 차이점을 갖고있다. 복용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젤잔즈 역시 1일1회 제형인 젤잔즈XR을 준비중인 만큼 용법 면에서 차별점은 곧 해소될 예정이다. 이상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처방 경험이 쌓일수록 JAK억제제의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다. 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유수 학회들도 JAK억제제 활용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는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가이드라인을 발표, 젤잔즈를 메토트렉세이트(MTX) 실패 환자에 타 약제 병용 없이 단독으로 사용토록 권고했다. 여기에 얼마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Annual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2차요법 제제로 JAK억제제 등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targeted synthetic DMARDs)의 조기 사용토록 했다. 한편 올루미언트는 휴미라와 비교한 3상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해당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3:3:2의 비율로 무작위 배정한 뒤, 각각 위약, 바리시티닙 4mg을 1일 1회(QD), 휴미라 40mg을 2주 1회 투여했다. 그 결과, 치료 12주째 바리시티닙의 ACR20 반응률은 바리시티닙이 위약 뿐 아니라 휴미라 보다 높았으며 치료 12주째와 24주째, 바리시티닙 치료군은 ACR 20/50/70 및 HAQ-DI 반응률, DAS28, CDAI, SDAI 낮은 질환 활동성, 관해율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이뤄졌다.2018-03-22 06:20:20어윤호 -
삼일제약, 국내외 간질환 석학 초청 두번째 포럼 개최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2018 Samil Liver Forum'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제1회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올해는 NASH, LC/HCC, Sarcopenia(근감소증) 그리고 Hepatic Encephalopathy(간성뇌증) 라는 폭넓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일제약 담당자는 "이번 포럼이 국내외 간질환 전문가들에게 학술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 자신하며, 석학들의 의약학적 정보 교류 및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18-03-21 19:31:2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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