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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비리어드 염변경 약물 '텐포버' 출시일양약품이 '비리어드'의 염변경 개량신약 '텐포버'를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B형간염치료제 텐포버(테노포비르)는 오리지널 약물의 유연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용해도는 극대화했다.이 약은 B형간염 외에도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에서 HIV-1감염의 치료를 위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제와 병용투여해 감염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승인됐다.한편 만성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화된 감염성 질환으로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출산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오염된 혈액 등에 의한 B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2018-03-15 10:36:13어윤호 -
대원제약, MR역량 강화 목적 인증시험 실시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사원·대리급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대원 MR인증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업사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행보다.'대원 MR(Medical Representative·의약정보담당자)인증 시험'은 영업사원들의 의약품 기초지식 등 학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된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제약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약협회 주관 MR인증 시험과는 달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지식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시험은 ▲약제약리 70문항 ▲ 제품지식 70문항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2개 과목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된다. 1년 4회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참가한 이정환 의약부 사원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매우 힘들었지만 회사의 제품과 약학분야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객에게 설득력 있 는 의약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대원제약은 신입사원과 선배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기 정 착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멘티(신입사원)과 멘토(선배)는 6개월 동안 거래처를 함께 방문하며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화 관람, 맛집 탐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회사는 멘토와 멘티들이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OT, 스토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모범적인 멘토, 멘티에게는 포상을 하기도 한다.정선희 대원제약 영업혁신팀 팀장은 "우리 회사는 영업사원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별도의 교육 전담팀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3-15 10:31:08이탁순 -
마이너스 통장에 일비 편취...제약 영업사원 "고달파"규제당국의 강도 높은 수사와 제약업계 자정 노력으로 리베이트 병폐가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여전히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음성적 유통부조리 관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몇몇 제약사는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통한 리베이트 영업 강요와 선지급 이행 후 자의적 퍼센티지 차감, 지점·팀장급의 일비 편취 등이 자행되고 있다.A제약사의 경우 회사 주거래은행을 통한 마이너스 통장 개설 후 영업사원 개인 차원에서 리베이트 영업을 강요받고 있다.예를 들어 한 영업사원이 '2000만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회사는 사용액(리베이트 지급액)만큼을 인센티브 명목으로 수개월에서 수년 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인센티브 지급 시, 10% 상당의 세금을 차감하기 때문에 영업사원 입장에서는 100% 원금 회수가 불가능 하다. 여기에 분할 환급 기간이 최장 2~3년에 달해 통장 잔액 소진 시에는 담보대출까지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목표 처방 실적 미달성에 따른 회사의 환급 방식도 문제로 지적된다.A제약사 관계자는 "개인비용으로 리베이트 선지급 후 목표 미달성 시, 30%의 차감이 적용된다. 100대100 리베이트 방식에서 처방금액이 9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90만원에 대한 30%인 27만원을 차감해 결국 영업사원은 37만원을 환급 받을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토로했다.덧붙여 이 관계자는 "후임자에게 지역 섹터 인수인계를 할 경우 지급하지도 않은 선지급금이 있다고 허위진술 후, 명목 리베이트 환급금(인센티브)을 중간에 가로채는 악덕 선배도 있어 눈 뜨고 코 베이는 형국"이라고 귀띔했다.B제약사는 직원 전용 폐쇄몰(복지몰·회사 자체 운영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유통부조리를 진행해 왔다. 지점장, 팀장, 영업사원별로 실적 등에 따라 차등 포인트를 할당하고 가전, 생활용품, 식음료 등 의약사가 원하는 품목을 처방 대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B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음성적 관행이 사라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심화되고 은밀해 지는 리베이트도 문제지만 직위를 이용해 일비의 30~50%를 갹출해 편취하는 적폐문화도 사라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2018-03-15 06:30:50노병철 -
오리지널 제형 추가했지만…"그래도 옛것이 좋아"CJ헬스케어 당뇨병치료제 . 최근 구강부해정 제형의 베이슨에프디티가 급여 삭제됐다. 제약사들이 제형추가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소비자들이 원래 제형을 더 선호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음에도 신제형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가 판매하는 당뇨병치료제 베이슨에프디티가 최근 급여 삭제됐다.베이슨에프디티정(성분명:보글리보스)는 오리지널 베이슨정의 후발주자들을 경계하고,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위해 지난 2007년 11월 허가받았다. 녹여먹는 구강붕해정으로, 주로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고령환자에 포커스를 맞췄다.베이슨과 베이슨에프디티 모두 일본 다케다가 개발했는데, 국내 판권은 CJ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CJ헬스케어는 베이슨에프디티보다 원품목 베이슨정에 집중하면서 베이슨에프디티는 결국 급여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CJ헬스케어 관계자는 "베이슨에프디티는 최근 판매하지 않았다"면서 "베이슨정에 더 집중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고 말했다.CJ헬스케어는 최근 베이슨에 메트포르민 제제를 결합한 보그메트로 경쟁에 맞서고 있다. 하지만 보그메트가 작년 원외처방액이 약 6억원에 머문데다 베이슨정도 35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하락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사노피파스퇴르의 신제형 독감백신 아이디플루도 시장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독감백신 주사바늘의 10분의1 정도 길이의 미세주사 시스템을 적용해 주사바늘 거부감이 있는 환자층을 노렸지만 홍보미진과 신제형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제대로 판매되지 못했다.작년 10월 식약처는 재심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이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제조사가 판매의지가 없어 그대로 허가취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사노피파스퇴르는 3가 백신 박씨그리프, 4가 백신 박씨그리프 테트라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편의성 목적의 교체 제형이 시장에서 초라한 성적을 내는 경우는 이뿐만이 아니다.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장 좋은 예다. 원래 정제 외에도 필름형, 구강붕해정, 산제, 과립제 등 여러 종류의 제형이 탄생했지만, 시장 성적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SK케미칼이 개발한 국산발기부전신약 엠빅스는 나중에 정제를 개선한 필름형 엠빅스S가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2018-03-15 06:28:48이탁순 -
슈가논 등 토종 당뇨약 종병시장 안착…처방 영역 확대위쪽부터 슈가논, 테넬리아, 듀비에토종 당뇨병치료제들이 활발하게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종합병원에서 영향력도 확대하면서 다국적제약사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DPP-4억제제 '슈가논(에보글립틴)'은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또한 같은 계열인 한독의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와 TZD계열인 종근당의 '듀비에(로베글리타존)'은 빅5 랜딩을 완료했다.이들 업체는 현재 제2형 당뇨병 1차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코드 삽입 작업도 한창이다.슈가메트는 서울대병원, 듀비메트는 세브란스병원의 DC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상급종병들에도 랜딩 작업을 진행중이다. 테넬리아엠의 경우 서울성모병원을 뺀 빅5 병원에 모두 안착했다.다만 동일 기전 약물에 대한 병원 DC 기준은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에 메트포르민 복합제들 간 자리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당뇨병학회 관계자는 "5~6년전 만 하더라도 국산 당뇨병치료제 처방에 대해 어느정도 망설임이 있었지만 사실상 지금은 병원 교수들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유효성이 확보됐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향후 처방은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72억원, 테넬리아와 테넬리아엠은 234억원, 듀비에와 듀비메트는 17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슈가논은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한 약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18-03-14 12:28:10어윤호 -
대형제약 계열 원료기업, 완제의약품 시장서도 '두각'제약 계열사 간 품목 교류로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주로 타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과정에서 생기는 품목공백을 계열사가 커버하는 모습이다. 외형확대에도 유리한 점이 많아 주로 특화사업에 머물렀던 계열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바이오, 경보제약 등 의약품 원료생산 특화 기업들이 완제의약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특히 모회사 또는 계열사 판매가 어려워진 제품들이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대웅바이오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으로 완제의약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리아타민은 종전 대웅제약이 판매하던 '글리아티린'의 제네릭. 글리아티린 판권이 종근당으로 이동하자 대웅제약그룹은 글리아타민의 역량을 집중해 현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623억원.대웅바이오는 또 대웅제약 위임형제네릭으로도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항궤양제 알비스 제네릭 '라비수'가 89억원. 아리셉트 제네릭 '베아셉트'가 46억원을 기록하며 대웅제약과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원료생산 위주 사업을 펼치던 경보제약도 대웅바이오의 성공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특히 재작년부터 판매하던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에지'가 연처방액 31억원을 기록하며 주력 계열사인 종근당에 힘이 되주고 있다.원래 로수에지는 종근당이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공동개발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하지만 지난 2016년 MSD로부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과 바이토린을 도입함으로써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경보제약으로 넘어간 이 제품은 작년 247.5%의 성장률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경보제약은 최근 진해거담제 엘도코프, 고지혈증치료제 에이스틴 등 제네릭약물 영업에도 드라이브를 걸며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대웅바이오처럼 위임형제네릭도 적극 판매한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제네릭인 뉴로콜린이 그 예. 지난달부터는 연질캡슐에 이어 정제도 판매하고 있다.계열사 시너지를 노리는 기업은 두 회사말고도 더 있다. 동아제약도 그 중 하나.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약 계열사인 동아제약은 최근 잇따라 전문의약품을 허가받고 있는데, 이는 동아ST와의 시너지효과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한국시장을 철수한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의 제네릭 투리온을 허가받아 최근 대체작업에 한창이다. 이밖에 안국약품이 2016년 자회사인 안국뉴팜을 설립해 제네릭약물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같은 사업방식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최근 제약 그룹에서는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타 경쟁사들은 계열사를 활용한 이런 영업방식에 눈총을 보내고 있다. 제약회사 한 관계자는 "기업 고유의 사업방식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그렇지만, 계열사를 활용한 영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경쟁사들이 볼 때 '페어(공정)'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2018-03-14 12:27:17이탁순 -
현대약품, 무알콜칵테일 '피나콜라다' 출시현대약품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알콜 칵테일 '내 안에 상큼한 피나콜라다'를 출시했다.신제품 '내 안에 상큼한 피나콜라다'는 코코넛향과 파인애플 농축액이 어우러진 무알콜 칵테일 음료로, 고소하면서도 달콤상큼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제품은 240ml의 PET병으로 출시됐으며 패키지에는 칵테일 음료를 연상케 하는 칵테일 잔과 네온 사인,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나타낸 오렌지 그라데이션이 표현돼 트렌디함을 더했다.현대약품 식품마케팅 관계자는 "칵테일을 즐겨 마시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트렌디한 젊은층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 휴식 같은 음료로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약품은 국내 대표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2018-03-14 11:12:06어윤호 -
오츠카제약, '네이처메이드' 국내 론칭네이처 메이드 7개 제품 라인업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오츠카가 도전장을 낸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미국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 메이드(Nature Made)'를 13일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네이처 메이드는 45년 이상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온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건기식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료 선정부터 공정, 안전성, 기능성 등 철저한 품질 시험을 통해 검증받은 제품들을 제공한다.한국오츠카제약은 네이처 메이드 제품 중 한국인들의 주요 건강 고민에 맞춘 7가지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요 제품은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우먼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맨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올 등 남성, 여성 특성을 고려한 멀티 비타민 3종과 에너지 증진을 위한 ▲슈퍼B 에너지 콤플렉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슈퍼D 플러스 아연 면역 콤플렉스, 뼈와 근육 건강을 위한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슈퍼 오메가-3 등이다.영양소 개수부터 함량까지 일일 영양 권장량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 구성했는데, 특히 철분, 엽산 등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강화한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우먼'은 21가지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 함량이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이상을 채워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맨'과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올' 제품 역시 20가지 영양소가 함량까지 꽉 채워진 구성이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멀티비타민이 출시되는 가운데,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개수와 함량을 꼼꼼하게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력있는 삶을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현대인들에게 영양소 개수부터 함량까지 꽉 찬 네이처 메이드가 최적의 건강메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네이처 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공식 브랜드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018-03-13 10:23:49안경진 -
한올, 세번째 잭팟 가능할까…항체신약 기술수출 임박한올바이오파마가 또 한번 잭팟을 터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는 현재 일본계 A제약사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BKN'에 대한 기술수출을 놓고 협의를 진행중이다.양사의 논의는 사실상 막바지 조율 단계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만약 성사된다면 한올은 지난해 9월 중국 제약사 하버바이오메드에 약 9000억원(안구건조증 치료물질 수출금 포함),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5400억원 규모 계약 체결에 이어 세번째 성과가 된다.HL161BKN의 판권은 한국은 한올, 중국은 하버바이오메드, 북미와 중남미, 영국과 스위스를 포함한 EU 국가 및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로이반트가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계약 쳬결시 A사는 일본과 한국, 중국 제외한 아시아 지역 판권이 움직일 가능성이 적잖다.업계 한 관계자는 "한올은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에 대해서도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항체신약 논의를 비롯, 행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HL161BKN은 자가항체를 몸 속에 축적시키는 'FcRn'이라는 수용체를 억제해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새로운 방식의 항체신약이다. 현재 HL161BKN에 대해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2018-03-13 06:20:35어윤호 -
박스터, '홈초이스 클라리아' 자동복막투석기 출시홈초이스 클라리아 박스터가 새로운 자동 복막투석기 홈초이스 클라리아(Homechoice Claria)를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홈초이스 클라리아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인 복막투석을 위한 장치다. 복막투석이란 가정에서 환자가 직접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사회활동이 활발한 환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식.가정에서 야간에 수면하는 동안 자동 복막투석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투석을 시행할 경우, 환자들이 낮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박스터에 따르면, 홈초이스 클라리아는 국내 시판 중인 자동 복막투석기 중 가장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하다. 환자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자동 복막투석을 시행할 수 있음은 물론, 치료 중 장소를 이동하며 투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과 자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치료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추가 조작 없이 자동으로 치료가 조정되는 자동조절 알람(Self-correcting Alarm) 기능 덕분에 수면 중 기계 알람 소리가 수면을 방해할 소지를 줄였다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또한 국내 최초로 가정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와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연결 플랫폼인 셰어소스가 탑재돼, 투석 후 치료 정보가 자동으로 셰어소스를 통해 전달되고 의료진이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의학부 구혜원 전무는 "자동 복막투석은 가정에서 밤에 자는 동안 투석을 진행하므로 낮 시간이 자유로워 사회활동이 활발한 환자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투석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홈초이스 클라리아는 매일매일 환자 스스로 치료를 진행 해야하는 복막투석 환자 분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가정에서 투석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투석 환자분들의 치료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8-03-12 16:05:4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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