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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복합 마이녹실' 모델에 배우 이종혁현대약품이 탈모치료제 '복합 마이녹실' 모델에 배우 이종혁을 발탁했다.회사 측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종혁을 복합 마이녹실 모델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종혁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복합 마이녹실 촬영에 임했으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입담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배우로서의 연기활동과 예능에서의 톡톡 튀는 모습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준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 이종혁과 함께 복합 마이녹실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국내 대표 탈모치료제 성분인 미녹시딜을 함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액상 타입, 겔 타입, 경구용 캡슐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2018-12-26 09:45:44이탁순 -
유광렬 사장 지오영 복귀…영업총괄·케어캠프 대표로유광렬 전 동화약품 사장. 차기 행선지로 지오영을 다시 택했다.동화약품에서 10개월만에 물러난 유광렬(60) 전 사장이 친정 지오영으로 돌아온다.유 전 사장은 영업총괄 사장 및 지오영 계열사 중 하나인 케어캠프 대표이사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광렬 동화약품 전 사장은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으로 내년 1월 2일자로 복귀한다.유 전 사장은 지난 2017년 지오영의 영업총괄 사장으로 영입됐었다. 하지만 올해 2월 동화약품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1년간의 지오영 생활을 마무리했다.그러다 이달 동화약품에서 사임하면서 차기 행선지로 지오영을 다시 선택했다.유 전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을 거쳐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 등을 지냈다.& 160;유 사장은 지오영으로 돌아오면서 종합병원 구매대행·물류서비스 업체인 케어캠프의 대표이사직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케어캠프는 지난 2014년 지오영에 인수됐다. 현재 지오영이 77.1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4232억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지오영은 유광렬 영업 총괄 사장을 영입함과 동시에 관리 총괄 사장에도 김진태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진태 부사장은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작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관리 총괄을 맡았던 한정희 사장은 고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해 대웅제약 동부지점장과 나드리화장품 전략마케팅 팀장,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 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지오영에 합류해 2017년 사장으로 승진했었다.2018-12-26 06:21:2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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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500mg 공급재개 넉달만에 100mg 수급불안바이엘 아스피린정이 정상 공급재개 4개월만에 또다시 100mg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바이엘 아스피린정은 해열·진통·소염에 사용되며, 100mg, 500mg 제품이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유통업체에 '바이엘 아스피린 100mg'의 공급 불안정 소식을 공문을 통해 알리고 있다.회사 측은 "바이엘 아스피린정 100mg 제품 공급이 불안정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일시적으로 품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바이엘 아스피린은 최근 500mg 제품이 공급중단 돼 일선 현장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2016년말 12개월 장기보존 안정성시험에서 500mg 일부 제품 용출률이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유통품목을 회수하고 신규 공급을 중단했었기 때문이다.바이엘은 이후 아스피린정 500mg의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독일로 이전하고, 안전용기·포장 규정에 맞추기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해 공급재개에 힘써왔다. 이에 지난 8월부터 아스피린정 500mg은 국내 정상 공급되고 있다.하지만 그로부터 4개월 만에서 100mg 제품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또다시 의료현장에 혼선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엘 아스피린은 500mg 제품이 주로 성인에, 100mg 제품은 소아에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판매액은 약 6억원이다.저용량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주로 의사 처방에 의해 혈전 예방 용도로 사용된다.2018-12-24 12:25:55이탁순 -
신풍, 필리핀 산부인과 의사 초청 '메디커튼' 세미나 진행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4일 필리핀 에드사샹 그릴라마닐라 호텔에서 Dr. Ragina 회장 (Phililippine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등 약 50여명의 현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메디커튼® 론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김용만 교수(대한비뇨부인과학회회장)는 '실제수술경험에서의 메디커튼®의 유착방지메커니즘과 효과'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두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김영탁교수(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는 '부인과 암에서의 임신능력보존수술'에 대한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메디커튼®은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로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제품이다.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과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한 바있으며, 그 기술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됐다. 현지행사를 준비한 유민호 필리핀법인장은 "필리핀 신풍파마는 신풍제약의 해외법인으로, 2002년에 설립돼 다량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해 필리핀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수술 후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모두에게 만족감을 보였으며,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세미나를 마무리 지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12-23 16:28:22이탁순 -
1회 정맥주사 독감약 '페라미플루', 타미플루 맹추격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비교적 일찍 돌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월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내린 상황. 이에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제제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회 정맥주사 투여로 편의성을 앞세운 '페라미플루'가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제제는 타미플루(로슈)로 대표되는 오셀타미비르와 리렌자(GSK)의 자나미비르, 페라미플루를 상품명으로 하는 페라미비르가 있다.국내 시장에서는 오셀타미비르 제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누적 판매액(아이큐비아)을 보면 타미플루가 120억원, 한미플루(한미약품)가 53억원으로 오셀타미비르 제제가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독감치료제 판매는 4분기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까지 마감하면 매출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 페라미플루도 아이큐비아 기준 3분기 누적 판매액은 40억원이지만, 올해 연간 판매 예상액은 95억원으로 회사는 집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100억원 돌파는 따논 당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특히 페라미플루는 지난 9월부터 만2세 이상 소아에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매출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이 제제가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돼 15분 내 투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는 것이다.타미플루의 경우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데, 독감 발병환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아나 어린이들의 복약 순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페라미플루는 몸무게에 따라 일정량을 식염수와 섞어 15분 내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하면 돼 간편하다.약을 맞고 20시간 내 열이 완전히 떨어진다는 2016년 임상연구도 있다. 이에 열이 떨어지고 나서 이틀간 격리 권고 기간을 감안하면 투여 4일 후부터는 일상생활도 가능하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소아의 경우 하루 정도 등원을 앞당길 수 있다. 페라미플루의 이런 장점 때문에 최근 맘까페 등에서 사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타미플루 소아 부작용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어 2010년부터 일찍이 페라미플루를 소아에 사용하기도 했다.이 약은 미국 '바이오크리스트'라는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약물로, 녹십자는 지난 2006년 국내 판권을 획득해 2010년 허가를 받았다.그동안 18세 이상 성인에만 사용된 데다 일반 병의원 시장 유통량이 적어 경쟁약에 비해 매출이 적었지만, 올해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정맥주사가 가능한 세미급 이상 병원(전체 소아과의 30% 가량)에서만 사용되는데다 비급여로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은 타미플루와 경쟁에서 약점으로 지목된다.페라미플루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유지현 녹십자 과장은 "페라미플루는 일본에서 8년동안 소아에 사용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해열에 걸리는 시간도 경쟁약물 대비 앞당긴다는 연구도 있는데다 무엇보다 복약 순응도가 높아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2018-12-21 12:31:18이탁순 -
일동제약 피임약 '에이리스', 웹어워드코리아 대상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가 판매 중인 피임약 '에이리스'의 브랜드 웹사이트가 2018 웹어워드코리아 공공·의료부문 제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웹어워드코리아는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시상 제도다.일동제약은 에이리스에 대한 브랜드 소개, 안전성 정보 수록은 물론, 피임약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 복용법 등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브랜드 웹사이트를 설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웹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및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측면은 물론, 텍스트 및 이미지의 활용까지 일관성 있게 구현해 신뢰성과 편의성, 세련된 감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디자인 콘셉트를 'LOVE & SWEET'로 정하고 이미지 레이아웃 및 톤앤매너 등을 연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일동제약 측은 에이리스 브랜드 웹사이트가 소비자를 위한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보 및 서비스 제공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리스는 피임에 대한 적응증과 함께 해당 약 복용이 가능한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도 갖고 있는 2세대 사전 피임약(일반의약품)으로, 화이자제약이 제조하고 일동제약이 판매 중이다.2018-12-21 09:11:50이탁순 -
겨울철 비타민D로 건강 'UP'…썬팩타민 인기12월은 사계절 중 일사량이 가장 낮다. 때문에 햇볕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내 생성되는 비타민D의 양이 여름에 비해 더욱 부족해지기 쉽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수면장애, 무기력증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골다공증, 근육경련,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비타민D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팔과 다리를 5~30분 정도, 주 2회 이상 피부를 햇볕(UV-B)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생성된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일사량이 줄고, 두꺼운 외투로 몸을 감싸거나 주로 실내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충분히 생성되기 어렵다.랩 메드 온라인 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성인남녀 1만7252명을 대상으로 체내 비타민D를 검사한 결과, 9~11월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았고, 12월~2월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비타민D 결핍 환자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3000여명에서 2016년 6만7800명으로 증가했다.비타민D는 뼈 건강은 물론 체내 면역물질이 생성되도록 해 면역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에는 특히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임산부는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복용하기 어려워 미리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태아의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비타민D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체내에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일사량이 낮은 겨울에는 식품이나 보충제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으로는 버섯, 고등어, 연어, 청어, 달걀 노른자 등이 있으며, 식사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시중에는 비타민D 단일 성분으로 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비타민D와 함께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비타민B₂, 비타민E, 코엔자임Q10 등이 함께 함유돼 흡수력을 높이고, 다양한 효능& 8226;효과를 갖춘 일반의약품도 판매되고 있다. 특히 UDCA의 경우 비타민D와 함께 복용 시 비타민D의 흡수를 높여주고, 비타민D가 체내에서 면역물질을 생성하는 것을 더욱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또한 하루 적정 섭취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한골대사학회를 비롯한 비타민D 전문가들은 일일 800~1000IU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질병으로 인해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단기적으로 기준치보다 더 많이 섭취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000IU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또한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비타민D가 포함된 제품이라도 용량이 적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제품 겉면에 '뼈, 이의 발육', '구루병 예방' 등 효능효과가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대웅제약 썬팩타민은 햇빛(Sun)에서 오는 비타민D라는 의미로, 비타민D₃가 1일 필요량인 1000IU 함유됐다. 또한 UDCA 10mg, 비타민B₂ 5mg이 추가돼 비타민D의 체내 흡수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육체피로, 뼈와 이의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 등 효과가 있고, 만 8세 이상 및 성인 1일 1회 1캡슐 복용하면 된다.또한 해조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100%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해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줄여 안정성을 높였고, 천연색소를 사용해 타르색소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다.2018-12-21 06:15:00노병철 -
HAHAHA 얼라이언스, 아마존웹 기반 CRM서비스 도입HAHAHA 얼라이언스(대표 강오순)는 자사에서 운영중인 '우리 약사님 이웃 사랑'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에 웹 클라우드 기반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아마존웹서비스 기반 CRM 서비스는 약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회사 측은 약국에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안전한 고객 데이터 관리 등 약국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국 단골 고객에 대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맞춤형 상담 활성화 등 약국 서비스 부분에서도 상당 수준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두달 여의 개발 과정과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 약국 및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AI 기반의 빅데이터 종합 분석과 POS 시스템 연동 등 통해 HAHAHA 얼라이언스 약국만의 특화된 IT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적용 상용화 될 예정이다.한편, 약국과 소비자 그리고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HAHAHA 얼라이언스는 정보 공유와 소통의 매개체인 미디어보드, 방송 솔루션 등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오더스테이션, 약국 현장 마케팅 활동을 포함한 플랫폼 영역 그리고 CRM을 주축으로 하는 IT 솔루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는 담당 부서 및 현장 스토어 매니저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8-12-20 11:27:38이탁순 -
삼양바이오팜, 붙이는 관절염약 '류마스탑S' 2종 출시류마스탑S 신제품 3종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플라스타' 브랜드를 확장한다.20일 삼양바이오팜은 '류마스탑S 플라스타'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멘톨 성분을 추가해 냉감을 제공하는 '류마스탑S쿨'과 라벤더향을 첨가해 패치제 특유의 냄새를 없앤 '류마스탑S라벤더'다. 내년 1분기 중에는 바닐부틸에테르를 추가해 온감을 제공하는 '류마스탑S핫'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류마스탑은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패치제다. 하루 한번 아픈 부위에 붙이면 소염진통제 성분 디클로페낙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 국소적으로 전달돼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해소한다. 동일 성분의 경구형 약물과 비교할 때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는다.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부터 패치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금연보조제 '니코스탑패취'에 이어 올해 4월 '류마스탑'을 직접 판매로 전환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패치제의 라인업을 강화해 약국 점유율과 회사 인지도를 함께 높이려는 취지다. 광고, 학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제품과 회사 인지도,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2018-12-20 11:13:22안경진 -
화이자·GSK, 합작사 설립...14조 컨슈머헬스기업 출범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GSK가 컨슈머헬스케어사업 부문의 통합을 단행한다.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작법인 등장으로 업계 내 큰 변화가 예견된다.19일(현지시각) 화이자와 GSK는 컨슈머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부문을 합병해 새로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GSK가 합작법인의 지분 68%, 화이자가 나머지 32%를 보유하는 거래조건이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기준 양사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경영실적을 단순 합산할 때 합작회사의 매출규모는 127억달러(약 14조3269억원)에 달한다.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영역에서 최대 규모의 신설 법인이 출범한 셈이다.화이자의 진통제 '애드빌', 입술보호제 '챕스틱', 마시는 비타민 '이머전-C' 등과 GSK의 치약브랜드 '센소다인'과 소염제 '볼트렌', 진통제 '파나돌' 등이 한 배를 타게 됐다. 지난해 영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았던 '비아그라 컨넥트'는 이번 거래대상에서 제외된다.화이자는 지난해 10월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매각 의사를 공개했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Ian Read)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를 통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긴밀한 연관성을 갖지만 회사의 핵심 가치사업과는 별개다. 회사 외부에서 잠재력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품목을 다수 보유한 화이자가 컨슈머헬스케어사업 매각 카드를 꺼내들자 업계 내 반향은 컸다. 당시 스위스의 식품업체 네슬레와 영국계 회사 레킷벤키저(RB), 프록터앤드갬블(P&G), 애보트, 존슨앤드존슨(J&J) 등이 유력한 계약상대로 거론됐다. GSK도 그 중 하나로 지목됐다.GSK는 올해 초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의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최종 입찰기한 하루 전 인수 포기를 선언했는데, 이후 약 10개월간의 장고 끝에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화이자는 합작사 지분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거래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부터 재무제표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분리하기로 했다. 그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이익이 다른 사업부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향후 몇년간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GSK는 3년 이내 합작사를 런던증시에 상장하고,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를 제약 및 백신사업부와 별개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각사 주주들과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거래는 내년 하반기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합작사가 전 세계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의 7.3%를 점유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수익성이 높은 전문의약품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18-12-20 10:30:4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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