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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이달중 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 추진의약품도매협회가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의지를 확고히 다진다. 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9일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정책의 부응과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이달 중 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와 확대발전을 목적으로 의약품도매업 미래발전 청사진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날 확대회장단회의는 회장단을 비롯한 시도지부장, 감사 및 병원거래질서위원장이 동석하에 ▲유통일원화 ▲불법 리베이트 ▲덤핑입찰 ▲요양기관 회전기간 단축 등의 대책마련,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임맹호 거래질서위원회 담당부회장은 "불법 리베이트문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고 리베이트 품목을 20%까지 약가를 인하하는 새로운 제도가 제정되고 있다"며 "분명히 도매업계에서도 유통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새로운 환기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거래질서분임토의에서 결의한 ▲자정결의대회 개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각서 ▲사후관리를 위한 해당회사 처벌 규정 등 도매업 공정경쟁규약을 제정 중 자정결의대회를 이달안에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자정결의대회 일자는 지난 5월 13일 입법예고한 신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 시행 이전에 하되 정확한 일자는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또 자정결의대회 개최 전에 유통시장을 지배하는 대형도매회사들과 사전협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확대회장단은 덤핑입찰 대책으로 보훈병원, 서울대병원 등 1원 낙찰문제는 입찰제도의 모순과 상도의를 무시하고 유통체계를 훼손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조명했다. 따라서 협회는 초저가 낙찰 대책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조사 요청 등을 회장에게 위임해 대처키로 했다. 이밖에 요양기관의 장기화되고 있는 결제회전문제는 공정위제소, 병원협회 협조요청, 국회 및 정부 요로에 회전 장기화에 따른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키로 논의했다. 이날 기타 안건을 통해, 제2차 한일포럼개최 안내, 특별회비 갹출안내를 했으며, 삼성물산과 관련된 케어켐프 문제는 탄원서를 작성해 정부 요로에 재벌그룹의 문어발식 경영에 대한 영세한 중소기업인 의약품도매업계의 입장을 전달키로 결의했다.2009-07-10 06:25:4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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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날개 달았다"…4년내 코스닥 상장[이슈분석]지오영, 골드만삭스 투자유치와 전망 지오영이 미국계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골드만삭스는 지오영인베스트먼트를 통해 400억원을 투자, 45% 지오영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지오영은 향후 4~5년안에 상장과 중국·동남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게 됐다. 또 기존 자본금 475억원과 증자한 400억원으로 875억원의 자본금을 손에 넣게 됐으며 이는 도매업체 인수합병(M&A) 자금으로 이용된다. 조선혜 회장은 "지오영의 국내 유통업체로서 물류에 투자하고 노력하며 쌓은 노하우와 골드만삭스의 선진금융경영기법 도입 및 방대한 네트웍을 통한 지원등이 합쳐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지속적인 성장을 발판이 마련됐고 이는 약국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와 교육에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안상균 매니징 디렉터는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는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종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이 같은 맥락에서 한국 의약품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갈 지오영과 손잡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골드만, "한국 특수한 시장"…경영권 참여 우려 불식 지오영은 2002년 출범한 국내 토종기업이다. 때문에 외국자본 유입이라는 사실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투자회사의 자본이 기업을 상장시킨 후 빠져버리는 특성이 도매업계에서는 낯설고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오영은 쥴릭파마코리아, RMS코리아 등 다국적 도매와 경쟁하기 위해서 골드만삭스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또한 불투명한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되는 국내 도매업체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투자외에 경영방침 등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다만, 선진화된 회계관리 시스템을 보급해준다는 계획이다. 이희구 회장은 "그동안 골드만삭스가 소액주주로 경영진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기업이 마케리더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가 있어 골드만삭스와 손잡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측도 "한국은 과반수경영권을 요구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시장보다도 가치추구를 통해 파트너십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한국 대표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경영권 참여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오영, 다국적사 3자물류 탄력…쥴릭 대항마로 성장 지오영은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400억원을 우선 3자물류(TPL) 사업을 위한 인프락 확장과 도매업체 인수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오영의 이같은 움짐임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쥴릭일 수 밖에 없다. 그동안 10여곳의 다국적제약사 물류를 아웃소싱하면서 도도매 거래로 매출을 달성했던 쥴릭은 지오영의 공격적인 3자물류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계에서는 다국적사가 쥴릭에 물류를 아웃소싱하는 이유에 대해 다국적 유통회사로, 투명한 회계처리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게쳐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오영의 이번 골드만삭스 투자유치는 깐깐한 회계실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쥴릭과 동등한 입장에 서게됐고, 선진화된 회계관리 시스템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쥴릭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될 수도 있다. 때문에 향후 다국적사 3자물류를 유치하기 위한 지오영의 공격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쥴릭과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중국·동남아 진출 가능성 타진…글로벌 업체 도약 발판 지오영은 골드만삭스가 투자하고 있는 세계적 헬스케어기업을 통해 글로벌 유통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헬스케어부문에 '바이오멧'과 '넵스타', '심시어' 등의 기업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바이오넷은 미국계 의료기구 전문업체며, 넵스타는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이나 드러그스토어로 꼽히는 업체다. 심시어는 중국 일반 브랜드의약품 및 특허를 받은 암치료제 제조 및 공급사다. 골드만삭스를 교두보로 지오영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국내 토종업체의 해외진출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2009-07-09 12:20:09이현주 -
의료관광 고려사항 1순위는 '상품 가격'극동 러시아 지역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한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관광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의료관광 상품의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에 따르면 지난 5월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에서 개최한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극동 러시아 지역 의료관광 전문가들은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표시해 전체의 46.3%가 방한의지를 표시했으며 싱가폴 25.6%, 중국 11% 등의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치료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24.2%가 상품가격을 꼽았으며 23%가 외국인환자 치료에 대한 병원의 인증서 보유 여부, 22.3%가 최신장비 보유, 12.8%가 의사의 추천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미 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 가운데는 종합검진, 한방치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의료관광에서 해당 분야의 활성화에 집중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박현봉 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직까지 한국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우리 지사에서 한국 의료관광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극동러시아 의료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현지 의사를 채용하고 유치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현지 공립대학과 연계해 한국 의료관광 전문 매니저 양성을 위한 '의료관광 스쿨'을 운영하는 등 극동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09-07-09 09:28:44박동준 -
미 골드만삭스, 지오영에 400억원대 투자미국계 대표적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최대 도매업체 지오영에 400억원대를 투자한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따라서 이같은 해외자본 유입이 향후 지오영의 코스닥 상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팜 취재에 따르면 지오영은 지난 3월 TPL 사업을 위한 인프라 확장 등 유통역량 강화 등 자금 사용을 위해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400억원은 지오영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오영에 투자됐으며 이 지분중에는 이희구-조선혜 회장도 일정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오영의 지분구조는 이희구-조선혜 회장 51%, 지오영인베스트먼트 45%, 소액주주 4%로 정리됐으며, 자산규모는 47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오영은 도매업체 최초 코스닥 상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유대계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로 뉴욕에 본부를 두고 24개국에 지사를 통해 기업의 인수합병과 채권발행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에는 1992년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뒤 1998년 12월 지점으로 승격시켰다. *팜네트워크 지오영, 어떻게 걸어왔나 지오영은 전국 팜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02년 출범했다. 매출 1조원 시대에 진입하면 도매업체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도 내걸었다. 포부만큼이나 걸음도 당찼다. 2004년 나라약품, 2006년 연합약품을 인수한 데 이어 2007년에는 제약업에까지 손길을 뻗쳤다. 3자 물류를 표방하며 인천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해 물류혁신에도 한걸음 다가갔다. 최근에는 별도 판매법인인 지오영 네트워크를 설립해 물류와 영업을 분리하기 시작했고, 유니온약품의 약국 사업부도 손에 넣었다. 지오영 매출은 지난해 단일기준 3702억원, 가야약품, 성창약품, 동부약품, 선우팜, 연합약품, 제주지오영, 한국칼캠, 익수제약, 지오엠디 등 계열사 통합 7629억원을 기록했다.2009-07-09 07:00:14최은택 -
한독-아이센스, 자가혈당측정기 판매 계약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와 자가혈당측정기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을 맺은 제품은 아이센스의 최신 버전인 ‘케어센스N’과 동일한 성능으로, 올 4분기부터 한독약품이 자체 브랜드로 유통, 판매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혈당시험지를 꽂기만 하면 바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노코딩(No-coding)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0.5㎕의 소량의 혈액도 5초 만에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혈당 측정의 오차 범위도 ±3∼5% 정도며 식후 2시간 알람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도입해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가 가능한 통합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아이센스의 혈당측정기를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한독약품을 만나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의 혈당측정기가 많은 당뇨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09-07-08 14:52:2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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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모기약 이젠 뿌리지 말고 붙이세요"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모기나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간단하게 붙이기만 하면 모기에 물린 상처를 치료해주고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신개념 모기밴드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기밴드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인섹트 밴드’와 ‘도라에몽 모스텍트’. ‘뽀로로 인섹트밴드’는 모기나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제품으로 연고 형태의 기존제품과 달리 밴드 형태로 되어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특히 멘톨, 유칼립투스오일이 첨가돼 가려움증을 완화해주고, 소독제 아크리놀이 함유돼 상처 부위의 살균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도라에몽 모스텍트‘는 천연 아로마 성분이 함유돼 인체에 무해하며, 옷이나 신발, 텐트 등에 붙이기만 하면 해충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편리한 제품이다. 중외신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뽀로로 인섹트밴드와 도라에몽 모스텍트는 연고나 스프레이로 사용해야 했던 기존 모기약과 차별화된 신개념 제품”이라며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여름휴가철 필수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09-07-08 10:52:21가인호 -
SH팜, 온천구에 신사옥 마련…제2의 도약SH팜이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SH팜(대표 주철재)은 지난 6일 부산 온천구에서 금정구 장전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신사옥은 대지 173평, 실건평 400여평으로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다. SH팜 주철재 대표는 현재 직원 9명으로 월 7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향후 월 30억을 목표로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 대표는 "SH팜을 통해 중소도매의 스텐다드 모텔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것이 작은 희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업력 있는 도매가 합법적으로 제약회사의 순수 판매 대행을 실시가 필요하고, 제약회사와 제휴를 통해 코마케팅, 제휴된 제약회사의 계열화된 일반판매가 중소도매의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화약품 부회장으로 재직중이기도 한 주 대표는 "세화약품 부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대형납품과 입찰, 대약사회 및 대형약국 관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화와 SH팜은 지속적으로 상호 보안적인 역할을 통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 대표는 도협 부회장으로 선진물류위원회를 책임지고 있어 부산약업연구회(약연회)와 함께 협력해 중소도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위해 스타디 모임을 주도 있다.2009-07-08 09:29:3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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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복산·태전 '탈쥴릭'…외자사와 직거래대형 도매업체들의 탈 쥴릭파마코리아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들이 쥴릭과의 거래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다국적사와의 거래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일부 도매는 쥴릭과의 거래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영, 태전약품, 복산약품 등 대형도매는 계열사를 통해 다국적사와 직거래를 진행중이다. 이들 대형 도매들과쥴릭의 한달 거래량은 최소 20~30억원에서 최고 100억원대까지 쥴릭에서 차지하는 포션이 작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지오영은 '지오영네트웍스', 태전약품은 'TJ팜', 복산약품은 '복산나이스팜' 등을 통해 다국적사들과 신규거래를 맺으면서 쥴릭 거래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이들 중 지오영네트웍스는 노바티스, MSD, 베링거, 사노피, BMS 등과 신규거래를 시작했다. TJ팜은 릴리, 베링거, 화이자, 노바티스, MSD, BMS 등과 직거래를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 복산나이스팜은 노바티스, BMS 등과 거래를 트고 있다. 각 다국적사에 지급해야하는 담보부담이 만만찮지만 도매업체들은 쥴릭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방어하고 마진인하와 독소조항 등의 횡포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쥴릭의 리스크쉐어링 정책이 일부 아웃소싱제약사에도 반감을 가지게 한 것으로 보여, 다국적사도 직거래 확대에 머뭇거리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에 쥴릭비중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쥴릭에 유통 아웃소싱중인 다국적 제약사 담당자는 "매출이 크거나 회사정책에 부합하는 도매를 직거래할 경우 손해볼 일은 없다"며 "쥴릭과 거래를 종료하는 도매들 중 직거래 가능한 도매와는 신규거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해득실을 따졌을때 쥴릭을 통해 유통하는 것이 메리트가 없다는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라며 "다국적사의 직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형도매를 비롯한 도매업계의 반쥴릭 정서 강화와 탈쥴릭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유통시장의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2009-07-08 07:35:5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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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 9년간 제약매출 '껑충'…리베이트 봉착매출실적-영업이익 호전 vs 과당경쟁-뒷거래 확대 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의약분업은 지난 9년간 제약산업에도 ‘빛과 그림자’를 남겼다. 제약사들의 매출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영업이익이 좋아진 것은 긍정적인 면이다. 반면 과열경쟁과 이를 기반으로 한 리베이트 확대는 대표적인 ‘그림자’다. 게다가 분업 미이행 과제로 논란이 거센 성분명처방은 제약산업을 또한번 요동치게 할 시한폭탄으로 남았다. 다국적제약사 A사장은 “의약분업은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우수약물의 접근성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장이 병의원과 약국으로 명확히 구분돼 영업마케팅이 단순화되고 집중이 가능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사를 상대로만 프로모션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영업활동이 수월해졌다는 거다. 국내 제약사 한 임원은 의약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점에 착목했다. 그는 “고가약 뿐 아니라 저가약의 사용도 늘었다”면서 “보험재정과 국민들은 피해일 수 있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출과 수익이 향상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영업마케팅 단순 집중화-매출채권 회전일 감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축소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꼽힌다. 물론 지금도 자금회수 기간이 800일이 넘는 일부 병원 때문에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회수일이 평균 8개월에서 4개월 이내로 단축됐다. 이는 ‘캐쉬플로우’를 호전시켜 연구개발비 확대에도 도움을 줬다. 실제로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양적인 성장에 기반해 연구개발비를 매출액 대비 10% 이상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대표적인 데 이 제약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썼다. 하지만 부작용도 많았다. A사장은 “과열경쟁에 따른 리베이트 상혼은 제약산업 전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악화시켰다”면서 “의사를 상대로 한 과도한 프로모션은 갈수록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기업 계열의 한 제약사 부장은 “과당경쟁이 손익구조에 악영향을 주는 게 사실이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 간섭을 강화시킨 점”이라면서, 리베이트와 약가관리 강화가 가져온 부담감을 지적하기도 했다. 과당경쟁 심화, 정부간섭-소포장제 등 초래 다른 제약사 임원은 “제약업계는 분업의 부작용으로 소포장제 같은 기형적 제도의 희생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생동시험 의무화로 비용부담도 더 커졌다. 실제 보건사회연구원 배은영(현 상지대 약대 교수) 박사가 2002년 분업 1년 6개월을 평가하면서 분석한 제약산업 영향분석 보고서를 보면, 제약사들은 설문조사에서 생산설비, 소포장 생산확대, 의약품 식별표시, 약효동등성평가 등에 비용을 추가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중 매출비중은 생산설비가 6.29%로 비중이 가장 컸고 소포장 확대 2.29%, 식별표시 2.08%, 약효동등성 평가 0.85%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위제약사 한 연구소장은 “분업초기 R&D가 확대된 게 사실이지만 블록버스트 특허만료로 제네릭 이슈가 주목받으면서 제네릭이나 단순 염변경 쪽으로 방향이 다시 선회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전문약 중심의 시장구도에서 일반의약품 시장이 불가피하게 희생된 부분은 분업이 가져온 그림자임은 따로 말할 나위도 없다. 그렇다면 ‘그림자’를 어떻게 ‘빛’으로 전화시킬 수 있을까. 제약계 관계자들은 대표적인 부작용인 리베이트 척결에 모두 공감했다. 리베이트를 ‘필요악’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이참에 유통투명화와 투명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제약사 한 유통팀장은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다. 수혜자를 처벌하지 않고서 리베이트 척결을 외치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면서 “공급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강력한 쌍벌죄가 신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베이트 쌍벌죄로 처벌…강제퇴출 고려해야" 분업 이후 연구개발 확대로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가 증대됐지만 그 성과는 미흡한 반면 제네릭은 더 한층 창궐하고 있다면서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경쟁력 없는 제약사를 강제퇴출해야 한다는 엄단론도 제기됐다. A사장은 ‘ 층약국’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분업이후 약국이 병의원에 종속돼 운영되다 보니 ‘층약국’이 횡행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약국 접근성을 떨어뜨렸다는 것. 그는 “층약극 개설을 엄격히 제한하면 약국 접근성을 높여 수퍼판매 등의 논의를 상쇄시킬 수 있고 더불어 일반약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리베이트 여파로 의사들이 처방을 자주 변경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처방변경 전에 인근 약국에 관련 사실을 사전통보토록 강제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성분명처방 도입시 영업비용 부담 더 커질 것" 한편 미이행 과제로 남아 있는 성분명처방은 분업이 제공해준 현 상황을 뒤집을 역동적인 기제로 거론됐다. 국내 제약사 한 부사장은 “성분명처방 도입은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될 경우 영업마케팅 조직을 새롭게 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업에 이은 제2의 격변이 불가피하다는 거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성분명처방 시대에는 다시 의원에서 약국으로 영업마케팅을 재배치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결국 의약사간 주도권 싸움에서 제약사들은 춤을 출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클리닉 시장에 대한 집중도가 다소 약화될 수는 있지만 병의원과 약국 모두를 마케팅해야 하는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업비용 부담이 가중될 게 뻔하다”고 우려했다.2009-07-08 06:48:05최은택 -
사노피, '란투스' 안전성 이슈 진화 안간힘기저인슐린 ‘ 란투스’의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자 해당 제약사가 진화 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당뇨관련 학회, 의사 등과 잇따라 소그룹 미팅을 갖고, 최근 해외 당뇨병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객관적 사실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7일에는 당뇨병학회 임원들을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고, 당뇨학회 원로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런 노력은 마케팅과 영업인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란투스’ 논란은 당뇨환자에 대한 후향적 추적연구 결과 4건이 당뇨저널(Diabetologia) 웹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이중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12만7000명의 자료를 분석해 ‘란투스’ 사용과 암 진단간의 연관성을 제기한 독일 연구와 ‘란투스’를 단독투여한 경우 다른 인슐린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두배로 높았다는 스웨덴 연구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저자들은 그러나 ‘란투스’와 악성종양 간 연관성을 제기하면서도 인과관계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적시했다. 분석자체가 제한적이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유럽당뇨병학회는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란투스’를 투약할 것을 권고하고 유럽의약청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 하지만 언론들이 안전성 이슈를 잇따라 보도하면서 임상현장에서 혼란이 야기됐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약품청과 미국 식품의약품청은 발암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식약청까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면서 발암 가능성에 대해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히면서 ‘란투스’ 이슈는 다시 부상했다. 임상의들 입장에서는 암 유발 위험성이 제기된 약물을 환자들에게 계속 투여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사노피 관계자는 이와 관련 “란투스는 대규모 다국가임상에서 암 관련 위험이 제기된 적이 없었고, 이번 논문 또한 한계점이 분명하다”면서 “의사들을 초청한 그룹미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자료와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자들조차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며 한계점을 분명히 밝힌 내용을 대서특필하는 것은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당뇨학회 관계자는 “사노피 측 설명을 듣고 학회차원에서 토론이 있을 것”이라면서 “속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반디아도 안전성 이슈로 고초를 겪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혐의점을 벗었다”면서 “안전성 이슈가 과도하게 흘러갈 경우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란투스’는 기저인슐린의 대표주자로 지난해 국내서 250억원 어치가 판매됐었다. 사노피는 특히 종전제품에서 디바이스를 개선한 ‘란투스솔로스타’를 출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번 안전성 이슈가 사노피에 더 ‘아픈’ 이유다.2009-07-08 06:46:57최은택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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