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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가세 신고 시즌...과세매출 축소신고 예의주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등 개인사업자 704만명과 법인사업자 113만명에 대한 2021년 2기 부가세 신고, 납부가 시작된다.국세청은 6일 개인·법인 과세사업자는 신고대상 과세기간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세 1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원활한 부가세 신고를 위해 국세청은 빅데이터, 외부기관 자료, 과세기반(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을 분석해 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도움자료를 100만 명의 사업자에게 추가 제공한다.부가세 신고 일정 약국과 피부과는 과세매출에 대한 성실신고를 안내하는 추가자료가 제공됐다. 약국은 매입자료의 과세-면세 자료 구분이 가장 중요하다. 약국이 부담한 부가세 과세로 사용되면 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면세로 사용되면 환급을 받을 수 없다.즉 매입한 의약품을 일반약 판매로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지만 조제약 판매에 사용하면 환급을 못받는다. 매입한 의약품이 일반약 판매에 사용됐는지, 조제약 판매에 사용됐는지의 분류가 약국 부가세 신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결국 국세청은 과세 대상인 비조제 매출 과소신고를 돋보기를 들고 보게 된다.한편 국세청은 사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과세정보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조회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존에는 신고자료 14가지 항목을 개별 화면에서 각각 조회해 확인했지만 이를 개선해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국세청은 사업자가 성실신고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신고 전에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신고 후에는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하여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지속적으로 세금탈루가 적발되는 유형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2022년 주요 세법 개정 사항2022-01-06 10:43:08강신국 -
3월 달라지는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이번엔 V452[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3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외래처방에 대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 질환이 확대됩니다.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 방문 후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를 할때 약제비가 비싸지게 되는데 대상질환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오면 환자 본인부담률은 50%가 되고 종합병원 처방전은 40%로 조정됩니다.5일 대한약사회가 지역약사회에 안내한 내용을 보면 추가되는 질환은 철결핍빈혈 등 총 6개입니다. 다만 이명,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만성 두드러기 등 3개 상병은 대상질환에서 제외됩니다.이에 약제비 차등제 대상 질환은 105개 질환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신규추가 질환에 대한 특정기호는 V252, V352에 이은 V452가 됩니다. 처방전 발행기관에서 처방전에 표기를 해줘야 합니다. 이중 기타 두드러기(L50.8)는 ▲만성 두드러기(L50.80) ▲재발성 주기성 두드러기(L50.81) ▲기타 두드러기(L50.88)로 세분화돼 있는데 이중 '만성 두드러기(L50.80)'만 3월 1일부터 약제비 차등적용 대상질환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이에 3월부터 '재발성 주기성 두드러기(L50.81)'와 '기타 두드러기(L50.88)'는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적용 대상이 되고 '만성 두드러기(L50.80)'는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을 적용받지 않게 되죠.또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에 따른 약국 요양급여비용 본인부담률 세부적용 방법을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먼저 동일의사에게 차등적용 질병과 타 질병(복합질병)으로 진료를 받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 받는 경우 차등적용 질병이 주상병이고, 타 질병이 부상병이면 약국요양급여비용 총액의 40∼50%를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반대로 타 질병이 주상병이고, 차등적용 질병이 부상병일 경우 환자 본인부담율은 30%가 적용됩니다. 진료과목이 다른 의사에게 각각 진료를 받은 경우 차등적용 질병에 대해서는 약국 약제비 총액의 40∼50%를 환자가 부담하고 타 질병에 대해서는 약국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만 내면 됩니다.한편 약제비 차등적용 질병은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 외래진료 시 발급된 원외처방에 의한 약국 조제 시에만 적용하며, 입원환자 또는 의약분업 예외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2022-01-06 00:47:22강신국 -
청년고용 최대 960만원...약국도 혜택 보려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고용 안정을 이유로 올해부터 청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신설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약국에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신설하는 고용안정 지원책 중 약국이 눈여겨 볼만한 정책은 ▲청년일자리도약지원금 ▲고령자 고용지원금 등이다.먼저 청년일자리도약지원금은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청년(만 15세 이상~34세 이하)을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80만원씩 1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달 중 시행되며 오는 20일경 고용노동부가 구체적인 시행안과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다만 5인 이상 약국만 해당되며 기간제가 아닌 채용으로 6개월 이상은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또 4대보험을 가입하고 주 30시간 이상을 근무해야 한다. 이외에도 최저임금을 지켜야하고, 인위적 감원은 금지한다.또한 직전 연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의 50%까지만 지원한다. 가령 2021년 피보험자수가 2명이라면 실업청년 한 명까지로 지원을 제한한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이달 20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방침은 시행 발표 후 채용에 대해서지만, 직전 3개월 고용까지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향락업 등 일부를 제외하곤 업종 제한은 없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는 시행안을 확인해달라”고 했다.고령자의 고용 안정 지원책인 ‘고령자 고용지원금’도 올해 1월부터 신설됐다. 정부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고령자가 은퇴 희망 연령까지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우선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하며,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과거 3년간 월 평균보다 증가할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계속근로기간이 1년을 초과했거나, 신청하려는 기간에 신규 채용한 경우 근로계약기간을 1년 이상으로 계약한 경우도 적용된다.신청하려는 사업주는 분기별로 신청서를 분기 다음 달(4·7·10·1) 말일까지 관할노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피보험자 수의 30%까지만 지원하고, 최대 30명으로 제한한다.지원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인데, 소매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수 200명 이하에 해당된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의 약국이 지원 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2022-01-05 17:41:56정흥준 -
"약 전달은 누가하나"…거점약국, 약사 1~2인 근무 태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현재 재택치료환자의 의약품 조제를 담당하는 전담 약국 대다수가 약사 1인, 2인이 근무 중인 소규모 약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해당 약국들의 직접적인 약 전달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진행 중인 재택치료 거점약국(지정약국) 현황 조사를 진행 중이다.서울 지역의 경우 현재 24개 분회 중 18개 분회가 지역 내에서 거점약국으로 지정된 약국과 이들 약국의 약국장 및 근무약사의 수를 알렸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서울 18개 구에서 57곳의 약국이 거점약국에 참여 중이고, 이중 성동구에서 가장 많은 14곳의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서울 18개 구 내 거점약국 57곳 중 23곳이 1인 약국, 약사가 2명 근무 중인 약국은 18곳이란 점이다. 사실상 약사가 1, 2명인 소규모 약국이 서울 지역 내 거점약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대한약사회와 최광훈 당선인, 복지부는 최근 재택치료환자 의약품 전달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코로나 치료제의 전담약국 공급이 임박했고, 지역 보건소들이 재택환자 조제약 배송에 대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빠른 시일 내 결단을 내려야 하는 형편이 됐다.현재 최광훈 당선인 측은 보건소 전담 직원 또는 환자 보호자, 약사의 직접 약 전달에 대한 기조를 고수하는 한편, 이에 따른 약국의 지원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실제 전담약국에 참여 중인 약사들은 현실적으로 재택환자의 조제약을 직접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담약국 대다수가 약사 1~2인이 근무하는 소형 약국인데다 최근 들어 재택환자의 조제가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약국에서 약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더욱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거점약국 공급이 임박한 만큼 참여 약국들은 기존보다 더 복약지도에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 됐다.서울의 한 거점약국 약사는 “이전에는 일주일에 총 10건 이내였던 것이 최근에는 평일은 하루 4~5건, 주말에는 20건씩 재택환자 처방전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관련 처방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약국장, 근무약사가 교대로 한명씩 근무 중인데 약국이 약 전달까지 맡아야 한다면 전담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면서 “소규모 약국의 참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약 직접 전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또 다른 거점약국 약사는 “그간은 감기약, 진해거담제 조제나 만성질환 환자의 리필 처방 등이 주를 이뤘는데 코로나 치료제가 공급되면 복약지도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사가 약을 직접 전달한다 해도 환자를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2022-01-05 16:54:56김지은 -
코코헬스, 버섯비타민D·식물성유산균 신제품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기식 전문기업 코코헬스(대표 김미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신제품 ‘THE DAY 버섯비타민D’와 ‘THE DAY 식물성유산균’를 출시했다.신제품 ‘THE DAY 버섯비타민D’는 만가닥 버섯에서 유래한 식물성 비타민D로 국제적으로 공신력있는 이태리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합성향료, 색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CMC-Ca 등 합성첨가물을 최소화한 식물성 비타민D이다. 면역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다.식약처에서 정한 영양소 기준치 대비 1250%에 이르는 125㎍(비타민D 5000IU)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코코헬스는 이태리 비건 인증 획득은 물론 전 제품 패키지에 FSC인증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THE DAY 식물성유산균’ 제품은 전 원료 100% 식물성 원료로 13곡 배지에 코팅 특허기술이 접목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VH13) 균주를 배양했다. 공서생태계 배양이라는 국내 특허배양법을 통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유산균, 유산균의 영양분, 대사산물까지 1포에 담았다.하루 한포에 100억 cfu 유산균을 투입하고 이태리 비건 인증으로 채식주의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레몬맛 제품이다.코코헬스 김미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THE DAY 버섯비타민D’와 ‘THE DAY 식물성유산균’은 온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신제품 ‘THE DAY 버섯비타민D’와 ‘THE DAY 식물성유산균’은 코코헬스몰과 코코헬스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2022-01-05 14:06:27정흥준 -
전남 공공심야약국 2곳에서 '4곳'으로 확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지역 공공심야약국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된다.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여수 백운약국과 광양 공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돼 총 4곳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전남 공공심야약국은 여수 백운약국, 광양 공약국, 목포 비타민약국, 순천 오가네약국 등 4곳이 운영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운영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반약 판매 7284건, 처방약 판매 82건, 전화상담 255건 등의 이용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추가된 약국들을 보다 많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정서를 제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올해 정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기존 전남도의 지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필요하면 공공심야약국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틈새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2-01-05 12:00:44강혜경 -
탈모약 급여화 공약 후끈..."재정추계·적용대상은 난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탈모약 급여화를 공약으로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언급이 화제다. 하지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부터 재정추계, 적용대상 검토 등의 숙제가 남아있어 추진 가능성은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다.또한 대다수의 약국들은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비급여 탈모약을 저가 공급했던 약국들에선 급여화가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이 후보의 탈모약 급여화 검토는 탈모인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최소 월 3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고,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급여화에 따른 부담 절감을 기대하는 모습이다.하지만 탈모약 급여화는 모든 탈모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탈모의 종류와 원인, 정도에 따라 급여 적용 대상이 정해지게 된다. 따라서 SNS를 통해 번지고 있는 정보처럼 모든 탈모인이 급여 혜택을 제공받진 못한다.오인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탈모약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약가가 비싸게 책정돼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한달에 3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면서 “급여화가 이뤄진다면 약가 상한가 조정이 되고 재정 추계를 해야 한다. 또 급여화한다는 건 탈모를 질병으로 인정한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질병에 대한 세부분류도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오 이사는 “탈모에도 종류나 상태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부 급여대상이 될 수는 없다. 스트레스성, 자극성도 있을테고 약을 복용해도 더 이상 진전될 수 없는 상태도 있기 때문에 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환자들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급여화로 환자 부담이 줄어들 경우 그동안 진료를 기피했던 사람들까지 병의원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약국도 급여화에 따른 환자수 증가가 전망된다.다만 탈모약 저가 판매로 환자들의 발길이 몰렸던 일부 지역 약국에서는 급여화가 마냥 반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기 A약사는 “탈모약을 주로 취급하지 않는 약국에서는 급여가 되면 파이가 늘어난다는 기대감에 좋은 점이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하지만 탈모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거나 많이 취급 약국 중에선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곳에서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0년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중 상위 매출을 차지하는 의약품은 프로페시아 413억원, 아보다트 384억원, 모나드 62억원 마이페시아 50억원, 다모다트 33억원, 피나테드 23억원, 네오다트 17억원, 자이가드, 14억원, 두테드, 12억원 제이다트 13억원 등이 있다.2022-01-05 12:00:13정흥준 -
국립소방병원, 법인 설립 등기 마치고 건립 본격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중부 4군(음성, 진천, 증평, 괴산) 주민들의 일반진료·공공의료를 수행할 국립소방병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지난달 16일 곽영호 원장을 대표로 국립소방병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는 등 병원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소방병원은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로 화상·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진료,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 연구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면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종합병원이다. 병원 측은 지금까지 ▲국립소방병원 부지 선정(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국립소방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 ▲법인 설립을 위한 국립소방병원 설립위원회 위촉 ▲진료대상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시행령 공포·시행 ▲국립소방병원 건축 허가 및 기공식 ▲곽영호 병원장 임명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병원은 "오는 2월 병원경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의료관련 법인을 선정, 전문 의료인에 의한 선진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진료·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는 진료시스템 구축과 조직구성, 의료장비 도입 등을 수행할 개원준비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4월 병원 건축설계를 마치고 9월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김수환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은 "올해도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건강관리가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01-05 11:45:34강혜경 -
DRxS '내손안의약국' 정보화진흥원 우수 과제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ICT 기업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21,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시민·약사가 함께하는 내손안의약국 서비스 사업’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달 23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1,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성과보고 대회를 열고 지난 6월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과제 결과, 추진 성과 발표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진흥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효과 등에 대한 심사 평과로 우수 과제를 선정한 결과 DRxS의 ‘시민·약사가 함께하는 내손안의약국 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앞서 DRxS는 진흥원과의 협약으로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 지역 내 5개 약국을 선정해 내손안의약국을 설치하고 총 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약국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심의위원들은 이번 서비스가 약국 이용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로 약국의 신뢰를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실제 내손안의약국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의 한 고객은 “내손안의약국 서비스 포스터를 통해 앱 설치한 후 조제 내역이 ‘내 약수첩’에 입력돼 복용 중인 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유용했다”며 “복약알림 서비스를 듣고 약을 복용하고, ‘복용함’ 버튼을 누르는 것이 습관화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조금 쑥스럽거나 민망한 질문은 내손안의약국 앱의 약사비서 ‘파미’ 기능에서 약 이름이나 증상을 입력하면 만족할 만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2022-01-05 10:02:41김지은 -
김민영 휴베이스 연구소장, 경영관리이사로김민영 경영관리이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민영 휴베이스 연구소장이 경영관리이사를 맡게 됐다.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는 2022년 신규인사발령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태환 약사는 서울동부광역본부이사로, 최준식 약사는 경기남부광역본부본부장직을 담당한다.김현익 대표는 "올해로 창립 8년차를 맞는 휴베이스는 각 부문별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국민과 회원약사들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크게 ▲IT솔루션 ▲약국솔루션 ▲유통 ▲마케팅 ▲교육 ▲가맹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별로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조직 개편 이외에도 2022년에는 약국에 혁신을 가져올 다양한 IT솔루션 및 약국 경영과 관련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외부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1-05 09:42:3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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