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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스기념병원, 스마트워크환경 시스템 메디통 도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유엔(대표 조수민)은 지난 13일 보바스기념병원과 메디통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바스기념병원은 메디통 큐피스 도입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위한 환자안전/감염관리 등 요양기관 스마트워크환경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엔 메디통은 의료기관 안전을 중심으로 소통/협업/정보/교육/ICT의 원스톱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현재 600여개 병원들이 가입되어 있고, 16만명의 의료인력이 회원으로 가입, 사용 중에 있다. 이유엔의 주요 사업영역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기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의료기관 전자결재·인사관리·수당관리 엠웍스(Mworks), 의료인력 교육을 위한 엘비티(LBT), 병원평가/서식지침 마마(MaMa), 의료기관인증평가, 적정성 관리·환자안전 컨설팅 플랫폼 개발·운영으로 요약된다. 한편 2002년 개원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병원장 나해리)은 뇌성마비와 뇌졸중 같은 뇌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려 설립한 의료기관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산업으로부터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핵심 진료과인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뇌건강센터, 재활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수준과 환자안전을 평가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인증을 받았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평가에서는 평가가 시작된 2008년부터 계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재활에 특화된 요양병원으로서 혁신적 진료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2-05-18 15:04:15노병철 -
편의점약 확대·자판기·배송...업계, 규제완화 틈 노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이 불안하다. 품목 확대부터 배송 허용, 자판기 판매 등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고 계속 제기되고 있다. 유독 최근에 이 같은 이슈가 연달아 제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새 정부 출범과 관련이 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부합되는 측면이 있다 보니 관련 업계·단체의 노크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전상비약과 관련된 이슈는 현재 크게 3가지다. 먼저 품목 확대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비약은 13개 품목이지만, '20개 품목 이내로 제한한다'는 약사법 모법을 적용해 품목 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최대치인 20개 품목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2017년과 2018년에도 정부 차원의 추가 효능군 검토 등이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지사제와 제산제에 대한 구체적 품목명까지 논의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편의점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편의점협회 측은 협회 차원에서 건의나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일부 회원사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올 수는 있지만 협회 차원 건의가 이뤄지거나 건의할 계획이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코로나로 인해 편의점 상비약이 가시화된 측면이 있었다고 본다. 판매 추이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송 허용이다.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의 배송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것인데,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달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에 전달한 바 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미 편의점에서 약사가 아닌 사람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현실에서 환자가 약국 또는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법 규정은 과도하다"면서 "현행 약사법 개정을 통해 안전상비약에 한해 통신판매중개 및 배송 서비스를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자판기에서 상비약을 판매하도록 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주체는 자판기 관련 업계로, 이들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상비약 자판기를 도입하고자 노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무인 편의점에서 상비약 판매 시 연령 확인 절차 도입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등도 이뤄지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비약을 중심에 두고 각 업계·단체가 조금씩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약국의 약이 부족해 지면서, 편의점 상비약에 대한 수요나 입지가 단단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약사들도 비슷한 분위기다. 한 약사는 "품목 확대든 배송이든 어떻게 해서라도 규제를 완화하려는 분위기"라면서 "끊이지 않는 이슈 속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편의점이 약국과 함께 코로나 키트를 취급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대약이 24시간 미운영 점포의 상비약 판매 등 문제부터 점검하고, 공공심야약국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2022-05-18 11:25:06강혜경 -
약배달이 합법이라고?...법률전문가들은 "위법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재택치료 등이 눈에 띄게 줄면서 플랫폼 이용자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업체들의 제휴 약국 모집과 365일·24시간 진료, 청소년 처방 제한 등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내세워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새 정부가 비대면 진료 상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플랫폼들은 공격적인 홍보·영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법적 문제가 없고, 먼저 제휴를 맺어 선점을 해야 한다는 설득에 일부 약국들의 경우 더러 가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배달전문약국이 등장하고, 환자가 원하는 약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의사가 처방전만 발행해 주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 기능까지 생겨나면서 약사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확진자 7일 의무격리 기간이 한 달간 유지되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역시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약사회는 제휴를 저지하고 가입 탈퇴를 백방으로 독려하는 모습이다.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시' 공고 유지= 보건복지부 공고 제2020-889호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 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의 위기경보 발령 기간 동안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이다. 즉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취지],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내용]하며, [대상]은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 의료기관이다. [적용 기간]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의 위기경보 발령 기간이며,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활용한 상담 및 처방을 [적용 범위]로 하고 있다. 처방전 발급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해야 하며, [의약품 수령]은 환자에게 복약지도(유선 및 서면) 후 의약품을 조제·교부토록 하고 있다. 다만 여기에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하여 결정'토록 했다.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한다는 단서조항으로 인해 택배, 퀵서비스를 통한 약 배달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또한 정부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등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고 하더라도 단서·예외 조항 등으로 인해 법망을 교묘히 피한 탈법 요소들이 행해질 수 있다며 촘촘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휴, 합법이예요"…전문가는 '글쎄'= 17일 약국가에 따르면 플랫폼 업체의 제휴 권고는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제휴 전화부터 우편물도 오고 있다. 약국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해당 지역에 ○곳이 제휴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막상 약국 리스트를 달라고 하면 회피하더라"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철회와 플랫폼 제휴 약국 파악에 주력하며, 탈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약사회는 또 최근 변호사를 통해 약 배달이 공고에 따라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의약품의 인도, 복약지도 등이 약국 밖에서 이뤄진 것이므로 약사법에 위반된다는 내용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약사들도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일선 약사 발 법률자문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이 플랫폼 중개앱을 적극 이용해 처방전을 수령하고 약을 배달하는 행위가 규정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건강보험법에 따라 조제료·약값 등이 환수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먼저 A법무법인은 약사법 제50조 제1항, 제61조의2 제1항, 제94조 제1항 제8호, 제95조 제1항 10의2 등을 지적하며 "현행법 상 약국이 중개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처방전을 받고 약 배달 행위를 하는 경우 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앱을 통해 약 배달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규정 등에 의해 처벌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B법무법인 역시 "2020년 12월 15일 신설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의거한 법규명령에 해당하나, 그 취지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 등을 감염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하고, 의료기관이라 함은 의료인이 의료업을 하는 곳을 말한다고 할 것이므로 약사법에 의한 약사, 약사법에 의해 개설된 약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복지부령은 규정내용 상 비대면 진료를 넘어 비대면 의약품 구매를 허용하고 있지 않음은 물론, 수범자 측면에서 의료인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약사나 약국에 대해선 아무런 규율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보건복지부령에 의해 약사법 제50조 제1항 위반이 정당화될 순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법률자문을 구한 한 약사는 "플랫폼들이 제휴가 합법이라고 약사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근거 등은 전혀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해당 사건에 대해 고발 등이 진행됐을 때는 제휴했던 약국들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벌금보다도 환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약국이 심도 깊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약사들 역시 '플랫폼의 함정'을 우려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와 무료화로 플랫폼을 구축한 뒤 이를 전면, 혹은 부분 유료화로 전환하면서 결국에는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도 윤리위 회부, 고발 조치 등을 시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6일 대회원 문자를 통해 "환자와 협의하지 않은 방식으로 약국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처방약을 전달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어 회원들에게 주의를 요청한 바 있고, 플랫폼 서비스 가입 회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강경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플랫폼 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약국에 대해서는 약사윤리위원회 회부 및 약사법 위반에 따른 고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안내했다.2022-05-17 17:38:40강혜경 -
휴베이스, 약국경영을 위한 법률상식 강의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약국경영을 위한 법률상식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휴베이스는 약국경영을 위한 법률상식 강의를 개최해 성황리에 종강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박정일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휴칼리지를 통해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휴베이스는 "약국을 경영하다 보면 작은 일에서 큰 일까지 법률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너무도 많다. 그런 경우 대부분 주변 선후배들에게 질문하고 검색을 통해 대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큰 일을 접하게 되면 변호사를 선임해 자문을 받는 일도 있지만 약국을 운영하면서 접하는 소소한 판단을 위해서는 법률 지식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약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이같은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없고, 법률 뿐만 아니라 상법, 민법, 근로관련법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 박정일 변호사는 "20년 가까이 약사님들과 상담을 하고 약국 분쟁을 대리하면서 경험하고 고민한 법률 문제를 정리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면서 "카메라만 바라보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수백명이 모인 카톡방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이 다소 생소했지만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2022-05-17 15:26:53강혜경 -
서울부터 전북, 부산까지…휴베이스, 전국투어 강의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을 시작으로 전북과 부산까지 휴베이스가 전국투어 강의를 시작한다.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휴베이스 회원 대상 전국투어 오프라인 강의를 5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서울 소재 교통문화회관에서 실시되며, 그간 8년의 노하우를 8시간에 집약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는 29일 서울, 6월 12일 전주, 6월 19일 부산, 7월 3일 등으로 계획돼 있다. 휴베이스는 "700여명의 회원만을 위한 이번 강의에서는 하루 8시간의 긴 시간 동안 디스플레이, 마케팅, 경영관리, 학술·상담, IT 솔루션 영역 등 5개 영역에 걸쳐 21개 강의가 풍성하게 진행된다"며 "경영전문 강사 11명이 총출동하며, 각자 전문적인 분야의 노하우를 회원 약사들과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고객만족CS, 휴베이스 MKT tool소개, 힙한 디스플레이, 재고관리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휴베이스 약사가 나아갈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포토존 및 제품체험존 등 부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휴베이스 약사, 휴베이스 약국은 다르다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5-17 12:06:45강혜경 -
혹시 배달전문?…간판 없는 약국 개설에 '갸우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배달전문약국이 약사사회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약사회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관내 배달전문약국 개설을 저지하기 위한 것인데, 이번에는 G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약국이 의혹의 중심에 섰다. 다만 해당 약국 약사는 '배달전문약국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약국은 서울 G구 오피스텔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6일 보건소로부터 개설 허가를 받았다. 배달약국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이유는 약국이라고 하지만 이를 알릴만한 표식이 없고, 약국 인테리어라고 하기에는 미비한 부분이 많다는 게 문제를 제기하는 약사들과 지역약사회 얘기다. 16일과 17일 데일리팜이 해당 약국을 직접 찾아 살펴본 바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오피스텔 지하층에 위치해 있었다. 두 번 모두 문이 닫혀 있어 개설 약사와 만나지는 못했다. 해당 건물에는 정신과 2곳과 의원 2곳, 약국 1곳이 있었다. 인근 약사에 따르면 정신과에서는 외부 처방이 거의 발행되지 않으며, 의원 역시 시술 등을 하는 곳으로 일처방은 20건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약국 자리는 기존에 핸드폰 수리점으로 이용되던 공간이며 옆에 문구점, 네일숍, 인테리어 업체, 공인중개사무소 등이 위치해 있었다. 약국은 핸드폰 수리점이 사용하던 외관상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됐으며, 약국을 알리는 표식이나 간판 등은 없었다. 내부에는 책상 2개와 책장 등 일부 집기류가 있었으며, 다음 주 경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약사회 역시 약국을 방문해 개설약사와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약사와 얘기를 나누고 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약사는 배달전문약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반의약품 등도 함께 취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약사회 역시 배달전문약국에 대한 우려사항을 설명하고 약사회가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과 함께 약사회 가입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2개월 새 배달전문약국이 늘어나면서 지역약사회 차원의 관심 역시 큰 상황"이라면서 "보건소 측도 1개월 내에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폐업 처리를 진행하겠다고 약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며, 약사회 역시 해당 약국을 보다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보건소 역시 개설 허가가 났지만 추가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배달전문약국 같지는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간판 등에 대한 추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5-17 11:44:12강혜경 -
의료쇼핑 부추기는 플랫폼...약사들 "정부는 뭐 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한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도입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 기능을 놓고 약사사회 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정 의약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의약품을 지정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긴 의약품을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처방·투약 받을 수 있다 보니 의료쇼핑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가 특정 약품을 지명하고, 의사는 지명에 따라 처방전만 써주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의사가 필요 없게 되는 셈이다.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력이 처방을 컨트롤할 수 있다. 여기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보니 건보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사회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A약사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허점을 악용한 부분들이라고 밖에 읽혀지지 않는다.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약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의사가 장바구니에 담긴 의약품에 처방전을 내어 주는 것은 전문약의 셀프메디케이션"이라며 "왜 정부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원하는 약 처방받기는 해당 플랫폼 뿐만 아니라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수의 플랫폼 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탈모나 다이어트, 여드름 등에 이 같은 부분을 적극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탈모, 성, 피부 등만 전문으로 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성행하고 있으며, 남성만을 타깃으로 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도 등장했다. 일반약을 배송했다가 논란이 됐던 또 다른 플랫폼도 지난 달부터 '처방 개월 수 상관 없이 진료비 6000원, 1개월 탈모약 값 1만원대'를 내세워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탈모 환자들의 경우 매번 약 처방만을 받기 위해 병원에 직접 가는 것도 번거롭고 진료비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라며 의원과 제휴를 통해 진료부터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업체가 안내하는 약 값은 '피나온 1정 390원, 두타윈 490원, 30일 기준 피나온 1만1700원, 두타윈 1만4700원'으로, 원하는 약 처방받기 기능을 선보인 업체의 경우 '피나온 1정 370원, 두타윈 470원, 30일 기준 피나온 1만1100원, 두타윈 1만4100원'을 제시하며 '약 가격은 제휴약국에서 결정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B약사는 "결국 플랫폼으로 인해 전국 약국들이 가격 싸움을 해야 하는 꼴이다. 배달이 불가한 일반약까지 처방이라는 편법을 통해 배달해 줄 수 있느냐"면서 "약을 마켓컬리, 쿠팡 로켓배송과 같이 인식하는 것 자체가 문제고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역시 문제 제기를 통해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는 16일 대회원 문자를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 탈퇴 및 가담행위 금지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 중단 및 대면투약 원칙 사수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약품 대면판매 원칙이 준수되고 플랫폼 서비스 업체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함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안내했다.2022-05-16 19:59:24강혜경 -
온누리 약국체인 "비대면 진료 진출, 사실 무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 계열사인 온누리스토어가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온누리H&C는 온누리스토어가 원격의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경제지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비대면 진출 등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약국 체인 사업을 하는 온누리H&C의 회사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누리 관계자는 16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온누리스토어가 최근 유니온투자파트너스·쿼드자산운용·로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대면 진료 진출을 염두에 둔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진출 등이 언급된 부분은 있으나 온누리의 경우 약국체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 박종화 대표도 "해프닝적 성격이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이슈가 된 상황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 온누리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진출할 의사도 없고, 약국과 약사를 통해 성장한 체인으로서 사업 방향 등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약국의 디지털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약국체인으로서 약사를 우위에 둔 정책과 경영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2-05-16 19:56:41강혜경 -
동아ST 122개 약가인하 품목, 상한가 당분간 유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가인하가 예고됐던 동아ST 리베이트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가 당분간 기존 상한가를 유지한다. 16일 대한약사회는 회원약국 공지를 통해 16일자로 집행정지 효력 만료 예정이었던 동아ST 122개 품목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해당 122개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은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기존 상한금액으로 유지된다. 상한금액 유지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약가변동이 없는 만큼 회원 약국에서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약가 업데이트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29일 리베이트 사실이 적발돼 유통질서 문란 약제로 정부와 법적공방을 벌여 온 동아ST 약제 122개 품목의 약가인하 처분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2022-05-16 17:49:28강신국 -
침으로 하는 검사키트, 지오영이 약국 유통…곧 공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침으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코로나 키트 유통을 지오영이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타액 자가키트로는 처음 식약처 허가를 받은 'PCL SELF TEST-COVID19 Ag' 약국 유통을 지오영이 맡아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피씨엘 측은 이르면 지난 주부터 약국 유통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피씨엘 관계자는 "지오영과 약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며 "약국 유통을 지오영이 전적으로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국에 앞서 편의점 유통은 이미 시작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25리테일 측과 공급 계약을 맺고 지난 주말부터 유통을 시작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은 직영점 위주로 제품 유통을 시작했다"면서 의료기기 허가증이 있는 전국 GS25 매장으로 취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2개입 기준 1만3000원이 될 전망이다. 타액 키트는 코를 찔러 검사하는 기존의 비강 방식이 아닌 본인의 침을 이용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나 학교, 고령층에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타액 키트라 관심이 많다. 어린이를 둔 부모나 맘카페, 학교 등에서 구입 및 납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역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타액으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니 취급에 메리트가 있다는 분위기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타액으로 확진을 검사할 수 있다는 게 메리트이기는 하지만 얼마나 수요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면서 "특히 마진이 얼마가 되는지도 취급에 주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05-16 11:13: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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