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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약국체인, 영업이익·순이익 증가온누리약국체인이 지난해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온누리약국체인은 지난해 29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303억원보다 1.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억9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2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보다 1.36% 올랐다.2011-04-10 20:53:0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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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지난해 896억원 매출…29.5% 성장약국체인 위드팜의 당기순이익이 765%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241% 올랐다.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위드팜은 지난해 89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692억원보다 29.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억6200만원으로 2009년 4억8600원보다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기간 1억160만원보다 765%나 올랐다.2011-04-10 20:43:2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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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직원 회식비 40만원 받았는데 문제되면 어쩌나"도매업체 자료를 바탕으로 약국조사가 예고됨에 따라 문전약국 약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도매업체들이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단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과 거래가 있는 곳인지 정보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 거래내역 등을 되짚어 보면서 자신의 약국이 조사선상에 오를 것인지를 예상하고 있다. 충남의 D약국 약사는 "최근 약국식구들 회식비용으로 40만원치 접대를 받았는데 마음에 걸린다"고 동료약사에게 털어놨다. 서울의 종합병원 문전약국 약국장은 "거래도매가 조사를 받는 소식을 듣고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또다른 문전약국 약사에게 문의했다"고 전했다. 문전약국 약국장들간의 사모임에서는 회원들에게 '어느지역 어떤 약국이 조사중'이라는 정보 문자를 전송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매업체들은 거래 정당성을 설명하면서 약국들을 보호하려는 분위기다. 조사를 받은 도매업체 관계자는 "복지부 조사단의 요청에 응하면서 약국과 거래내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얘기를 들은 후 고개를 끄덕였다.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도매는 "약국에서 조사를 나왔다며 전화를 해왔다. 긴밀히 연락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수도권 도매 임원도 "거래약국에 조사를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복지부가 요청하는 자료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대학병원 인근약국 약사는 "도매상에서 대비하라는 듯이 조사내용에 대해 알려줬다"며 "약국 몇 곳의 이상징후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고 어떻게 대답했다는 식의 정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조사단이 제보받은 약국 명단을 근거로 도매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1-04-09 06:50:45이현주 -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여전하다"…보건소 경고약국가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및 조제가 좀처럼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 지역 보건소들은 지난 달 24일~25일에 걸쳐 진행된 서울시 자치구 합동점검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을 공지하고 향후 점검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선 약국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 지적사항에서 적발된 약사법 위반사례 가운데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가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이는 지난해 언론보도, 환자단체 건의 등의 여파로 복지부가 올해부터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및 조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뼈아픈 결과다. 더욱이 대한약사회가 자율정화TF를 가동해 약국 불법행위에 대한 자율정화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칫 협회 차원의 자정 분위기 조성이 일선 약국에는 별 다른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도 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외에는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저장·보관 ▲위생복 미착용 ▲일반의약품 개봉판매 ▲개설 등록증 미게재 ▲의약품판매가 미표시 등이 합동감시 지적사항으로 제시됐다. 약사법 위반 외에도 마약류 관리법 관련 사항도 공지돼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위반 ▲사용기간 경과 향정약 사용 ▲관리대장과 재고량 차이 ▲저장시설 잠금장치 위반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제시됐다.2011-04-09 06:46:49박동준 -
위드팜, 약국경영 환경분석·모니터링 등 지원조제전문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고객 중심의 약국'을 모델로 오는 5월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그동안 종합병원 앞의 조제전문약국 30여곳외 가입처 수를 늘이지 않고 개별 약국에 집중해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매출을 30% 성장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위드팜은 회원약국에서의 고객 및 매출증대의 성공사례와 함께 제도변경 등의 약국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프렌차이즈 시스템을 재강화하고 본격적 가맹약국 모집에 나섰다. 위드팜은 가맹시 ▲약국경영 환경분석 및 모니터링 실시 ▲집중적이며 차별화된 교육 ▲위드팜 CI 게시물 부착 ▲본사의 1:1 고객만족서비스 등 밀착 지원시스템 ▲일반의약품 활성화 ▲약사 등 전문인력 지원 ▲기존 성공사례의 직접적 접목 등으로 각 가맹약국을 강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맹비의 경우 타 프렌차이즈의 가맹비가 소멸성 비용인 것에 반해 위드팜은 가맹비의 대부분을 초기 모니터링 및 교육 등 가맹약국을 발전시키는 데에 투자한다. 회사 관계자는 "위드팜 회원약국이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약국시장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 매출을 상승시킨 노하우를 이제는 가맹약국과도 모두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가맹약국과 본부가 동일한 경영이념공동체로서 가맹약국의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짧게 반짝하는 효과나 수익을 생각해서는 안되고, 1년 이상을 꾸준히 함께 함으로써, 가맹약국과 본사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04-08 16:25:2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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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약사 대상 사기행각 벌인 약사 시의원 실형대형마트 약국 입점을 명목으로 억대 계약금을 받아 챙기는 등 동료 약사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시의원 출신 이모 약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사기,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전 대구시의원에 대해 징역 6년에 벌금 800만원, 추징금 1억1800만원을 선고했다. 실형이 선고된 이 전 의원은 약사 출신으로 의원는 지난 2008년 계측기 업체로부터 납품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3500만원을 받은데 이어 2009년에는 약사 3명에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약국 입점을 빌미로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2억4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아 왔다.2011-04-08 12:27:2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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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동네약국…좌불안석 문전약국 '희비교차'복지부 리베이트 조사단 약국 수사에 대해 문전약국은 분주하고 동네약국은 평온한 것으로 관측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단이 지난 6일부터 서울과 지방 종합병원 인근 문전약국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쌍벌제 이후 금융비용 상한선 이상의 마진을 제공하는 도매와 거래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이다. 조사단은 의혹이 제기된 약국과 연관된 도매업체 역시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조사하고 있어 상호간 거래내역을 크로스 체킹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문전약국들은 불안한 모습이다. 서울 대형병원의 문전약국 약국장은 "그동안 거래내역을 훑어보고 있다. 한 두개씩 걸리는 사안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조사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전약국이라고 부를수 있는 약국들 절반 이상이 조사단 움직임에 예의주시 하지 않겠냐"며 "거래도매와 정보공유 차원에서 연락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앞 문전약국 약사는 "마진이 아닌 서비스와 구색력에 따라 거래선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 무조건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면서 "조사가 나온다면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동네약국들은 문전약국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지면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온 이들은 이번 기회에 리베이트를 뿌리뽑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의료계보다 약국에 치중하는 상황에 다소 억울하고 불쾌하다는 생각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도대체 문전약국들은 쌍벌제 이후에도 어떻게 마진을 받았냐"며 "동네약국은 정해진 금융비용밖에 주지 않을 뿐더라 결제조건도 타이트해서 그것마저 포기하는 약국들도 있다"고 박탈감을 전했다. 성북구의 한 개국약사는 "검은 거래를 확실히 정리하고 반성한 후 다시 일어서는 약사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무자격자 약 판매도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 동네약국 약사는 "약사사회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한꺼번에 매동당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속을 챙기는 것은 문전약국들 아니냐"며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죽만 울리고 끝나는 식의 조사는 결국 리베이트를 허용하는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며 "뒷마진이 많은 비정상적인 거래형태를 띄는 문전약국에 목숨거는 풍토가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1-04-08 12:18: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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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잠룡들, 선거제도 개선 특위서 '사전 격돌'16일 대한약사회는 대의원총회 산하에 한석원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약사회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의 선거제도 개선 작업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지만 이번 특위 구성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과거 선거제도 개선 조직에 비해 구성원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는 이번 선거제도개선 특위에 향후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핵심 후보군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특위에는 약사회 총회 의장단, 감사단, 시·도약사회장 대표, 법률전문가들 외에도 김대업, 민병림, 박기배, 박인춘 부회장과 직전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찬휘 서울시약 총회의장, 구본호 약사회 수석정책기획단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천타천으로 차기 약사회장 및 수도권 지역 시·도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로 선거제도 개선작업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들을 모두 선거제도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것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개정된 제도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선작업 자체에 대한 잡음을 줄이는데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거제도 개선은 약사회 선거의 판도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내에서 이들 출마 예상 후보군들 간에는 불꽃튀는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약사회 선거 출마를 염두한 잠룡들의 물밑 움직임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작업을 이끌기 위한 주장들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제도 개선 작업에서는 현실화 여부를 떠나 우편투표의 직접투표 전환, 병원약사 투표권을 둘러싼 부정 개입요소 차단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투표 전환 및 병원약사 표심 왜곡 등은 이미 서울, 경기의 일부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어왔던 사안일 뿐만 아니라 일부 출마 예상 후보자들도 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석원 총회의장도 병원약사들의 투표를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이번 선거제도 개선 작업의 핵심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의 선거제도 개선 작업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과도한 선거비용과 선거규정 위반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이번 개정작업의 주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약사회 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의 상당수가 조직 관리에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일정부분 차단하기 위해 선거운동원 사전등록제나 선거 공영제 도입 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 관계자는 "예상 후보자들이 직접 제도 개선작업에 참여토록 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예상 출마 후보군들을 특위에 참여토록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도 "위원회 내에서 이들 예상 후보자들 간의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면서도 "차라리 외부에서 불만이 제기될 바에는 차라리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2011-04-07 12:17:00박동준 -
"면대약사 구해주세요"…전직 약사회장에 황당 제안전직 약사회장에게 면대약사를 소개시켜달라는 황당한 제안이 들어왔다. 김사연 전 인천시약사회장은 6일 건물주에게 걸려온 전화 내용을 근거로 암암리에 운영 중인 면대약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건물주는 약국운영 하려고 하는데 약사가 필요하다며 전 약사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아무래도 약사회장을 지낸 만큼 아는 약사가 많을 것 아니냐는 게 건물주의 생각이었다. 이에 김 전 회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약사회장을 역임했다는 이유로 건물주로부터 면대약사를 구한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약사에게 월급을 주고 약국을 직접 경영하면 돈을 많이 번다는 생각을 하는 건물주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공급이 있으니 수요도 있는 것 아니겠나"며 "건물주들이야 면대행위가 합법인지 불법인지 명확한 인식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면허를 빌려주는 약사가 있으니 이런 제안이 오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김 전 회장은 "면대약사를 구한다는 건물주에게 보건소와 검찰의 면허 대여 형사처벌에 공단에서 면대약국을 색출해 영업기간 중의 모든 약제비를 추징하기 때문에 면대행위는 불법이라고 설명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은 1약사 다약국 문제도 지적했다. 김 전 회장은 "1약사 2약국을 개업하려는 욕심쟁이 약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새 약국은 약국을 구하는 동료들에게 넘겨주는 아량을 베풀어야 하는데 이런 약사님들이 드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2011-04-07 06:46:51강신국 -
복지부 리베이트 수사 타깃, 누가 제보했을까?범정부 공조체계를 갖춘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반이 제보 기반으로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부풀려지고 있다. 복지부가 우선 수사대상으로 밝힌 도매와 문전약국은 물론 이들과 거래관계에 있는 제약회사, 의료기관까지 수사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하게 살피는 모습이다. 5일 심평원, 공단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된 4개 조사팀은 서울 소재 G도매와 또다른 G도매, B도매, 지방의 또다른 B도매를 방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조사팀은 이미 제보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약국명단을 들고 나타나 이들 도매업소에게 거래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은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약국명단을 찍어 가지고 왔다"며 "필요한 자료를 요구해 협조해 줬다"고 밝혔다. 정부가 리베이트 쌍벌제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예고한만큼 파장도 만만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비용 상한 준수 업체들의 반격?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금융비용 상한선을 준수하는 업체들의 반격이라는 시선이 있다. 때문에 도매업계는 부도덕한 모습으로 비쳐질까 우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사를 환영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마진폭에 따라 거래선이 변경된 만큼 대형종합도매 보다 품목, 간납도매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예상도 그래서 나온다. 서울소재 종합도매 관계자는 "종합도매 거래처중에서 금융비용 때문에 이탈된 문전약국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정해져 있는 마진이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거래선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월 3~4억원대의 거래처가 하루 아침에 날아갔다"며 "높은 마진을 감당할 수 없어 지속적인 거래를 요청할 수도 없었다. 이번기회에 여전히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도매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다른 도매 임원은 "입찰을 통해 저가에 낙찰한 도매들이 병원에서 발주한 양의 약 이상을 공급받아 유통하면서 정해진 금융비용 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임원은 "실제 서울의 모 도매가 자회사 개념의 도매를 만들어 유통한다는 소식도 들었다"며 "거래약국에 찾아와 현금 당월결제시 15% 이상도 제시했다고 했다. 이들 품목도매와 약국을 색출하려는 것 아니겠냐"고 귀띔했다. "약국만 잡겠다는 것이냐" 항변 약국가는 의료계 리베이트를 잡으려고 만들어낸 쌍벌제에 약국만 골탕을 먹는다면서 억울하다는 분위기다. 또 G도매와 B도매가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도매와 거래가 있는 약국들은 상황파악에 분주하다. G사 영업 담당자는 "거래 약국들로부터 문의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있는 그대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종합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수사반이 도매에 가지고 나왔다는 문전약국 명단을 알수없냐"고 말했으며 대학병원 문전약국의 약국장은 "보도를 통해 조사받는 업체, 조사내역 등 수사반의 일정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문전약국의 거래량이 큰 만큼 마진을 무시할 수 없고 여전히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부분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거래량과 거래금액 등 변동만으로 확신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경기지역 대형약국 약국장도 "의료계 리베이트는 금액이 큰데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으면서 약국을 타깃으로 조사하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내부고발과 경쟁사 고발 엇갈린 제약 복지부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4개 제약회사의 경우 내부고발과 경쟁업체의 고발설이 회자되고 있다. 내부고발의 경우 자료의 신빙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조사후 첫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업체 고발의 경우 특허만료 오리지널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업체일 가능성이 높아 자칫 상당수 제약회사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연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는 긴장하고 있다.2011-04-06 12:30: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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