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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분류 품목 스티커 안붙인 약국에 행정처분이라니의약품 재분류 품목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약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8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의약품 재분류 후속조치로 인한 약국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재분류 스위치 품목에 대한 스티커 작업 등을 약국과 제약사에서 하도록 돼 있다며 재분류는 정부의 행정행위인데 그레 따른 뒷수습을 약국에 전가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정부에서 책임져야 할 문제를 약국과 제약사 등에 부담시키고 위반시 행정처분까지 하겠다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약국에서 사전피임약 판매시 복약안내(서)를 강제 규정화 하고 있다면 이는 약사법상 일반약 복약지도 관련 조항(제50조 ④항, ~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에 위배된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서울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박카스가 의약외품을 전활될 때 일반약이라는 표시를 달고 슈퍼서 판매되도 문제가 없다던 복지부가 이제와서 스위치 품목에 스키커를 약사가 부착하라고 하는 것은 모순되는 정책아니냐"고 반박했다. 복지부는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 당시 민원답변을 통해 "이미 공급된 물건에 대해 추가적인 표시기재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법적근거가 없으며 관련 조치를 요청하는 행위는 권리없는 자의 행위이고 나아가 이는 과잉규제가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박 회장은 "현재 복지부는 일반약-전문약 등으로 품목이 변경된 의약품에 대해 판매를 하는 약사들에게 표시 변경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기존의 질의 및 답변 내용과 전면으로 모순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분류된 품목에 대해 제약사가 스티커를 배포하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분류 변경을 표시하지 않으면 제조업무 1개월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약국 역시 스티커를 배부받고 부착하지 않으면 1차 경고, 2차 업무정지 3일, 3차 7일, 4차 15일 처분을 받는다. 식약청은 내년 3월 표시기재에 대해 약사감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2012-09-12 09:15:29강신국 -
편의점약, 전국체인-자체유통·독립점포-도매로 이원화오는 11월 15일 편의점 일반의약품 판매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유통관리 세부기준 마련에 막판 고심 중이다. 의약품 공급내역보고와 관련한 전국 체인 편의점의 중앙물류센터 활용방안과 운송차량 기준이 핵심 관건인데, 약사법은 손 대지 않고 하위 법령을 손질하는 선에서 법령개정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중앙물류 방식의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대형 편의점과 소규모 '독립형 편의점'의 유통을 이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0일 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업소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 공급내역보고가 사실상 불가능한 소규모 '독립형 편의점'이라 하더라도 유통관리에 예외를 두지 않을 방침이다. 편의점 판매를 위해서는 물류 단계에서 의약품 도매업소 허가와 KGSP 시설 구축, 약사 고용 등 현행 허가기준에 부합해 공급내역보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중앙물류센터를 기준으로 대형 유통망을 갖고 있는 체인 편의점과 달리 개인 점포로 운영되고 있는 독립형 편의점은 현 기준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예외규정이 쟁점으로 논의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약 유통 행위를 하려면 공급내역보고는 필수라는 현재의 방식에 예외를 두지 않을 방침"이라며 "별도의 허가 여력이 없는 소규모 점포들이 문제라면, 기존 도매업소에서 공급받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만약 현재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대형 체인 편의점의 중앙물류별 공급내역보고가 채택된다면, 결과적으로 규모에 따라 이원화된 유통관리가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편의점 업계가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의약품 전용 운송차량 규정 완화의 경우 업계 물품 운송 특성을 감안해, 약사법 하위 법령을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은 전문 도매상이 취급하고 유통해야 한다는 큰 틀에서 운송차량 규제완화 문제는 모법인 약사법 자체를 개정할 사항은 아니다"며 "아직 검토 중이지만 이달 내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24시간 운영 일반 소매 점포에서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된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밀리그람 2.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 3.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4.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5. 어린이부루펜시럽 6. 판콜에이내복액 7. 판피린티정 8. 베아제정 9. 닥터베아제정 10. 훼스탈골드정 11. 훼스탈플러스정 12. 신신파스아렉스 13. 제일쿨파프2012-09-12 06:44:52김정주 -
의사들 보복성 약국 고발 주의보…무자격자 타깃일부 의사단체와 팜파라치의 약국 고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약국에서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판매, 위생복 미착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11일 특정 의사단체 또는 개인의 악의적 고발행위에 대비해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1000여곳에 육박하는 불법 의료기관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전의총 등 의사단체의 보복성 약국 고발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약사가 상주하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위반 행위를 유도한 뒤 함정촬영물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악의적 고발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회는 최근 의료기관 맞고발 보도와 관련해 추가 약국 고발이 예상된다면 철저한 약국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의 약국 고발이 또 다시 시작될 경우 약사회도 1000여곳의 불법 의료기관 정황을 관계당국에 맞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가 수집한 불법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간판 등 표시기재 위반이 740여건, 정신과의원 불법 원내조제 140여건, 정형외과 무자격자 진료 40여건 , 성형외과 탈세 제보 10여건 등이다. 약사회 자율정화TF는 의료기관의 각종 법규 위반행위를 지역별 유형별 위반 정도별로 분류해 시민소비자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관계당국에 고발하고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의총도 약국 320여곳을 고발해 보건소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는 등 약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2012-09-11 06:44:54강신국 -
"솔리리스 안정 공급위해 리펀드 본사업 전환 필요"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자단체인 PNH환우회가 솔리리스 안정공급을 위해 리펀드제도를 본사업으로 전환해 달라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환우회는 10일 "솔리리스는 PNH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라면서 이 같이 건의했다. 환우회는 "리펀드제를 시범사업으로 계속 운영할 경우 매년 공급 논란에 휩싸일 수 있고 결국 환자들의 생명줄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리펀드제도가 환자 본인부담금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환우회 임주형 회장은 "환자들은 솔리리스가 지난해 필수약제로 지정된 이후 이 의약품을 투약받을 날만 기다려왔다"며 "언제 죽을 지 모르는 환자에게 하루하루가 감내하기 힘든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솔리리스는 전세계 40개국에서 국가가 지원하고 있는 데 이중에는 콜롬비아, 터키, 크로아티아 등 한국보다 GDP가 현저히 낮은 국가들도 있다면서 정부가 도의적 차원에서 솔리리스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임 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건정심은 리펀드제 본사업 전환안 등을 12일 전체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2012-09-10 10:51: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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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건기식 업체 모여 헬스엔뷰티 스토어 론칭대기업들의 드럭스토어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건기식·의료기기 중견업체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개념 유통방식의 드럭스토어 탄생을 예고해 주목된다. 화장품 기업 엔프라니와 바이오제약 렉스진바이오텍, GCH&P, 태영ENT, 투에버 등 5개사는 최근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고 드럭스토어 '해플(Happle)' 런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과 건기식,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등 각 전문 분야 중견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헤플 탄생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 중 GCH&P는 녹십자의 자회사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기업이며 렉스진바이오텍은 건기식과 건강기능성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건기식 전문기업이다. 또 태영ENT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정수, 연수기 등의 생활밀착형 웰빙 제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에 런칭을 준비 중인 ‘헤플’은 유통방식과 판매방식 등이 기존 드럭스토어들과는 차별화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해플은 현재의 기존 대기업의 유통망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통비용을 줄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드럭스토어들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만 운영돼 왔다면 해플은 전문판매원에 의한 방문판매 채널과 온라인 전용 사이트 등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혼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소셜 커머스의 공동구매 할인방식을 도입,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해플은 오는 20일 온라인 전용 사이트 오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다음달부터는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투에버의 김성희 대표는 "그동안 드럭스토어들이 유통업체 중심의 제품 소싱으로 유통마진을 창출하는 방식이었다면 해플은 중견기업들이 유통채널을 직접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제공할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제품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가격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2-09-10 10:20: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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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전성시대"…제약산업 미래 달려있다중견제약사인 건일제약이 최근 40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그 주인공은 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최재희(47)대표다. 이번 40대 전문경영인 임명은 매우 이레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40대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에 임명된 사례는 국제약품 나종훈사장(54)이 유일했다. 나종훈 사장은 40대 중반이었던 지난 200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10여년간 국제약품 경영을 이끌고 있다. 제약업계에 3040세대가 경영전면에 나선지는 이미 오래됐다. 상당수 중견제약사 오너들이 대부분 40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너가 아닌 40대 전문경영인이 또 다시 배출됐다는 점은 여러 의미를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3040 세대 오너 2세뿐만 아니라 이제는 젊은 전문경영인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40대 전문경영인 관심=최재희 대표이사 취임은 나종훈 사장에 이어 40대 전문경영인 배출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제약이나 바이넥스 현직 대표이사가 40대 전문경영인이기는 하지만 이 두기업의 경우 지분투자과정에서 이뤄진 외부인사 영입이었다는 점에서 최재희 대표 임명과는 차이가 있다. 경남제약 이희철 대표(44)의 경우 39세인 지난 200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숭실대 출신인 이 대표는 1994년부터 태반제제 원료 공급 업체인 화성신약에 근무한 이후 2006년 HS바이오팜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제약 경영을 맡고 있다. 바이넥스 정명호 대표(46)도 지난 2009년 바이넥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3년째 회사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제넥신 이사 출신인 정 대표는 바이넥스 투자과정에서 경영에 참여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희철, 정명호 대표와는 달리 최재희 대표는 건일제약서 10여년간 회사의 중요한 보직을 맡아오다가 CEO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중앙대 약대 출신인 최 대표는 2004년 건일제약 입사 이후 마케팅본부장(2006), 기획관리본부장(2008)을 거치면서, 영업마케팅의 틀을 다지고 대외 협력 증진 등에 기여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동대표가 됐다. 최 대표는 "향후 R&D를 지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전략적인 영업 정책하에 열정과 땀으로 고객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040세대, 제약업계 비전 제시해야=40대 전문경영인 뿐만 아니라 30~40대 오너 2세들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중견제약사 상당수가 3040세대로 구성된 오너 2세들이 실질적인 제약 경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오너 2세들의 역할과 비전제시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경영자 역량에 따라 회사가 크게 성장한 사례도 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48)이 그 주인공이다. 윤성태 대표는 30대 초반인 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03년 사명을 휴온스로 전환했으며, 이후 웰빙의약품 등 특화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휴온스는 매출 천억대의 건실한 중견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200%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휴온스만의 독특한 경영전략’이 성공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40대 맏형격인 MBA 출신 안국약품 어진 사장(49)도 어준선 회장의 뒤를 이어 매출증대를 일궈냈다. 어진 사장 역시 30대인 지난 1998년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공한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마코 등의 특성화 품목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대약대 출신인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44)도 30대 초반인 지난 2002년부터 회사 경영을 책임지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젊은 오너 2세다. 중견제약 중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45)도 매년 회사 성장을 견인하며 인정을 받고 있다. 40대 초반의 나에에도 불구하고 차별화한 경영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42), 수탁사업 확대 등으로 차별경영에 나서고 있는 조용준 동구제약 사장(46), 종합병원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46), 해외시장 진출과 주사제 등 특화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42) 등도 모두 주목받는 40대 오너 2세들이다. 의사출신 대우제약 지용훈 사장(43)과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44), 창업주 이선규 회장의 3남인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48) 등도 독특한 경영전략을 토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38), 근화제약 장인우 대표(40),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31) 등은 30대 CEO로 향후 회사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젊은 최고경영자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회사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앞으로 젊은 CEO들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약업계에 30~40대 최고경영자들은 중견제약사를 중심으로 약 30여명 이상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09-10 06:45:00가인호 -
"약사님 차량수리비 좀"…의사사칭 사기범 활동재개?약국을 상대로 한 의사사칭 사기 사건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일 부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표준어를 쓰는 남성이 인근 치과의원 의사라고 한 뒤 약국에 전화를 걸어 차량수리비 대납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해운대에서 모임이 있는데 급하게 받아야 할 물건이 있다고 한 뒤 차량이 한데 오면 차량수리비를 대납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 실제 전화를 받은 약사는 "처음에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철물인줄 알고 물건을 받아 줄려고 했는데 난데 없이 차량 수리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서울 말씨에 차량수리비라는 말이 나오면 사기꾼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약사가 의사 부탁이라면 무조건 들어 줄 것이라 믿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약국 60곳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의사 사칭 사기범이 거의 유사한 수법을 사용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검거된 40대 사기범은 부산, 울산, 경기 용인 지역 병원 주변 상가를 전전하며 총 80여회에 걸쳐 사기사건을 자행했고 이중 약 80% 정도가 약국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총 5000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사기범은 자신을 약국 인근 병원장이라고 속여 카센터 차량수리 중인데 카센터 직원을 보낼테니 차량수리비를 대신 지급해 달라고 요청한 뒤 자신이 카센터 직원을 가장해 약국에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사기범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발신번호를 2개로 만드는 서비스를 사기사건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12-09-10 06:44:52강신국 -
약사회 불법의료기관 고발에 대한 네티즌 생각은?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불법 의료기관 조사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후보와 김대원 후보가 공동성명서를 내고 한목소리를 낸 점에 대해 공조체계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내다봤다. 경기 성남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 경기도약 집행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단죄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도 다영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 주간(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약사회도 불법 의료기관 600여곳 리스트 확보=약사회가 일부 의료단체의 악의적 약국 고발행위에 맞서 불법 의료기관 조사를 실시, 600여곳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동규 씨는 "의원의 원장이 환자 얼굴도 보지 않고 조무사가 처방을 발행해 주는 병원도 있고 영양 주사를 간호조무사가 놓는 곳도 있다"며 "이제는 의사와 약사 모두 이러한 불법 행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태욱 씨도 "어느 의원이나 일상적으로 불법 행위들이 만연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반외과, 정형외과의 투약도 마찬가지인 만큼 이번 기회에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현기 씨는 "의약사가 서로 공생하고 협력하지 않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조찬휘-김대원 공동성명 발표…공조체계 구축?=대한약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조찬휘 김대원 후보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는 기사에 일각에서는 공동체계 구축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전망을 했다. 김태욱 씨는 "선거 과정에서 돈을 안쓰면서 소액후원금과 정책홍보를 통해 선거운동의 활성화를 이뤄 나가자는 것으로 단일화 과정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바람직한 대약회장 선거 방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 만큼은 돈이나 향응, 동문이 아닌 정책과 인물, 소통을 통해 진정 회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대원 후보는 직접 댓글을 달아 "후보 간 야합은 절대 없다"고 잘라 말하고 "두 예비후보가 집행부 후보와 형평성 문제 등 선거규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불합리한 선거규정을 개정하도록 요구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약, "대약 등 집행부 선거 통해 단죄해야"=경기 성남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 경기도약 등 집행부를 선거를 통해 단죄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는 1일자 기사와 관련,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태욱 씨는 "이번 약사회 선거에서도 지도부나 회장 후보 등 기득권세력들을 심판해야 할 것"이라며 "심각한 약권 침해, 약사 공격 행위에 대해 대약은 물론 서울시약, 경기도약 등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약은 이미 기대가 어렵고 경기도와 서울시약사회라도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09-08 06:44: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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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1일 1회 '리리카 서방정' 개발 합류일동제약이 리리카 서방정 개발에 착수했다. 7일 식약청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일동프레가발린서방정300mg'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리리카의 경우 반감기가 짧아 1일 2회 복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정이다. 일동제약은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자원자를 대상으로 서방정과 속방제제와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서방정 개발을 위해 임상에 착수한 곳은 근화제약, CJ제일제당, 유한양행 등이 있다. 또 의약품제제개발 업체인 지엘팜텍과 4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방정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리카는 올해 상반기 물질특허가 만료돼 식약청이 허가한 제네릭만 약 100개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일부 제약사에 불과해 시장 침투가 미미한 상황이다. 서방정의 경우 기존약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리카는 지난해까지 연간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대형제품인만큼 국내사들이 개량신약, 제제변경, 신용량 등을 개발하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2012-09-07 18:42:57최봉영 -
"3만원짜리 약이 80만원?"…카드누적액에 약국 진땀지난 3일부터 일부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누적 이용액 실시간 SMS 통보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환자와 약사 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L약사는 며칠 전 약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3만원 상당의 약값을 카드로 결제한 환자는 약국을 나서기 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약사에게 80만원 상당의 금액이 결제됐다고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당황한 약사가 환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해 본 결과 메시지에는 약값으로 결제한 3만원 금액 이외의 환자가 그동안 사용한 카드 누적이용액이 함께 기재돼 있었다. 환자가 3일부터 카드 이용누적액 공개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발생한 헤프닝이었던 것. 실제 이번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개인 누적 이용액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더불어 누적 이용 금액이 함께 발송되는 것이다. 문자로 발송되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개인이 카드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에 해당된다. L약사는 "신용카드 누적이용액 공개에 대한 고지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체 사용 누적액이 공개되는 만큼 금액이 커 환자들이 카드 거래 후 소소한 갈등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L약사는 또 "시행 이후 며칠 간 이번 서비스로 인해 혼선을 빚은 약국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사가 누적액 공개 서비스 실시 여부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환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삼성과 현대카드 이외의 내달 중으로 하나SK·KB국민· 롯데·비씨 카드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2-09-07 12:25: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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