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건기식 업체 모여 헬스엔뷰티 스토어 론칭
- 김지은
- 2012-09-10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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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업체, 온·오프라인 공동브랜드 '해플'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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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드럭스토어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건기식·의료기기 중견업체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개념 유통방식의 드럭스토어 탄생을 예고해 주목된다.
화장품 기업 엔프라니와 바이오제약 렉스진바이오텍, GCH&P, 태영ENT, 투에버 등 5개사는 최근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고 드럭스토어 '해플(Happle)' 런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과 건기식,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등 각 전문 분야 중견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헤플 탄생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 중 GCH&P는 녹십자의 자회사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기업이며 렉스진바이오텍은 건기식과 건강기능성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건기식 전문기업이다.
또 태영ENT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정수, 연수기 등의 생활밀착형 웰빙 제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에 런칭을 준비 중인 ‘헤플’은 유통방식과 판매방식 등이 기존 드럭스토어들과는 차별화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해플은 현재의 기존 대기업의 유통망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통비용을 줄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드럭스토어들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만 운영돼 왔다면 해플은 전문판매원에 의한 방문판매 채널과 온라인 전용 사이트 등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혼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소셜 커머스의 공동구매 할인방식을 도입,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해플은 오는 20일 온라인 전용 사이트 오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다음달부터는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투에버의 김성희 대표는 "그동안 드럭스토어들이 유통업체 중심의 제품 소싱으로 유통마진을 창출하는 방식이었다면 해플은 중견기업들이 유통채널을 직접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제공할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제품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가격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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